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평리조트

수영 조회수 : 3,349
작성일 : 2014-08-07 08:22:00
대학생 아이 둘과 부부가 다음주중 용평빌라콘도로 몇년만의 휴가를 가려고 합니다.
스키철이 아니라 딱히 뭘하고 보내야 할지 감이 안옵니다.
혹시 근처 포함해서 즐길거리 먹거리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좀 도와주세요.
답변 간절히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18.220.xxx.8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가
    '14.8.7 8:34 AM (125.180.xxx.36)

    용평리조트면 놀거리 많습니다.
    피크아일랜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곤돌라타시구 정상까지 올라가 보세요.
    다른데 안가고 거기만 계셔도 넘넘 시원하다못해 춥습니다.ㅋ
    저녁엔 광장에 맥주도 팔고 말타기 체험도하고 밤에도 놀거리많아요.
    게임장도 잘되있구요.볼링장도...아마 요즘엔 영화상영도 할거에요.
    아니면 근처 양떼목장가셔도 좋구 주문진에 가서 문어나 사다 삶아드셔도 재밌구..
    알펜시아리조트내에 스키점프대에도 꼭 올라가보세요.
    올림픽개최장소이니 사진도 많이 찍으시구요..
    스키박물관 걑은거 있는데 재밌었어요.
    그밖에 주변에 거리는 있지만 오대산 월정사전나무숲이나 자생식물원 이효석박물관 이런데도 좋았네요.
    즐거운 휴가되시길...

  • 2. ...
    '14.8.7 8:37 AM (218.147.xxx.148)

    피크아일랜드라고 크지는않지만 물놀이 시설 실내서 이용하심되고요(실외시설은 추워서 이용못해요)
    빌라 가운대 큰공터에 산을 도는 라이더?등 터는 시설이 좀 있어요
    먹거리는 15분 쯤 떨어잔곳애 한우타운 있었는데 괜찮았구요( 카운터애 물어보세요)
    근처 맷돌순두부 애서 순두부 맛았었던걸로 기억함

  • 3. 토토
    '14.8.7 8:39 AM (39.7.xxx.37)

    리조트 내에 곤돌라 정상까지 올라가는 등산코스가 여러 갈래로 있어요. 여름이라도 등산 적극 추천합니다. 넉넉잡아 2시간 30분이면 올라가고 내려오는 곤돌라는 표검사 안 해서 그냥 타고 내려오시면 됩니다. ^^ 삼양목장 산책할만하고(버스타고 올라가 걸어내려오는 코스), 강릉가서 바다따라 위나 아래로 드라이브 해도 좋고 주문진 어시장에서 회떠 드셔도 재밌어요. 대학생들이 워터파크는 안 가겠지만 호텔 사우나도 물 좋고 깨끗해요. 새벽이나 저녁에 휴식이 됩니다.
    리조트 밖 횡계 시내쪽에 황태1번지 황태국, 큰우리 곤드레밥, 도암식당 막국수등 맛있고요. 오심불고기가 어느 집 가도 괜찮아요. 용평은 우리나라서 일년내내 불쾌지수 가장 낮은 지역이라 가서 있으면 그냥 좋아요~^^

  • 4. 토토
    '14.8.7 8:44 AM (39.7.xxx.37)

    참, 유명 곤드레밥집인 고향이야기는 사람많아 정신없고 불친절, 게다가 다른 집보다 인당 천원씩 비싸요. 저는 큰우리 추천요. 리조트 내에 호텔앞 모두랑셀프한우집 한우 맛있고(2+등급이에요. 여기는 고기 사서 인당4천원 상차림값 내고 먹는 방식) 피크아일랜드앞 돼지갈비집도 괜찮아요.

