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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든 여자든 서로 잘 만나야지 인생 꼬이는건 한순간이네요.

답답해서요. 조회수 : 18,781
작성일 : 2014-08-07 17:06:24

지금 전 제남동생과 올케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좀 이야기가 깁니다.

지금 남동생과 올케사이에는 아이가 3살입니다. 그런데 일년이 멀다하고 이혼을 이야기 합니다.

저희집에서는 아이가 어리니.. 참고 살라고는 합니다. 둘이 서로 참으라고요. 그런데 불안불안합니다.

우선 전 솔직히 말해서 제 올케가 맘에 안듭니다. 결혼초부터요. 이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제 남동생이 가게를 합니다. 자영업이죠. 30대에 뚜껑 달린 차도 있어고요. 막내입니다.

여자들이 조건 괜찮아할만하죠? 그리고 우선 얼굴도 남들이 보면 엄마들도 여자들도 괜찮아 하는 편입니다.

동안이고요. 둘이 같이 산지 4년정도 되어갑니다.

아는 사람 통해서 둘이 소개팅을 했고요. 소개팅 조건이 여자들이 좋아할만하죠? 그래서 저희 올케도 만났겠죠.

제 남동생이랑 올케랑 1월초인가? 2월초인가? 만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해 겨울에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일년도 연애를 하지 않은상태인거죠.  그런데 제 남동생도 여자 얼굴을 좀 봅니다. 몸매랑

그리고 엄마가 며느리 담배안피는 며느리와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셨고요. 절은 상관없습니다.

천주교도요. 저희 큰집이 제사를 지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남동생과 오빠한테도 이야기를 했고요.

다행히 저희 오빠는 올케언니가 연애를 오래해서 그런지 다투어도 잘 사는듯하더군요.

 

제가 왜? 올케를 싫어하냐고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2011년 1월에 둘이 만났는데 그해 12월에 결혼을 했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휴가때인가? 한번 형제들끼리 만나서 동생 가게에서 만나서 술을 가볍게 했습니다.

그때는 올케가 결혼전이어서 동생네 가게에 일 도와주러 왔었고요. 알바식으로요. 알바비도 동생이 줬고요.

저는 솔직히 그때 인사를 하길래 동생 여친으로만 생각했죠.

혹여 나이가 있어서 결혼을 할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도 했지만요. 그래도 혹시 둘이 사고쳐서 결혼을 하지 않겠지.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만나서 이야기를 할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둘이 사고쳐서 결혼 할 생각하지 말아라 하고요.

제가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이유는 아니였습니다. 제가 먼저하고 남동생이 해야한다 라고 생각은

하지 않거든요.  이유는 어머니때문이죠. 엄마가 참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저희 형제 어릴때 초등학교 다닐때

파출부(지금은 도우미라고 하죠)도 하시면서 점심도 못 드시고 아침에 가셔서 파출부 일을 하시면 오전일 한집이

끝나고 나서 또 오후집을 연락을 받고 가십니다. 그런데 가면 점심시간이 되셔서 점심을 먹기가 어쩡정 하게 됩니다.

해서 엄마는 점심도 못 드시고 오후에 다른 집에 가셔서 눈치가 보이니까 그냥 일을 하고 올때도 있으셨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녁에 7시나 오시면 그제서야 시장을 보셔서 저녁드시고 하셨습니다. (지금도 어머니 고생하신거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키보드 치면서 저 지금 울고 있습니다. 그정도도 저희 어머니께서는 고생을 참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날 일당을 받으시면 그걸로 시장을 보셔서 과일과 반찬을 사셔서 하루 하루 생활하셨습니다.

엄마도 어릴적에 외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자랐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저한테도

현재도 별로 일을 안시키십니다. 물론 지금은 제가 제방 청소랑 가끔 설거지 정도는 합니다.

(이것도 참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저도 회사 갔다오면 잘 안하게 되네요.)

암튼.. 그래서 엄마 고생하셔서 잘하려고는 하는데 맘처럼 잘 안되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저희 올케가 알바하러 왔으면 알바를 해야지 자리에 앉아서 술을 저희형제들과 마시더군요. 전 솔직히 이부분도

맘에 안들었습니다. 잠깐 눈인사 정도 하고 알바를 했음 했거든요. 하지만 뭐. 남자들은 술 잘 먹는다고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몸매도 되고 얼굴도 화장을 하면 이쁜 얼굴이더군요. 그런데 이 얼굴도 쌍까풀도 하고 코도 세우고 했더군요.

암튼.. 남자들이 좋아할 얼굴이더군요. 그때 저희 언니가 그랬습니다. 제 남동생 돈도 없고 가게라고 있어봤자. 대출금도

있고 차도 아직 차값이 더 나가야 한다고요. 본인도 알고 있더군요. 동생한테 들었다고 합니다. 제 남동생 성격은 거짓말

하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물론 저도 그렇고요. 그런데 이 올케는 지네 친정친척들있는 곳에서는 좀 뻥좀 치고 했음 하더군요. 자기 시집 잘 갔다 라는 걸 과시하고 싶었나봅니다.

암튼.. 그리고 오빠가 지방에 있어서 혹여 결혼 해서 살게 되면 막내가 부모님을 모시게 될수도 있다. 라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그냥 듣고 있더군요. 그리고 둘이 결혼을 하더라도 가게대출금과 차 대출금을 어느정도 갚고 난 내년 가을쯤

에 생각을 하더라고요. 해서 전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제가 이야기 하면 잔소리로 들을까봐서요.

올케랑 만나면서 동생이 외박을 하더군요. 해서 오빠한테 그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여자인 제가 말하는것보다 같은 동성이

이야기 하는게 낫잖아요. 둘이 외박을 하더라도 피임을 하라고 이야기 하라고 했습니다. 괜히 애 생겨서 전세금도 없는데

괜히 시댁에 들어와서 살면 엄마 고생하니까요. 오빠는 그 이야기를 동생한테 했는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저도 그때 그랬죠. 내가 누나지만 동생이 사람이 먼저 있으면 하는게 맞다고 생각은 한다고요.

하지만 아직 빚도 더 갚아야 하니 내년에나 생각을 하라고 했죠. 올케 본인도 알겠다고 했죠. 남동생도요.

그러니까 저희 언니가 이야기를 대략 한 상태입니다. 저희 집안사정에 대해서요.

동생 가게 할때 아빠 돈이 조금 들어가 있어서 아빠도 전세금 해줄 형편이 되지 않는다고요.

물론 형제들도 잘 사는 형제들이 없어서 도와주고 싶어도 못 도와준다고요.

그래서 전 그렇게까지 했는데 사고는 안치겠지 했죠. 그런데 왠걸... 그해 추석 지나서 임신이라고 하더군요. 참나..

여름휴가때 형제들 보고 한두달 있다가 추석이었는데 그것도 추석날 집에 인사 드리러 온겁니다.

동생은 내년에나 생각하니 인사도 안시킬려고 했더군요.

하지만 올케가 인사 시켜달라고 집에 오겠다고 해서 그날 왔었고요. 여기서 제가 올케를 미워하는 이유가 나옵니다.

추석날 집안 분위기를 보고 돌아가서 3일후 임신이라고 하는겁니다.

뜨악.......... 임신이라는건 분명 그 전에 알았을겁니다. 같은 여자로써 생리가 없으면 임신인거죠.

그리고 따져보면 대략 나오잖아요. 그만큼 조심좀 하지. 제 남동생도 죽일놈이죠. 제 아들이면 정말 쳐다도 보기 싫었을겁니다.

제 남동생도 밉고 올케도 밉더군요. 집에서도 발칵 뒤집혀졌고요.

그러던 상황에서 전 그전부터 아빠가 자꾸 결혼을 하라고 해서 선도 보기 싫으데

하라고 해서 그냥 독립하자 해서 제가 한참 전세금 알아보려 다녔거든요. 그러던 차에 이런 사태가 벌어진거죠.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요. 아마도 제가 독립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시기였더듯합니다.

