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가 일생에서 몇 번 있을까요...
그런 경험 있으셨던 분..
그 사람과 후회없이 사랑하셨나요....
이런 경우가 일생에서 몇 번 있을까요...
그런 경험 있으셨던 분..
그 사람과 후회없이 사랑하셨나요....
보통 첫만남 딱 한번가지고는..외모 위주로만 보게 되지 성격 취향 이런거 다 파악하긴 어렵지 않나요. 그런 의미에서 고작 첫만남에 반했다는건..외모위주로만 보고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는건데, 외모만 보고 사귀거나/빠지게 되는건 또 금방 식는다고 합디다
우리 언니 ,형부요
선남,선녀의 만남이였죠
제가 소개 시켜줬구요
그날 둘이 눈이 맞아서 3개월 동거하다 결혼했어요
형부형이 결혼 안한 관계로 먼저 결혼이 안 된다해서요~~
저24살, 신랑27살때.. 교회계단에서 전올라가려구 신랑은 내려오는데 제친구가 인사를 하길래 쳐다봤는데..
짜릿찌릿 전기가 오더라구요.(나중에 서로 확인)
결혼24년찬데 아직도 좋아하며 살아요.(울신랑이 기도했는데 제가 응답하듯이 나타났데요)
또 다른 커플
소개팅으로 만난 막내동서랑 도련님인데요.울동서왈 "이사람하고 결혼하겠구나"하는 생각이 첫만남에서 들었데요.
두사람 초중교사구 각각 교회다녔는데 친구가 소개팅을 해준거죠. 두사람도 결혼9년차로 잘살고있지요.
첫번째는 대학교 입학 상견례 자리에서 선배랑 서로 첫눈에 반해서,
두번째는 한 5년뒤쯤 소개팅에서...
진짜 후광이 비친다는게 뭔지 알겠더라구요, 특히 첫번째 경험은 쇼크 그 자체였어요
어떻게 저렇게 생긴 사람이있을까...... 했다는..저 사람이 내 이름만 알아도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이 며칠 후 고백했을때 정말 꿈같았어요.
첫눈에 반하는건 외모만 본거라서.. 그 외의 매력과 조건이 서로 맞지 않는 한 잘되기 힘들다는게 결론.
그래도 후회없이 사랑하긴 했습니다.
대학 4학년때 울 남편 소개팅으로 만났을때 서로 보자마자 반했어요.
울 아들한테 그 때 너네 아빠가 엄마 눈에는 느~~~무 멋있었단다~ 하면 애가 대굴대굴 구르며 웃어요. ㅠㅠ
제주변엔 많아요.
부부가된 거의 모든 커플이 첫만남에서 이 사람과 결혼하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처음 봤을때 찌릿~~ 그리고 30분내에 결혼하겠구나! 감오고.
그러고도 중간에 헤어졌다 다시 만나 결혼한 커플도 있고요.
저도, 제 남편도 첫 만남부터 서로 맘에 들어 했어요.
그래서 만난지 5개월만에 예식장에 손잡고 들어갔네요.
아~~ 전 결혼 15년차 연애기간이 짧아 신혼 3년은 좀 많이 싸우고 힘들었어요. 이혼생각까지도 했고요.
3년 지나니 서로 적응하고 익숙해지고 포기(?)하고 이제는 편안하고 행복해요. 당연 후회도 없죠. 결혼하길 잘했다 생각하고요.
어느커플이나 위기나 갈등이 없는 커플은 없을겁니다. 다~ 한번씩은 겪고 넘어가는듯~~
전 제가 주로 반하는데 ... 일반적으로 봤을때 잘생기거나 그런 사람이 아니고
제 마음에 드는 외모였을때 ㅎㅎ 남들은 반할 얼굴은 아닌데 ㅎㅎ 갸우뚱거리지만 ...
