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니..이게 머야? 쟈니윤이라니~~

해도해도너무해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4-08-07 09:42:31
http://www.amn.kr/sub_read.html?uid=15362

아니!...박근혜, 자니윤이 감사?...'해도 해도 너무한 보은 낙하산'

지난 대통령 선거때 박근혜 캠프에서 재외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80이다된 자니 윤(78세)을 박근혜가 한국관광공사 감사에 임명하기로 한 것을 두고 '낙하산.보은인사,자격미달' 등 '이제는 염치도 없이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뒷말이 무성하다.

뉴스1에 따르면 6일 오전 자니 윤의 감사 임명 소식이 알려지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 안팎에서는 "해도 해도 너무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세월호 사태 이후 '관피아' 논란과 함께 낙하산 인사의 폐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도 박근혜의 불통 인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비난이다.


관광공사 감사 임명은 관광공사 비상임 이사로 구성된 추천위의 면접심사로 선정된 3명의 후보자가 기획재정부 공공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절차를 거치지만 '보이지 않는 손'의 의중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자니 윤씨의 감사 임명에 앞서 낙하산 인사을 우려하는 경고가 여러 차례 있었다는 점이다. 자니 윤씨는 지난해 6월 한국관광공사 사장 내정설이 돌았고 올해 초 신임 사장 공모 때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경선 캠프 재외국민본부장, 대선 캠프의 재외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력 때문이었다.


이를 두고 당시 야당은 "공공의 업무를 수행해야 할 기관장 자리에 최소한의 전문성도 갖추지 못한 부적절한 인물을 단지 측근이라는 이유로 임명한다면 이는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게다가 앞서 지난 4월 박근혜 대선 캠프에서 홍보업무를 총괄했던 변추석 교수가 관광공사 사장에 임명된 것을 두고도 뒷말이 많았는데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자니 윤씨까지 감사에 앉힌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관광공사 노조가 변 사장 임명에 앞서 "단지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이유로 사장에 임명한다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하며 한 차례 소동이 벌어진 뒤 조직이 어느 정도 안정되자 마자 또다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특히 자니윤씨의 신임 감사 임명 과정에서 청와대가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과 마찰을 빚어 박근혜정부 2기 내각의 문체부 장관 교체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유 전 장관은 청와대의 자니 윤씨 감사 임명 강행에 감사는 곤란하다고 보고 처우는 동일한 자문 자리를 제안했지만 청와대는 끝까지 감사 자리를 밀어붙였다는 전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문체부와 관광공사 내부에서도 청와대의 무리한 밀어붙이기식 인사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
정부의 한 관계자는 "유 전 장관이 국·실장과 기관장에 대한 인사에서 여러차례 청와대와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누가 봐도 자니 윤씨가 감사 직을 수행하는데 있어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문체부 고위 관계자는 "자니 윤씨가 해외에서 오래 생활한 만큼 외국의 실정을 잘 알고 있어 관광공사의 경영 전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많은 직원들은 수긍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국회 교문위 야당 간사인 김태년 새정치연합 의원도 뷰스엔 뉴스와 통화에서 "누가 봐도 자니 윤은 관광공사라는 큰 조직의 감사역을 할 수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 그런 일을 한 적 없는 분"이라며 "이게 제대로 된 인사인가. 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청와대가) 끝까지 챙기려고 한다는 느낌 밖에 안든다"고 비판했다.


관광공사 노조 관계자는 "전문성이나 관련 업무를 봐도 자니 윤씨가 감사로서의 적합도는 전혀 없어 누가 봐도 보은 인사로 볼 수밖에 없다"며 "한마디로 어이 없고 허탈하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IP : 211.177.xxx.19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휴.....
    '14.8.7 9:59 AM (118.220.xxx.85)

    어제는 때때옷입고 영화 쳐보고 싱글벙글이더니...
    아니 명량보고 나올때 기분들이 싱글벙글 상태되는 영화인가요????

    지랄도 풍년이네요~

  • 2. 나이가
    '14.8.7 12:22 PM (180.69.xxx.134)

    80이나 먹은 거의 평생 남의 땅에서 산 인간을 한심 또 한심 미친 닭대가리 하고 싶은 말은 속으로 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577 성시경에 대한 트윗 9 2014/08/12 4,107
406576 세월호2-19일)열분외 실종자님...모두 돌아와 주세요... 22 bluebe.. 2014/08/12 618
406575 층간 소음 대걸레 같은 막대로치면 윗층 시끄러운가요? 10 층간 2014/08/12 2,684
406574 in terms of의 사용법중에 이런게 있었나요? 33 gg 2014/08/12 2,317
406573 요즘 입맛이 없네요.. 2 ㅇㅇ 2014/08/12 992
406572 탄산수제조기로 탄산수 만들면 맛이 어떤식으로 되나요? 7 .... 2014/08/12 1,901
406571 박찬욱,봉준호 감독 등이 세월호 특별법 관련하여 3 감사 2014/08/12 1,069
406570 죽전콜택시 전화번호좀.. 2 2014/08/12 2,427
406569 전 십대가 젤 힘들었고 이십대는 우울했어요 4 사실 2014/08/12 1,876
406568 이소연 항우연 퇴사…휴직기간 챙기고 처리는 우편으로 17 2014/08/12 6,106
406567 여름휴가 부산이랑 봉하마을에 다녀왔어요 2 하늘꽃 2014/08/12 1,214
406566 난산 끝에 자연분만후 여러 어려움이 있는데 14 남산 2014/08/12 3,427
406565 미국식 영리병원 문 활짝, '의료비 폭등 재앙' 5 의료민영화 2014/08/12 1,613
406564 만기보다 한달 앞서 나가면 복비를 누가 내나요? 4 복비 2014/08/12 2,079
406563 긴 가뭄에 단비를 만난듯~~ 꺄아 &g.. 2014/08/12 763
406562 중2수학문제 풀어주세요 1 시연 2014/08/12 762
406561 전세계약서를 잃어버렸어요 4 살구 2014/08/12 1,743
406560 키이스트에서 알바 돌리네요 13 .. 2014/08/12 3,313
406559 교황시복식에 경찰이 3천명들어간다면 8 .... 2014/08/12 1,462
406558 이지아 김태희보다 매력적이네요 14 2014/08/12 4,351
406557 집공사중이여서 하소연해요ㅜㅜ 2 공사중 2014/08/12 1,071
406556 교수님이 하는 과외는 어떻게구하나요? 5 2014/08/12 1,464
406555 “명량”의 히트를 보며 우리 역사가 이렇게 전개되었더라면? 2 꺾은붓 2014/08/12 784
406554 프로포폴 중독되는 이유가 뭐죠? 좋은것도 모르겠던데 3 프로포폴 2014/08/12 3,502
406553 모임에서 한살 많은데..학교를 같이 다녔을 경우.. 19 ... 2014/08/12 2,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