그런데 제가 방이 작아서 제 동생네가 들어올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올케가 좀 미웠습니다. 분명히 임신은

그 전에 알았을텐데 말을 하지 않고 집안 분위기를 보았다는 것이 너무 화가 나더군요. 물론 남동생도 죽이고 싶을만큼

미웠습니다. 동생도 엄마 고생한거 생각하면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물론 성인남녀가 사고쳐서 결혼 하는건 상관이 없습니다. 책임을 본인들이 지고 하면요.

그런데 그놈의 책임을 부모님께 돌리니... 그게 화가 나는겁니다.

 

남동생이 올케한테 이야기를 듣고 저희 오빠한테 이야기해서 저희 부모님 귀에 들어온거죠.

전화온 날 동생이 와서 이야기했고요. 그런데 올케입장에서는 기다리는것이 초조했는지... 둘이 또 싸웠다 합니다.

위에 이야기 한것처럼 저희집에는 돈이 없습니다. 동생 가게에 돈 보태준거랑 저희 부모님 사는 집밖에는 없습니다.

방이 3개에 거실이 있고요. 해서 들어와서 살아야 한다고요. 전세금도 해줄 돈도 없고 하니 월세는 돈이 안모이니 고생이겠지만 들어와서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희집에서 그러는 사이에 올케가 애기를 지우네 마네 하는겁니다. 여기서부터 전 더 화가 더 난거죠.

아니. 누가 임신하라고 했냐고요? 지네 둘이 했으면서 그리고 무슨 그 사이에 애를 지우네 마네 합니까?

해서 일하다가 말고 동생이 올케네 집에 찾아가도 했는데 문도 열어주지 않고 했더군요.

그러면서 올케하고는 헤어져도 아기는 자기가 책임질 행동을 했으니 키우겠다고요. 절대 지울수 없다고 하는겁니다.

(헤어지자는 소리도 올케가 먼저 했다고 합니다. ) 제 남동생은 그런 맘인데 올케는 지우네 마네 하는겁니다.

올케가 하나의 생명을 저렇게 쉽게 생각했다는 것이 이해 할수 없었나봅니다.

하지만 결국.... 방법이 없으니 들어와서 살게 되었죠. 그런데 웃긴게요. 들어와서 살면 좀 시부모 눈치를 봐야하잖아요.

전혀 그런게 없는겁니다. 엄마, 아빠도 잘해주려고 하고 해서 그런지 같이 사는 동안 청소기로 한번인가? 두번인가? 청소하고요. 안했다고 합니다. 거의 일년을 살다가 결국 제가 제 전세집을 바꿔줬습니다.

걸레질도 한번도 하지 않고요. 엄마 기가 차시는데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왜? 이야기 하지 않았냐고요?

그걸 잔소리로 들으니... 말을 할수도 없었죠. 아니... 그걸 시켜야 하나요? 알아서 해야죠. 무슨 아들며느리방을 시어머미가 하나요?

 

그런데 결혼식 하고 나서 그 다음해에 제 올케가 가출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제 남동생이 친구 둘이랑 해서 세명에서 단람주점에를 가서 걸리게 됩니다. 이건 백번 말해서 제 남동생이 잘못한거죠.

그것도 임신한 아내가 있는데 갔으니.. 그것도 걸렸으니... 첨에는 안갔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냥 친구들이랑 가게 끝나고 술 마셨다고요. 그런데 올케가 4시-5시 새벽에 일어나서 옷을 입더니.. 그 술 마신 가게

가자고 해서 어쩔수 없이 이식질고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잘못했다고 싹싹 빌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전 솔직히 남동생이 잘못했기 때문에 뭐라고 말은 못했죠. 그 다음날 집에 와서 이야기를 듣게 되어서 알게 된거죠

그런데 날이 새고 동생이 가게에 간 사이에 가방을 싸서 집을 나갑니다. 임신한 상태로요.

시어머니인 저희 엄마가 말리는데도 나간겁니다. 화가 나서 그렇다치더라고 나가는건 아니지 않나요??

제 남동생이 잘못했으니 시부모랑 같이 사는 상태이니 차라리 시부모한테 이야기 해서 남편 혼내주는게 전 맞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게 되면 아들 잘 못 가르친 시부모님 얼굴도 며느리 볼 면목도 솔직히 좀 그렇잖아요.

그게 최선이죠. 짐 싸고 나가는건 안살겠다는 뜻이 포함이 되어있는거잖아요.

해서 엄마가 말려도 나가더래요. 도저히 오빠랑 못 살겠다고요. 그래서 엄마가 그랬다고 합니다.

네가 지금 나가면 이혼 할 것도 아니면서 왜? 나가냐고 아들은 잘 알아듣게 혼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집을 나가서 친정엄마 혼자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동생한테 연락해서 전화를 하니..

왠걸.. 핸드폰 꺼놨더군요. 물론 같은 여자 입장에서 단란주점 간건 동생이 백번 잘못했죠.

여자들 그거 너무 싫어하는거 압니다. 그런데 여기서 전 회사 생활 남자들 많은 회사를 다녀서 그런지 조금 이해는 합니다.

물론 안가면 좋은데 어쩔수 없이 가게 되는 상황도 있잖아요. 윗사람이 가면 말단이 빠지면 좀 그런것도 있고요.

물론... 지금 제 남동생 상황은 회사상황도 아니여서 비교를 하자니 좀 그렇긴한데요.

전 남자 바람은 한번정도 펴서 걸리면 이해는 해주자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두번째 걸리면 그냥 이혼이고요.

 

해서 동생이 가게일하다 말고 갔는데 안오겠다고 했습니다. 싹싹 빌어도요. 장모님 말씀... 그냥 내버려두라고요.

화 풀리면 갈꺼라고요. 여기서 저희 부모님 좀 그러셨어요. 사돈이면 아무리 그래도 딸이 친정에 갔으면 그래도 시부모

모시는 딸 돌려보내야 하지 않냐? 생각하시거든요. 아무리 사위가 잘못했어도요. 이혼 하지 않을꺼면 해결은 집에서 해야 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거든요. 정말 이혼 하지 않는 이상... 짐 싸들고 나가면 습관 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입니다.  암튼... 겨우 겨우 해서 5일인가? 일주일만에 동생이 빌어서 다신 그런데 안가겠다고 해서 데려왔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조카가 태어나고 나서 문제가 발생이 됩니다. 조카가 아들이여서 그런지 또 같이 살아서 그런지 엄마,아빠

가 너무나 좋아하셨습니다. 그런데 올케는 모유를 먹이지 않더군요. 젖이 적게 나오는지 아니면 몸매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우유를 먹였습니다. 하지만 저희 엄마, 아빠는 애기가 살이 안올라오니까요 우유를 자꾸 자주 자주 먹이시려고 하고 보고 싶으니 거실로 데리고 나오라 하고 하잖아요. 그런데 올케는 책에 우유를 하루에 시간 타임에 맞춰서

얼마만 주라 하면 그건만 주는겁니다. 아이가 건너뛸때도 있고 하잖아요.

암튼... 애기 목욕시키고 머리감길때 엄마가 거의 다 해주시고 했죠. 신생아니... 좀 조심스럽잖아요.

그때 부터 이제 뻑하면 울기 시작을 하는겁니다. 자기는 애를 이렇게 키우고 싶은데 잔소리를 한다는 거죠.

그러면서 동생을 들들 볶고요. 해서 동생이 잔소리로 생각하니까 하지 마시라고요. 그냥 올케 키우는 데로 내비둬라고요.

조카가 살이 안오르니 부모님이 속은 타지만 말았습니다. 산후 우울증이라고 생각을 해서 잔소리도 안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솔직히 같이 살게 되면 한마디씩 아예 안하게 되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아빠가 한마디 하면 또 우는겁니다.

그러다가 한번은 저녁에 아빠 들어오시면 인사를 하고 들어가서 또 우는겁니다. 아무 소리도 하지 않았는데도요.

