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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도비만의 문턱에서 한 발짝 내려오기-수정^^

앞자리 바꾸기 조회수 : 3,677
작성일 : 2014-08-06 23:28:51
제목 그대로에요.
바쁘고 스트레스받는다고 운동도 안하고 먹는걸로 풀기를 반복했더니 2년 안에 살이 확 쪄버린 30대 여성입니다.

20대 때는 52kg~55kg 사이도 유지 잘했는데 30 되더니만 어느순간 65kg 넘더니 그 뒤 2년동안 살 너무 쪄서 결국 한 달 반 전에 83~4kg 찍었어요..
키 167cm 인거 감안해도 고도비만 입문 단계라고 했어요..

솔직히 75kg 넘은 작년 여름 이후 넘 무섭고 스트레스 받아 체중계 못 올라가다 올 6월에 건강검진 겸 종합병원가서 체중 재고 이것저것 검사하니 비만도도 심각하고 뭣보다 중성지방이랑 기타 수치등이 너무 안좋게 나와서 살 당장 빼야한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사실 발목도 늘 아프고 족저근막염도 완전 심해지고 없던 코골이??까지 하게 된데다가 여기저기 염증도 많이 앓아서... 이러다 진짜 나한테 뭔일 나겠구나 덜컥 겁이나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이 제 기초대사량보다 조금 낮은 1400kcl 로 먹고 나쁜 탄수화물 줄이고 고단백 식사 하라고해서 글케하고.. 수영 어릴적에 배워둔게 있어 자유수영 등록해서 하루에 사오십분정도 물 속에서 얼굴 시뻘개질때까지 인터벌 하니까 다이어트 6주차인 지금 75.5kg 로 체중이 내려왔어요. 사실 운동은 기분도 상쾌해지고 재밌는데 제가 탄수화물 중독이어서 처음에 식단 바꾸는거 너무 괴로웠어요.. 그래서 병원에서 초반에 식욕억제제 아디펙스 반알씩 먹는거 처방해줘서 고걸로 도움 받아서 교정했어요.사실 식욕억제제 부작용은 6년전쯤에 한 번 겪어본 적이 있어서 진짜 꺼려졌는데 그때보다 소량이고 저도 이젠 겁이나서 식단 교정될때쯤 복용하다 멈췄어요...

제가 고도비만 치고 체중 자체는 놀랍게? 감량된 편은 아닌데 다행인건 근육은 되려 늘었는데 체지방만 빠졌다고 인바디가 나와서요. 웨이트 워낙싫어해서(발바닥이 아파 런지나 스쿼트 같이 힘들어가는 자세가 안돼요..) 수영만 했는데 안 먹던 단백질 먹는 비중을 대폭 늘렸더니 근손실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제는 팔굽혀 펴기라도 조금씩 해보려구요...

저는 올 여름 내내 다이어트한게 겨우 작년으로 돌아간거고 아직 정상인 되려면 한참 멀었지만 그래도 이번엔 속도가 좀 늦더라도 길게 보기로 했으니 꾸준히 가보려구요..

저 같이고도비만때문에 고생하시는분들은 약물+식이+운동 세 가지 요법 병행하시는게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대부분 사설 비만 클리닉에서는 단기간에 어떻게든 빨리 줄이게하려고 약물처방에 많이 의존해 다이어트 진행하는데 대학병원 다이어트 클리닉들은 세가지 고루 정석으로 다이어트 진행하는거니까 혼자하기 너무 힘드시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면 한번 도움받으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저도 막 여유가있는건 절대 아닌데 나중에 성인병 걸려서 치료하느니 예방한다 라고 생각하고 시작했어요.

