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든 여자든 서로 잘 만나야지 인생 꼬이는건 한순간이네요.2

답답해서요. 조회수 : 8,616
작성일 : 2014-08-07 21:58:04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49588

 

1도 많이 길었죠? 2도 글이 많이 깁니다.

 

댓글들 잘 봤습니다. 저도 압니다. 저도 시누이니 팔은 안으로 굽으니까요. 솔직히 댓글들 보고 글을 지우고 싶었지만

그래도 긴글 보시고 댓글 달아주신분들 생각해서 지우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1에 이어서 2로 해서 다시 글을 씁니다.

 

우선 제가 동생 배경 운운한건요. 처음 소개팅시 올케는 주선자한테 그렇게 들었겠죠.

가게있고 그때는 벌이도 괜찮았었습니다. 결혼전이니 큰 돈도 안쓰고 해서 돈도 많이 적금도 하면서 대출금도 갚고요.

차도 있고 막내니까요. 물론 주선자는 그가게가 대출금이 있는지 차 대출금이 있는지 자세한건 몰랐겠죠.

그런데 제 동생은 연애하고 나서 몇개월 있다가 이야기를 한겁니다. 거짓말 못하는 성격이니까요.

그리고 저희 언니가 여름에 형제들이랑 만나서 술 한잔 할때 다시 이야기를 했고요. 그러니까 저희쪽에서는 올케한테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글로 쓰니 확실히 말로 할때보다 전달하는게 좀 다르게 전달도 되네요.

그리고 제가 시누 입장에서 올케한테 한다고 하는데요. 님들이 만약에 시누입장이면? 이런 올케 어떨꺼 같나요?

그리니까 저희집에서는 올케한테 거짓말을 한것은 없다는 걸 말씀드리려고 위에 글은 쓴것이고요.

올케 우울증은 제 남동생도 몰랐던 겁니다. 두번째 올케가 이혼하자 라는 소리가 나올때 장모랑 처형한데 들은 이야기더군요.

그러니까 저희집에서는 속았다. 라는 생각이 드는거고요.

그리고 조금 스트레스 받고 조금 피곤하게 생활하면 병원에 입원한것이 몇번 됩니다.

솔직히 이병도 제 동생은 몰랐습니다. 결혼하고 안거지요. 올케가 이야기를 하지 않으니 몰랐던거지요.

 

솔직히 이런 글도 안올리려다가 ㅠㅠㅠ 넘 답답해서 하소연겸 이런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시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둘이 좋아서 만든 아이인데 왜? 아이는 부모때문에 상처를 받고 자라야 하는지... 그게 불쌍하고 답답해서요.

 

그리고 본문에 제가 이천원만원 못받은건 잘 못 이야기 한부분도 있습니다. 그때 당시 삼천원만원 이었고요.

제 전세집이랑 동생네가 바꿔줄때요. 그러다가 그 돈도 몇개월 뒤에 이천원만 겨우 받았고요. 아직 천만원정도 남았습니다.

그리고 아직 아빠 돈은 한푼도 갚지 못한 상태입니다.

 

제가 화가 나는 건요. 제 돈 천만원과 아빠가 동생 가게 할때 빌려준 돈도 좀 됩니다. 그 돈도 갚아야 하는데...

올케는 그걸 알면서도 사백만원 벌어다주면 카드값은 오백만원 쓰고 이백만원 벌어오면 삼백만원 쓰니...

그게 답답하다는 거죠. 나가서 일하는 사람은 힘들게 일하는데... 그리고 부모님한테 갚을돈도 있는데..

그렇게 쓰니 전 시누입장에서는 당연히 미운거죠. 그리고 동생도 올케가 그렇게 쓰니 돈 모으는 재미도 없고 사는게 넘

힘들고 한거죠.

아.. 결혼하고나서 지금은 차를 애 생기고 얼마 있다가 차도 정리했습니다.

돈 이야기랑 집에 관한 건 동생한테만 이야기 했고요. 올케한테는 직접 대고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올케입장은 시누이도 시가니까 생각할때니... 안했습니다. 답답해도 좋은게 좋은거다. 라고 해서 안했습니다.

처음에 결혼초에 한번 집 이야기 하면서 하고요. 두번째 마트 같이 가서 이야기 하고요.

정말 제 성격대로 했으면 아주 머리 뜯어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물론 남동생도 아주 때리고 싶습니다.

아니 패고 싶은 심정이 맞지요. 만약 제가 부모 입장이면 절대 저 둘 안봤습니다.

물론 제가 결혼도 안했고 부모로써 저런 상황이 아니니까 이야기 한다고 하시겠지만... 암튼.. 전 그렇습니다.

그리고 남동생 단란주점 간거 남자들 한번 이해해준다. 라는 말을 쓴것은요. 제가 대학동생이랑 같이 여자입장에서 이야기

할때도 그렇게 이야기 했었습니다. 제가 20대에 회사다닐때 남자직원들이 15명 정도 되고 여자들 많이 있는곳에 다닐때

들은 이야기도 있고해서요. 그때 유부남들도 단란주점 가고 그러더군요. 총각들도 그때 20대에 저 충격먹었습니다.

심지어 단란주점 가는건 약과더군요. 제가 들은 이야기로는 남자들끼리 588 같은 곳도 단체로 가서 서로 기다렸다고 하는

말도 들어서요. ㅠㅠㅠ 그때 저도 충격 엄청 먹었었습니다. 서류상은 총각인데 사실은 총각이 아닌거죠.

이것이 연애 오랜한 사람들도 있고 해서 충격 엄청 먹었습니다. 그때 남자들 참 더럽다. 라는 생각도 했죠.

그에 비하면 단란주점은 약과다. 라고 저 스스로 위안 아니 위안을 삼기로 했습니다.

물론 단란주점도 안가는 사람도 있겠죠. 588 같은 곳도 가느네 그깟 단란주점쯤이야 했습니다.

물론 단란주점에서 1차만 가는 상황을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남자 바람 한번은 용서해 줘야 겠다. 라고 생각하는것도

있고요. 여기 82 보면 이혼도 쉬은게 아니니... 해서 저 스스로 그렇게 생각을 했던겁니다.

 

그때 제가 해외여행 때문에 마트를 둘이 갔다가 사과 4개짜리에 유기농 사는거 보고 그래서 이야기했던거구요.

그런데 이 부분도 남동생도 올케한테 그렇게 이야기 했더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요.

위에 제가 해외여행 이야기 한것은요. 올케가 제 이야기도 하고 친구들 그놈의 카스토리가 또 문제더군요.

우리는 여름인데 왜? 해외여행 안가? 형님도 가고 친구들도 많이들 가는데 우리는 여름휴가 안가? 하더랍니다.

동생은 지금 세월호로 인해서 요즘은 장사가 더 안되고 있는데 올케가 저런 이야기를 하니... 답답했더거지요.

그래서 동생이 그랬다고 합니다. 통장에 돈도 얼마 없고 장사도 안되는데 나도 쉬고 싶지. 그런데 통장에 있는돈 깨서 여행

갔다 오면 혹여 아이가 아프면 그때 어떨할꺼냐? 했답니다. 그니까 동생도 답답했던거죠.

그리고 여기서 동생이 하도 올케가 돈을 초과해서 쓰니까 카드를 압수를 했답니다. 돈으로 줬다고 하네요.

세금이랑 대출금 핸드폰 요금 등등 동생이 다 관리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올케 본인은 홈쇼핑이다 뭐다. 하면서

다 사니.. 솔직히 동생 팬티도 이번에 저희집에 동생이 며칠 머물러서 엄마가 세탁해주면서 알게됐죠.

동생 결혼전에 엄마가 사준 팬티를 아직도 입고 있더랍니다. 다 헤져서요. 그런데 이 올케는 참나.. 자기 신랑 팬티는 신경

안쓰고 본인 70만원짜리 몸매 보정속옷은 사입고 하니... 동생이 환장하죠. 물론 팬티 때문에는 아니지만요.