저녁 먹으라고 해서 나오면 눈이 벌개져 있고요. 그러니 부모님도 기가 차시는거죠.

 

그러다가 제 남동생한테도 전화가 오고 하면 일하다가 집에와서 올케 달래주다가 가게 가곤 했습니다.

집이랑 가게가 좀 걸어가면 20분 정도 거리 됩니다. 그리고 제 전세집과 부모님집도 7분 거리고요.

전 먼데로 갈려고 했는데 엄마가 딸이어서 가까운곳으로 가길 원하셨죠. 엄마가 가끔 왔다 갔다 하신다고요.

 

그러는 상황이 자꾸 벌어지니 부모님도 뭐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며느리가 우니 답답도 하시고 황당도 하시고 하셨죠.

그러다가 동생이 저한테 저녁에 와서 그러는 겁니다. 누나. 혹시 집 바꿔줄수 있어? 라고요.

그때 이미 병원가서 우울증 약을 처방받아서 먹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알고 봤더니 처녀때 부터 우울증이 있어서

약도 먹고 했더군요. 저희 집 처음에는 산후우울증인줄 알았는데 처녀때 부터 우울증약을 먹고 있었고 했던 상황이었다는

걸 알고 얼마나 황당하던지요. 병원에서 그런겁니다. 동생이랑 같이 같으니 처녀때 우울증 이야기를 하지 않은거죠.

그러니 의사는 산후우울증이니 차라리 시댁에서 나와서 살아라. 라고 한거죠. 그래서 독립한 저한테 와서 그런 이야기를

한거죠. 그래서 제가 그랬죠. 생각좀 한번 해보자고요. 솔직히 올케 위에 쓴것처럼 집 바꿔주기 싫어서 생각좀 하자고 했습니다.

엄마 고생하신거 생각하면 바꿔줘야 하는데... 순전히 남동생이랑 올케가 너무 너무 미워서 바꿔주기가 싫었습니다.

너네 둘이 사고 쳤으니 한번 고생 해봐라. 하고요. 물론 엄마 생각하면 저도 잘못한거지만... 엄마 고생한것보다

남동생네가 더 미웠습니다. 그러던중 제가 남동생 결혼하고 나서 얼마 뒤에 방 두개짜리 반지하방으로 옮겼었습니다.

그때 바꿨으면 엄마도 그러셨지만 물론 형제들도요. 그런데 제 맘이 완강하니... 뭐라고 못하죠.

동생도 와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엄마도 며느리 저렇게 우는것 맘에 안들고 하시고 또 저희 엄마가 지저분한걸 보지

못하는 깔끔한 성격이십니다. 그런데 같이 사니... 설거지고 먹고 나서 배 꺼지면 할께요. 하고 방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으니... 보다 못해서 엄마가 하시고 하셨습니다. 걸레질도 안하고 하니.. 올케 바람 쐬러 나가면 들어가서 대충 해주고

다른 방이랑 거실 걸레질은 엄마가 하시고요. 정말 같이 살면서 거실 걸레질 하는걸 보지 못하셨다고 나중에 말씀하시

더군요. 그러는 사이 엄마 얼굴도 말이 아니고 해서 제가 아빠한테 그랬습니다. 들어가서 제가 살면 결혼하라는 이야기랑

선 보라는 이야기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동생네 처럼 살 바에야 그냥 속 편하게 혼자 산다고 했습니다.

알겠다고 하시더군요. 그전에.. 왠만하면 저희 아빠 저한테 핸드폰 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전화를 해서 집에 오라고 하는

겁니다. 주말에요. 해서 갔더니 집 동생이랑 바꾸자고요. 해서 어찌해서 바꿨습니다. 그때 당시 전세금 동생한테 이천만원

덜 받은 상태였고요. 돈은 되면 갚는다. 라고 해서 들어갔습니다.

 

거의 올케가 들어와서 산지 일년만에 저랑 집을 바꿔서 나가서 살게 되었죠. 그런데 올케는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서 병원에도 입원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조그만 피곤하던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병이 나는 겁니다. 그 이름을 제가 정확하게 잘

모르겠는데요. 암튼.. 그렇더군요. 그 병도 동생한테 숨기고 결혼을 했었더군요. 문제는 나가서 살게 되어서 저희는 그냥

저냥 잘 사나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아니더군요. 알고 봤더니... 동생이 자영업을 하니 500만원을 벌어올때도 있고 300만원을 벌어올때고 있고 200만원을 벌어올때도 있잖아요. 그럼 동생이 가게를 해서 300만원을 벌어오면 카드를 500을 쓰고 200을 벌어다 주면 300을 쓴다고 하더군요. 참나... 이게 말이 됩니까?? 자영업이니 돈이 들쭉 날쭉은 하지만 그래도

계획을 있게 써야하잖아요. 돈을 벌어오면 우선 딱 얼마 정해서 적금을 하고 세금 뗄걸 생각해서 적당히 써야하잖아요.

그런데 애기는 최고급으로 해줘야 한다고. 생각이 강해서 백화점에서 유기농, 한우. 이런거 사 먹이는겁니다.

동생이랑 저랑 부모님이 그걸 알고 적당히 쓰라고 이야기를 하면 또 그날 동생이랑 싸우는 겁니다. 이것도 이번에 알게

된겁니다. 동생이 전혀 그런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제가 그랬습니다. 백화점을 같이 갔더니 사과 4개가 이만원인가? 만원이 넘었나? 암튼..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동생이 하루종일 나가서 일하는 거 아니까 돈 아끼라고 하는 차원에서요. 우리때는 없어서 못 먹었다. 시장에서 사서 정 걱정되면 농약 깨끗히 씻어서 아기 먹이라고요.

그런데 한다는 말이... 첫째니까 그러지요. 이러는 겁니다. 참나... 암튼.. 지금 이야기가 길어지네요. 팔도 아프고요.

 

제가 퇴근시간이 좀 빠릅니다. 해서 나머지 부분은 집에 가서 쓰겠습니다.

IP : 182.219.xxx.76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한데
    '14.8.7 5:10 PM (39.7.xxx.208)

    길어도 너~~~~~무기네요. 돈고 없이 그런차 사는 동생이랑 잘만났네요.

  • 2.
    '14.8.7 5:15 PM (115.137.xxx.109)

    뚜껑달린 차 하나 있다고 여자들이 좋아할만하죠? 라뇨....
    집도 절도 없구만.

  • 3. 솔직히 너무 길어서
    '14.8.7 5:15 PM (125.182.xxx.63)

    부창부수.

    그런 올케는 우리 시에미에게 붙여둬야~~~ 아이고...이런애도 있구낭. 할 터인데.
    으휴....

  • 4. 호.
    '14.8.7 5:18 PM (116.46.xxx.15) - 삭제된댓글

    똑같은 사람 만나서 잘 살고 있는것 같아요.

  • 5. ㅇㄹ
    '14.8.7 5:21 PM (211.237.xxx.35)

    한 70프로 정도 읽었는데요.
    제가 보기엔 남동생이랑 올케랑 비슷한 수준인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 아닌가요?
    저도 남동생 있는 누나고 올케도 있어요.
    올케편만 드는건 아닙니다. 원글님네 올케도 문제가 없다 할순 없지만 남동생이나 오십보 백보고 ...
    암튼 둘이 그나마 잘만난듯...
    아무리 봐도 둘이 똑같아요. 원글님 남동생 = 올케

  • 6. --
    '14.8.7 5:21 PM (118.36.xxx.253)

    올케도 답답하고 경우없어보이긴 합니다만 시누이들도 만만치않네요. 본인들도 며느리 입장일텐데 어찌 저리 말하는지.
    아무리 동생네고 없이 들어와 얹혀살게된 케이스라 하더라도 애 먹이고 입히는 과일 고기까지 잔소리질..

  • 7. ....
    '14.8.7 5:21 PM (119.203.xxx.212)

    제 생각도 둘이 잘 만난거 같아요. 돈 밝히는 여자와 이쁜거 여자 좋아하는 남자랑 만났네요. 둘 다 대박을 꿈 꿨으나 현실은...