요즘 다들 날씬하시지만 저같이 갑자기 고도비만군으로 넘어가서 괴로우신 분들과 경험 공유도할겸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앞자리 6으로 바꿔서 나타나고싶어요...^^;;
IP : 223.62.xxx.5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고
    '14.8.6 11:39 PM (223.62.xxx.50)

    왜 본문이 날라갔던걸까요...^^;; 빈게시물 클릭하신분들 죄송해요

  • 2. 고도비만은 식이가 절대적이에요
    '14.8.6 11:42 PM (39.121.xxx.22)

    양이 많아서 찌는거니까
    위를 줄이는게 거의 다죠

  • 3. 원글이
    '14.8.6 11:51 PM (223.62.xxx.50)

    마자요.. 식이요법 제대로 잡는거 정말 중요한것같아요..근데 저같이 스트레스성 폭식에 탄수화물 중독자들은 그게 정말 힘든듯... 그래서 초반에 약물로 보조받고 시작하는게 나쁘지않은것같아요.. 위를 좀 줄여놓고 끊으면 훨씬 할만한것같아요.. 근데 정말 용량이나 복용시기는 조심해야하는것 같구요

  • 4. 짝짝짝
    '14.8.6 11:54 PM (115.22.xxx.16)

    수고하셨어요
    내년엔 완전히 돌아오실 거예요 예전 몸매로요

    다이어트는 역시 정석으로 하는 게 최고!!!

    원글님 파이팅하시고
    또 후기 올려주세요

  • 5. 응원합니다
    '14.8.7 12:25 AM (115.139.xxx.20)

    저도 고도비만문턱이예요.
    근데 예전에 식욕억제제로 살을 10키로이상 뺐다가 부작용이 심했고 (불면증, 심장두근거림, 발모광)
    그 후에도 한 3년간 입마름으로 심한 고생을 했어서 엄두가 안나요.
    뭔가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는 굉장한 정신력도 필요하고 동기부여가 되어야 하니까 심적인 에너지가 많이 쓰여서
    스스로 입맛 조절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도 도움을 받고 싶은데... 참 이렇게 의지가 나약한 인간이라니...
    하루하루 내일부터 미루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해요.
    전 그 때 개인병원에서 몇가지 알약으로 되어 있는거 보름치씩 받아서 먹었엇는데
    정식으로 알려진 식욕억제제는 부작용이 덜 할라나요..

  • 6. 응원합니다
    '14.8.7 12:25 AM (115.139.xxx.20)

    아참, 원글님이 드시고 계신 식욕억제제는 무엇인지 여쭤보고싶어요.

  • 7.
    '14.8.7 12:36 AM (223.62.xxx.20)

    저랑 비슷해서 글 남겨요
    167 에 78 까지 찍었는데 ㅡ평상시엔 52-56 유지했는데 정말 일년사이 순식간에 불어나버렸어요ᆞ
    저도온갖염증과코골이 면역력저하로인한 각종질병에도 실감못하고 살빼기를 못하다가
    불어난 살들이 쓸리면서 겨드랑이착색이 생기는거보구
    지금 다이어트 9주차 접어들어요 .
    9주동안 매일십키로씩 걷고 주말엔 등산갔어요
    탄수화물 나트륨 거의 끊고 이틀에한번 고구마 찐거 먹어주고 평상시엔 찐계란 .토마토 양배추 샐러드 견과류 먹어주고 영양제 라인별로 챙겨먹어요
    물잘안먹는데 비싼마이보틀 사서 본전뽑는심정으로 하루에 이리터에서 삼리터사이 꼬박챙겨먹어요
    저는 팔주간 십사키로 감량했고 체지방과 수분이 줄고 근육량은 비슷한수준으로 유지했어요 ᆞ그래서인지 얼굴도 많이 안상하고 복부비만이 많이줄었어요
    유대균 나올때 사람들이 이십키로빠진게 저얼굴이냐고 비웃을때 전 남의 얘기같지않아 뜨끔했어요
    십사키로빠졌어도 여전히 뚱뚱한편이니까요
    그래도 고도비만의갈림길에서 큰맘먹고 잘해내고있다고 격려하고있어요 살빠지는 속도는 느려졌지만 눈에보이는 효과는 지금부터 정상체중으로 진입하는 시기에 가장 크다는거알고있어서 체중숫자에 연연하지않고 열심히 운동하고 죽지않을만큼 먹고 물만큼은 배부르게 먹고있어요
    현재 64 추석 지나고 59 가 목표이고 11월엔 56 크리스마스엔 55 굳히기가 목표입니다
    운동도 식이도 평생 습관으로 유지하려고 해요
    원글님도 조만간 6 자 금방다실꺼예요 화이팅이요
    저도 열심히할께요 우리 꼭 오십키로그램대까지 꾸준히 지치지말고 가요 ! 응원합니다