눈이 초롱초롱하고 ㅎㅎ 음성좋은사람. 키나 이목구비 상관없이 ㅎㅎㅎㅎㅎㅎㅎ
대학교 2학년 때 캠퍼스에서 우연히 만나 (소개팅 아니고 과선후배도 아니고 정말 우연한 기회에 인연이 닿았지요) 둘이 첫눈에 반해서 연애 시작했어요. 둘 다 서로에게 첫사랑이였구요. 7년 열애 끝에 결혼해서 잘 살아요. 내가 남편에게 첫눈에 반한 포인트는 훈훈하고 반듯한 느낌이였고 살아보니 제 느낌이 맞네요
위에 매력과 관련있다는 말에 동의해요. 대부분 외모가 둘다 보통 이상은 되고 첫만남에서 한 명이 상대방에게 꽂혔는데 그걸 상대방이 감지하고, 상대방도 같이 맘에 드는 경우에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매력 있는 분들은 아마 인생에서 여러번 겪는 일일 것 같은데요..
지금의 남편을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첫인상이 편안하고 좋았네요.. 그후 4년 연애하고 지금 결혼 15년차입니다...
항상 첫 느낌 그대로 한결같이 사랑하고 삽니다~~~^^
첫눈에 서로 반해 결혼해서 잘살고있네요 ㅎ
두번이요.
일로 만났던 사람 첫눈에 정말 저위 어떤분 말씀처럼 후광이 비치면서 저렇게 아름다운 남자가 있다니 싶었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면 멋지고 잘생기긴 했지만 그정도 아닌데 반할라니 그런거죠.
그래도 도도한척 볼일만 보고 헤어졌는데 나중에 연락이 왔더라구요.
처음 봤을때부터 끌렸는데 만나볼 생각 없냐고요. 보통은 제가 좀 튕기는 타입이라 거절 했을텐데
그 남자는 거절이 안되고 바로 사겼었죠. 정말 뜨겁고 행복하게 잘 사귀고 결혼까지 할뻔 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헤어졌어요.
그리고 지금 남편도 둘다 첫눈에 반했었죠.
후배가 미팅하래서 나갔는데 각자 약속장소 가는
길목에서 보고 서로 저 사람이었음 좋겠다 했어요.
미팅장소에서 보고 깜짝 놀랐죠.
1년만에 결혼했고 19년차인데 지금도 좋아요.
딱 한번 있었는데 아직도 첫만남이 생생해요. 서로 눈이 마주쳤는데 몇초인지는 모르나 시간이 멈춘듯 꽤 길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내가 첫눈에 반한 남자는 다른여자도 반하기 마련... 주위에 여자들이 많더라구요. 그냥 친구라지만 속이 말이 아니게 타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정리했는데 아직도 많이 생각나요. 싫어서 끝낸게 아니라 너무 좋아해서 끝낸 것이라 하지만 사랑은 아니었어요. 사랑했다면 속이 까맣게 타는 것마저 받아들였겠죠. 오히려 지금의 남편은 첫눈에 반하기는 커녕 첫인상이 최악의 남자였는데 그냥 부족한 것도 잘못한 것도 이해되고 용서되고 받아들여지더군요.
저 위의 저요님 신랑 형제들 인물과 성품이 출중한 듯.
사과조앙님과 ^^님은 군계일학 미인들이신 듯.
첫눈에 서로 반해서 3개월만에 결혼날짜 잡았네요
가끔 남편이랑 그때 얘기 해요, 둘다 미쳤었다고...
둘다 밀당이고 뭐고 바로 다음날 부터 사귀어서 정신줄 놓고 불타는 연애를 했다지요
5년후 지금 아들낳고 잘 살아요 ^^
남편 첨 만난날
친구 집들이서 친구남편친구를 6시에 만나 밤새 얘기하고(8명정도 단체로) 술마시고 새벽2시에
택시안잡힌단 핑계로 이때부터 둘이서만 2시간을 걸어서집으로 갔어요.
그 두시간이 자세히 기억나지않는데 전혀지겹거나 불편하지않았어요.
참고로 전 아주 게으른 여자입니다. 등산절대안하구요.
그날밤 남편은 절 대려다 주고 또 1시간을 걸어서 집에가고 밤을 새웠데요. 잠못자고.
지금 생각하면 그때 둘이 반한거 아닌가 싶내요.
지금 20년지났고 결혼하고 17년 됬는데
그때 내가 하루는 반했던거 같아 딱 하루.. 이렇게 얘기하내요
그 하루땜에 지금 20년째 지지고 볶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