  • 8. 아주 끼리끼리
    '14.8.7 5:24 PM (175.119.xxx.199)

    잘 만난것 같은데요. 거기다 한술 더 뜨는 시누이까지 퍼펙트네요. 도대체 나이가 어떻게 되시길래 이런 고루한 생각을 하시고 계시는지 .. 남자는 한번쯤은 바람필수도 있고, 유흥주점 다니는것도 이해되고, 못살겠다고 친정집 가면 친정 부모님은 자식 안 받아주고 돌려보내야 하고 허허 .. 임신하는 문제까지 시누이가 간섭하는 집 뭘 보고 이 올케는 들어왔을까나 .. 이런것 보면 올케라는 여자도 썩 약은 여자는 아닌것 같은데요.

  • 9. 저도 죄송한데
    '14.8.7 5:24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그런여자랑 결혼한건 남동생이예요
    저도 둘이 비슷한것 같은데요

  • 10. ...
    '14.8.7 5:25 PM (121.181.xxx.223)

    근데 올케도 참 그렇지만 원글님집이나 동생형편에 번듯하고 괜찮은 아가씨가 시집갈것 같지도 않네요.그리고 임신은 여자가 혼자 하나요..남자가 알아서 ㅋㄷ 쓰고 피임을 해야지.임신을 여자탓만 하는것 같아 좀 거북하고 아무리 누나라도 이래라 저래라는 아닌것 같고 아이 키우는 부분은 어느정도 올케입장 이해가 가고..임신중 남편이 단란주점 갔는데 집 안나올여자는 또 어딨습니까.버릇고쳐주겠다고 나가는거지 가만히 앉아서 한번은 용서해준다 하면 퍽도 남자들이 반성하겠습니다.반성할 남자면 가지도 않았겠죠.남동생 단란주점은 그러려니 잘도 용서해주면서 올케의 일은 아득바득이네요..그리고 결혼전부터 우울증이 있었다..이것도 남동생 앞이라고 의사한테도 얘기 안한걸 원글님은 어찌 알고 있는건가요? 추측인것 같은데..

  • 11. ㅇ ㅇ
    '14.8.7 5:33 PM (223.62.xxx.1)

    뭐 딱히 욕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는데요? 둘이 똑 같으니.

  • 12. ...어효
    '14.8.7 5:33 PM (220.127.xxx.197)

    넘 길어서 못읽겠어요..읽다가 포기..
    끼리끼리 만난다고 생각해요...글고 글 읽다보면 남동생만 싸고 도는느낌납니다. 여자가 결혼한하며뉴안된다고 협박한것도 아니고 좋아서 결혼했겠죠 그리고 남동생이 여자보는 눈이 거기까지 인가보죠...신경쓰지 마시고 부부일은 부부가 알아서 하게 놔두세오

  • 13. 솔직히
    '14.8.7 5:35 PM (1.231.xxx.183)

    중간에 읽기 싫어지는 순간이 몇번이나 있었지만 끝까지 읽었는데 이것도 끝이 아니네요.
    걍 결론만 말해서 저도 님 올케 나쁜년이라 하고싶은데 올케 탓만은 아닌데요?
    감정적인거 빼고 팩트만 쭈루루 써보세요. 님도 솔직히 남동생 편이니까 그쪽 시선으로 보는 부분 엄청 많아요.

    부모님 불쌍한 사람들이겠지만 같이 살면 참기 힘든 부분 있을 수 있고요.
    님도 결혼압박에 집나오고 싶어서 나왔던 것 처럼요. 님네 올케와 남동생은 결국 또옥같은 사람이고요.
    둘이 잘못한 건 피임 제대로 못한 것. 땡빚을 내서라도 원룸에서 시작하지 못한 것.

    솔직히 님 동생이 뚜껑달린 차를 가지고 있고 막내고 인물 반반한 거요? 여자들이 좋아한다는데
    전세집 반반 할 정도도 없는 남자는 여자들이 좋아하지 않아요. 게다가 자영업이잖아요...
    님도 착각이 무척 큽니다. 그것만 아세요.

    형제들도 참았다고 해도 결국 한마디씩 했는데 올케가 안들어먹은거고요. 우울증은 부부간에 이미 알고있었을 수 있고 그걸 시부모형제에게 고지할 의무는 없는 것 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둘다 거기서 거기에요. 저 여자도 참 혼자 살아도 우울했던 마당에 호랑이굴 기어들어갔다 싶음.

  • 14. ㅇㅇㅇ
    '14.8.7 5:37 PM (122.32.xxx.12)

    원글님이나 올케나 남동생이나 셋다 다 똑같아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요 ㅋㅋ

  • 15.
    '14.8.7 5:38 PM (112.121.xxx.135)

    서로 잘 만난 글이네요.

  • 16. 굉장히
    '14.8.7 5:42 PM (175.223.xxx.186)

    잘이루어진 혼사네요

  • 17. igglepiggle
    '14.8.7 5:44 PM (222.118.xxx.211)

    그냥 내버려 두세요

  • 18. 이 글 제발 지우지 말아주세요
    '14.8.7 5:44 PM (175.116.xxx.16)

    많은 걸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글이에요
    님 비난하고 싶지 않고요
    이렇게 솔직한 시누이의 심리를 고스란히 볼 수 있는 글도 없을 것 같아요
    거기에 며느리와 시댁 누구도 가해자이지 않지만 서로 피해자인 전형적인 케이스를 보여주고 있어요

  • 19. 여러분 뒷부분 더 들어볼 수 있게
    '14.8.7 5:48 PM (175.116.xxx.16)

    너무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진짜 궁금해요

  • 20. 와우
    '14.8.7 5:49 PM (122.32.xxx.12)

    윗분 글분석 짱이십니다 ㅋㅋ

  • 21. 꼬꼬댁
    '14.8.7 5:49 PM (58.234.xxx.194)

    시누가 너무 어머니에게 빙의했네요. 관심을 좀 끄심이 좋겠어요. 미혼인데 남동생만 바라보고 사시는것도 아니고.. 글고 그 두부부는 똑같구요.

  • 22. 바람돌이
    '14.8.7 5:58 P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글로만 봐서는 남동생이 썩 나은사람이라고 할 수도 없네요.

  • 23. 램p
    '14.8.7 6:01 PM (175.223.xxx.234)

    전지적 시누이 시점의 글이네요.
    글쓴이는 얼른 동생한테 집을 다시 받으시던지 돈을 받으시던지 하시고 부부문제 신경끄세요.

  • 24. ...
    '14.8.7 6:03 PM (115.139.xxx.27)

    그냥 남동생이 야무지고 알뜰한 여자 만나서 잘 살았음 좋겠는데 똑같은 여자에 한 술 더뜨는 여자를 만나서 속상하다 이말 같아요.
    모든 시누이들 맘 아니겠어요?

  • 25. 엥?
    '14.8.7 6:06 PM (223.64.xxx.191)

    제가 보기엔,
    님 올케가 잘못하는건 형편에 안맞는 과소비밖에 없네요.

    처녀때 알바할때 형제들과 술마신건, 예비시댁 형제니 왔는데 같이 안마시면 더 이상하지않나요?
    그리고 가사일을 하는지 안하는지는 엄마말만 믿지 마시고요.
    다른건 다0그렇다쳐도..사위가 단란주점 가서 가출했는데 친정부모가 시댁에 되돌려보내는게 맞다니요? 딸가진 부모가 죄인인가요? 사위 불러서 때려도 모자를판에...
    그리고 님 동생부부한테0관심이 지나쳐요. 님이나 효도하세요.

  • 26. i놀고계시네욧
    '14.8.7 6:06 PM (119.197.xxx.20)

    일단 님 동생분 말인데요,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조건 전혀 아닌데요?
    가게락 ㅗ있어봐야 대출금에 분수에 맞지 않는 차까지 갖고 있는 모양인데.
    집안도 썩 넉넉한 집안도 아니고


    게다가 님같은 시누까지 있으니 더더욱 기피대상되겠습니다

  • 27. 엥?
    '14.8.7 6:07 PM (223.64.xxx.191)

    아, 저도 남동생 있고 올케 있답니다.

