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오랫동안 돌던 소문이 잇었는데
그 소문때문에 드디어 일이 터져버린거죠
다른쪽이지만 얼굴만 아는 언니인데 그 언니가 얼굴도 예쁘고 암튼 이런저런 소문이 많았어요
결혼하면서 잠잠하다 했는데 결혼후에도 안 좋은 소문이 계속 불어 나더군요
같이 일하는 누구랑 이상한 관계라드라 위의 간부랑 이런저런 사람이라드라
등등
소문의 당사자인 언니는 별로 신경 안쓰는 편이었는데
일단 그걸 일일히 자신이 말하고 다녀야 하느냐 아닌걸 내 입으로 사실도 아닌걸
말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었는데
사람들이 어디 그런가요 소문이 소문이 나고 다들 그런갑다 하는데
그 언니가 얼마전에 이혼을 했어요
이혼 할 수 도 있죠 문제는 이 이혼에 대해서 사람들이 또 이래서 이혼한거더라 그런거더라
말들을 만든게 문제였어요
사실이 아닌게 진자 사실처럼 퍼지더니 결국 윗분이 그 언니를 불러서
물어 본 모양이더라구요
이때까지 별로 신경쓰지 않던 그 언니가 윗분도 소문을 듣고 자신에게
뭐라고 하자 그만 회사를 며칠씩 안나오더니
집에서 자살 기도까지 한 모양입니다.
엄청 놀라서 다들 난리가 났는데 이와중에도 또 소문만들고 이야기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쑥덕대고 있길래
그만 좀 하라고 남은 죽을 정도로 괴로워서 그러는데
계속 그렇게 남 말 하고 싶냐고 했더니
되려 그럼 소문이 났을때 아니라고 하든가 지금껏 가만히 있던건
다 인정한거 아니냐고 뻔뻔스럽게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본인에게 직접 물어 봤냐고 그거 진짜인지 아닌지 어찌 아냐고
뭐라했더니 자기가 왜 그걸 본인에게 물어봐야 하냐고................
정신이 쏙 빠지더군요
결국 그 언니는 복귀를 하긴 햇는데...예전의 당당함이 별로 안 보여요
안타깝고 그렇다고 제가 뭘 할 수 있나요
일도 잘하고 능력잇는 사람인데 소문이 사람하나 망치는걸 보니
입조심해야겟다는 생각 많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