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가다가 세월호 희생자 부모님들에대한 기막힌 얘길 들었어요
입닥치고 조용히 있지 않냐는둥 미친것들이 자식팔아
보상더 받아먹으련단..... 스쳐간 짧은 순간이지만 목소리가 하두 커서 스쳐간 시간대비 조금 더 들렸어요
순간 섬짓 놀라고 가슴이 답답하네요...
그 어머니는 얼마나 아시기에 그런 말씀 하실까.....
그 어머닌 그래선 안되자만 본인 자식 잘못됐을때 '나라위해'
조용히 계실 수 있으실까....
세월호를 아직 가슴아파하는 분위긴 온라인에서만이고
오프라인에선 외면하거나 희생자가족을 빨갱이 혹은
욕심분자들로 여기는 분위기가 많은가봐요
그만하면 됐다 슬프지만 뭐 언제까지 그럴래... 이런분위기..
멀쩡한자식들이 죽었는데.... 언제까지라니.... 얼마전 예슨 넘으신 저희 엄마가 교회 권사님들끼리 세월호 희생자 가족이 보상금을 너무 달란다더라
연평도 희생자가족은 그 1/5도 못받았다더라 막말로 세월호
희생자들이 나라지키다 죽은건 아니지않냐 놀러갔다 죽었지..라고 하신다길래
"엄마.....그사람들이 많은 보상을 원한다는 말 난 못들었지만 설령 그랬대도 연평도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이 잘못된거지 세월호 희생자 보상이 부당한건 아니지 않을까..". 라고 말했더니 본인이 믿고싶지 않은거라 듣기 싫으신지 "그럼 너는 너처럼 빠듯한애가 내는 세금이 그사람들 보상금에 아 들어가는게 좋아?"
라시길래 "내 세금 얼마나 보상금으로 쓰일지 몰라도 그건 괜찮은데 난 나처럼 빠듯한애가 낸 세금으로 4대상 파해친 새끼가 증오스러 그새끼좀 잡아끌어냈음 좋겠어" 그랬더니 못마땅한 얼굴로 얘가 사상이 이상해졌다고 한마디 하셨어요..
저희엄마 나쁜사람 아니시거든요... 그렇다고 지킬 재산이 있는
큰 부자도 아니세요 그냥 소소한 시민이세요
어째서 이런분들 사이에 이런 생각들이 퍼져나가고 있을까요
현 정부를 옹호하고 희생자들을 비난하는 이 사람들이 악하고
나빠서 그런건 아닐텐데... 꼭 진짜를 보기 두려워 하는 사람들처럼 왜이리 눈 꼭감고 있는지 조금 답답하네요..
1. 짱아
'14.8.7 3:27 PM (223.62.xxx.148)핸드폰글이라 오타도 많고 보시기 불편하신거 죄송해요 이해부탁드릴께요
2. 마타도어
'14.8.7 3:32 PM (124.50.xxx.131)심재철이가 보궐선거전에 만든거잖아요.
교회사람들..목사가 은근히 흘리고....여론몰이가 그렇게 성공 한겁니다.
노인들...sns 하지 않으니 정확한 내용보다 남이 막말로 지껄이는것 믿고
공중파 방송에서 이렇다하게 명확하게 내보내지 않음 본인들이 생각하는대로 판단하고 막말 내보내는 것이죠.
세상이, 경제가 어려우니 자식죽음 보상으로 보상금 갖고 유언비어 날조하는사람들..천지구요.
종교,새누리,찌라시 방송이 그렇게 의도한대로 그들은 걸려든겁니다.
그렇징 낳다라고 생각이 들면 님이 나서서 설명해주시는 수밖에ㅛ.
그자리에서 가만히 듣고 있다가 (가만히 있다는 것은 동조의 또다른 표현)
여기와서 그렇다 라고 얘기하는것도 비겁합니다.3. ㅁㅁ
'14.8.7 3:34 PM (123.108.xxx.87)기승전 돈~이예요.
모든 걸 돈으로 해석하는 놀라운 능력.
정부가 원하고 조중동이 이간질 시키는 주요 논리 ㅜㅜ4. ...
'14.8.7 3:36 PM (14.33.xxx.32)눈감고 귀막고 사는 사람들 많네요.자신에게 닥친 일이라면 저런 소리가 나올까...현정부 옹호하는 사람들 단체로 사고 한번 나봐야 정신 차릴까요?빨리 세대교체가 되든가 해야지 원...미래가 안보이니 오래 살고 싶지도 않아요.
5. 청명하늘
'14.8.7 3:37 PM (112.158.xxx.40)아, 진짜.
돌아오지 못할 자식... 다른 사람은 이런 일 겪지 않게 해달라고 목숨걸고 싸우고 있구만.
정말이지 보상금이나 많이 받고 이따위 국민들 외면해버리셨으면 좋겠네요.
그 다음 차례 당해봐라! 하고서...