  • 28. mtjini
    '14.8.7 6:14 PM (203.226.xxx.77)

    그냥 잘해주세요. 사네못사네하다 이혼이라도 하면 조카는 원글님 부모님 차지에요.. 그동안 고생하셔서 편히살게 해드리고 싶다면서요.

  • 29. 서로
    '14.8.7 6:19 PM (203.226.xxx.110)

    서로 만난거 지금 다행인 상황인거죠?
    지금 서로 다른 배우자 만났으면
    상대방 팔자 꼬을뻔 했다는 소리?
    솔직히 원글님 남동생 조건 그닥이에요
    뚜껑달린차, 인물반반..그런거 조아할만하죠
    그런 올케니까!!
    정신 똑바로 박힌 아가씨라면 글쎄요~~~
    그리고 이런 시누이.......
    솔직히 임신했을때 남편 단란주점, 룸 갔다하며
    게시판 댓글 어떤가요?
    인간이하 개자식이에요
    그걸 감히 시어머니가 말리는데..
    친청엄마라면 돌려보내야지..어이구야
    그런 올케본거 솔직히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그런올케니까 그러고도 사는거 아니겠어요?

  • 30. 그네시러
    '14.8.7 6:20 PM (221.162.xxx.148)

    팩트만 정리하죠...
    ***남동생-뚜껑달린 차 있음...그러나 수입도 들쭉날쭉에 가정형편도 그닥임...한마디로 허영심만 많은 얼굴 반반한 남자

    ***올케-얼굴 반반하지만 집안일 안하고프고 백화점 최고급으로만 아이 먹이고 싶은 여자,

    ******남동생+올케=둘 다 반반한 얼굴에 혀영심만 넘치고, 서로 쥐뿔도 없으면서 혼전임신부터 들이밀고 결혼해서 사네 못사네 하는중...

    결론) 님 집안이 잘 산다면 저 여자가 님 재산보고 계획적으로 혼전임신 했다고 하고 싶으신듯...
    님도 별로 현명한 사람은 아니네요...길고 참 알맹이 없는 내용 쓰시느라 고생하셨네요.

  • 31. Pop
    '14.8.7 6:21 PM (61.73.xxx.60)

    만선 예감~~ ㅡㅡ
    이런 시누이 없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음.

  • 32. 에효
    '14.8.7 6:23 PM (112.160.xxx.69)

    남동생 생활에 이래라 저래라 깨알같이 간섭마시고 누님이나 좋은 남자 만나서 얼른 결혼하세요. 님 전세 얻어나간것도 님돈이 아니니 돌려준거 아닌가요? 웬 남자는 한번 바람은 용서래? 연애나 해보신분이세요? 남 동생 전~~~혀 여자들이 좋아할 조건아니고 딱 고만큼 모자른 여자 만나 딱 고만큼 고생하며 사는거에요. 착각 마시고 님이나 좋은 남자 찾으시길..

  • 33. ...
    '14.8.7 6:25 PM (112.155.xxx.72)

    문제의 핵심은 남동생이네요.

  • 34. 헐ㅡㅡ
    '14.8.7 6:41 PM (116.127.xxx.206)

    남의 인생에 입바른 소리 하는거 아니라서 대부분 이런 글은 패스하는데... 시누이는 시어머니가 아니라는 사실 알아두시고 남동생 부부네 신경 끄세요. 제 3자가 보기에는 님도 부모님께 걱정되는 자식일텐데 본인 인생에 충실해지는게 힘들게 사셨다는 어머니께 위안이 될 거 같네요.

  • 35. .....
    '14.8.7 6:42 PM (175.112.xxx.100)

    읽다가 너무 길어 포기
    일단 읽은데까지 감상을 적자면 누나가 너~무 동생일에 관여한다는 겁니다.
    딱 첫부분부터 감잡았네요. 남동생이 몇월에 올케만나 몇월에 결혼하고 애는 언제 가졌고........그거 다 파악하고 사는 누나들 별루 없어요.
    제발 동생네에게 관심을 끄세요. 제3자도 몇줄만 읽어도 숨막혀요.

  • 36. 닥out
    '14.8.7 6:45 PM (50.148.xxx.239)

    결혼도 안한 손윗 시누가 시어머니에 빙의되서 남동생 부부 일에 잔소리 중. 진심 그 올케한테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싶네요.

  • 37. 오리
    '14.8.7 6:45 PM (175.252.xxx.110)

    헉.
    저도 시누이이자 막내며느리인데요.
    시누이님.. 결혼하고 나서 긴글 쓰십시요.
    올케가 부족한점도 있겠지만
    시부모와 사느라 그 스트레스 안봐도 보이네요.

    간섭 관여 마시지요.
    결혼부터 하시구요.

    이상 시부모와 같이 사는 막내며늘이었습니다.

  • 38. 정말 너무하네요
    '14.8.7 6:58 PM (175.112.xxx.100)

    무슨 남동생 피임까지 해라마라 합니까?
    좀 반성하세요!!!

  • 39. 뭐래
    '14.8.7 7:01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이건 시누이 시집살이도 아니고.
    저기요. 님 동생이나 그 여자나 비슷해요.
    대체 님 동생 조건이 뭐가 좋은지요?
    게다가 단란주점이나 들락거리는 놈 동생이라고 감싸긴. 진짜 놀고 있네요.

  • 40. 불쌍
    '14.8.7 7:31 PM (110.70.xxx.137)

    이건 끼리끼리 만난 게 아니라
    여자가 남자를 잘못 만나 인생 꼬인 경우임!

    어떻게 남자쪽에 유리하게 썼는데도
    여자입장에 구구절절 공감이 가는지..

  • 41. ㅇㅇ
    '14.8.7 7:54 PM (114.206.xxx.228)

    뚜껑있는 차를 집도 없으면서 샀는데 여자들이 좋아할만 하죠 라니ㅋㅋㅋㅋ
    단란주점 갔는데 화나도 집을 나가면 안된다니ㅋㅋ
    어디 쌍팔년도에서 오셨나?
    철저히 남동생입장에서 썼을텐데도 공감이 안가는 이 글은 뭐야ㅋㅋㅋ
    여자도 그닥 개념인은 아니지만 그 쪽 동생도 그닥...원글이도 그닥...도찐개찐...

  • 42. 죄송하지먀
    '14.8.7 8:31 PM (175.209.xxx.22)

    개인적으로보기엔
    동생부부보다 님 문제가 가장 심각해보여요ㅠ

    가치관도 너무너무 고루하시고
    동생일하고 본인일하고 경계도 없으시고
    내적성찰이 필요하실듯합니다

  • 43. 너무들 하시네...
    '14.8.7 9:01 PM (119.149.xxx.169)

    그래서 어떻게 되었나요??

    궁금하네요......

    82는 원래 남들 얘기에 까칠하게 반응하면서 스트레스 푸느라

    독설 작렬하는 곳입니다.....

    댓글은 안 달았지만 님에게 격하게 공감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동생이 섯부르게 결혼하신 거 같은데....

    이미 아이도 있고 가족들이 난감하실 듯.....

    그렇다고 이대로 두고보면 글쓴님이나 가족들이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 44. ㅋㅋ
    '14.8.7 9:11 PM (1.231.xxx.183)

    너무들 하시네님 뒷얘기 듣고 싶어서 편드는거져 그져? ㅋㅋ 저도 궁금하긴 하네요

  • 45. . . . . .
    '14.8.7 9:13 PM (125.185.xxx.138)

    제일 좋은 방법은 남동생네를 시댁에서 분가시키는 겁니다.
    월세를 살든, 차 팔아 집사든간에 그냥 냅두면 됩니다.
    이제 성인이면 알아서 살아야죠.
    시누이로서 한번 말했으면 올케가 정신차리도록
    그냥 두세요.
    고생해야 성장합니다.