동생은 그런거죠. 살을 빼서 몸매를 만들생각을 해야지 아니 왜? 벌이도 시원찮아서 그러고 있는데 70만원짜리를 사입으니..

환장한거죠. 

(이 부분도 다 동생이 이야기 하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이혼 이야기 할때 나온겁니다.팬티야 엄마가 세탁하려고 해서 보시고 말씀하신거고요.) 그러니까 본인홈쇼핑에서 옷이랑 신발사고 하면서 지 신랑은 힘들게 일해서 번 돈으로 본인은

못쓰고 올케 좋은 일만 하고 있으니... 저희 형제는 그것도 환장하고 억장이 무너진거죠.)

저도 다시 한번 그때 올케랑 마트를 가서 느꼈습니다. 사과 4개에 만원인가? 할때 동생이 힘들게 번돈 아무리 조카입으로

들어가는 거지만 우리때는 그거 아니여도 잘 살았고 그리고 솔직히 돈 많이 벌면 좋은거 해주고 싶은 맘 누구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자영업이고 벌이가 들쭉날쭉이면 알아서 좀 써져야 하지 않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기 82쿡 님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저도 카드를 쓰고 있지만 전 우선 월급 얼마 받으면 적금이랑 핸드폰비 등등

나갈 세금과 보험등등 계산해서 그 한도내에서 카드를 쓰거든요. 그런데 올케는 그러지 않으니... 답답한거죠. 시누이 입장에서요. 물론 동생도 이부분 때문에 카드도 직불카드로 바꾸고 했던거죠.

다시 저 위에 제가 퇴근 전에 쓴 글 후로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그래서 전 그때 또 한번 느꼈죠. 나도 시누긴 시누구나. 올케랑 왠만하면 마트랑 백화점 가면 안되겠다. 라고요.

저희 올케언니랑도 여러번 갈때 마다 느꼈지만 ㅋㅋ 같이 장 보는것도 참 시누 입장이더군요.

오빠랑 동생이 힘들게 벌어서 쓰는건데 하고요. 그래서 전 솔직히 결혼을 하더라도 제가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을 그때도

했습니다. 신랑 눈치도 보이겠고 나 사고싶은것 좀 떳떳히 사야지 해서요. 그리고 혼자 독립해서 살아보니 살림도 쉽지

않더군요. 두가지 병행하기가요. 한개만 하면 상관이 없지만요. 암튼... 또 이야기가 길어지네요.

저도 팔이 아픕니다.

 

그래서 결혼후 일년 저랑 집을 바꿔서 생활하는데 그때도 한번 또 새벽에 둘이 싸워서 올케가 이혼을 하자고 했더군요.

솔직히 새벽에 전화가 오면 가슴이 철렁합니다. 또 동생이 전화하는거 아닌가? 하고요. 부모님도 그렇게 말씀하시고요.

여기서 다시 한번 말씀 드리면 저희 언니랑, 오빠, 저는 올케한테 직접 대고 이야기한건 제가 말한 집 바꿔줄때랑 마트 사과

이야기 한것이고요. 오빠야.. 뭐 동생 하소연만 듣고 올케한테는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또 저희 언니도요.

그러니까 이야기를 하더라도 남동생한테는 해도 직접적으로 올케한테는 이야기를 안한거죠. 물론 형부랑 저희 올케언니도요.

 

올케한테 이야기 하면 시누이 때문에 못살겠다. 이혼하자. 할까봐 그런 말 듣기 싫어서 아예 다른 이야기 안했습니다.

 

두번째 이혼하자 라는 말은 올케가 먼저 했더군요. 동생이 힘들게 일하고 집에 갔더니 설거지도 그대로고 해서 한마디 하면서

서로 싸웠나 봅니다. 그 설거지도 동생이 하고요. 그러고 나서 잠이 들었는데 잠결에 우는 소리에 깬겁니다.

올케가 울고 있더라네요. 그런데 아이도 2살인데 옆에서 같이 울더랍니다. 그니까 동생이 환장하죠.

이사가서도 자주 울었다고 합니다. 우울증 약을 자기가 왜? 먹어야 하나고요? 자기 멀쩡한데 환자 취급한다는 거죠.

멀쩡한데 그렇게 자주 우나요? 아무리 산후 우울증이여도 그것도 아이가 2살인데 애 있는 데가 울면 애도 같이 울죠.

낮에 동생이 나가서 있으면 하도 울고 해서 걱정도 되고 방범 차원에서 cctv 겸해서 스마트폰으로 볼수 있게 해놨더군요.

해서 두번째 싸울때 싸우고 우니까 또 스트레스 받아서 올케 몸에서 열도 나고 하니 이렇게 살기 싫다. 이혼하자. 하더랍니다.

동생도 왠만하면 그런 이야기 안합니다. 그런데 이혼 이야기 나오면 그제서야 하나둘씩 저희 오빠한테 털어놓던지 형수한테

털어놓는걸 저희는 그렇게 해서 듣고 다시 동생한테 물어보면 그제서야 이야기를 하는정도입니다.

 

두번째 이혼 이야기때가 되서야 제 남동생은 올케 우울증이 처녀때부터 있었다는걸 알게 됩니다. 동생이 보기에도 이건

의사말대로 분가를 해서 살아도 돈 쓰는것도 그렇고 집안살림도 청소도 안하고 해서 너무 자주 울고 해서 처형이랑 장모한테

좀 닥달을 한듯합니다. 의사가 그랬다. 물론 아니지만요. 의사가 이건 산후 우울증 정도가 벗어났다. 분가를 했는데..

그러니... 이상하다. 라고요. 하면서 이야기를 했더니 그제서야 장모가 그러더랍니다.

올케 위에 언니가 한명 있는데 나이차가 10살 정도 더 납니다. 해서 제가 물어봤죠. 초반 술 마실때 호구 조사 하잖아요.

형제 몇명이냐? 해서 물어봤더니 중간에 둘이 어릴때 죽었다 라는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70년대 후반에는 가정형편이 안되면 아기들도 죽었잖아요. 돈이 없어서 병을 키우다 가면 죽고 했죠. 해서 그런 케이스간 했더니..

왠걸 올케 위에 두명도 장인이 술마시고 들어와서 아이를 던져서 둘이 죽인겁니다. 헉... 저희 그 사실 이번에 알았습니다.

동생은 언제 알았는지 그건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최근에 안건지.. 아니면 두번째 올케 우울증 이야기 할때 들은건지..

그건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사네마네 할때도 올케는 또 짐을 싸서 친정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올케 집안도 참 파란만장합니다. 도리어 저희집이 정말 평범한거더군요. 제가 두번째 이혼이야기가 나올때 동생이

그러더군요. 사실은 장인어른이 올케 어릴때 술만 마시면 낫 들고 애를 주이네 장모를 죽이네 설쳤다고 하더군요.

해서 지금은 요양원에 있습니다. 장인이랑 장모도 이혼하고요. 올케는 할머니 손에서 크구요.

저희는 두분이서 이혼 한건 알았습니다. 장인이 술먹고 장모를 때리고 애를 때려서 이혼 했다고 알았거든요.

낫들고 설친것도 동생은 그때 알았던거지요. 우울증 이야기 하면서요.

어떻게 싸우기만 하면 이혼이라는 소리가 나오는지... 저희집도 갑갑했죠. 누굴 탓합니까?

끼리끼리 만났고 유유상종이니... 제 동생 죽이고 싶더군요. 정말로  부모님 속 태우시는거 보니... 답답하고요.

 

첫번째 이혼 이야기는 제 동생이 단란주점 간것이 백번 잘못해서 장모랑 올케한테 싹싹 빌어서 할말은 없죠.

