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직장내 사람들과 잘지내세요?

.........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14-08-07 16:41:03

작은 회사이고 여자는 저혼자고 사장님이랑 저 부장..

부장이랑 사장님은 친척간이예요.가족회사.

주로 사무실에는 그 인원이고

다 외근..혹은 동종업계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는

그런회사인데..

처음 가족같은 분위기이다 보니 재밌었어요

그런데 가면갈수록 부장이란사람의 약삭빠름,,

사람좋은척하면서 욕심많은거 다 티나는 그런,,

같이 붙어있는시간이 길다보니

이런저런 일을 같이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잦아요

그게 결국엔 제가 한 실수가 됩니다.

사장님은 앞에서 부장을 나무라지만 다 저들으라고 하는말.

사람이니 실수가 없을수는 없겠지만

자기는 모르쇠로 일관해버리고 ..

말로 설명하기 힘든 스트레스가 한가득...

손님들도 업종 특성상 남얘기하는거좋아하고 .

제가 말 잘받아주니 도가 지나치게 말하는사람도있고

이런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니

정말 살이 많이 쪘어요 급속도로..

살쩠다고 대놓고 놀리는 사람들도 몇 있어요

거울뒀다뭐하는지 자기도 배불뚝이에 지주제는 모르고

지적질이나 하니 인격이 다 보이는거지요 .

저한테 남은건 굳은 얼굴표정과 살.. 노화네요

운동도 마음이 편하고 즐거울땐 정말 열심히 했어요

마음이 힘드니 운동도 하기가 힘들어요 ..

여기 그만둬야할까요??

친구에게 고민얘기했더니

즐겁게 받아치는게 더 슬퍼요.

여기서 해준조언을 왜 저는 항상 비켜가고서 후회할까요.

친구에게 고민이나 힘든점을 얘기하지말아라....는 조언

명심하고 돌아갑니다.

그리고 얼른살빼서 저 보잘것없는 인격들 코를 납작하게 해줘야겠어요

 

 

 

IP : 121.145.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7 4:43 PM (210.217.xxx.81)

    작은 회사라도 최소한 동료라는ㅅ ㅏ람이 한명정도는 있어야
    숨쉬고 살죠 저도 5명인 회사인데 3명이 친인척입니다(다들 사고뭉치 으휴)

    두명끼리 아웃사이더 노조설립해서(농담으로) 우리끼리 잘살자고 대놓구 놀려먹어요 ㅎㅎㅎ

  • 2. ㅎㅎㅎ
    '14.8.7 4:49 PM (121.145.xxx.110)

    윗님~
    동료한명이 절실해요~
    적응되어갈수록 숨쉬기는 더 힘드네요 ;;
    가족회사는 결국 가족회사더라구요 ㅜ

  • 3. 초록나무
    '14.8.7 4:53 PM (14.33.xxx.48)

    저도 남자들만 두명.
    걍 여초에서 인간관계 시달리는 것보다 낫다고 다니네요..
    힘내요..
    자꾸 맘을 비우고 다른것으로 생각을 바꿔요^^

  • 4. ....
    '14.8.8 12:34 AM (211.202.xxx.123)

    솔직히 말하면 그정도면 관둬야할곳은 맞네요....

    가족회사란게 가좆같은 회사고 윗님 말씀처럼 동료 필요합니다

    그런데 다니면 지금 돈벌지만 나중에 병원비로 꽤 나갈겁니다

  • 5. ....
    '14.8.8 12:59 AM (211.202.xxx.123)

    그리고 님직장 가족회사에 분위기도 나쁜거에요.....

    그래서 사람들이 작은회사 가지말라는거죠....

    여기 종종 그런글 많이 올라와요. 늦은나이에 작은회사 가면 다 그런식으로 고생하더군요

  • 6. 네...
    '14.8.8 10:09 AM (121.145.xxx.59)

    정말 그런거같아요
    하루하루 얼굴도 마음도 늙고있다는걸 거울이 증명해주네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463 예전에새벽에자살하시겠단 그분이 그분이아닐까걱정되네요 11 Joo.Y 2014/11/05 3,370
432462 광주에 깨끗하고 비싸지 않은 숙소 추천해주세요. 2 여행가요 2014/11/05 791
432461 신해철씨, 그곳에선 아프지마요. 4 눈물 2014/11/05 808
432460 혹시 백석 시인의 시 좋아하세요? 24 평양냉면 2014/11/05 2,391
432459 [영상]12차 평양패션전시회 NK투데이 2014/11/05 294
432458 아파요..집에 가서 좀 쉬고 싶어요 1 골골골 2014/11/05 538
432457 며칠 전에 렌지후드 청소 질문하셨던 새댁 보세요^^ 7 ~~ 2014/11/05 2,155
432456 제주 노형동(혹은 그 주변) 아파트 추전해주세요 6 희야 2014/11/05 1,309
432455 정샘물 헤어 컷이랑 펌 대략적인 비용 아세요? 3 리틀토마토 2014/11/05 6,333
432454 아 이런재수없는경우가.. 21 안땡길땐먹지.. 2014/11/05 5,978
432453 고등학생 겨울점퍼 29 .. 2014/11/05 3,735
432452 길고양이들 먹을 물 줄때 말이예요.. 3 비행기에서 .. 2014/11/05 723
432451 몸아픈데도 잘 알아채지 못한 저 .... 저는 웅녀인가요? 3 내소망은모태.. 2014/11/05 858
432450 초등학교 고학년 옷 어디서 사시나요? 5 애엄마 2014/11/05 1,493
432449 ['사자방 비리' 국조]또 터졌다…'이명박 폭탄' 4 세우실 2014/11/05 1,708
432448 난방하면 얼굴 홍당무돼요... 12 ㅠㅠ 2014/11/05 1,645
432447 중1 남아 교복위에 잎을것좀 추천해 주세요 춥다 2014/11/05 434
432446 홈쇼핑이나 보험회사 전화상담 일은 그렇게 계속 구인을 할까요 2 소모품인건 .. 2014/11/05 827
432445 방사능 쓰레기물로 만든 주상복합에 입주 1년만에 암발생 11 한두곳이아니.. 2014/11/05 5,175
432444 대구피부과 추천 좀 해주세요ㅠㅠ 3 .. 2014/11/05 8,738
432443 암완치판정 받은 아버님께 드릴 선물 추천 부탁드릴께요 5 선물 2014/11/05 830
432442 대기업다니다가 퇴사하고 다시 대기업들어갈수 있나요? 13 이직 2014/11/05 4,867
432441 출산 후 어지럽거나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시는 분 있으신가요? 2 궁금이,, 2014/11/05 618
432440 육아블로거 아이들은 다 좋은 교육 받는 것 같아요 3 ... 2014/11/05 2,078
432439 글로벌 포스트. 두 전직 사이버사령부 사령관 정치관여 혐의기소 light7.. 2014/11/05 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