  • 46. 솔직히
    '14.8.7 9:34 PM (210.98.xxx.4)

    끼리끼리 만났고 글쓴 분은 역시 시누이는 시누이구나라는 생각만 드네요.

  • 47. 에휴
    '14.8.7 9:45 PM (211.192.xxx.132)

    별 것도 아닌 글 너무 기네요.
    글의 가독성이 무지 떨어져요. '해서'랑 '~합니다'라는 현재시제 때문에 읽기 싫어짐.

    그리고 님도 그닥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네요. 뭔가 욕구불만에 열등감 장난 아닌듯.

  • 48. ㅡㅡ
    '14.8.7 9:46 PM (211.200.xxx.228)

    남동생여친이 일안하고 같이 술먹은게 미움받을일인지
    거기서부터 님한테 확 깨네요 원글님별로네요

  • 49. 차 뚜껑
    '14.8.7 10:04 PM (175.121.xxx.167)

    차는 다 뚜껑 있습니다.!!!!
    뚜껑 없는 차가 종종 보일뿐
    차 뚜껑 있다고 강조하지 마솀!!!

  • 50. 에고
    '14.8.7 10:07 PM (1.224.xxx.133)

    시집빨리가시고 오빠집 신경끄세요
    님 좀 이상합니다 열등감ㅠ

  • 51. ㅋㅋㅋ
    '14.8.7 10:19 PM (220.94.xxx.23)

    원글님 무서움 임신했는데 걸레질 집안일 강요부터
    바람핀거 걸린거 옹호까지 대박
    남동생이나 올케나 막상막하네요

  • 52. 은짱호짱
    '14.8.7 10:21 PM (1.254.xxx.66)

    너무 길어서 반쯤읽다 때려치웠는데
    그나물에 그밥입니다~~~

  • 53. 혹시 시어머니가
    '14.8.8 12:34 AM (222.106.xxx.177)

    시누인척 쓴 글 아닌가 싶네요
    이런 어투의 글은 젊은 사람들은 안쓰는듯 해서 ㅡ.ㅡ

  • 54. ..
    '14.8.8 12:44 AM (182.230.xxx.224)

    길게 읽어볼거없이 대충 서론만봐도 원글수준이나 집안퀄리티 다 보이는데요. 뚜껑 열리는 차 탄다고 여자들이 넘어올만하죠? 라고 쓴거보고 모자라는구나 싶었어요. 돈도 배운것도 비젼도 아무것도 없는 남자&집안 고작 뚜껑열리는 차 탄다고 여자가 꼬이나요? 죄송하지만 못배운티 없는티 너무 내시네요. 그리고 올케도 질낮지만 남동생 시누들 모조리 다 그나물에 그밥인데요.

  • 55. ㅇㅇ
    '14.8.8 1:36 AM (116.36.xxx.88)

    집할 돈도 없는 주제에 뚜껑달린 차는 왜 삼? 남동생 허영 쩌네요.

  • 56. ㅇㅇ
    '14.8.8 1:36 AM (116.36.xxx.88)

    그리고 바람핀 동생 둔 집안 주제에
    올케 친정갔다고 타박하는 꼬라지라니.. 어휴

  • 57. 부부문제
    '14.8.8 1:59 AM (182.226.xxx.58)

    부부문제는 부부가 해결하도록 그냥 내버려 두시길..
    눈 감으세요.
    그 사람들 인생입니다.
    애도 아니고..

    그런데 후기는 올라왔나요?

  • 58. ..
    '14.8.8 2:03 AM (112.150.xxx.32)

    길기만 하고 공감가는 부분이 하나도 없네요.
    넘 끔찍한 시누이예요--;;
    일단 자영업에 뚜껑달린차.게다가 대출.->여자들이 좋아할 이유가 전혀 없어요. 학벌이 좋은가요? 자영업이 규모가 아주 큰가요? 뭣때문에 좋아한다고 확신하는거죠? 본인이 그런걸 좋아하시나요?
    애낳고 우유 먹이기->누구보다 애 엄마가 알아서 해요. 어르신들은 꼭 자기 경험 비추어 머라시는데 애엄마가 판단하게 좀 내비둬요. 애엄마가 애한테 안좋게 하려고 그러겠습니까?
    임신사실 알린 시기->임신한걸 알리는게 쉬운게 아니죠. 일단 인사드리고 천천히 말씀드리고자 햇겠죠.
    방 바꾸기->애 키우면서 반지하에 사는것도 좋은 조건이 아니에요. 올케입장에선 꽤 우울한 인생인데요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집안일 안하기->이건 좀 문제가 있긴해요. 하지만 한편으론 님의 부모님도 만만한 분이 아니실 수 있죠.
    과소비 -> 애 키우면서 처음에 드는 돈이 꼬 ㅐ돼요. 없던걸 계속 사야 해서. 게다가 자영업으로 돈이 얼마 들어올지도 모르는 삶은 계획하며 사기 정말 힘들죠. 이것도 여자 입장에선 스트레스에요.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200~500왔다갔다라면 더더군다나요.
    남동생때문에 가출 -> 이건 무조건 남동생 잘못이죠. 가출한 올케가 무슨 잘못입니까? 오죽하면 그랬을까요.그렇게라도 충격을 줘야 다신 안그러려는 행동이라도 하겠죠.

    제가 볼때 올케가 뭐 성숙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 하나하나를 죄다 아니꼽게 보는 시누이도 넘 끔찍해요-.-
    우리 시누이가 이런분이 아니길 천만 다행.(속으론 이러려나?ㅋ)

  • 59. ...
    '14.8.8 3:21 AM (182.219.xxx.103)

    남자든 여자든 서로 잘 만나야지 인생 꼬이는건 한순간이네요.
    ------------------------
    제목에서 누구 인생이 꼬였다는 건가요?

    다른 사람 두명을 구제한 잘된 케이슨데요 ㅎ

  • 60. ...
    '14.8.8 6:14 AM (211.234.xxx.148)

    근데......
    정말 중언부언에 중언부언에 또 중언부언....
    핵심부재 요지부재 재미도 감동도 부재;;
    뭔 글을 이렇게 쓰는지;;;
    정말 원글속 남동생&올케&원글이 모두 같은 수준같다....
    이 글 클릭한 내가 똥밟은듯 ㅠㅠ

  • 61. 어후 진상 시누이
    '14.8.8 6:43 AM (119.70.xxx.23)

    저기요 ㅋㅋ 글쓴이 분 너무 진상이에요~~
    임신해서 결혼해서 1년간 시댁에서 살았는데
    걸레질 안했다고 욕이요??
    임신하고 출산 막 한 기간에 걸레질이요??
    님 남동생이나 올케나 개찐도찐인건 윗님들 말씀 많이 하셨으니 넘길께요 ㅋㅋㅋ
    한달에 3~500벌면서 왠 뚜껑차 ㅋㅋ
    애 낳자마자 시아버지까지 달려들어서 모유 먹이나 우유먹이네 더 먹여라 어째라....없던 우울증까지 생기겠네요 ㅋㅋㅋ
    처음본 남동생 여친한테 피임해러 어째라
    완전 진상 시댁...제발 자각 좀 하세요!!

    P.s 이 긴글 쓰면서 ㅋㅋㅋ 심지어 엄마 이야기땐 울면서...
    근데 이게 근무시간에 쓴거라니 타자도 느리다면서 ㅋㅋㅋ
    님아 나이 어디로 드셨어요 근무시간엔 일하세요!!!!!
    시간 많고 남친없고 일열심히 안하니 남동생네 피임걱정이나 하고 계시지 ㅉㅉ 임신은 혼자하나 ㅋㅋ

  • 62. ..
    '14.8.8 7:54 AM (78.94.xxx.86)

    솔직히 님 남동생 그냥 양아치예요..
    양아치 남동생 걱정해서 남동생 피임에 임산부 사과사는 것 까지 걱정하는 .,.. 수준 진짜 떨어지네요.,

  • 63. 읽다 말았어요.
    '14.8.8 8:11 AM (110.13.xxx.199)

    올케가 알바하러 왔음 알바나해야지...라는 대목에서 역시 시누이구나 했네요.
    차라리 댓글 읽어보는게 빠를듯.