저도 그부분에 대해서는 동생한테 그랬습니다. 넌 어떻게 임신한 부인 놔두고 단란주점을 가냐? 라고요.

당연히 여자입장에서는 학을 떼지. 나야 이해 한다고 해도 시댁이야 이해 한다고 해도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물어봐라.

너가 잘했냐? 하고요. 많이 혼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동생이 가게 일 하고 주위 사람들하고 술 먹는 날에는 올케가 믿지

못해서 동영상이랑 인증사진이랑 옆에 사람 통화도 시켜줬습니다. 이건 어떻게 알았냐고요? 우연히 올케 블로그에 들어가서

알게 됩겁니다. 주위 사람 보라고 본인이 올린거더군요. 참나... 여기서 82님들 제가 무서우시죠? 이런 시누이 있다고요.

네.. ㅠㅠㅠ 우연히 궁금해서 찾아가서 결혼초에 보고 지금은 아예 보지 않습니다. 보면 속터지니까요.

 

그런데 우연히도 동생이 사네 마네 할때마다 저희 엄마 생신이 걸린날이더군요. 생신쯤에요.

이번에도 생신인날에 또 한번 일은 터졌죠. 세번째 이혼 이야기가 나왔더군요. 우선 두번째 이혼 이야기 나올때는요.

동생이 그랬다고 합니다. 너가 정 나랑 살기 싫으면 우울증은 고치고 헤어져 줄께. 지금 이렇게 가다가는 더 안된다.

우울증 병 고치고 나서 그때도 헤어지자고 하면 헤어져줄께 했다고 합니다. 그때도 동생은 아기가 두살이니... 참고 살고

싶었나봅니다. 동생이 그러더군요. 아이만 아니면 이혼 하고 싶다고요. 해서 겨우 겨우 해서 병원 다니고 해서 괜찮다 라고

느꼈는데... 왠걸...

이번에 이사를 동생이 계약이 끝나서 1억 1천 본인돈이랑 아빠 돈 2천만원, 제 돈 천만원, 올케돈 천만원, 대출 이천만원 해서 이사를 갔습니다. 총 1억 칠천에 방 세개에 거실있고 하는 곳으로요.

그래서 잘 사나 했죠. 그런데 왠걸 드뎌 일은 또 터집니다. 그것도 아빠 생신때 저녁에 둘이 가서 싸운거죠.

저희 오빠네도 서울로 올라와서 다같이 나가서 외식하고 들어와서요. 저희 아빠랑 엄마랑 생신이 2일 차이입니다.

해서 엄마 생신때 언니네랑 저랑 올케랑 아이랑 다 같이 가까운 계곡으로 점심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처음입니다.

작년에랑 재작년 같은 경우 그냥 아빠 생신이랑 같이 했거든요. 거의 생신이 얼마 차이 나지 않아서 저희는 같이 합니다.

그런데 그날 아빠 생신때 동생이 늦게 와서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당연히 올케가 신랑이니 차려야하잖아요.

이걸 제가 왜? 이렇게 이야기 하냐면요. 언니랑 엄마가 차리는데 올케는 참나.. 이어폰 끼고 공부한다고 그러고 있었다는 거죠. 거기에서 저희 언니가 화가나서 어떻게 신랑 밥을 엄마가 차리냐? 한마디 합니다.

82에서는 그러겠죠. 누나가 차릴수도 있고 엄마가 아들 차려줄수도 있지. 그런다고요. 그런데요. 제가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은요. 시댁에 오면 같이 어울려야 하는데 본인은 시댁에 오는게 싫은건지... 형제들하고도 어울리지 않으려고 하는게

눈에 보인다는 거죠. 공부 좋다 이겁니다. 공부 본인 집에 가서 해야지 지방에서 올라온 오빠네 식구들도 있고 하는데 꼭

그렇게 공부를 이어폰까지 껴서 해야하는지요?

언니가 그렇게 말하니 올케가 형님이랑 어머니가 차리시길래요. 이럽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니 신랑 밥인데

그래도 일어나는 시늉이라고 해야 하지 않냐? 하고 언니가 한마디 했습니다. 다른데는 이야기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술을 한잔 하는데 남동생이 저한테 오징어랑 쥐포를 구워달라고 하더라고요. 해서 좀 귀찮아서 너가 구워먹어

했죠. 그냥 제가 구워주면 될걸... ㅠㅠㅠ 아니면 동생이 구워도 되는데... 솔직히 동생이 어릴때부터 가부장적인 아버지

아래에서 커서 여자들이 해줬으면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물론 결혼하고 나서 설거지네 빨래 ,청소도 많이 해주고 했다더군요

결국 엄마가 구워졌나? 언니가 구워졌나? 암튼.. 그랬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야기 하다가 헤어졌죠.

그런데 그 날 저녁에 둘이 가서 싸운거죠. 올케 왈 왜? 오빠 네가 오징어 구우면 되는데 그걸 여자를 왜? 시켜?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시댁은 명절날도 남자들은 일도 안하고 여자들만 하냐? 큰집 시댁도 가기 싫다.

가서 내가 왜? 시중을 들어야 하냐?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 생신때 계속 가기 싫다. 아버지 생신때 같이 먹었으면
됐지. 왜? 또 가야하냐? 하더랍니다. 이런 부분은 이번에 세번째 이혼 이야기 나올때 저희 식구들 다 알았습니다.

그 이야기 들은 저희 올케언니 황당해서. 어떻게 저렇게 생각을 하지? 했다고 합니다. 물론 좋아서 가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며느리 입장에서요. 해서 올케언니한테 문자가 와서 전화롤 그랬답니다. 형님도 명절때 큰집 가기 싫으시죠?

우리 아버님한테 이야기 해서 남자들만 가면 안되냐고? 했다고 합니다. 저희 올케언니 시집온지 15년정도 되어갑니다

그리고 저희랑 안지도 21년 되어갑니다. 연애를 오래해서요. 저희 큰집 제사 안지낸지 몇년 됐습니다.

올케언니 시집와서 저랑 같이 가서 도와줬거든요. 남동생 결혼하기전 1년전인가? 2년전에 다 없앴습니다.

즉 명절날 아버지가 큰아버지랑 큰어머니한테 인사 하러가는거지요. 그런데 그것도 시중들러 가는거라고 생각을 하니...

저희 아버지랑 어머니 쇼크 받으셧습니다. 올케 결혼해서 몇번 갔다고요. 배 불러 있을때 친정가라고 했고요.

 

동생이 그동안 둘이 싸우더라도 이야기를 절대 하지 않았거든요. 우울증말고는요. 또 아버지가 올케한테 뭘 부탁했는데

제가 알아볼때는 그게 찾아봐도 안되는거 같아서 말씀을 드렸더니 아버지가 올케한테 한번 알아봐달라고 했더랍니다.

그런데 그것도 알아보고 와서는 뭐가 필요하다.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동생이랑 싸우면서 그러더랍니다.

왜? 아버님은 당신 누나 뇁두고 며느리인 본인한테 물어보는지 모르겠다고 이해 할수 없다고 했다고 합니다.

이사간것도 시댁 오기 싫어서 조금 멀리 간것도 있고요. 그러면서 차츰 발길 끊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정말 이번에 아주 대판 싸워서 별 이야기 다 했나봅니다. 그러니 동생이 이번에는 정말 이혼이다 라고 생각해서 이야기를 한거죠.

올케가 그렇게 시댁 오는것도 싫고 한다는 걸요. 아니 그럼 고아 만나서 결혼 하지 왜? 동생이랑 해서 그러는지...

동생도 참나.. 잘 못 결혼해서 이제 뭔지... 물론 동생 책임이 가장 크죠. 이미 벌어졌으니.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오빠 너는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냐? 그리고 우리엄마(올케엄마) 한테 해준게 뭐냐? 하더랍니다.  그리고 카드 쓰는것도 막고

돈도 백오십만원 가지고 어떻게 생활하냐? 했다고 합니다. 물론 세금은 동생이 다 냅니다. 순순한 생활비입니다.

