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한테 프로포즈 받고 결혼을 앞둔 처자입니다.
예비 시부모님 한테 처음 인사를 드리러 가야 되는데 마땅한 선물이 생각나지 않아서요 ㅠㅠ
자문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 드리구요^^
남친한테 프로포즈 받고 결혼을 앞둔 처자입니다.
예비 시부모님 한테 처음 인사를 드리러 가야 되는데 마땅한 선물이 생각나지 않아서요 ㅠㅠ
자문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 드리구요^^
꽃바구니...드렸어요^^
남친한테 물어보세요. 시부모님이 뭐 좋아하시는지..
보통은 화과자 꽃 케익 홍삼 이런거 사가는데
저희 친정엄마는 올케가 인사올때 저거 사왔다거 제앞에선 씹으셨음
돈만 비싸고 먹을거 없다고 ;;
물론 올케한텐 뭐 이리 비싼걸 사왔냐 꽃예쁘다 고맙다 잘먹겠다하셨지만요.
좋아하시는거 사가는게 좋구요.
좋은 과일 박스, 갈비세트, 송이버섯 세트 (계절 맞으면), 홍삼 선물세트 등
이중에 선호하시는 거랑 어머니께 드릴 크지 않으나 초라하지도 않은 꽃바구니 정도
올케가 사온거 그대로 쓰레기통에 들어갔어요. 골울리게
달아서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 꽃바구니도 싫어하는분 많아요 그걸 받을분이 남자가 아니라 여자에 초점 맞추세요
한우도 괜찮을것 같은데 남친 해온 수준에서 준비하세요
남친에게 물어보는게 제일이죠
저는 올케가 화과자 가져왔는데
그자리에서 다들 나눠먹고 좋았어요
일단 시부모 되실분들 취향이 중요해요
남친과 상의 하세요..
저희 시부모님은 꽃싫어하세요..
(돈아깞다고..첫어버이날에 작은 꽃바구니 샀다가 혼났어요..)
과일바구니도 포장값이라고 싫어하신대서..
시장에서 과일 박스로사갔어요..
남친이들고가구요..ㅋㅋ
저희집은 고기좋아해서 한우 사오구요..
가장 취향타는 게 꽃하고 단과자인 화과자입니다.
이 두가지 절대적으로 피하세요. ^^
한우세트는 왠만하면 좋아하시지만 첫 날부터 너무 부담되는 선물일 수도 있어요.
왜냐면 다가오는 추석이 있잖아요.....^^;
추석 때도 명절이라고 예비 며느리가 챙겨야 할텐데 그때 고기세트 하시구요
이번에 가실 때는 10만원 내외로 홍삼세트나 복숭아 같은 제철과일이 좋을 거 같아요.
울형님 꽃다발 사들고 왔다가~시엄니 15년지난 지금도 쓸데없는것 사왔다는 소리하세요
저는 오렌지주스 병에든거 사갔는데 뭐사왔는지 기억도 못하셔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ㅎㅎ
보통 남자가 여자 집에 먼저 인사를 가지요.
남친이 뭐 들고 오는지 보고, 그 수준에 뒤떨어지지 않게 맞춰야 해요.
만약. 남친은 한우 들고 왔는데, 원글님이 케이크 들고 가면??????????!
우리는 비싼 @@ 보냈는데, 싸구려 ## 들고 오더라~
괜시리 이런 소리 듣기 쉽상이죠.
절대적으로 수준을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맞추세요.
집안 분위기따라 다른데 세련된 어머니면 아주 예쁜 꽃다발이고, 아니면 과일바구니나 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