  • 64. 맨탈
    '14.8.8 8:26 AM (203.226.xxx.167)

    이 분위기에 후기올리시면 진정 멘탈갑이십니다아

    다 접어두고 원글님 결혼하시거나 연애를 해보시거나 남편이 바람피워서 속썩어보시거나 결정적으로 꼭 시댁식구와 한달이라도 한집에 살아보신다음 다시 자기글 읽어보세요~~~

  • 65. 하하
    '14.8.8 9:12 AM (121.130.xxx.69)

    드라마에서나 보던 막장시댁이 여기에 있네요. 그렇게 올케가 마음에 안들고 아닌 것 같으면 이혼 시키고 원글님이
    남동생하고 조카랑 부모님 모시고 사시던가요. 왜 애꿎은 올케 잡아놓고 계속 식모살이 하라고 하시는 거죠?

  • 66. 읽기포기
    '14.8.8 9:49 AM (175.114.xxx.34)

    잘이루어진 혼사네요222222222222222

  • 67. 답답해서요.
    '14.8.8 9:57 AM (182.219.xxx.76)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49736

    2부 올렸습니다. 댓글 중에 후기 말씀 하셔서 올립니다.
    그리고 댓글 중에 너무 길어서 보다 말았다. 하시는분들 그럼 댓글 다시는거 조심스럽지 않나요?
    전 82하면서 다 끝까지 읽지 않은것은 댓글 안답니다. 그리고 긴것은 내용을 짧게 생략하다보면 많은 부분이
    왜곡 될수도 있고 전달이 되지 않을수 있어서 길어진겁니다.


    제가 저렇게 주구창창 올린건요. 제 나름대로 동생 잘못도 올린거고요.
    피임 이야기 한건요. 먼저 둘이 결혼 생각 있냐? 저희 언니가 물어봤더니 둘다 내년이라고 해서 저희언니가
    좋은 말로 저희 집안 사정 이야기 한겁니다. 혹여 아이가 생기게 되면 이런 사태가 벌어지니...
    그런데 결국 이런 사태가 벌어졌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물어보겠습니다. 도대체 막장 막장 하는데요. 시누이 입장 제 삼자지만요.
    아이가 있는한 그리고 아이가 어린한 그건 부모가 키우지를 못해요. 당연히 그건 외조모 아니면 저희 부모님
    차지입니다. 어떻게 도대체 형제간인데 신경 끄라는 말씀들을 하시는지...

    다들 결혼해서 형제들과 왕래들 안하시나요?

    그리고 또 한가지요. 올케 보니까 동생한테만 쌍까풀이다 코 했다고 하는데 제가 봐서 턱도 깍을것 같고요.
    보니까 저희 예단비도 반은 동생이 대준거더만요. 그리고 돈도 2,500만원 모았다고 하는데.. 알고 봤더니
    그 돈도 친정엄마 돈이였어요. 친정엄마한테도 본인 어릴때 이혼해서 자기 이렇게 살았다고 하소연하니
    친정엄마 입장에서 꿔준거더만요. 올케가 저희엄마한테 그럽디다. 친정엄마한테 천원이 필요해서 달라고 하면 그돈은 부모자식간에 그냥 주는 돈이 아니고 꾸주는 돈이라고요.
    이것도 전 도저히 이해 못하겠어요. 그니까 시집올때 들어와서 살아서 고작 장농이랑 쇼파 작은거 해왔어요.
    그리고 저랑 집 바꾸면서 제 가전제품 300만원에 퉁 쳐서 했고요. 새로 사야 하면 그것도 돈이니...
    그리고 저도 그거 사면서 훨 더 들었으니...

    조카 통장도 200-300만원도 한번인가 두번 깨서 써서 동생이 그것도 메꿔넣었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이번에도 통장 달라고 하니 없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동생이 하도 화가 나서 어떻게 지자식 통장까지 손대냐면서 은행가서 내역서 뽑자고 했더니 그제서야 슬그머니 내놓더랍니다. 물론 돈은 조금 빼서 썼고요.

    저도 당연히 신경 끄고 살고 싶죠. 정말 언니랑 오빠네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아니 결혼초에 싸워도 저렇게
    저희한테 연락오고 안했습니다. 그런데 동생네는 그게 아니니... 어떻게 신경을 끕니까?
    반찬도 달라고 해서 가져가고 하는데... 이혼하면 애는 당연히 저희 엄마 차지입니다.
    저희 엄마 그러십니다. 아이 하루만 봐도 이젠 힘이 든다고요. 그런데 지금 거의 일주일이 되어갑니다.
    새벽에 칭얼대고 잠도 잘 못 주무시고 하십니다. 제가 옆에서 도와주는것도 한계가 있죠.

    두사람만 헤어지고 애가 없으면 저도 신경 안쓰죠. 그런데 그건 아니잖아요. 엄마랑 딸 사이는 가깝습니다.
    속에 말도 하시고요. 그리고 아빠가 가게 하는데 7천정도 해주시고 이번에 집 옮길때 이천 도와주시고 거의
    1억을 해주신겁니다.
    저희 부모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한우를 사서 먹이면 애기 안먹는다고 지 입으로 다 들어갑니다.
    올케가 배가 부르면 아이 먹이는것도 거의 나몰라 합니다. 이게 엄마 자격이 있는지.. 그니까 부모님이 아이
    살 안찐다고 하시는거죠.

  • 68. 답답해서요.
    '14.8.8 10:11 AM (182.219.xxx.76)

    정말 이글 남자분들이 읽고 댓글들 보고 싶습니다. 남자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남동생 단란주점 간거 백번 잘못한거죠.
    저희 올케왈 저희 엄마한테 그랬답니다. 그럼 어머니 저도 남자들 나오는 곳 가도 뭐라고 안하실껀가요? 했답니다. 왜 뭐라고 안합니까? 동생도 부모님께 혼 많이 나고 형제들도 동생한테 뭐라고 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올케가 하도 힘드네 마네 하니까 그럼 차라리 어린이집이라도 몇시간 보내라 했다고 합니다.
    그럼 몇군데 알아보고 내일부터 보내야지 하면 막상 내일이 되면 아이 어려서 안되겠다고 하면서 또 안보냅니다. 참나..... 그니까 동생은 스트레스 받는거죠. 동생이 가게일에 일하고 들어오면 힘든데 부인은 힘들다고 설거지도 안하고 청소도 그렇고요. 그리고 한번은 유아원 보내려고 가방까지 다 사고 어린이집 대금까지
    다 치뤘는데 그 다음날 또 안보내더래요. 그니까 동생이 더 미치고 팔짝 뛰는거죠.

    본인이 또 면접 회사 취직한다고 면접도 보면 막상 그 다음날 되면 안갑니다. 잠 더 자고 싶어서요.
    지금 보니까 동생이 저희한테 다 이야기 안한것도 많습니다. 지가 선택한거니...
    암튼... 저도 살다 살다 저런애는 처음봅니다.
    시댁 가기 싫고 큰집에 가서 일하는게 시중들러 간다. 라고 생각한다는 거 자체가 정말 기가찹니다.
    그럼 고아 만나서 해야지요.

    한번은 제가 꼴에 관한 만화로 된 책을 읽고 있었더니 그러더군요. 성형을 하면 인생이 바뀌나요?
    그러한 것도 있냐고요. 꼴에서는 성형 한다고 인생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
    즉 성형해서 결혼을 잘 한거 같아 보여도 결국 남편이 사업이 망하던가 아니면 잘 다니는 직장이 부도나던가
    한다고 그렇게 나오더군요. 성형해서 인생 바뀌어서 산다는 분들은 본인 사주에 본인 팔자가 복이 있는 팔자
    여서 그러는 겁니다. 절대 성형한다고 인생 바뀌지는 않습니다.