저기에서 삼십만원 본인 용돈 달라고 해서 또 몇개월 전부터는 줬다고 합니다. 즉 백 팔십을 줬는지 암튼.,. 저도 기억이 좀

가물가물합니다. 그런데 웃긴게요. 조카 용돈을 저희들이 주잖아요. 이백인가? 삼백인가? 그걸 깨서 써서 동생이 알고해서

어디다 썼는지 이야기 하라고 해도 말을 안하더래요. 절대.. 그것도 한 두번 그런듯합니다. 해서 동생이 채워넣어놔라 했답니다.

 

해서 동생이 그랬답니다. 내가 결혼하고 나서 처음 결혼 기념일때 너한테 프라다 백 사주지 않았냐? 그리고 처음 결혼하고

나서 장모 생신때 점심식사랑 백화점 가서 장모 코트 사십만원인가? 육십만원 인가? 해주지 않았냐?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 엄마, 아버지한테는 난 여태 받은거 밖에 없고 옷도 변변한거 해주지 못해서 가슴이 아픈데 너는 그래도

내가 장모랑 너한테는 해주지 않았냐? 했다고 합니다. 물론 생신때 명절때 돈 조금씩 서로 양가에는 했습니다.

형이랑 누나들도 부모님한테 옷이고 백이고 크게 해주는데 난 해준게 하나도 없어서 너무 죄송한데 너는 나한테 그런말

하면 안된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제가 그 이야기 듣고 황당했죠. 그러는 올케는 저희 부모님께 도대체 뭘 했다는 겁니까? (이부분은 올케가 먼저 본인 엄마한테 해준게 뭐가 있는데? 해서 제가 이 이야기도 씁니다. ) 물론 이 이야기도 올케한테는 하지 않고 저희 형제들끼리 한겁니다.

같이 살때도 물걸레질 한번 하지 않고 저녁에 동생이 임신했다고 치킨 피자 사오면 먹은거 그대로 놔둬서 엄마가 결국 치우고 아니 30살 넘었으면 알아서 해야지. 일일히 간섭하면? 시어머니 시집살이 시킨다고 할까봐 엄마가 말도 안하고 했는데...

기가 찼죠. 저희집에서는

그러면서 또 한다는 말이 명절때 왜? 오빠 너는 전도 굽지 않고? 하냐고? 이집은 어떻게 여자만 일을 하냐고요.

참나.. 명절때 저희 오빠랑 올케언니, 저, 엄마, 올케 일했습니다. 동생이요? 동생은 저녁에 가게 가니 낮에 자야합니다.

오빠도 솔직히 명절때 전 굽지 않거든요. 그런데 올케랑 동생 결혼하고 나서 조금 눈치 보여서 그런지 하더라고요.

 

아니 그렇게 남녀평등 이야기 하면서 왜? 본인은 그러는지... 제 동생 나가서 일하면 당연히 올케는 회사 다니지 않으니까

집안 살림은 좀 해야 하지 않나요? 아기 재워넣고요. 동생은 가게일이다 집안도 더럽고 하니 청소고 하고 설거지도 산더미

있고 하니.. 그것도 해주고 세탁기고 돌려주는데 저런 불평 불만 늘어놓으니.. 동생은 답답한거죠.

그리고 시어머니 생신이니까 가라고 한건데... 저렇게 나오니...동생도 저런이야기를 하니 화가 난거죠.

그리고 나서 일단락 되나 보다 했죠. 그러고 나서 잠을 자는데 우는 소리에 또 잠을 깨서 보니 울고 있더랍니다.

그런데 세살 조카도 같이 울고 있는겁니다. 제 동생 그거 보고 조카 안아서 달랬답니다. 아이가 우니 달래는건 당연하잖아요.

그런데 올케가 그러더랍니다. 아이를 달래면 엄마인 자기는 아이한테 뭐가? 되냐? 그러더랍니다.

거기서 동생이 화가 머리 끝까지 난거죠. 그럼 아이 울게 내버려 둘까? 하고요. 아이 정서는 며칠이 멀다하고 우는 엄마 밑에

아이정서는 정상이냐?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엄마 생신때 가라고 한거죠. 올케는 또 안간다고 하고요.

그래서 동생이 그랬답니다. 엄마 생신때 안갈꺼면 그냥 이혼하자고 했답니다. 도저히 이젠 너하고 나도 못살겠다고요.

 

분가해서 살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누나랑 친구들 해외여행 가는거 부러워서 가자고 하는것도 지치고

너 돈 쓰는것도 메꾸는것도 힘들고 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올케도 이런 이야기 저런이야기를 한거죠.

그게 이번에 세번째 싸움때 다 저희집에 들어온겁니다. 그래서 올케가 그랬답니다. 그럼 내가 어떻게 해줄까? 해서

너만 이집에서 나가면 된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너 돈 쓰는것도 사람들 만나면 부부들 다 나오게해서 돈은 내가 다 쓰게

하는것도 짜증나고 그것도 누가 치킨사면 누군 피자를 쏘게 해야지 어떻게 너는 나보고 다 내게 하냐? 했다고 합니다.

즉... 남한테 우리 신랑 이정도 벌어. 보여주는거죠. 과시... 내 동생은 돈 때문에 동동 거리는데 올케는 안그러니..

이젠 지친거죠. 동생도. 그러고 나서 그 월요일에 가게 나가고 나서 바로 올케는 짐 싸서 조카 데리고 후배네 갔죠.

혼자 사는 후배네 원룸에요. 참나... 세번째 짐싼거죠. 물론 첫번째는 동생이 잘못했고요. 세번째도 동생이 너만 나가면 된다.

했던 것도 동생이 잘못한것도 있죠.

해서 월요일에 제가 문자 보내도 답변이 없었던 거죠. 월요일에 나갔으니...그리고 나서 저희한테는 일요일에 물놀이가서

감기기운이 있어서 못가겠다고 우선 둘러댄거죠. 그건 저는 월요일 저녁에 다 들었습니다. 엄마 한테 말하지 말라고요.

혹시 엄마 생신때 올수도 있으니까요. 해서 말하지 않았더니... 엄마 생신때도 핸펀 꺼져있고 전화 한통도 없고 해서

엄마 이상하다. 생각하던 찰나에 저희가 계곡갔다 오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사실 그렇다. 라고요.

엄마도 좀 이상하다 라고 생각하던찰나에 알게 된거죠. 시어머니 생신때 전화도 한통 없으니..

꼭 내리 삼년동안 엄마 생신때마다 둘이 싸우고 둘이 싸워서 아파서 엄마 친구분들이랑 여행도 못가고 했거든요.

조카 봐야하니까요.

 

나가서 그러더래요. 이혼 하자고요. 대신에 자기 집살때 보탠 천만원 달라고요. 그리고 아이 양육권도 달라고요.

동생 화나서 우선 그집이 좁으니 들어오라고 해서 다시 들어갔고요. 후에 이야기 하자고 해서 이야기 했더니

또 하루 사이에 말이 바뀌더랍니다. 자기돈 천만원과 아이 본인이 키우고 아이 양육비랑  본인한테 위자료 까지 달라고요.

저히 집 또 뒤집어 졌죠. 우울증 있는 애한테 어떻게 아이를 보내냐고. 법으로 하자고 했답니다.

도리어 우울증 있는 거 동생한테도 속이고 했으니 그리고 아이 정서상 절대 안된다고요.

암튼... 그러다가 다시 자기는 지금 돈이 없는데 법으로 하면 변호사비도 필요한데 어떻게 재판하냐고요.

해서 제 동생이 그랬습니다. 나도 돈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나도 돈 빌려야 한다. 했더니 또 그 다음날은 또 그러더랍니다.

