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4세인데 코융비(?)성형수술 가능할까요?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14-08-07 22:49:00
언니가
십년전 늦둥이를 낳았는데
이후 갑자기 늙어버렸어요
얼굴은 푹꺼지고
이상하게 코도 낮아진거예요
원래 관절도 안좋았는데
아기에게 관절성분 연골성분 콜라겐 등을
다 주어서라고 가족들은 생각하고 있어요
입덧도심해서 거의못먹었거든요
최근까지
산후풍도낫기힘들고 너무아프니
언니가 우울증에걸려버렸어요
형부가집에서놀고 냉정하니 더 그런거같아요
누군가 얼굴이못쓰게되었다고 데려갔다면서
피부과 잠시 다니더니
언니가 표정이 밝게 변하네요
이뻤거든요
그런데글쎄 겨울에 코성형을 하겠다네요
죽어라번돈 자기한테처음써보더니 즐거운건지
내려앉은 코를 회복시키고싶다고요
괜찮을까요??
너무 나이가많아서 부작용 생기면 어쩌나요
항사우울하던 언니가
결혼이후 처음 밝은표정되니 좋긴한데
얼마전 티브이에서 코가썩은경우도 나왔자나요
에효...



IP : 223.62.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아요
    '14.8.7 11:07 PM (211.227.xxx.137)

    저도53에 했는데 만족하고 제 지인도 56에 했는데 이뻐졌더군요 ㅎ

  • 2. 많이 하던데
    '14.8.7 11:22 PM (125.176.xxx.134)

    오래전 성형외과 상담 갔더니 오십대 중반들 거의 코수술.
    계모임에서 왔는지 삼삼오오. 눈은 젊을 때 손봤고
    코는 여유생기면 하는 듯. 하고 싶음 해야죠. 나이가 문제인가요. 돈이 문제죠.

  • 3. 흐르는물7
    '14.8.7 11:27 PM (180.66.xxx.172)

    성형은 모두 자기만족 백프로
    저도 53인데 얼마전 눈 아래위 손보고 최대 만족입니다.
    얼른 가서 하세요. 다른돈 아끼시구요.

  • 4.
    '14.8.7 11:43 PM (211.192.xxx.132)

    코수술은 본인 눈에만 이뻐보인다고들 하죠. 남들이 보면 이상해요.
    지인이 내과 의사인데 50대 환자들 보면 누가 누군지 구별이 안 된다고...
    그래서 아까 처방해줬는데 왜 또 오셨냐고 했다던...ㅎㅎ
    다 박준금 같은 성괴들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뭐 자기 만족이시라니까...

  • 5.
    '14.8.7 11:48 PM (220.127.xxx.197)

    자기만족이라 생각해요
    한번뿐인 인생 뭐가아쉬워서요
    너무 지나치게만 안하면 괜찮을거같아요

  • 6. 먼지가되어
    '14.8.8 3:52 AM (219.89.xxx.125)

    다들 본인에게 말을 안할뿐이지 사실 제일 성형한 티 나는게 코수술이에요...

  • 7. ....
    '14.8.8 5:40 AM (203.226.xxx.19)

    나이 50에 남이 성괴라 부르든, 티가 난다고 하든 그걸 뭐하러 신경씁니까...
    자기가 만족하면 그만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575 구죽염 쓰시는 분 계시지요?^^ 하니미 2014/10/04 1,697
423574 저랑 싸우고 남편이 애들한테 짜증내는데 2 남보다못한놈.. 2014/10/04 1,000
423573 다이어트!!조언해주세요 3 빼자 빼자 .. 2014/10/04 971
423572 짜장면이나 짬뽕은 재탕없겠죠? 11 중국 음식 2014/10/04 4,204
423571 주변에 남자친구나 남편이 IT직종에 있다고하면 어떤생각드시나요?.. 10 솔나무 2014/10/04 4,120
423570 오늘 장동민 라디오에서.. 엄마가 밤 도토리 주워온다고 7 실망이야 2014/10/04 3,982
423569 살림에 소질이 없어요 4 살림 2014/10/04 1,884
423568 게을러빠진딸.오늘은 자격증시험도 못보고 거기다.. 2 오늘 2014/10/04 2,171
423567 여행갈 나라 여행지도는 서점에 파나요? 3 어디서? 2014/10/04 702
423566 막춤 좋아하시는 분?ㅎㅎ 5 긍정복음 2014/10/04 1,038
423565 나이어린 이웃엄마가 머리잘돌아간다네요 22 쥬쥬 2014/10/04 8,090
423564 남편에게 정말 한대도 안맞으셨나요? 116 2014/10/04 21,446
423563 묵 일주일 지났는데 먹어도 될까요? 1 아줌마 2014/10/04 544
423562 발 편한 워커 사고 싶어요 2 가을이라가을.. 2014/10/04 1,760
423561 소이현결혼...남편도 배우라는데 누군지... 5 2014/10/04 5,216
423560 집에서 셀프염색 한마디씩 해주세요. 15 염색 2014/10/04 5,330
423559 제생일이라고 재수하는아들이 새벽에 미역국과 선물 놓고 갔네요 18 행복 2014/10/04 3,233
423558 텔레그램 좋네요 5 신세계 2014/10/04 2,435
423557 리프팅 해보신 분과 공감하고 싶어요 ㅋ 5 원더 2014/10/04 2,869
423556 팽목항 기다림의 문화제 3 아정말 2014/10/04 568
423555 영어 문구 하나 뜻이 어떤게 더 나은지 4 xxx 2014/10/04 625
423554 독일에서 사 먹으면 좋은 영양제가 뭐가 있을까요? 4 영양제 2014/10/04 2,051
423553 중앙난방 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8 멋쟁이호빵 2014/10/04 3,066
423552 좋은 영화에 투자 안하실래요^^ 1 만수르~ 2014/10/04 1,189
423551 꽃처럼 예쁜 아이들이 꽃잎처럼 날아갔습니다 7 투딸 2014/10/04 2,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