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직장내 사람들과 잘지내세요?

......... 조회수 : 1,951
작성일 : 2014-08-07 16:41:03

작은 회사이고 여자는 저혼자고 사장님이랑 저 부장..

부장이랑 사장님은 친척간이예요.가족회사.

주로 사무실에는 그 인원이고

다 외근..혹은 동종업계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는

그런회사인데..

처음 가족같은 분위기이다 보니 재밌었어요

그런데 가면갈수록 부장이란사람의 약삭빠름,,

사람좋은척하면서 욕심많은거 다 티나는 그런,,

같이 붙어있는시간이 길다보니

이런저런 일을 같이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잦아요

그게 결국엔 제가 한 실수가 됩니다.

사장님은 앞에서 부장을 나무라지만 다 저들으라고 하는말.

사람이니 실수가 없을수는 없겠지만

자기는 모르쇠로 일관해버리고 ..

말로 설명하기 힘든 스트레스가 한가득...

손님들도 업종 특성상 남얘기하는거좋아하고 .

제가 말 잘받아주니 도가 지나치게 말하는사람도있고

이런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니

정말 살이 많이 쪘어요 급속도로..

살쩠다고 대놓고 놀리는 사람들도 몇 있어요

거울뒀다뭐하는지 자기도 배불뚝이에 지주제는 모르고

지적질이나 하니 인격이 다 보이는거지요 .

저한테 남은건 굳은 얼굴표정과 살.. 노화네요

운동도 마음이 편하고 즐거울땐 정말 열심히 했어요

마음이 힘드니 운동도 하기가 힘들어요 ..

여기 그만둬야할까요??

친구에게 고민얘기했더니

즐겁게 받아치는게 더 슬퍼요.

여기서 해준조언을 왜 저는 항상 비켜가고서 후회할까요.

친구에게 고민이나 힘든점을 얘기하지말아라....는 조언

명심하고 돌아갑니다.

그리고 얼른살빼서 저 보잘것없는 인격들 코를 납작하게 해줘야겠어요

 

 

 

IP : 121.145.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7 4:43 PM (210.217.xxx.81)

    작은 회사라도 최소한 동료라는ㅅ ㅏ람이 한명정도는 있어야
    숨쉬고 살죠 저도 5명인 회사인데 3명이 친인척입니다(다들 사고뭉치 으휴)

    두명끼리 아웃사이더 노조설립해서(농담으로) 우리끼리 잘살자고 대놓구 놀려먹어요 ㅎㅎㅎ

  • 2. ㅎㅎㅎ
    '14.8.7 4:49 PM (121.145.xxx.110)

    윗님~
    동료한명이 절실해요~
    적응되어갈수록 숨쉬기는 더 힘드네요 ;;
    가족회사는 결국 가족회사더라구요 ㅜ

  • 3. 초록나무
    '14.8.7 4:53 PM (14.33.xxx.48)

    저도 남자들만 두명.
    걍 여초에서 인간관계 시달리는 것보다 낫다고 다니네요..
    힘내요..
    자꾸 맘을 비우고 다른것으로 생각을 바꿔요^^

  • 4. ....
    '14.8.8 12:34 AM (211.202.xxx.123)

    솔직히 말하면 그정도면 관둬야할곳은 맞네요....

    가족회사란게 가좆같은 회사고 윗님 말씀처럼 동료 필요합니다

    그런데 다니면 지금 돈벌지만 나중에 병원비로 꽤 나갈겁니다

  • 5. ....
    '14.8.8 12:59 AM (211.202.xxx.123)

    그리고 님직장 가족회사에 분위기도 나쁜거에요.....

    그래서 사람들이 작은회사 가지말라는거죠....

    여기 종종 그런글 많이 올라와요. 늦은나이에 작은회사 가면 다 그런식으로 고생하더군요

  • 6. 네...
    '14.8.8 10:09 AM (121.145.xxx.59)

    정말 그런거같아요
    하루하루 얼굴도 마음도 늙고있다는걸 거울이 증명해주네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607 방음 안되는 집에 이사온지 1년 사람이 미처갑니다. 4 ㅇㅇㅇ 2014/09/24 5,767
419606 기본회화는 되는데 비지니스영어를 잘 하고 싶은 분들 가르치려고 .. 4 13년차 2014/09/24 899
419605 여기저기 가려운 소양증, 고치신분 계신가요? 4 ........ 2014/09/24 2,122
419604 해외있다는거 모르게 휴대폰 설정가능할까요? 3 국제전화 2014/09/24 1,447
419603 영어문법 하나만 알려주세요...수동태의 현재분사구문 3 영어 2014/09/24 1,085
419602 상과 권리금 법제화 문제 1 .. 2014/09/24 586
419601 내일 수술(유방암) 형님 언제 병문안 가야할까요? 5 홍홍맘 2014/09/24 2,093
419600 빵집의 노부부... 4 갱스브르 2014/09/24 3,333
419599 정형외과 원래 이런건가요...; 5 aa 2014/09/24 1,358
419598 영어표현 영어샘 계세요?? 4 궁금 2014/09/24 1,708
419597 양재 코스트코에 켄우드미트그라인더 있나요? :) 2014/09/24 1,002
419596 김현이 결국 대리기사에게 사과했군요.ㅎㅎ 14 장바구니 2014/09/24 2,249
419595 사춘기 딸아이...갑자기 살이 쪄서 고민이예요. 6 엄마입니다 2014/09/24 1,898
419594 동서관련 얘기들 보니 저는 형님께 절이라도 드리고 싶네요. 5 막내 2014/09/24 2,417
419593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24] MB의 녹색성장...알고보니 가.. lowsim.. 2014/09/24 383
419592 쏘내츄럴에서 나오는 휘핑 무스 립 라커 써보신분 립라커 2014/09/24 396
419591 태국산 진주 괜찮은가요? 6 wlswn 2014/09/24 2,052
419590 절실해요 2 걱정 2014/09/24 487
419589 저희집 마당에 비비탄이 수십발이 있어요 6 으무 2014/09/24 1,164
419588 골반이 좀 커지는 운동법이나 요가 자세 그런거 있을까요? 5 ... 2014/09/24 8,827
419587 서울에서 단풍보며 제일 걷기 좋은길이 어디일까요 8 ᆞᆞᆞ 2014/09/24 1,923
419586 관리비가 정말 이상하네요. 6 여기 2014/09/24 1,497
419585 2001아울렛 .. 2014/09/24 544
419584 저희집 햄스터가 꼴보기 싫어요 ~~~!! 40 쳇 !! 2014/09/24 15,194
419583 창동역 동아아파트 및 주변 학군좀 절실히 여쭤봅니다 8 .... 2014/09/24 1,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