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가족을 분양받은 지 3달 정도되어가는데요..
암컷1, 숫컷1, 그리고 구피 새끼 2마리를 받았어요...
친구랑 같이 분양을 받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가
자기네 구피가 새끼를 밴것 같다고 하더니만
저희 집 구피도 얼마 안 되어 암컷 구피가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더라구요
구피는 23일만에 새끼를 낳는다길래
두근거림으로 매일매일 기다렸어요..
그러는 중간에 숫컷 구피가 죽었어요..
근데 이 구피가 배가 불러온 지 거의 2달 가량되는데
여전히 뚱뚱하기만 하고
새끼 낳을 기미가 없네요..
매일 기대에 차서..오늘은 낳았겠지 하고 보면
그대로..그냥 먹이만 열심히 먹는 것 같아요..
암컷구피는 평소에는 별 미동도 없다가
아침에 먹이주는 시간만 되면.
주인님 기다리 듯...나와서 돌아다녀요..
이젠 수컷이 죽어서
교배도 안 될 것 같고
딸내미랑 저랑 둘이 그냥 비만구핀하보다 하고 체념한 지 좀 됐는데요..
원래 암컷구피는 올챙이마냥 저리 배가 부른가요?
친구네 구피는 새끼를 6마리나 출산했다고 하던데..
혹시나 새끼가 뱃속에서 못 나오고 저리 있나 걱정도 되네요.
구피 키워보신 분들..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