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가까이 있어서 해산물, 농작물은 서울 사는 우리보다 더 좋은 거 드실 수 있기도 하고
여름이라 뭐 보내드리고 싶어도 마땅치 않네요.
시댁과 6개월 가량 냉전상태로 있다 겨우 화해 아닌 화해를 한 상태라
더 신경이 쓰이는데 뭐 좋은 게 없을까요.
여든 되신 친정 아버지께도 맛있는 거 보내드리고 싶구요.
맞벌이 하느라 바쁘고 힘들어서 어른들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해
늘 죄책감이 느껴져요.
지난 번엔 망고 보내드렸더니 좋아하시긴 하더라구요.
다들 부모님들께 뭐 보내드리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