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둘다 또래보다 작아서 아산병원 예약을 해놨어요.
주사는 애가 너무 무서워해서도 그렇고 저또한 주사를 매일 놔줄 강심장도 못되어서
주사는 도무지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몇년동안 매일 엄마가 주사를 놔줘야하고 또 한명당 1년에 천만원이 넘게 든다고하니...
초등 중,저학년 애들에게 주사의 아픔을 매일 느끼게 하는것도 안쓰러운데
이 산을 넘어야 나중에 키때문에 애들이 눈물 흘릴날에 노력해봤다는 후회라도 없을까도 싶고..)
문득 남편이 그러네요.
검사해보고 성장주사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그럴거면 검사만 해보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요.
아는 지인은 키크는 한의원에서 몇년 한약먹였다는데...
그 사람말로는 여자애는 10살이면 이미 시작하기에 늦은나이 라네요.
한의원에 전화해보니 양방병원에서 검사한 결과를 가지고와도
자기네 한의원에서 혈액검사 뼈사진검사 다시 해야한다고하고..
아직 양방이 나은지 한방이 나은지도 결정을 못하겠으니 어쩌면 좋죠?
양방 한방 어디가 나을까요?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네요. ㅠㅠ
남편도 160cm초반
저또한 157cm로 부부가 다 작아요.
아이는 10살 딸아이(1월생),
7살 아들(7월생) 인데 또래보다 한살은 작아보이거든요.
딸아이는 반에서2번, 아들아이는 또래에서 가장 작아요.
커서 키작으면 애로사항이 많다고 얘기해줘도 전혀 관심없이
너무 천진난만 하기만 하는 딸아이한테 어찌 이해를 시킬까요.
진정 어찌해야 좋을까요?
양방에서 키성장 클리닉 다녀보신분과
한방에서 키성장 클리닉 다녀본신분들께 조언을 좀 구해봅니다.
조언에 미리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