 

그럼 재판해서 이혼을 하더라도 본인이 갈때가 없으니 오빠 너는 엄마네 가 있고 지금 전세집은 아이랑 2년동안 본인이

살겠다. 라고 했답니다. 이게 말인지 막걸리인지. 참나... 올케도 친정엄마랑 절대 못산다고 했답니다.

서로 안맞는지... 암튼...

그러다가 친정엄마가 알아야한다고 해서 저희엄마가 이야기 하고 했죠. 동생이 이야기 해도 속속들이 이야기 안하니

당신 딸이 시집 와서 이날 이때까지 한걸 이야기 한거죠.

 

그리고 나서 또 저희 엄마 가고 나서 아이 때문에 살려고 했는데 오빠 너가 결혼초에 단란주점 갔을때 자기는 그렇게 생각했다고요. 이 사람이랑은 정내미가 떨어져서 다시 못살겠다고요. 대신에 아이 클때까지만 살자. 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걸 제 동생한테 이번에 이야기 하니 아이 때문에 저희 동생도 고민하고 있던 차에 정내미가 확 떨어진거죠.

 

솔직히 둘이 결혼한다고 했을때 궁합을 제가 따로 아는분한테 봤습니다. 올케 사주가 너무 안좋은 사주더군요.

자기는 화려하게 살고 싶어하고 남한테 과시하고 싶은 사주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걸 남편이 만족을 못 시켜주면

내가 왜? 이런 결혼을 했을까? 하고 생각 한다고 합니다. 아니나 달라. 정말 그렇더군요.

여기서 사주로 빠진 이유는요. 사주 잘 보는 곳에서 보면 대략 맞습니다. 큰틀은 맞더군요.

제 사주를 먼저 봐서 제가 그분 신뢰를 더 하는거죠. 암튼.. 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건 그만 쓰고요.

결국 올케는 본인 하고 싶은 대로 하지 않으면 스트레스 받고 한다는 거죠. 동생이 물주 노릇을 하고 맞춰줘야 결혼생활이

유지가 된다고요. 이 부분은 제 남동생은 모릅니다. 저희 형제들한테 오늘 이야기 했습니다.

전 솔직히 이번기회에 깨끗히 이혼 했으면 하는데 다시 동생이 올케 우울증 약도 지어서 먹이고 병원가서 상담도 받고

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복지관 가서 상담도 받고요. 그리고 아이 다시 싸우고 데리고 나가면 양육권 포기하는걸로 알겠다고

각서까지 쓰고 녹음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이 녹음 한부분은 올케가 먼저해서 동생한테 들어보라고 해서 저희도 알게 되고

혹시 나중에 또 딴소리 할까봐서요. 하루 지나면 자꾸 말이 바뀌니..

핸드폰도 올케는 제 동생꺼 보면서 본인든 못보게 하고 그래서 이번 기회에 비번 바꾼다고 해서 바꿨다고 하더군요. 혹여

녹음한거랑 문자등등 지울까봐서요.

 

팔이 아픕니다. 지금 몇시간째 쓰고 있습니다. 결론은 어찌 해서 아이때문에 아이는 일주일정도 저희 부모님 집에 맡기고

병원 같이 다니고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지... 하지만 저희 부모님과 사돈어른도 상처받고 했지요.

그런데 아마도 서로 이젠 정은 없을겁니다. 그러다가 다시 싸우면 이젠 정말로 이혼하겠죠.

부모님도 이젠 올케보고 오라가라 하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명절때도요.

그런데요. 참 웃긴게요. 그렇게 사네 마네 했으면서 어제 저희집에 와서는 죄송하다는 말을 하지도 않더군요.

부모님께요. 참나.... 저희 지도 이젠 포기했습니다. 알아서 하라고요. 절대 간섭하지 않기로요.

 

참 이야기가 길죠?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답답해서 올렸습니다. 혹여 데이트 하시는 분들 저희 남동생처럼

실수 하셔서 결혼하시는 분들 없으셨으며 합니다. 부모님도 그렇고 여친한테도 그건 할짓이 아니더군요.

서로간에 성격도 잘 파악해서 하시고요. 서로 조금씩 양보하시면서 사랑하세요.

IP : 118.216.xxx.65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서운시누
    '14.8.7 10:04 PM (110.70.xxx.112)

    동생부부도 희안한데 님같은 시누 장난아니네요. 글만봐도 피곤이 몰려와요. 간섭하지마세요. 님인생사세요. 동생부부일에 왜이렇게 관심이많나요? 소름돋아요.

  • 2. ㅡㅇㅇㅇㅇ
    '14.8.7 10:09 PM (122.32.xxx.12)

    첫글은 그래도 다 읽었는대 두번째는 진짜 돈주고 읽으래로 못 읽겠슴
    원글님도 뭔가 정상적이지 않다라는 생각만
    손가락 안 아프신교 진짜

  • 3. 아놔
    '14.8.7 10:15 PM (223.62.xxx.23)

    1은 읽었는데 2는 못읽겠네요
    이렇게 글 올리니 죄송한데 원글님도 이상한가..싶고
    간단히 말해서 동생이랑 올케랑
    잘 만난거에요
    누가 손해보고 덕본거 없어보여요
    자기들이 이혼한다하면 하는가보다
    애들때문에 산다하면 사는가보다 하세요
    동생이 지 자식 임신한 아내두고 588가든 단란가든
    유기농 사과를 사묵든 똥뭍은 사과를 사묵든
    불쌍해서 조카를 원글님 자식으로 입양해서
    부모보다 더 좋은 부모노릇 할것도 아니니
    그냥 내려놓으세요
    이혼했음하네마네 하지말고, 사과 하니마니 하지말고
    시누이는 3자일뿐. 부부 당사자가 아니니까요
    저 예전에 다니던 절에서 스님이 저더러 그러셨어요
    정품은 정품끼리 만나고
    재활용은 재활용끼리 만나고
    쓰레기는 쓰레기끼리 만난다고...

  • 4. ㅇㅇ
    '14.8.7 10:26 PM (114.206.xxx.228)

    결혼못하면 형제 결혼생활에 간섭쩐다던데 바로 이경우구나..

  • 5. ㅇㄹ
    '14.8.7 10:26 PM (211.237.xxx.35)

    양보하면서 사랑하라는 말은 올케랑 남동생 앉혀놓고 하세요.
    서로 양보하면서 사랑하고 살라고...
    그리고 남동생이 이혼하겠다 나서서 도와달라 하는게 아닌한
    그냥 두 사람일은 두사람이 알아서 하게 지켜보는게 도와주는길입니다.
    우울증 숨기고 결혼했다 해도 어쩔수 없어요. 남동생이 이혼하겠다 발벗고 나서는게 아닌한..

  • 6. .....
    '14.8.7 10:28 PM (175.112.xxx.100)

    컥~ 올케 사주까지........
    죄송하지만 좀 무서워요.
    올케도 문제가 사람인지 어쩐지 너무 길어서 읽기도 힘들지만 그렇다치고 올케문제점에는 집중이 잘 안될정도로 님의 간섭과 집착이........

  • 7. 바람돌이
    '14.8.7 10:29 P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결혼못하면 형제 결혼생활에 간섭쩐다던데 바로 이경우구나.. 2222

  • 8. 그냥
    '14.8.7 10:46 PM (1.233.xxx.248)

    간단하게 정리하면
    올케와 남동생분은 헤어지시고
    올케는 병이 있으니 아이는 남동생과 친정부모님이 힘 모아 키우세요.
    그리고 원글님은 이제 관심 끊으시는 게 원글님 정서상 좋겠어요. 홧병 나시기 전에요.

