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회사이고 여자는 저혼자고 사장님이랑 저 부장..
부장이랑 사장님은 친척간이예요.가족회사.
주로 사무실에는 그 인원이고
다 외근..혹은 동종업계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는
그런회사인데..
처음 가족같은 분위기이다 보니 재밌었어요
그런데 가면갈수록 부장이란사람의 약삭빠름,,
사람좋은척하면서 욕심많은거 다 티나는 그런,,
같이 붙어있는시간이 길다보니
이런저런 일을 같이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잦아요
그게 결국엔 제가 한 실수가 됩니다.
사장님은 앞에서 부장을 나무라지만 다 저들으라고 하는말.
사람이니 실수가 없을수는 없겠지만
자기는 모르쇠로 일관해버리고 ..
말로 설명하기 힘든 스트레스가 한가득...
손님들도 업종 특성상 남얘기하는거좋아하고 .
제가 말 잘받아주니 도가 지나치게 말하는사람도있고
이런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니
정말 살이 많이 쪘어요 급속도로..
살쩠다고 대놓고 놀리는 사람들도 몇 있어요
거울뒀다뭐하는지 자기도 배불뚝이에 지주제는 모르고
지적질이나 하니 인격이 다 보이는거지요 .
저한테 남은건 굳은 얼굴표정과 살.. 노화네요
운동도 마음이 편하고 즐거울땐 정말 열심히 했어요
마음이 힘드니 운동도 하기가 힘들어요 ..
여기 그만둬야할까요??
친구에게 고민얘기했더니
즐겁게 받아치는게 더 슬퍼요.
여기서 해준조언을 왜 저는 항상 비켜가고서 후회할까요.
친구에게 고민이나 힘든점을 얘기하지말아라....는 조언
명심하고 돌아갑니다.
그리고 얼른살빼서 저 보잘것없는 인격들 코를 납작하게 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