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첫애낳고 슬슬 변하더니
제직장이 든든하단 이유로
그해 그만두더니 사업 투자 주식
이런거하면서 생활비는 제가 벌어쓰고
십년째 살고있어요
지금남편 마흔후반에 자기이름으로 된
저희아파트 3억짜리에 1억6천이 빚이예요
제가 동의한건 아니지만 여러사연이 있었고
지금은 조그만하게 가게하면서 나름 성실히
살고있지만 깨진 믿음이 있고 사람은 변하기
어렵다는걸 알고있어 제수입은 대충 공개합니다
남편수입은 대출이자 원금 자기용돈 가게유지비
이러면 딱 떨어지게 나가고요 통장확인은 해요
저는 실수령 370만원에서 생활을 200만으로하고
나머지로 1년적금들고 보너스도 저축해요.
보너스중에 천만정도는 집대출 상환하라고 줍니다
요즘들어 계속 월급이 얼마냐고 보너스는 얼마고
계속캐물어서 월급은 300인데 생활비로 다쓰고
명절은 명절비용으로 다나가고 당신한테 대출갚으라고
주는게 보너스의 전부다 이랬어요
셈을 해보더니 실수령 5천쯤 되는구나 이래요
사실 7천 5백정도 되거든요
나중에 아이교육비와 노후자금 쓰려고
모우고 있는데 나중에 원천징수나
국세청자료 또는 은행예금을 알게되었을
경우 제가 어떻게해야 고비를 넘길까요?
성격도 까칠해서 제가 수입숨긴거 알면
좀 피곤하게 굴 스타일이예요
지금은 걍 이혼하지뭐 이런맘도 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제 수입을 알고싶어합니다
비자금 조회수 : 3,144
작성일 : 2014-08-07 16:35:15
IP : 210.94.xxx.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근데
'14.8.7 4:37 PM (112.121.xxx.135)주식으로 업 삼아 돈 잃고 있는 배우자가 있다면 소득공개 꺼려지는 건 사실이죠. 그 돈 달라고 할 게 뻔한데.
2. .............
'14.8.7 4:40 PM (1.251.xxx.57)본인 공인인증서는 집에 두지 마세요.
공인인증서 있으면 국세청에서 다 볼 수 있어요.
저는 회사에 조그만 나무통에 도장, 내통장 넣어서 자물쇠로 잠궈놔요.
폰뱅킹은 안전상 해지해놓고 인터넷뱅킹만 써요.
스마트폰뱅킹도 안전상 문제 있다니 그것도 조심하세요.3. ...
'14.8.7 5:04 PM (121.181.xxx.223)원글님 같은경우는 속일만 하네요..피곤하게 굴게 뭐 있나요..남편이 엄청 잘버는데 와이프가 자기수입은 속이고 남편돈으로만 생활비 하고 딴주머니 챙긴것도 아닌데!!
4. ...
'14.8.7 6:32 PM (121.144.xxx.56)원글님의 경우는 속여도 큰소리 칠 수 있겠는데요.
나중에 뭐라하거든 알았으면 뭐가 달라졌을것 같냐고
역공격 하시면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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