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다쳤는데요

꿈담아 조회수 : 2,401
작성일 : 2014-08-07 22:51:30
오늘 말복이라 한우집에서 저녁을 먹고나왔는데
저는 신랑이 계산을 하는걸 보며 신발을 신고 나와
문앞에 서있었어요

근데 바로 문옆에 토끼 앵무새 고양이였는지 강아지였는지
우리안에 가둬두고 마리당 얼마에 판다 써있었고
꼬마들이 모여서 풀도주고 그러면서 구경하고 있었어요

저는 가게안쪽을 바라보며 서있는 중이였는데
아이들이 지나가면서 친 문이 확 닫기면서
서있던 제 발목을 확 쳤습니다

아시죠?
일반 가게에 두꺼운 유리문요
아래는 스텐같은걸로 둘러싸여있는..

거기에 제 발목이 부딪혀서
뒷발못 두군데가 콱 찍혀서
피가 줄줄줄 ㅠㅠ
너무 아파서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가게주인도 어쩔줄 몰라하기만하고
저는 피 닦으며 서있다
제 과실이 아니니 응급실다녀와 치료비청구할게요
했습니다.
주인도 그러라고 했구요

응급실에서 엑스레이 두바늘꿰메고 골절은 없는데
인대파손을 제대로 보려면 mri 촬영하재서
됐다고 했구요. 발목에 깁스는 했고.
아~ 쇠에 상처입은거라 파상풍 주사 맞았습니다
그래서
청구비용이 11만원쯤 나왔구요
일단 내일 외래진료받으러 가야하고 2주정도 후에야
실밥을 푼대요.

휴. 이럴경우 얼마나 청구해야하는건가요?
IP : 114.202.xxx.1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7 10:57 PM (121.144.xxx.56)

    음식점에서도 화제 보험 들어놓은것이 있을거예요.
    전액 청구 하셔도 됩니다.

  • 2. ...
    '14.8.7 10:57 PM (121.144.xxx.56)

    화제 --> 화재

  • 3. 원글
    '14.8.7 11:04 PM (114.202.xxx.143)

    어린애들이 7~8 명정도라 누가그랬는지도 모르고요
    문바로 옆에 동물을 두었던 업주잘못이라
    생각하거든요.
    또한 치료비를 그쪽에서 물어준다고 병원가시란 얘기를 듣고 나왔어요..

  • 4. ㅇㄹ
    '14.8.7 11:04 PM (211.237.xxx.35)

    어쨋든 식당내에서 다친건 식당책임일거에요. 관리소홀 뭐 그런걸로요.
    식당에서 보험드는것중에 그런거 다 배상됩니다.
    어쨋든 치료비 전액 하고 치료하는데 드는 돈 전액 청구하셔야죠.
    교통비까지도 청구하셔도 될듯..

  • 5. ....
    '14.8.8 1:07 AM (121.136.xxx.27)

    식당에서 손님이 다칠 경우에 대비해 보험들 들어두더라고요.
    친구 아들이 국밥집에서 종업원이 국밥을 놓다가 떨어뜨리는 바람에 다리에 화상을 입었지요.
    치료비가 몇 백만원 나왔는데 보험을 들었다면서 다 처리해 주었어요.

  • 6. 구름에낀양
    '14.8.8 4:31 AM (119.206.xxx.215)

    윽...많이 아프셨겠어요..ㅠ

    전 그 문에 엄지발톱 나간적 있다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829 새정치민주연합 당사에 들어온 가족들이 호소합니다 14 박영선나와라.. 2014/08/09 1,695
405828 윤일병 사건 시위장소 알려주세요ㅠㅠㅠ 2 엄마. 2014/08/09 809
405827 남편이 김장 100포기 하잡니다. 26 .. 2014/08/09 10,728
405826 과일을 너무 많는거죠? 6 과일향기 2014/08/09 2,039
405825 틴휘슬이라고 아시나요? 추천 좀... 악기추천 2014/08/09 1,147
405824 토요일밤까지 일하는 분들을 보니 마음이 안좋아요 10 .... 2014/08/09 1,522
405823 세월호2-16일) 실종자님들 돌아오시라고 목터지게 부르고 싶네요.. 18 bluebe.. 2014/08/09 650
405822 19) 이러면 바람피우는 가능성이 있는 걸까요? 17 고민중 2014/08/09 8,565
405821 내일 낮 EBS에서 "마르셀의 추억" 합니다... 4 주말의 영화.. 2014/08/09 2,280
405820 초등 저학년 공부시키는 방법 조언 좀 부탁드려요.. 2 2학기 2014/08/09 1,440
405819 산케이 서울지국장 출국금지... 23 어휴 2014/08/09 3,677
405818 "한번만 더" 박성신 씨 돌연사하셨대요.. 8 에포닌3 2014/08/09 4,895
405817 동남아 여행 가이드 팁에 대해 알려주세요 10 ... 2014/08/09 2,965
405816 강아지 수컷있는 집에 수컷 맡기면 위험할까요 10 싸움 2014/08/09 1,411
405815 한효주 동생 관련 김일병 자살사건 8월23일 그것이알고싶다 방송.. 19 .. 2014/08/09 6,911
405814 미술치료로 색채치료 해주는곳이 있나요? 1 물처럼3 2014/08/09 727
405813 딸아이가 어제 일본뇌염주사를 맞았는데요 2 주사 2014/08/09 1,642
405812 뮤지컬 시카고 중1남학생이 보기에 어떨까요.. 11 중1남학생 2014/08/09 1,469
405811 이름에 '솔'자는 안쓰는건가요? 아이이름땜에 고민이에요 ㅜㅜ 14 개명할까요 2014/08/09 12,047
405810 손에 힘이 없어 뭘 잘 놓치나요? 8 40대 여성.. 2014/08/09 3,983
405809 55평 거실 베란다 확장 고민 28 장단점 2014/08/09 5,452
405808 검은 한복 꿈해몽 좀 부탁합니다 6 2014/08/09 5,267
405807 성격이 너무 다른, 서로에게 안좋은 영향을 주는 부부.. 22 이혼 2014/08/09 5,205
405806 사람이 말을 하지 않아도 풍기는 특유한 분위기가 있나요? 1 ... 2014/08/09 3,234
405805 자율고안에 프로그램들이 6 slfje 2014/08/09 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