시간을 돌려서 유가족분들 자식 살아 돌아오고
니 자식 세월호에 태우고 보상금이나 먹고 떨어져라 하고 싶으네요 ㅜㅜ
이런 말 해도 안되는거지요? ㅜㅜ
유가족들의 답답한 심정...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49498&page=16. 짱아
'14.8.7 3:37 PM (223.62.xxx.148)마타도어님 사고 직후 제가.친한 동생도 그렇게 말했어요 언니 엄마 생각을 진작에 바꿔놓지 못한 저도 저한테 좀 더 많이 설명하지 못해 현 대통령이 당선되게한 자기도 다 공범이라고
그런가봐요 큰소리 싫으니 소심하게 목소리 보태거나 외면하다가 익명에 숨에 착한척 하는 저도 참 비갑하네요
지금부턴 조금이라도 능동적이어야겠어요7. 저도요
'14.8.7 3:45 PM (180.224.xxx.143)지난번에 수퍼에 들어가 뭐 고르고 있는데
수퍼아줌마와 어느 분이 이야기 중
이해가 안 가~ 놀러가다 죽은 건데 왜 대학을 공짜로 가~
이러시더라구요. ㅜ_ㅜ8. ..
'14.8.7 3:46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답답하다..
본인들은 자식들 사고나서 죽으면 돈계산말 할 사람인가보다.9. 청명하늘
'14.8.7 3:48 PM (112.158.xxx.40)이 글 읽으니,
광화문광장에서 특별법서명 호소하시며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통곡하시던 유가족어머니 생각에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그 어머니께서 외치셨습니다.
"저는 자식을 지키지 못한 죄인입니다. 여러분은 제발, 저처럼 못난 부모가 되지 말아주세요!"
또 눈물이 납니다.
엄마라면... 특별법제정에 대해서 유가족에 대해서 못되게 말하면 안되는 겁니다ㅜㅜ10. .................
'14.8.7 3:55 PM (1.251.xxx.57)(오유펌) 가난한 이들은 왜 보수적이 되는가?......경제학자 베블런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24227
한국 사람들은 왜 점점 더 가난해지는지 그 이유를 모릅니다.
바깥에서는 잘 보이는데 말이죠.
우물안 개구리를 서서히 달구어 죽이는데 개구리들이 어떻게 알까요?11. ...
'14.8.7 4:04 PM (223.131.xxx.181)그 또래 분들에게 카톡으로 뿌린거 맞아요
오프 분위기는 ...카톡 대상 아닌 학부모 들은 대게 멘붕진행중, 수사권 정확히 알고 있구요
종편보는 자영업자들...답 없구요
택시기사분들 분위기 기준으로 볼때 는...세월호 이명박 4대강 국정원 부정선거까지 정확히 알고계신 분들이 열에 아홉이었어요
군대, 세월호, 국정원으로 분위기 살벌합니다12. 새날당은
'14.8.7 4:20 PM (211.215.xxx.166)정말 천년만년 해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100세 시대이니 앞으로 나라도 팔아먹을 수 있을듯 합니다.
갑툭 김무성도 대통령하게 생겨먹었는데ㅎ
새날당은 복덩어리예요.
사람죽여도 감싸주는 국민있고,
땅에다 콘크리트 22조 박아도 이해해주는 국민들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더니
새날당 권력은 당연한듯합니다.
죽은 이승만은 사사오입 꼼수부리고 죽은 박정희도 헌법개정한다고 나름 노력했는데 지금 이 상태 보면 억울 해할것 같네요.
이런 쉬운 국민이 있다니 부러워 죽을 듯요.
저런 국민중에 대표가 새날당이니 당연하겠지만요.
암담합니다.ㅠㅠ13. ....
'14.8.7 4:31 PM (203.226.xxx.19)자기한테 같은 일이 터지면 자식 대신 보상금 받을 수 있는 부모들이 그런 말 하는 거죠.
세월호 부모들한테 물어보세요. 1천억 줄까, 자식새끼 생명 돌려줄까.
그 중에 자식 죽은 채로 두고 난 1천억 갖겠다 할 사람 누구 있는지.
자식 없고 부모만 있는 저도, 돌아가신 부모님 되살려줄까, 1천억 줄까 하면 두번 생각 안하고
우리 부모님 살려달라 합니다.
빠듯하게 살아도 자식이 있는 게, 의지할 가족이 있는 게 훨씬 좋거든요.14. ....
'14.8.7 4:36 PM (220.118.xxx.213)그래서 전 광화문 광장에서 유가족들에게 받아온 전단지 몇 장 더 있어요.유가족들이 원하는건,보상,대학 특례입학, 의사자 지정이 아닌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이라는걸 비싼밥 먹고 옆구리 터지는 소리하는 모임 여자한테 보여주려고요.
15. 죄송한데요.
'14.8.7 5:00 PM (118.33.xxx.140)그런 얘기 직접 들으면 좀 아니라고 강력하게 말 좀 하세요.
그 사람들이 헛소리 한 마디 하는 게 주위에 다 들리잖아요.
그냥 넘어가니 듣는 사람들도 점점 그게 사실인 줄 알고 점점 악화되는 거에요.
여기서 글 올리기 전에 직접 얘기 좀 하세요.
그런 거 절대 아니라고, 돈 달라고 하는 유가족 아무도 없다고,
그게 그렇게 힘든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16. ㅇㅇ
'14.8.7 7:08 PM (223.62.xxx.78)돈을 더 받을려면 가만히 있는게 훨씬 유리하겠죠. 저렇게 투쟁하고 싸우면 누가 더줄라고 할까요? 이면합의 이런걸 해야 돈을 더 많이 받아낼수가 있을텐데... 돈이 목적이라면 왜 저렇게 하겠어요. 그리고 자식죽고나서 몇십억 받아내서 뭐할건데요 난 천억을 준데도 우리아들딸 하곤 못바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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