  • 9. dd
    '14.8.7 10:53 PM (116.41.xxx.9)

    답답하시겠네요
    아무리 당사자들 일이라지만 동생일인데 어떻게 모른 체 할수가 있겠어요
    사람은 정말 서로간에 만나지 말았어야 할 악연이라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동생 부부 두분은 결혼으로인해 서로에게 긍정적인 기운보다는 부정적인 걸 극대화시키게 된
    안타까운 경우인 것 같습니다.

    흔히 부부는 전생에 원수지간이었다는 말이 있죠
    일면 그 말도 수긍이 가는 것이
    사람사이의 악연은 끊어내야만 더 이상 연결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전생의 서로간의 원한을 이생에서 부부로 만나 모두 풀어버린 뒤
    다시는 악연으로 얽히지 않도록 해준다는 의미인 것 같아요.
    남동생 부부 두사람이 어떡하든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것 같으니
    안타깝고 속상하더라도 글쓴 님도 이제 그냥 지켜보셔야 할 것 같네요.

    남녀를 떠나 서로가 상대를 잘 만나야 한다는 말은 정말 옳은 말인 것 같습니다.

  • 10.
    '14.8.7 10:54 PM (116.33.xxx.68)

    동생인생인데 왜이렇게 ....말이 안나오네요

  • 11. ..
    '14.8.7 11:13 PM (122.37.xxx.51)

    서로 수준맞는 사람끼리 격에 맞는 결혼 한거에요..님은 동생이 아까우실지 몰라도..
    그리고 님도..솔직히..
    동생가게에 처음 보러가서 올케가 당시 알바신분?인데 일안하고 테이블에 끼어 같이 놀려구 한다? 여기서 부터가 조선시대 시누빙의고요..첫만남에 대뜸 실수해서 결혼할 생각 마라 운운은 정신적으로 문제 있어보일 정도에요...
    이렇게까지 절절할 이유없고 둘다 연분이라 저러다 다시 불붙을수도 있으니 그냥 님 상대 찾아 결혼 서두르세요.그 에너지 불사를 상대가 필요해 보여요.

  • 12.
    '14.8.7 11:23 PM (119.202.xxx.136)

    잘만날수 없어요
    사주란게 있다면ᆢ그게 정말 맞는다면ᆢ
    저둘은 팔자예요
    절~~~대로 이혼안하고 평생 저리 삽니다
    남동생=올케

  • 13. 허거덩
    '14.8.7 11:33 PM (124.195.xxx.154)

    다 읽었는데요. 진짜 속 터지겠어요.
    남동생은 이혼하는게 모두가 편할 듯..
    그런 엄마가 키우면 아이 정서도 걱정되겠어요.

  • 14. 답답해서요.
    '14.8.7 11:33 PM (118.216.xxx.65)

    댓글 잘 봤습니다.
    솔직히 저도 힘들어서 안쓰려다가 1탄 보신분들이 2탄 올려달라고 하셔서 올려드린겁니다.
    궁금하시다고 하셔서요.
    뭐... 어쨌던 저도 제 동생네 부부 입장에서 보면 제3자이니까요 이젠 지켜보려고요.
    전에도 뭐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올케한테는요. 집이랑 과일이야기말고는요.

    솔직히 댓글 다신분들 동생들이 이런 상황이면 상관 안하실껀가요??
    암튼... 저희 집도 이젠 이혼을 하든 말든 신경 끄기로 했습니다.

    암튼.. 사주도 무시못하더군요. 올케사주에 병 있는것도 나오고요. 화려하고 남한테 보여주는걸 좋아하고
    하는것도 나와서 전 아예 무시안합니다.
    누굴 탓할까요. 제 남동생을 탓해야지요.

  • 15. 답답해서요.
    '14.8.7 11:43 PM (118.216.xxx.65)

    제가 위에서 처럼 동생부부일에 간섭을 하는것은요. 부모님 때문인거죠.
    결국 애는 엄마가 키우셔야 하는데 말입니다.
    올케친정엄마도 몸이 안좋으시고 또 결핵까지 있으셨고요.그래서 더더욱 못 맡기죠.

    애만 없으면 둘이 이혼을 하든 저희 형제들도 신경을 안쓰죠. 세살 아이는 결국 엄마가 키워야 하니..
    저희 엄마 파출부까지 하셔서 고생하셨는데 늙으막에 또 손주까지... ㅠㅠㅠ
    그래서 제가 답답해서 올린겁니다.

  • 16.
    '14.8.7 11:52 PM (220.127.xxx.197)

    자기 배우자 복은 자기 사주안에 있어서 자기 복대로 만난다고 하던데요.........................

  • 17. 랄랄라
    '14.8.8 12:47 AM (112.169.xxx.1)

    링크 글 첫문단인가 보다 포기했는데 그냥 시누이인 원글께서 더도덜도 없이 나쁜 의미의 "시누이" 같아요. 형제 인생에 왜그렇게 관여합니까? 성인되서 출가했음 각자 인생예요.

  • 18. 랄랄라
    '14.8.8 12:48 AM (112.169.xxx.1)

    그리고 출가한 형제와 부모 사이의 일도 각각의 일입니다. 관심 끄고 부모님께 원글님 개별적으로 효도 잘하시면 되요.

  • 19. 랄랄라
    '14.8.8 12:50 AM (112.169.xxx.1)

    그리고 임신중에 단란간건 아마 평생 용서 안될겁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요 같은 여자가 더하다더니. 노처녀 시누이 이야기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네요.

  • 20. 님좀
    '14.8.8 1:53 AM (112.160.xxx.69)

    정상이 아니세요~ 본인이 그걸 모르시는듯;;; 남동생한테 집착쩌는 노처녀 누나로밖에 안보여요...남동생이 이혼을 하든 부모님을 쌈싸먹든 모른척 한발 물러나 있으세요..님 부모님 바보 무지랭이들 아니고 애까지 낳은 남동생 부부도 다들 자기들 인생 알아서 살겠죠..같은 시누이 입장인 제가 봐도 님 정상 아니고 징그럽고 무섭네요

  • 21. ㅇㅇ
    '14.8.8 2:07 AM (119.69.xxx.188)

    말로는 각자 가정이라고 해도 자식이 이혼하면 다시 부모가 떠맡아야 되고
    애라도 달고 나오면 이혼했으니 이제 일을 해야 되는데 손자 손녀 부모에게 맡길 테고
    자식 부부가 힘들게 살면 돈이라도 지원하게 되니 부모 노후 자금 축나는 일이고
    올케나 형부가 속 썩이면 이로 인해 내 부모님 수명이 몇 년 단축 될 지도 모르고
    결혼했으니 자식과 분리되어야 한다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형제의 결혼은 내 부모의 경제력, 수명, 건강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절대 나와 무관하지 않아요.

  • 22. 에구
    '14.8.8 2:39 AM (182.226.xxx.58)

    그냥 ebs 부부상담프로에 의뢰하세요.
    그리고 시누이 되시는 분은 부모님이 여리시니 본인이 총대맨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말로는 절대 안 고쳐집니다.
    본인들이 느끼고 고쳐 나가야해요.
    시댁하고 연 끊고 산다 그럼 그러라 하세요.
    대신 나중에 거지 되서 구걸하러 오지 말라 하구요.
    다큰 성인들이 대체 뭐하는 짓들인지..

  • 23. ....
    '14.8.8 3:02 AM (112.155.xxx.72)

    제가 볼 때에는 원글님이 재미있게 쓰시는 것 같은데요.
    죄송하지만 무슨 소설을 읽는 것 같네요.
    장인 어른이 자기 자식 두 명을 던져서 죽였다는 이야기인가요?
    경악스러운 이야기인데...
    동생 일에 왜 참견이냐고들 하시지만
    이 정도 상황이면 동생 혼자서 해결 못 합니다.
    동생도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적절한 판단을 못 할 겁니다.
    애는 엄마한테서 떼어 놓아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만 드네요.
    올케가 정신병이 심각한 것 같아요.

