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반대표. 어느정도까지 적극적이어야할까요.

... 조회수 : 1,201
작성일 : 2014-08-06 23:42:39
얼결에 반대표가 되어 직책을 맡게 되었는데. 사실 제가 좀 나서는 성격이 아닌지라 딱히 반대표라고 하는일이 없네요. 사실 아이사 반장인갓고 아니고 나서기가 괜히 조심스러운것도 있었어요. 뒷말 들을까봐요. 암튼 모임을 만들거나 무리를 만드는데 적극적이지가 않아서 딱 필요한 일만 하고 있는데요. 우리반에 4명이 체육팀을 따로 꾸리면서 엄청 교류가 활발하더라구요. 모여서 같이 놀고 다니고 모여서 놀고 그러는데 그멤버에 친한 엄마들 한둘을 영입하면서 나름 세력? 이 되고 있어요. 전 그냥 적당히 다들 거리를 두면서 좋게 지내고 있는데 이들중 누구 하나 저에게 같이 놀자고 제안하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엄청 소외감이 느껴지는데. 전 딱히 일부러 친해지려고 연락하거나 따로 만나는데 적극적이지가 않은데. 괜히 반대표는 되어갖고 허수아비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암튼 맘이 좀 복잡하네요. 2학기때라도 좀더 적극적으로 교류를 해야할까요. 왠지 울아이가 그아이들 틈에서 소외나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아. 빨리 1학년이 지났으면 좋겠어요.
IP : 14.52.xxx.2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본
    '14.8.6 11:5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언제나 기본만 하는 게 젤 안전해요.
    반대표 엄마는 최소한의 역할만 하고 있는데 다른 엄마들이 반모임 구성해서 반대표를 끼워주는 반도 있고,
    반대표 엄마가 너무 적극적으로 월 2회 소집하니까 앞에선 웃고, 뒤에써 씹는 반도 있고,
    반대표들 중의 대표가 너무 적극적으로 하지 말라고 충고하기도 하더라구요.
    너무 부담갖지 말고 편한대로 해요.
    어차피 대강 하든 열심히 하든 뒷말하는 사람은 있고, 그걸 말릴 순 없으니까요.

  • 2. 원글
    '14.8.7 12:03 AM (14.52.xxx.211)

    아. 그렇군요. 사실 너무 모임 주선 안한다고 뒷말할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한편으로는 너무 나서다가 맘상하는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는점도 있었어요. 오늘 우연히 자기들끼리 놀러간 카스 사진을 보니 속상하네요.

  • 3. ..
    '14.8.7 12:05 AM (39.7.xxx.12)

    이미 만들어진 모임에 애써 들어 갈려다가 무안한일 생겨요 아무래도 저학년때 학교에 관심이 많다보니 말이 많아요 학교 일로 힘들게 하고 없는말 만들고 엄마들 주동해서 공공의적 만들면 담임께 상의하세요 참지 말고.. 선생님도 질색해요 글구 이제 시작인데 6년 같이 다닐려면 적이 없어야 해요 대놓고 싫은 내색 하지 마시고 그렇다고 잘 해주면 호구로 알아요 out of 안중..학교엄마들은 너무 가깝게 지내면 나중에 곤란한 일 생겨요 개인 가정사 너무 오픈하지 마시구요~~아이는 꼭 반친구랑 놀아야 하나요 저학년때는 일년 지나면 빠이빠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810 만두피로 수제비 7 무지개 2014/08/16 2,969
407809 날씨가 다시 더워지는듯하네요 오늘 날씨 덥지 않나요? 4 더워요 2014/08/16 1,567
407808 교황님이 세월호 보듬어주니 1 떨리나? 2014/08/16 1,377
407807 교황님이 오시고서 눈물샘이 터졌나봐요 ㅠㅜ 11 뚜기 2014/08/16 2,703
407806 참 걱정이네요ㅠㅠ 알바들이 교황님까지 깐다면 이거 국격이 어캐 .. 5 아마 2014/08/16 949
407805 아이가 배탈이 난 것 같은데요. 4 세우실 2014/08/16 856
407804 작가는 참 대단한 직업인것 같아요. 3 다쓰지마시오.. 2014/08/16 2,282
407803 화장 잘하시는 분들요~ 4 2014/08/16 2,338
407802 영화 한공주랑 도희야 어때요? 4 콩민 2014/08/16 1,526
407801 풍면 후기 (날라가서 다시 올려요...) 5 리뷰어 2014/08/16 2,126
407800 동작구 문창중은 어떤중학교인가요 4 ㄴㅇ 2014/08/16 1,351
407799 편백나무칩(큐브) 구입해보신 분 계신가요? 7 그네아웃 2014/08/16 6,195
407798 학교에 병원비 청구시 병원비영수증 그냥 내나요? 4 ^^ 2014/08/16 1,351
407797 단식중인 유민아빠 프란치스코 교황만남 영상 보면서 6 감사 2014/08/16 2,317
407796 지갑에서 기막히게 천원짜리 찾아내는 5 헌금 액수 2014/08/16 2,290
407795 무릎에서 열이나요 5 중년 2014/08/16 4,973
407794 ytn에 항의전화 한 통씩만 부탁드려요. 8 oo 2014/08/16 3,108
407793 교황님 전직이 나이트클럽 경비~ 40 pop 2014/08/16 16,036
407792 중3남자아이의 가슴에 5 걱정 2014/08/16 1,634
407791 제가 잘못한건가요? 21 황당해요 2014/08/16 3,981
407790 내가 여배우면 9 내가 2014/08/16 2,474
407789 중등 영어과외하고있는분들 ~~조언구해요~ 2 중등 2014/08/16 1,398
407788 풀무 오징어먹x 짜장 먹어 봤는데 15 처음 2014/08/16 3,775
407787 (교황님과 유민아빠 감동입니다) 지병 있는 사람 보험들기 6 안돼나요? 2014/08/16 1,801
407786 괜찮아 사랑이야 성동일보며 방송계쪽 든생각 9 00 2014/08/16 6,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