  • 5. ponti
    '14.8.7 8:47 AM (218.38.xxx.138)

    용평은 저희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예요
    오래된 곳이라 콘도안에도 숲이 우거지고 그 안에만있어도 정말좋죠 횡계읍내에 음식점과 시장이있어 식당도 맛있는곳이많고 장을봐와서 준비할수도있어요(놀러가 굳이그럴일은 업지만 스키시즌에는~)
    용펴은 리조트에 베이스를 놓고 주변을 다니시기바랍니다
    1. 강릉 속초등 바닷가 하루
    오면서 회먹고 돌아오기
    2. 주변계곡 하루
    잘찾아보면 물많고 한적한곳 많아요
    오면서 횡계읍에서 식사하고 오기
    저녁에 리조트산책하며 서늘한 여름밤즐기기
    운좋으면 공연도 볼수있구요
    3. 비오면 워터파크갑니다
    비안오면 무조건 자연과 함께 입니다

    4.식당은 다시 올릴게요

  • 6. 수영
    '14.8.7 8:57 AM (118.220.xxx.82)

    와우
    생생하고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지인들과 봄가을에만 다녀봐서요.
    여름엔 자체내 프로그램이 많은가봐요.
    잘되었네요.
    바닷가쪽은 용평에 묵으면서 다니기 괜찮은지도 궁금해요.
    강릉쪽 커피거리도 있다는데 그런곳도 가보고 싶고
    댓글들을 성의있게 달아주시니 갑자기 휴가에 대한 기대가 업업됩니다^^*

  • 7. 수영
    '14.8.7 9:04 AM (118.220.xxx.82)

    아이들 보고 알아보라고 해놓기는 했는데 ...
    어렸을적 말고는 제대로 된 휴가는 첨가는거라서요.
    가족들이 직장 학교문제로 계속 멀리 떨어져 지내다 이제 겨우 맘먹고 갖는 여행이라 정말 기대가 됩니다.
    알펜시아쪽 즐기려면 어찌 해야할지도 궁금한데 아시는 분 설명해주시면 감사^^* 미리 드립니다

  • 8. ponti
    '14.8.7 9:17 AM (218.38.xxx.138)

    알펜시아는 최근 오픈한곳이어서 용평리조트보다.화사하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있는데 연조가 얕아 숲이 용평같지않아요 올림픽관련 시설은 가볼만한데 짜투리 시간쓰세요 계곡놀이는 반나절거리니까 돌아오며 간다든지요

  • 9. ponti
    '14.8.7 9:19 AM (218.38.xxx.138)

    바닷가는 이름알려진 큰곳은 연인들이 많아 시끄럽고 민망한장면많아 비추..알려지지않은 작고 조용한곳 찾아 편히 즐기고 쉬세요

  • 10. ponti
    '14.8.7 9:53 AM (218.38.xxx.138)

    식당입니다
    1. 황태회관 젤유명한곳 황태철판구이 오삼불고기.. 요즘은 관광버스까지 줄서더군요ㅠ

    2. 부산식육식당 삼겹살기름을 식빵으로 닦던데.. 된장찌개맛있어요 용평은 소고기는 모두 한우랍니다

    3. 고향이야기 산채나물밥종류

    4. 진태원 탕수육 티비에나왔다고하던데 맛있어요

    5. 남경막국수 꿩고기 만두국도 좋은데 여름에는.. 막숙수 기계 빨리 씻어요 전화해보고 너무늦지않게가세요

  • 11. ^^
    '14.8.7 10:18 AM (14.52.xxx.52)

    제 단골집이네요
    황태회관
    고향이야기
    용평회관
    알펜시아 가고 싶다~~~~요즘 많이 알려져서 예약하기 힘들어요 ㅜ ㅜ
    강릉 안목해변이 커피거리죠~거기 해송이라는 횟집 좋았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12. 찐감자
    '14.8.7 10:49 AM (58.230.xxx.55)

    용평리조트에서 16일 밤에 성시경씨 콘서트해요~

  • 13. 알펜시아
    '14.8.7 10:09 PM (182.212.xxx.51)

    2박3일 묵고 오늘 집에 왔네요 용평리조트가깝던데 함가볼껄 그랬나봐요
    날씨가 너무 춥고 비도 계속와서 별로 좋지 않았어요
    저희는 첫날은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놀고 둘째날은 월정사갔다가 산촌에서 밥먹고 강릉 조그만 바닷가 가서 놀았어요
    오는길에 하나로마트 들렸는데 그앞쪽에 진태원이 있더라구요
    들었던 이름이라 가볼까 했는데 너무 허름해서 솔직히 망설이고 못갔어요
    황태회관도 넘 불친절,지저분 했고요
    대관령 한우마을도 사람 넘 많아서 포기하고 하나로 마트에서 고기사서 코도에서 그냥 구워 먹었어요
    솔직히 음식점들 넘넘 비싸고 맛도 없더군요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알파인코스트인가 하는걸 탔는데 성인 15,어린이 13천이래요
    그것도 투숙객 할인받은겁니다
    디너부페가 66천원, 4D영화는 4명모이면 15분 보여주는데 24천원..
    정말 너무 비싸요