  • 24. ....
    '14.8.8 5:45 AM (203.226.xxx.19)

    시누이가 왜 동생 결혼 생활에 간섭하냐...라고 하신 분들은 그런 동생 없어서 모르는 순진한 분들이에요...

    남동생이나 오빠 결혼 생활 파토나면, 그 여파는 고스란히 부모한테 돌아가요.
    부모가 손주 키우는데 - 부모님 힘들어하시니 딸네미가 그냥 볼 수가 없어서 도와드려요.
    (도움 요청하시기도 하고..)
    또 돈이 들어가니 딸네미가 보고 있을 수 없어서 또 돈 드려요..

    즉, 내 주머니에서 나온 돈 - 부모 - 남동생/아이 ...

    부모 괴롭게 하는 것도 보기 싫지만,
    그걸 나몰라라 할 수 없는 게 딸 마음이라 부모한테 돈 더 드리고, 부모 고생한다고 대신 애 봐주고 그래요.

    그럼 딱 끊고 나몰라라 하면 되지 않느냐... 부모하고 사이 나쁘거나 철천지 원수 아닌 다음에 어떤 딸이 그래요.. 82에는 친정엄마 저주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지만 섭섭한 기억은 있어도 애틋하기 그지 없는 게 대부분의 모녀지간인데. 평범한 모녀지간에서는 저런 경우 딸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딸도 엄마 고생하든 말든 난 모른다 할 수가 없어요. 그게 남남처럼 그럴 수가 없다니깐요...

  • 25. goldfish
    '14.8.8 8:44 AM (39.117.xxx.61)

    시누이 욕하시는분들 글다 안읽거나 몇문단만 읽고 원글님 글솜씨가 좀 답답해서 욕하는거같아요..
    저는 인내심을갖고^^;;;;(1탄완독하니원글님문체적응완료) 다읽었는데 2탄읽으니 좀 이해가되고 원글님 가족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끼리끼리 만난다지만 올케분 분명이상하고.. 유년기를 그렇게보낸가정이라는건 정말 ㅜㅜ 너무안타깝네요. 정말 어떤집은 상식이나 정상적인 도덕이 텅하지않더라고요. 올케네집이 딱 그런것같고요.. 사전에 확실히 파악하지못한 남동생의 잘못도 크지만... 어찌됬든 성인이고 아이도 생겼는데 여전히 그러고있는 엄마란 사람이 정말 답답하네요....

  • 26. ///
    '14.8.8 8:48 AM (1.224.xxx.195)

    랄랄라님 맞습니다

  • 27. ....
    '14.8.8 10:02 AM (211.177.xxx.28)

    저는 시누님 입장 이해 되는데요.
    아이 엄마가 가정을 꾸리기엔 중대한 결격이 있어보여요.
    엄마가 자신의 우울을 아이에게 대물림 시킬 것 같아요.
    임신한 며느리가 걸레질 한 번 안한거 뭐라한다 뭐라시는 분들 있으신데,
    저도 시댁에서 오래 살아봐서 아는데요 걸레질만 안했다고 흉잡을 것 같지 않은데요.
    기본적으로 어른들하고 살면 부모님이 잘났든 아니든 지켜야 할 예의란게 있어요.
    자기 먹은 그릇도 바로 안닦는 며느리 이쁘다할 시댁이 얼마나 되겠어요?
    시어른들 같이 살면 간섭 많이 하시죠.
    하지만 당장 한울타리 밑에 살고 있으면 서로 불쾌하지 않게 노력을 해야하는 겁니다.
    친부모 형제도 저렇게하면 욕하겠네요.
    평소 올케가 됨됨이가 이뻤으면 처음에 선입견을 가졌거나 말거나 작은 흠정도는 덮었을지도 모릅니다.
    글만 봐서는 이 올케 행동의 어디에도 남동생에 대한 사랑이 안보입니다. 남동생은 그나마 부인이 아플때 버리진 말아야겠다는 인간적인 모습은 있네요.
    이 올케가 내 친동생이라도 이렇게 애한테 우을을 전이시키면 제부보고 이혼하고 아이 잘 키워주십사 하겠네요.

  • 28. 웬만해선
    '14.8.8 10:32 AM (121.170.xxx.134)

    이야기안하려고 했는데 님이 미혼이라 모르는 거 같아서 이야기할게요. 저도 분유 먹인 사람이구요. 몸매 때문에?라고 쉽게 이야기하는데 모유가 안나와서 그럴 수도 있고, 님 동생이 몸매 좋은 여자 좋아한다면서요. 님 동생 때문에 그럴수도 있어요. 여자 몸매 흐트러지는 거 싫어하는 남자들도 많거든요. 그리고 되는 대로 신생아 먹이는 거 아닙니다. 아이가 입이 짧아서 많이 못 먹을 수도 있는데 옆에서 자꾸 많이 먹여라 자꾸 먹여야 된다라고 말하면 안됩니다. 신생아도 시간 간격에 따라 먹여요. 저도 아이 이유식 때는 웬만하면 유기농 재료로 샀어요. 님 올케분이 사치스럽고 집안일도 안하고 그럴수도 있지만 아이 키우는 데 잘 모르고 관여하는 님 부모님과 님도 좋은 사람은 아니군요. 그리고 남동생이 단란 갔다가 걸린 거요. 저라면 심각하게 이혼생각했을 겁니다. 한번 간 놈이 두번은 못 가나요? 남자들 바람 봐주는 사람도 많지만 저는 못 봐주거든요.

  • 29. ...
    '14.8.8 1:45 PM (221.158.xxx.226)

    남동생 부부 둘 다 배우자로서 좋은 사람 됨됨이는 아닌 것 같지만, 중요한 건 시누인 글쓴이 분은 정말 이상해요.
    본인은 부모님께 마음만 있고 잘 하지도 못했다더니 며느리에겐 뭘 그렇게 바라세요.. 부모님만 불쌍하실 뿐입니다. 아들 딸 며느리가 다 이 모양 이 꼴..
    남자 사귀어서 결혼을 하세요. 자연히 관심 끊어지실테니까요. 아니면 취미를 가져서 일과 취미에 열정을 다해보시던지요.

  • 30. 올케는 친정나오고 싶어서,돈 많아 보이는?
    '14.8.8 2:03 PM (210.124.xxx.75)

    남자를 문거네요.

    소소한 에피소드들은 너무 길어서 다 못 읽어도,올케가 지긋지긋한 친정 벗어나고 싶어서라도

    남자 물어서 탈출하고 싶었겠네요.희망이 없으니까요.

    원글님도 남동생일에 너무 개입하고 시누이짓 하는 모양새도 보이지만,그것보다 더 골치는 올케가 맞습니다.

    올케가 시댁에서도 나몰라라하고 공주처럼 지낸 이유는..

    목적을 달성했으니까요.결혼해서 친정 탈출했고,임신하고 결혼한게 저런 여자들은 무기거든요.

    가진게 없고 별볼일이 없는 여자는,혼전임신도 무기가 되는겁니다.

    근데 동생이 이혼할까봐 전전긍긍하는데,이혼을 안하면 이꼴저꼴을 다 봐야하는데,그것도 가관이죠.

    올케는 뜨거운 감자네요.품을수도 뱉을수도 없는~

    그게 딸린 자식(원글님의 부모님에겐 손자,원글님에겐 조카)이 있어서 그런겁니다.
    올케는 그걸 노린걸수도~

    아니면 아무생각없이 사는 여자기도 해요.친정에서 보고 배운게 없으니까요.
    낫들고 설치는 집안에서 보고 배운건,무분별함(그래서 피임같은거 모를수도),절제가 안되는 생활이니까요.

    올케 같은 집안에서 큰 여자들은,자기가 살 방법을 아는 사람입니다.
    척박한 환경속에서는 자기가 살고자 하는 본능이 더 커지는 법이거든요.

