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해가 소문을 타는것 무섭네요

.. 조회수 : 2,733
작성일 : 2014-08-06 23:07:59

 

직장에서 오랫동안 돌던 소문이 잇었는데

그 소문때문에 드디어 일이 터져버린거죠

다른쪽이지만 얼굴만 아는 언니인데 그 언니가 얼굴도 예쁘고 암튼 이런저런 소문이 많았어요

결혼하면서 잠잠하다 했는데 결혼후에도 안 좋은 소문이 계속 불어 나더군요

같이 일하는 누구랑 이상한 관계라드라 위의 간부랑 이런저런 사람이라드라

등등

소문의 당사자인 언니는 별로 신경 안쓰는 편이었는데

일단 그걸 일일히 자신이 말하고 다녀야 하느냐 아닌걸 내 입으로 사실도 아닌걸

말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었는데

사람들이 어디 그런가요 소문이 소문이 나고 다들 그런갑다 하는데

그 언니가 얼마전에 이혼을 했어요

이혼 할 수 도 있죠 문제는 이 이혼에 대해서 사람들이 또 이래서 이혼한거더라 그런거더라

말들을 만든게 문제였어요

 

사실이 아닌게 진자 사실처럼 퍼지더니 결국 윗분이 그 언니를 불러서

물어 본 모양이더라구요

 

이때까지 별로 신경쓰지 않던 그 언니가 윗분도 소문을 듣고 자신에게

뭐라고 하자 그만 회사를 며칠씩 안나오더니

 

집에서 자살 기도까지 한 모양입니다.

 

엄청 놀라서 다들 난리가 났는데 이와중에도 또 소문만들고 이야기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쑥덕대고 있길래

그만 좀 하라고 남은 죽을 정도로 괴로워서 그러는데

계속 그렇게 남 말 하고 싶냐고 했더니

되려 그럼 소문이 났을때 아니라고 하든가 지금껏 가만히 있던건

다 인정한거 아니냐고 뻔뻔스럽게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본인에게 직접 물어 봤냐고 그거 진짜인지 아닌지 어찌 아냐고

뭐라했더니 자기가 왜 그걸 본인에게 물어봐야 하냐고................

 

정신이 쏙 빠지더군요

 

결국 그 언니는 복귀를 하긴 햇는데...예전의 당당함이 별로 안 보여요

안타깝고 그렇다고 제가 뭘 할 수 있나요

일도 잘하고 능력잇는 사람인데 소문이 사람하나 망치는걸 보니

입조심해야겟다는 생각 많이 드네요

 

 

IP : 222.120.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6 11:11 PM (14.46.xxx.209)

    정말 남 얘기 추측성으로 하고다니는 사람들 어딜가나 꼭 있더라구요.유언비어 퍼뜨리고 다니는사람들 고소하면 법적으로도 처벌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한사람 영혼을 완전히 짖밟는일인데!!

  • 2. 잭해머
    '14.8.6 11:11 PM (14.33.xxx.153)

    작은 중소기업에서는 별일이 다 일어나는군요

  • 3. ..
    '14.8.6 11:17 PM (222.120.xxx.214)

    잭해머-작은중소기업이요?제 글에 작은 중소기업이란 말이 있나요?
    궁금해 하실 듯해 덧붙이면 대한민국 누구나 다 아는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들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 4. 저사람
    '14.8.6 11:22 PM (211.245.xxx.178)

    누군지 참 짜증나네요. 뭣도 모르면서 아는척. 아니면 말고. ㅉ. 앞으로 나도 좀더 조심하면서 살아야겠어요. 입으로 진짜 죄짓지말고 살아야지요. 그나저나 그분 얼른 기운내셨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199 남자는 군대를 가야 사람된다.. 저는 이게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9 루나틱 2014/08/06 2,299
405198 식습관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근데.. 9 이제식습 2014/08/06 2,423
405197 본의아니게 너그러워짐 8 좋은건가 2014/08/06 2,390
405196 조리할때 마늘을 그때 그때 찧어 사용하시나요? 21 ... 2014/08/06 3,033
405195 일산인데... 추운 느낌이 듭니다. 8 ... 2014/08/06 2,212
405194 80년대 후반 33 80년대 2014/08/06 5,515
405193 문훈숙씨 최근사진보니 너무 곱게 나이드는거 같네요 8 ^^ 2014/08/06 4,297
405192 블로그 어떤 여성분 입은 옷 너무 예뻐서.. 8 .. 2014/08/06 6,539
405191 주방저울 ~댓글 좀 꼭 부탁드립니다 7 비채 2014/08/06 1,383
405190 힘없는 놈은 군대에서 맞아죽고 어느 놈은 마사지 받으러 돌아댕기.. 5 .... 2014/08/06 1,606
405189 전 중앙선거관리 위원장 김능환 아들 자살추정.. 5 .. 2014/08/06 4,330
405188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에 사형 집행'... 22 ㅡㅡ 2014/08/06 3,159
405187 사업으로 성공하려면 돈많은 부모 만나거나 남자꼬셔야한다고? 1 슬프다 2014/08/06 1,818
405186 靑 육참총장 1초도 못 비울 보직,네티즌 “7시간은? 5 7시간 밝히.. 2014/08/06 1,125
405185 요즘도 방학때 농활가는 대학생들 있을까요? 5 농활 2014/08/06 1,087
405184 샤넬 가방. 13번대, 18번대 ...이런게 무슨 뜻인가요? dma 2014/08/06 7,778
405183 제 명에 죽어도 기특한 나라에요 1 ... 2014/08/06 761
405182 딸이 밉상이에요.. 7 ㅜㅠ 2014/08/06 2,887
405181 셋째 고민이요 27 셋째 2014/08/06 3,502
405180 전자 후자 어떤 몸 택하실래요? 29 . 2014/08/06 2,987
405179 대파는 얼려서 못쓰겠네요. 15 냉동실 2014/08/06 4,500
405178 일부러 모른 척 하는 거 아니죠? 2 ㅇㅇㅇ 2014/08/06 1,300
405177 인요한이라는 인간은 외국인이면서 어떻게 꼴통보수의 전형일까요 15 ㅇㅇ 2014/08/06 4,670
405176 정기보험 추천부탁드려요. 2 보험 2014/08/06 1,191
405175 카카오 버터가 35% 이상 들어가야 쵸콜렛이라네요. 그런데 우리.. 5 ..... 2014/08/06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