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이나 혹은 개업한 가게에서 머그잔들을 기념으로 나눠주는데요.
제가 커피숍에서 기념으로 구매도 했구요. 근데 바닥에도 어느 나라 제조인가 안나왔어요.
한국제인지 중국제인지 모르겠고 겉은 알록달록 속은 하얀 민무늬이구요.
전 커피잔에 커피 못마시고 머그잔에 사약 마시듯이 진하게 한가득 마셔야 정신을 차리는 사람이라
이 머그잔에 늘 뭔가를 담아 마시거든요.
집에 이런 머그 많은데 즐겨 사용하다가 어째 찜찜한 기분을 숨길 수 없어서 이렇게 여쭙니다.
전 보고 좀 질이 떨어져보이면 연필꽂이나 뭐 그런 용도로 사용해요. 근데 홍보용으로 주는것 대개가 좀 그렇던데요.
머그잔들은 대부분 고온에서 구워내기때문에 그 과정에서 웬간한 성분은 다 날아가요
표면에는 유리질이 고착된거라 사실 이론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답니다.
(전직 돌잔치 머그잔 만들어 납품하던 녀자..ㅎㅎ)
그런거 안줬으면 좋겠어요
다이소것도 안쓰고 사은품도 절대 안써요. 뜨거운 물 뿐만아니라 찬물도 안마셔요.
예전에 sbs다큐 "독성가족" 집안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어느 주부의 식단?에서 비소가 검출된거에요....... 남편이랑 함께 시청하다가, 저거 혹시 식기에서 그런 것 아닐까? 중국산 도자기 흙성분에서 나온 것 아니냐.. 그런 추측을 했더랬죠...
아무튼 그후, 저는 도자기도 믿을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면 일단 구입 하지 않아요. (사실 믿을 수 있는 제품이 100% 안전하리라는 보장도 없지만, 그래도...)
그리고, 그런 거 안줬으면 좋겠어요22222222
한국도자기 제품 납성분 검출로 난리났었잖아요. 그 뒤로 흐지부지되었는데
파인 본 도자기 제품은 괜찮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사지 사용한 도자기들은 납검출되었다고 하던데요.
조금이라도 꺼려진다면 안쓰는 게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