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후 연락없는친구?

..... 조회수 : 4,386
작성일 : 2014-08-07 01:46:23
10년지기 친구이긴한대... 1년에 한두번정도밖에 못보던 사이구요..
나름 친하다면 친할수있지만...또 어찌보면 기간은 오래됬지만
엄청 마음을 터놓거나 공유하는 사이는 아닌...
암튼 친구는 수더분하고 착한편이고 그런데요

두달전에 이 친구가 결혼을 했고..
아직까지 연락이없는데..제가 먼저 해봐야하는걸까요?

결혼식을 제가 사는곳에서 3시간정도 거리에서 했고..
전 그때 임신 7개월정도 였고..
힘드니까 오지말라는거..제가 꼭 가겠다고 하고
신랑과 첫째 데리고 다녀왔어요
버스도 대절안한다기에..운전해서 다녀왔고
축의금도 두둑히했고
집으로 올라가는길에 휴대폰으로 찍은 잘나온사진 편집해서
보내주고 신혼여행잘다녀오라고 말해주고..
친구도 와줘서 고맙다하고..

그랬는데 2달이 넘었는데 아직 감감무소식이네요 ㅋ
보통은 다녀와서 약속잡고 한번만나서 소소한 선물 주고 그러디않나요?? 작은거라도...결혼식와줘서 고맙다면서...ㅋ 저도 그랬고
제 주위다른 친구들도 다 그랬고..그랬는데 이친구는 전혀 연락이 없네요 ㅠㅠ 왜그런걸까요

그러고보니 청첩장도 안보내길래.. 하다못해 요새 모바일 창첩장도 많이 보내더만...그런거도 없길래..
결혼식 이틀전에...청첩장 사진으로라도 찍어서 보내달라니까
그제서야 보내주고...이런것도 친구가 잘 몰라서 그런다고만 생각했는데....
한번씩 진짜 몰라서 그런건지뭔지...서운함이 확 밀려오네요

절 그닥 중요한친구로 생각 안하는걸까요?
친구자체는 참착하고 수더분한대...뭘몰라서 이러는건가요?
제가 먼저 연락해볼수도 있는데...저도좀 서운하고 괜히 먼저하기 싫어서 이러고있는데.. 뭔지 모루겠네요 ㅜㅜ
IP : 180.229.xxx.1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가
    '14.8.7 2:22 AM (58.143.xxx.120)

    복잡한 일들이 있을 수 있죠. 착한성품이라니 웬지
    그럴것 같네요.

  • 2. ...
    '14.8.7 2:23 AM (175.115.xxx.10)

    신혼이니 바빠서 그런거 아닐까요~
    신혼때 생각하면 친정.시댁 주말에 가기 바빴고 평일에는 회사에 집안일에 정신없었어요
    제주변에는 선물없었는데 친구들마다 다르네요 ㅋ
    음.. 하나하나에 너무 의미부여하지않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저도 예전엔 친구가 이러면 왜 저러지? 이런저런생각했는데
    남편보니 몇년만에 연락와도 반가워하고 밥먹으러 가고
    몇년만에 연락와도 장례식 잘 가고 결혼식잘가더군요
    너무신경쓰지마시고 궁금하면 먼저연락해보세요~

  • 3. tripple1
    '14.8.7 6:55 AM (211.200.xxx.18)

    아마 친구분 센스가 조금 부족하거나..바뻐서 미처 연락못한것같애요의도가 있는건 아닌듯~

  • 4. 추석
    '14.8.7 11:07 AM (112.173.xxx.214)

    지나서 연락 해 보세요.
    첨 한두달은 너무 바빠서 절친 아니면 연락 못하게 되더라구요.
    추석 지나고 열흘 정도 있다 연락하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261 결혼 후 잃은 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6 결혼 2014/09/29 3,680
421260 ”30일 본회의” vs ”세월호법 먼저”…여야 입장차, 왜? 세우실 2014/09/29 624
421259 밑에 질문있어요...경부고속도로 글.. 1 ... 2014/09/29 627
421258 이집트면으로 된 침대시트 4 이집트면 2014/09/29 2,438
421257 유치한 남편 4 .... 2014/09/29 1,424
421256 변기부속품교체 13 .. 2014/09/29 12,195
421255 우리 가족은 날 왜이리 괴롭히죠? 3 괴로워요 2014/09/29 1,272
421254 내가 아는 키작고 뚱뚱하고 예쁜 사람 15 참고 2014/09/29 6,325
421253 애드웨어 삭제 잘 하는 백신 없나요? 3 컴맹 2014/09/29 1,042
421252 머리를 벽에 부딪혔어요 1 ** 2014/09/29 1,289
421251 어제 펌 했는데 오늘 머리손질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2 2014/09/29 742
421250 노인에겐 아이폰이 너무 작을까요? 10 슬픈 2014/09/29 2,010
42124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9am] 그 입 다물라? lowsim.. 2014/09/29 470
421248 까칠한 성격의 자식 대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39 성격 2014/09/29 13,753
421247 반지 꿈 해석좀 부탁드릴께요(지식인에도 없어서) 6 흠냐ᆢ 2014/09/29 999
421246 서북청년단에 의해 살해된 아기들의 무덤 ( 사진 ) 13 닥시러 2014/09/29 3,880
421245 2014년 9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2 세우실 2014/09/29 582
421244 운전면허 주행시험 너무 어려워요 1 .. 2014/09/29 1,616
421243 (도서) 세월호의 진실-누가 우리 아이들을 죽였나,곽동기 박사 3 ... 2014/09/29 718
421242 모기향 좀 추천해주세요 모기땜에 돌아버릴 지경 2 baraem.. 2014/09/29 1,352
421241 혹시 청약예금 통장으로 1 .. 2014/09/29 1,477
421240 82님들~ 노래 한곡 들으세요~ 7080 2014/09/29 534
421239 여자외모란게 참신기해요 5 뿌우뿌우 2014/09/29 6,241
421238 헉! 2014년에 백색테러 단체가? 7 닥시러 2014/09/29 1,504
421237 만리장성 여행은 언제가 최적일까요? 6 이제다시 2014/09/29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