  • 14. ....
    '14.8.8 12:23 AM (110.70.xxx.84)

    대학생 아이들과 가실꺼면 물놀이는 피크아일랜드보다 알펜시아의 오션700이 더 낫습니다.
    야외풀도 좋구요. 네명이 같이 타는 튜브글라이더가 제일 재밌습니다~~
    오전에 일찍 슬라이더 먼저 타시고요... 사람 몰리기 전에...
    오후엔 중국 관관객분들 엄청 옵니다...

    진태원은 30~1시간 기다리실 각오로 가시구요...
    납작식당 오삼 불고기, 용평회관 한우랑 생태찌게.. 좋아요.

  • 15. 용평
    '14.8.8 5:16 AM (94.209.xxx.133)

    윗님들이 다 적어 주셨네요...제가 한국에서 사랑하는 곳...용평,부산 입니다.

  • 16. 수영
    '14.8.8 8:57 AM (223.62.xxx.151)

    감사합니다.
    어느정도 감이 잡히네요.
    용평빌라콘도에 베이스캠프차리고 말씀해주신 곳들 부지런히 다녀봐야겠습니다.
    알펜시아, 강릉, 골고루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835 전원주택 난방을 LPG가스로 한다는데...조언부탁할께요. 15 조언부탁!!.. 2014/08/17 17,957
407834 이혼관련 법률쪽으로 아시는분 2 아시는분.... 2014/08/17 874
407833 그림이나 사진 액자 만드는 기술을 배울수 있는곳 있나요? 1 문의 2014/08/17 909
407832 직장분위기 쌀벌하고, 밥한번 먹자 소리 안나오고 15 요즘세상 2014/08/17 3,413
407831 어린아이 노상방뇨에 대해 7 육아 2014/08/17 2,174
407830 남동생 눈 성형-주름때문에 3 주름 2014/08/17 1,413
407829 교황 프란치스코 다큐 모음 (EBS, SBS,KBS,MBC 다큐.. 10 SS 2014/08/17 2,297
407828 어디로 도망가고 싶어요 7 나의 2014/08/17 2,236
407827 82의 물을 흐리게 하는 지령인듯 8 알바들께 고.. 2014/08/17 1,252
407826 장보리..토요일(37회) 줄거리 좀..ㅠ 11 zzz 2014/08/17 3,245
407825 열무김치 담을때 떡잎과 뿌리도 제거 해야하는건가요? 6 멍멍 2014/08/17 1,885
407824 세월호참사 범인 바로찾다. "이넘 이었구먼" 16 닥시러 2014/08/17 4,313
407823 친구가 연락을 받았다 안받았다 한다면 9 음... 2014/08/17 1,986
407822 여행용 캐리어가 망가졌어요. 4 다사지마시오.. 2014/08/17 1,427
407821 이게 그렇게잘못한일일까요? 80 YHSMOM.. 2014/08/17 14,243
407820 조인성 말이에요. 12 dma 2014/08/17 5,828
407819 19금 인데 민감한 질문 좀 할께요. 20 무플절망 2014/08/17 20,192
407818 오 신부님 나의 신부님 1 2014/08/17 1,055
407817 명량 보고 안위 장군한테 빠졌어요. 13 안위야..... 2014/08/17 4,443
407816 오늘 교황님 꽃동네 방문에서 보수 2014/08/17 1,572
407815 미국 비밀문서 해제, 충격입니다!!! 38 닥시러 2014/08/17 16,759
407814 사진화일 인화하여 앨범으로 만들려고 하는데요.. 3 ........ 2014/08/17 1,015
407813 갑자기 거북이가계속소리를내는데 왜그런걸까요? 3 거북이주인 2014/08/17 3,090
407812 축구경기 중에 새똥먹는 일이 다 일어나에요 ㅋㅋ 1 미숙맘 2014/08/17 1,072
407811 형제들을 다 챙겨야 한다는 시아버님, 며느리들은요?; 17 막내며느리 2014/08/17 4,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