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직장내 사람들과 잘지내세요?

......... 조회수 : 1,921
작성일 : 2014-08-07 16:41:03

작은 회사이고 여자는 저혼자고 사장님이랑 저 부장..

부장이랑 사장님은 친척간이예요.가족회사.

주로 사무실에는 그 인원이고

다 외근..혹은 동종업계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는

그런회사인데..

처음 가족같은 분위기이다 보니 재밌었어요

그런데 가면갈수록 부장이란사람의 약삭빠름,,

사람좋은척하면서 욕심많은거 다 티나는 그런,,

같이 붙어있는시간이 길다보니

이런저런 일을 같이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잦아요

그게 결국엔 제가 한 실수가 됩니다.

사장님은 앞에서 부장을 나무라지만 다 저들으라고 하는말.

사람이니 실수가 없을수는 없겠지만

자기는 모르쇠로 일관해버리고 ..

말로 설명하기 힘든 스트레스가 한가득...

손님들도 업종 특성상 남얘기하는거좋아하고 .

제가 말 잘받아주니 도가 지나치게 말하는사람도있고

이런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니

정말 살이 많이 쪘어요 급속도로..

살쩠다고 대놓고 놀리는 사람들도 몇 있어요

거울뒀다뭐하는지 자기도 배불뚝이에 지주제는 모르고

지적질이나 하니 인격이 다 보이는거지요 .

저한테 남은건 굳은 얼굴표정과 살.. 노화네요

운동도 마음이 편하고 즐거울땐 정말 열심히 했어요

마음이 힘드니 운동도 하기가 힘들어요 ..

여기 그만둬야할까요??

친구에게 고민얘기했더니

즐겁게 받아치는게 더 슬퍼요.

여기서 해준조언을 왜 저는 항상 비켜가고서 후회할까요.

친구에게 고민이나 힘든점을 얘기하지말아라....는 조언

명심하고 돌아갑니다.

그리고 얼른살빼서 저 보잘것없는 인격들 코를 납작하게 해줘야겠어요

 

 

 

IP : 121.145.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7 4:43 PM (210.217.xxx.81)

    작은 회사라도 최소한 동료라는ㅅ ㅏ람이 한명정도는 있어야
    숨쉬고 살죠 저도 5명인 회사인데 3명이 친인척입니다(다들 사고뭉치 으휴)

    두명끼리 아웃사이더 노조설립해서(농담으로) 우리끼리 잘살자고 대놓구 놀려먹어요 ㅎㅎㅎ

  • 2. ㅎㅎㅎ
    '14.8.7 4:49 PM (121.145.xxx.110)

    윗님~
    동료한명이 절실해요~
    적응되어갈수록 숨쉬기는 더 힘드네요 ;;
    가족회사는 결국 가족회사더라구요 ㅜ

  • 3. 초록나무
    '14.8.7 4:53 PM (14.33.xxx.48)

    저도 남자들만 두명.
    걍 여초에서 인간관계 시달리는 것보다 낫다고 다니네요..
    힘내요..
    자꾸 맘을 비우고 다른것으로 생각을 바꿔요^^

  • 4. ....
    '14.8.8 12:34 AM (211.202.xxx.123)

    솔직히 말하면 그정도면 관둬야할곳은 맞네요....

    가족회사란게 가좆같은 회사고 윗님 말씀처럼 동료 필요합니다

    그런데 다니면 지금 돈벌지만 나중에 병원비로 꽤 나갈겁니다

  • 5. ....
    '14.8.8 12:59 AM (211.202.xxx.123)

    그리고 님직장 가족회사에 분위기도 나쁜거에요.....

    그래서 사람들이 작은회사 가지말라는거죠....

    여기 종종 그런글 많이 올라와요. 늦은나이에 작은회사 가면 다 그런식으로 고생하더군요

  • 6. 네...
    '14.8.8 10:09 AM (121.145.xxx.59)

    정말 그런거같아요
    하루하루 얼굴도 마음도 늙고있다는걸 거울이 증명해주네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591 재방송) 음악 들으며 82 하든지 말든지 6 건너 마을 .. 2014/08/08 959
405590 식혜가 시큼해요 1 2014/08/08 1,136
405589 민동기-김용민의 미디어 토크(8.8) - 윗사람만 모르는 '일촉.. lowsim.. 2014/08/08 853
405588 비정상회담에 나온 노래 궁금해요(영상있음) 6 알려주세요 2014/08/08 1,945
405587 이사가면서 헌 장농을 근처 지인에게 주고가려는데 14 이사 2014/08/08 4,504
405586 깐깐하고 엄격한 남자는 여자친구 사귈때? 1 ... 2014/08/08 1,609
405585 분당 일반고 수준은 전반적으로 어떤가요? 23 뚱이 2014/08/08 6,973
405584 30대 미혼인데 무릎관절이.. 11 케토톱 2014/08/08 3,024
405583 세월호 트결법 관련 천정배전의원 트윗 6 의원총회가 .. 2014/08/08 1,693
405582 박영선은 정치 생명 끝난 것 같네요 54 ㅇㅇ 2014/08/08 11,922
405581 39세, 쌍꺼풀 수술해도 될까요? 4 2014/08/08 2,281
405580 식탐있는 아이 어떻게 고치나요? 15 미니마우스 2014/08/08 4,635
405579 내신이 너무 안좋아요 10 고2문과 2014/08/08 2,652
405578 님들~세탁기 사신 다면 통돌이vs드럼 어떤 걸로 하시겠어요? 21 세탁기고민 .. 2014/08/08 3,853
405577 류승완 정지영 장준환 감독 등 세월호 유가족 단식동참 17 ... 2014/08/08 2,619
405576 정윤희 송승환 나왔던 어떤 여름 방학 아시는분 23 2014/08/08 6,062
405575 최고의 밥주걱 추천해주세요 3 ~~~ 2014/08/08 2,192
405574 아파트 단지내 ..길냥이들은 먹이가 있어서 계속 있는건가요 5 디디 2014/08/08 1,379
405573 [국민TV 8월 8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lowsim.. 2014/08/08 565
405572 간수치가 500이 나왔다는데요....휴.. 3 걱정맘 2014/08/08 6,020
405571 개누리 안홍준 이런 넘이었네요. 2 역시 2014/08/08 1,192
405570 그릇 다 새로 사려는데 무늬없는 흰 식기 추천해주세요 1 결혼 10년.. 2014/08/08 1,574
405569 키 164 에 80키로 면 사이즈가 몇 일까요 5 사이즈 2014/08/08 2,848
405568 클래식 소곡 제목좀 찾아주세요 5 now 2014/08/08 1,855
405567 청와대 경내에 있었다? 18 .. 2014/08/08 3,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