    원글님도 강적이지만,올케는 더 한 강적입니다.

  • 31. 남자가 실속없이 허세부리면
    '14.8.8 2:11 PM (210.124.xxx.75)

    원글님 올케같은 똥파리도 꼬이는거죠.

    아버지 돈으로 사업차리고,그거 갚아야 할 빚으로 생각안하니 뚜껑없는차도 사는거고요.

    남자가 실속이 있으면,저런 여자도 안만납니다.

  • 32. 답답합니다.
    '14.8.8 2:15 PM (182.219.xxx.76)

    댓글들을 보니... 다들 제 동생이 문제고 저희 시댁이 문제인거네요. 참나... 할 말이 없습니다.

    네 저도 시누 입장이니 당연히 팔은 안으로 굽죠.
    저희 집에서도 그랬습니다. 이젠 오라는 소리 절대 하지 않겠다. 라고요.
    명절때도 오지 말라고요. 너네 셋이서 잘 살면 된다. 라고 했습니다.

    이제 다들 살아도 그만 안살아도 그만 포기한 상태입니다.

    올케친정이 아버지가 지금 현재 알콜중독이십니다. 어릴때부터 술만 먹으면 때려서 젊을때 입원을 시킨거죠.
    할머니 아래에서 저희는 커서 그래도 예의범절이 있을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군요.
    저 같은면 친정 욕 먹이기 싫어서 그래도 노력이라도 할텐데...
    이건 뭐 아이를 볼모로 퍽하면 집을 나가네 이혼을 하네 마네 하니 제 동생도 지친거죠.

    용돈이나 선물 사서 주면 하루이틀이면 그것도 약빨이 다 되는지 외출만 했다하면 친구랑 비교, 옆사람
    누구랑 비교를 해대니.. 동생도 답답하죠. 저렇게 살 바에야 차라리 이혼하고 애 키우면서 그 돈 모아서
    조카 클때 돈이라도 물려주려고 생각도 하더군요. 이건 뭐 같이 살아도 돈이 안모이니... 답이 없는거죠.
    희망이 없는거죠.

  • 33. 대체
    '14.8.8 6:07 PM (121.130.xxx.69)

    왜 손자를 원글님 엄마가 키워야 된다고 하시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맞벌이도 아니고 전업인데 알아서 키우라고 해요.
    부부가 어려서 잘 몰라서 물어보면 알려주는 정도만 하면 되지 그걸 왜 시어머니가 맡아서 해야 되는거죠?

    전 글에서 어떤 님이 단 덧글이 생각나네요. 부부끼리 알아서 하게 냅둬야지 자꾸 시댁식구들이 오지랖 떨면서 참견하고
    간섭하려고 하니까 골치 아파지고 힘들고 일이 이모양 된거라구요.

    반찬 해달라? 알아서 해먹으라 그래요. 월급 어떻게 쓰던 알아서 하라고 하고 원글님이랑 부모님 돈만 우선적으로
    회수 하면 될 일 아닌가요?
    그래도 자식인데, 동생인데, 식구인데 다 집어치우고 다 큰 성인끼리 결혼까지 하고 애도 낳았으니 알아서 좋은 연락만
    주고 받고 살자 그러세요.

    원글님이 직접 뭐 조카나 남동생하고 같이 살면서 살림 할 것도 아니시면서 뭐가 그리 걱정되고 끙끙대서 이렇게
    장문의 글을 계속 올리시는지 전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원글님은 물론 식구들 뭐라고 하는건 님네 올케
    행동도 정상이 아니지만 누가봐도 시댁식구들 잘못도 만만치 않게 많은데 지금 말하는게 모조리 올케가 문제고
    올케가 잘못이 있다는 식으로 그걸 주장하고자 사돈식구들 얘기까지 다 끌어들이면서 비난하고 있으니 누가 원글님
    편을 들어주겠어요?

  • 34. 흠..
    '14.8.9 12:08 AM (119.197.xxx.44)

    무엇보다 원글님 정상은 아니신듯
    노처녀 누나 올케 입장에선 부담스러워요
    까탈스럽고 게다 조목조목 저멀리 과거 에피소드들 순서대로 하나씩 꺼내서 재생하시는거 보니 누구라도 질리겠어요
    올케에 향해 있는 시선 본인 삶에 적용시켜보시길..

  • 35. 저도예비노처녀시누이
    '14.8.9 9:20 PM (39.7.xxx.98)

    제 남동생도 척박한 환경에서 자란 아가씨와 결혼하네 마네 하는 상황이라 남일 같지 않네요..
    제 친구들도 시누이짓 하지 말라고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동생으로 인해 부모님의 감정소모를 내가 같이 겪게 되서 미쳐버릴 지경이에요..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모녀사이에 그게 쉽나요

  • 36. 원글님이
    '14.8.12 12:13 AM (180.182.xxx.3)

    좀 개성이 강하시긴 한데,

    악의가 있어보이지는 않아요.

    동생부부가 잘 살길 바라시는 거 같고요......

    올케가 정말 최악이긴 하네요......

    근데 동생님이 너무 허술하달까....... 무능하게 보입니다.......

    본인이 그러니 마누라 단속이 안되고

    온 집안에 민폐를 끼치는 거 같은데.......

    누나이신 원글님이 애탄글탄 해봤자 별 수 없을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589 시판 수제비 유통기한이 7월 말일까지인데... 3 밀가루 2014/09/30 1,258
421588 제주도 숲쪽에 집지으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4 시벨의일요일.. 2014/09/30 1,296
421587 과자 뗏목이 질소 인증이라니! 104 황당천만 2014/09/30 10,512
421586 교회가 안 가르치는 기독교의 불편한 진실은 8 호박덩쿨 2014/09/30 2,339
421585 이건 좀 아니죠? 2 2014/09/30 874
421584 델마와 루이스 보고누웠어요 4 공공공 2014/09/30 1,826
421583 이런 식품 유통이 올바른가요? 유통법 2014/09/30 1,031
421582 반신수영복.. 1 anfro 2014/09/30 1,428
421581 이럴땐 어떤 음식을 먹어야하나요? 7 결혼식까지두.. 2014/09/30 1,122
421580 8개월아기 독감주사!! 5 동글이 2014/09/30 1,880
421579 좌훈패드사용해보신분? 2 pko 2014/09/30 1,826
421578 김부선이 얼마나 섹쉬하냐 하면...! 27 2014/09/30 11,768
421577 임신 전 산전검사, 금연 필수겠죠? 디퓨저 2014/09/30 970
421576 5년전 82에 막장 사연 올린 후, 그 후 이야기.. 85 5년 후 2014/09/30 22,007
421575 꽃보다 남자.. 2 가을좋아 2014/09/30 1,264
421574 씽크대 수전교체비용, 누가 부담하는게 좋을까요? 5 궁금해요 2014/09/30 19,029
421573 지난회에 너무 슬펐어요. 그루가 어른들 다 다독이고 혼자 안고.. 7 마마 안보세.. 2014/09/30 1,697
421572 버릇없는 시조카땜에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6 .. 2014/09/30 3,821
421571 저도 유나의 거리 팬인데 실망한거 4 심야김밥 2014/09/30 2,354
421570 병원의 허위진료기록 ?! 3 어디든 2014/09/30 1,061
421569 좋은 시누이와 올케 이야기 5 동서네 2014/09/30 2,275
421568 사실 호칭보단.. 2 흔남 2014/09/30 533
421567 직구 관세에 관해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드려요 2 아이허브 2014/09/30 902
421566 후임에게 지 자지 빨라던 현역군인은 불구속.. 15 욕나옴 2014/09/30 3,463
421565 볼때마다 살쪘다며 입대는 이웃 아줌마 2 몇명 2014/09/30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