  • 8. ...
    '14.8.7 12:51 AM (119.148.xxx.181)

    원글님, 어디 다니세요? 대학병원 비만클리닉은 비용은 얼마나 들고, 얼마나 자주 가나요?
    저 예전에 사설 비만 클리닉 두 군데나 다녀봤는데요..양방하고 한방이요.
    비싸니까 다닐때는 정말 열심히 하는데..비싸서 오래는 못하고 어느 정도 살 빠져서 중단하면 꼭 요요...
    그래서 비싼 곳은 못 다니겠구나 싶더라구요.
    지금은 먹는 것도 결코 많이 먹지 않는데..한번 찐 살이 안 빠지네요.

  • 9. 홧팅
    '14.8.7 1:43 AM (14.52.xxx.120)

    아..동지가 두분이나 계시네요
    저도 166에 77키로 찍고, 지금 7주째 다이어트중이에요..
    전 그냥 지속가능하게 하자 생각해서 운동도 할수있는만큼(30분 걷기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1시간 너끈히 걷네요 체력 좋아짐 ㅎㅎ) 하고
    먹는것도 1500칼로리 기본에 운동하면 좀더먹을수있다~이런정도로 했고 오늘 아침 기준 70.5키로에요
    서서히 빠지는 거 같지만 꾸준히 하면 조만간 6자 달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ㅎㅎ
    곧 비만->과체중으로 진입할 수 있을 거 같아요 ㅎㅎ
    화이팅이에요~!!

  • 10. 저도..
    '14.8.7 5:55 AM (124.153.xxx.253)

    저는 세월호 사건 첫날..그날이 잊혀지지않네요..몇년동안 겁내면서 미루어왔던 식욕억제제 처방받아 한알 첨 먹었어요..펜트민 이라고, 세계적으로 젤 많이 이용되는 식욕억제제라더군요..제주위에서 거의 이 약먹고
    10키로 이상 감량했더군요..그래도 항상 운동해야해, 의지만 강하면 된다며 몇년이 지나갔어요..그동안 80키로 육박했구요..드디어 그날부터 먹었네요..오후 5시면 엄청 배고프고 저녁부터 폭식하는데, 정말 하나도 배도 안고프고 편하게 한달반만에 20키로 감량했어요..약은 꼭 하루에 한알씩 안먹고, 한달반동안 모임이나 친구만나거나 가족들 식사모임있으면 그날은 약안먹고 식당서 맘껏 실컷 먹었어요..이런 낙이라도 있어야지..그래서 실제로 다요트한날은 30일정도 되네요..모임때 맛난거 맘껏 먹고 1킬로 찌면, 이틀이면 다시 원래 몸무게 돌아오더군요..그렇게 20키로 감량했어요..솔직히 몸도 넘 가볍고, 만성두통도 없어지고, 뭣보다도 이여름 77사이즈 정도 맘껏 뽐내며 입어요..자신감도 생기고, 주위서 예쁘다고하니 더 계속 다요트해서 10키로 더 감량하고 싶어요..솔직히 식욕억제제로 시작하니 편하게 스트레스없이 했어요..왜 그동안 몇년동안 고도비만으로 남부끄럽게 자존심 상하고 살았는지..왜 진작 두려워 안했는지 후회되더군요..
    한달 먹으니, 부작용이 생기더군요..심한 목마름으로 침삼키기가 넘 힘들었어요..그래서 수박을 하루 반통씩 달고 살았어요..지금은 약끊었는데, 2만3천원으로 이만큼 감량했다니..제주위에선 한약과 다이어트 보조제로 100만원도 들더군요..물론 약이 몸에 안좋은건 알아요..그치만 한달 정도면..감량하고 운동하고 등산 다닐려구요..추석때까지 10키로 더 감량해서 운동했으면 좋겠어요..