    제가 좀 사주 이런것도 관심이 많아서 보러 다니고 저희 고모부가 사주를 보시는 분이여서 둘이 봐서 날짜도
    잡고 했는데요... 이것도 아는분한테 가서 보는게 아니더군요. 좋은 말만 합니다. 그리고 고모부 나이도 있으셔서 이젠 잘 못 보시더군요.

  • 69. 에고
    '14.8.8 10:25 AM (60.197.xxx.192)

    남동생네를 시댁에서 분가시키고
    대출금에 분수이 맞지않는 차까지 있는 모양인데
    죽이되던 밥이되던 둘다 고생좀 해봐야 정신차립니다.

    시누이는 그냥 관심끄세요.

  • 70. 동생 탓을 하세요.
    '14.8.8 10:45 AM (114.129.xxx.34)

    어디서 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임신한거 3일 후에 말한다.처녀가 임신해 본 적 있나요? 기혼자들도 임신했는데 모르는 경우도 많아요.
    어느정도는 그냥 생리가 늦어진다고 생각하지 정말 딱 곧바로 임신이다..이러기 쉽지 않아요.

    임신했는데 단란주점...사회생활 하면 그럴 수 있다.3자 입장에서는 그런 생각해요.
    근데 정말 임신하면 호르몬이 널뛰고요.자기는 임신해서 배까지 불러 시댁에 살면서 힘들어죽겠는데 남편이
    단란주점 갔다..하면 정신 잃을 여자 많을껍니다.이건 확실합니다.
    임신 안했을떄도 열받아 펄쩍 뛰겠지만 임신 하면 더 그렇고요.남편 하나 믿고 시댁와서 사는데 이런 경우 당하면 정말 많이 슬플껍니다.

    설거지도 안하고 청소도 안하는데 어린이집 안보낸다....정말 아기가 어리면요 어린이집 가면 많이 고생합니다.다른건 몰라도 모성애는 많은듯 해요.아기 잘 키우고 싶은가봅니다.유기농만 먹이고 싶고 좋은거 하고 싶고...

    .........................................................

    우선 원글님 부모님 힘드신건 며느리가 와서 잘해주길 바라지 마시고요.원글님과 동생분이 잘하면 되는겁니다.그리고 돈이 없으니 내년 쯤 해라..뭐해라 형님들 입에서 이런 이야기 나오는것도 좀 그렇습니다.
    시부모님이 하시면 몰라도 너무들 오지랖입니다.

    결혼 안하셔서 임신,출산,결혼생활에 대해 많이 모르세요.원글님이...정말로요.
    그러니 좋은눈으로 안보이고요.동생이 잘못한 부분도 많다.근데....
    이건 아니에요.결국 잘못한 사람이 있으니 그런일이 벌어지는거에요.

    그 올케 입장에서 보면....올케 상황도 진짜 쉬운 상황은 아니에요.완전 시누이 입장에서 써서 그렇지 반대로 생각하면 고개 끄떡 거릴 상황들 많아요.
    어쨋든 올케가 많이 싫으신가 보네요.
    아무리 동생이라도 동생 상황에 너무 관여하지 마세요.동생이 돈이 없고 일은 벌리고 하니 부모님이 힘드신거지..이건 형제,자매가 간섭할 일이 아니에요.
    부모님께 폐를 안끼치면 되는데 계속 폐 끼치는건 동생이 못나서 그런거에요.이걸 며느리가 들어와서 이렇게 됐다라고 생각지 마세요.
    형편 안되는데 결혼한 동생의 잘못이 제일 큰거구요.그렇게 됨으로써 부모님도 힘들고,,,그 올케도 힘든거에요.그래서 결혼할때 경제적인것도 중요하다는게 이런거에요.다른 사람들 다 힘들게 만드는거니까요.
    동생이 제일 첫 번째에요...올케 입장에선 동생도 밉고 능력없는 시부모님도 한탄스럽고 관여 하는 형제,자매도 힘들고..결국 자기가 선택 잘못해서 이렇게 됐지 누굴 탓하겠느냐..하면서 살껍니다.
    똑같은거에요..
    그냥 동생 탓을 하세요.동생 때문에 다 힘든거에요..
    그리고 속상해도 원글님은 빠지셔야 합니다..그냥 부모님 위로해주세요.동생네 이혼하면 동생이 양육비를 대든 원글 부모님이 조카를 키우든 그렇게 되요.그냥 그렇게 사는거 무조건 동생탓이라고 생각하고 사세요.

  • 71. 내동생이
    '14.8.8 10:53 AM (211.36.xxx.226)

    똑똑하면 그에맞는여잘데려오는거고 아니면 그반대인여잘만나는거네요

  • 72. ...
    '14.8.8 11:27 AM (118.221.xxx.62)

    둘이 똑같네요
    누굴 만나도 그렇게 살 사람들이에요

  • 73. 1234
    '14.8.8 1:01 PM (211.196.xxx.253) - 삭제된댓글

    제가볼땐 부부 둘다 똑같아요.
    죄송하지만 님도 마찬가지로 보여요.
    애기 보는데 부모님이 도와준다고 데리고 나와라 말아라 이야기하는거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남동생분쪽으로 너무 편파적으로 쓰신부분도 많구요.

  • 74. 저두
    '14.8.8 2:08 PM (223.62.xxx.26)

    시누입장이다 보니 그런 올케...
    백번 이해 갑니다.

    속상하지만 ...방법이...

  • 75. 원글님 동생을 생각해서 안타까운것 같은데요.
    '14.8.8 2:15 PM (220.76.xxx.100)

    저런 유형의 부부들은 그냥 관심을 끊고 죽이되든 밥이되든 둘이서
    살게 내버려 둬야 합니다.
    내가 애태운다고 알아주지도 않고 간섭으로 생각해요.
    못살아도 너네들 운명이고 잘살아도 너네들 운명이다.라고 생각하세요.
    조카도 마찬가지에요. 저런 엄마 만난것도 조카의 운명이거든요.
    맘 편하게 생각하고 잊어버려야 스트레스 안받습니다.

  • 76. 긍정복음
    '14.8.8 3:31 PM (58.124.xxx.132)

    이 모든 것은 동생되는 분이 해결해야합니다. 과소비는 못하게, 그것도 부부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할 부분, 시부모님과 시누이는 빠져서 지켜보는 수 밖에, 아니 지켜보지도 말고.. 잘살거니 하는수밖에...

  • 77. 에효
    '14.8.8 3:46 PM (59.27.xxx.43)

    부모도 자식 잘 만나야지.. 저런 자식들 만나면 부모만 개고생..

    이 집은 어머니만 불쌍하고 지지리 안되셨네요. 자식들 꼴보니 하나는 철없고 하나는 이기적이고 ㅉㅉ..

    며느리는 딱 남동생 수준인걸로 잘도 고른듯.

  • 78. .........
    '14.8.8 4:26 PM (122.37.xxx.222)

    대체 뭔 소리하시는 거에요??
    본인이 누나라더니 중간에 우리 형제??
    올케가 뭐 어떻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원글님이 이상한 분인거는 알겠군요.

  • 79. 넹?
    '14.8.8 5:26 PM (223.62.xxx.200)

    관심 뚝! 성인이니 알아서 하겠죠.....

    팔은 안으로 굽는다더니

  • 80. 작문
    '14.8.8 5:28 PM (1.177.xxx.222)

    뭘 이렇게 길~~게 쓰셨는지?
    윗 댓글에도 나왔지만
    남자가 쓴글 같아요, 할 일 없어 시간이 많은.

  • 81. 길어서
    '14.8.8 5:45 PM (121.147.xxx.69)

    읽다 말았어요.

  • 82. ....
    '14.8.8 6:12 PM (116.38.xxx.201)

    시댁글들중에 읽다가 포기한적은 처음...
    너무장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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