  • 11. 짝짝짝
    '14.8.7 6:41 AM (14.47.xxx.75)

    우와 모두 대단하세용..
    제가 지금 168-78 이예용...
    저도 오늘부터 시작합니다...이얍~~
    모두들 건강하게 쫙 빼시기 기도 힙니다.

  • 12. 저두
    '14.8.7 9:06 AM (117.111.xxx.141)

    갑자기 살이 너무쪄서 살빼아해요 모두 화이팅~~

  • 13. ..
    '14.8.7 10:42 AM (59.30.xxx.200)

    저도 키 170에 거의 80까지 나갔던 20살때 비만클리닉에서 처음 진료받고 일년동안15키로 정도 감량했어요..그 후에 계속 천천히 감량해서 25살엔 56-7키로로 내려갔구요..지금은 40살 가까이 되었는데 임신출산 다 겪고 다시 57-8키로 정도 유지하고 있어요.. 20년동안 유지하면 이제 비만에서 좀 멀어진거 같은데요..

    다들 약물치료 뭐라고 하시지만 고도비만일 경우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고도비만은 질병처럼 혼자서 치료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섰거든요..물론 대학 비만클리닉같은곳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지 동네 비만클리닉 한방으로 가면 정말 부작용으로 엄청 고생하실거구요..

    우선 처음 운동을 수영으로 잡으신거 잘하신거에요.. 고도비만일때 런닝이나 걷기로 살을 빼면 나중에 엄청난 무다리만 남더라구요. 우선 수영으로 쭉 나가시다가 어느정도 적정키로수에 도달하면 웨이트에 도전하시구요.. 지금 하면 관절에 많은 무리가 갈거에요..
    저는 중간에 살뺀다고 런닝머신에서 달리기만 하다가 지금 다리통이 어마어마해요..ㅠ.ㅠ 다들 제 다리 보면 놀란다능..흑흑

    그리고 만보계를 항상 허리춤에 차시고 매일 활동량을 체크하세요.. 운동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활동량을 늘리는거더라구요..

  • 14. ..
    '14.8.7 10:48 AM (59.30.xxx.200)

    요새는 모르겠는데 대학 비만 클리닉 별로 안비싸요.. 동네 한방병원 비만클리닉같은데도 얘기들어보면 비싸던데요.. 의사샘이 식사일지 검사해주시고 그때그때 적정한 방향으로 인도해주시고(뭔가 교회같은..ㅎㅎ)해서 다이어트가 외롭지 않더라구요..

    운동블로그 항상 폰에 저장해두고 읽으시구요.
    저는 수피님 블로그와 제이제이님 블로그 두개 제일 자주가요.. 남자분들 블로그는 여자들 사진이 너무 많아서..특히 제이제이님은 폭식장애를 겪으셔서 그런지 운동과 식이요법이 정말 현실적이에요..저랑 체형도 비슷해서 운동복 후기도 참고하구요..

  • 15. 아...
    '14.8.7 11:55 AM (211.179.xxx.243)

    저도 대학병원 비만클리닉 궁금해요
    전 키 158에 몸무게 80키로랍니다ㅜㅜ
    어제오늘 몸무게 때문에 우울해하고 있네요
    더이상은 저 혼자만의 의지로는 힘든것같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ㅜㅜ

  • 16. 원글이
    '14.8.9 10:49 AM (223.62.xxx.120)

    일 때문에 정신없다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격려해주신분들, 저랑 비슷한 경험 공유해주신분들 넘넘감사드려요♡♡

    모두 힘내서 다이어트 꼭 성공해서 건강히 살아요!!!

    참고로 대학병원 클리닉 문의하신분들 계신데 여기다가 일단 적어보면...

    전 신촌의 세브란스 가정의학과 비만 클리닉 다니구요

    비용은 일단 각종 검사비용 80정도 들구 열흘이나 이주에 한번 가셔서 상담 및 지도 받으시는데 그 비용은 대략 한달반 두달 걸쳐 60정도 들구 약처방 주시면 그거 타 드시는데 일주일 약값 삼만원 정도 됩니다..도움 되셨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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