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해가 소문을 타는것 무섭네요

.. 조회수 : 2,654
작성일 : 2014-08-06 23:07:59

 

직장에서 오랫동안 돌던 소문이 잇었는데

그 소문때문에 드디어 일이 터져버린거죠

다른쪽이지만 얼굴만 아는 언니인데 그 언니가 얼굴도 예쁘고 암튼 이런저런 소문이 많았어요

결혼하면서 잠잠하다 했는데 결혼후에도 안 좋은 소문이 계속 불어 나더군요

같이 일하는 누구랑 이상한 관계라드라 위의 간부랑 이런저런 사람이라드라

등등

소문의 당사자인 언니는 별로 신경 안쓰는 편이었는데

일단 그걸 일일히 자신이 말하고 다녀야 하느냐 아닌걸 내 입으로 사실도 아닌걸

말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었는데

사람들이 어디 그런가요 소문이 소문이 나고 다들 그런갑다 하는데

그 언니가 얼마전에 이혼을 했어요

이혼 할 수 도 있죠 문제는 이 이혼에 대해서 사람들이 또 이래서 이혼한거더라 그런거더라

말들을 만든게 문제였어요

 

사실이 아닌게 진자 사실처럼 퍼지더니 결국 윗분이 그 언니를 불러서

물어 본 모양이더라구요

 

이때까지 별로 신경쓰지 않던 그 언니가 윗분도 소문을 듣고 자신에게

뭐라고 하자 그만 회사를 며칠씩 안나오더니

 

집에서 자살 기도까지 한 모양입니다.

 

엄청 놀라서 다들 난리가 났는데 이와중에도 또 소문만들고 이야기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쑥덕대고 있길래

그만 좀 하라고 남은 죽을 정도로 괴로워서 그러는데

계속 그렇게 남 말 하고 싶냐고 했더니

되려 그럼 소문이 났을때 아니라고 하든가 지금껏 가만히 있던건

다 인정한거 아니냐고 뻔뻔스럽게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본인에게 직접 물어 봤냐고 그거 진짜인지 아닌지 어찌 아냐고

뭐라했더니 자기가 왜 그걸 본인에게 물어봐야 하냐고................

 

정신이 쏙 빠지더군요

 

결국 그 언니는 복귀를 하긴 햇는데...예전의 당당함이 별로 안 보여요

안타깝고 그렇다고 제가 뭘 할 수 있나요

일도 잘하고 능력잇는 사람인데 소문이 사람하나 망치는걸 보니

입조심해야겟다는 생각 많이 드네요

 

 

IP : 222.120.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6 11:11 PM (14.46.xxx.209)

    정말 남 얘기 추측성으로 하고다니는 사람들 어딜가나 꼭 있더라구요.유언비어 퍼뜨리고 다니는사람들 고소하면 법적으로도 처벌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한사람 영혼을 완전히 짖밟는일인데!!

  • 2. 잭해머
    '14.8.6 11:11 PM (14.33.xxx.153)

    작은 중소기업에서는 별일이 다 일어나는군요

  • 3. ..
    '14.8.6 11:17 PM (222.120.xxx.214)

    잭해머-작은중소기업이요?제 글에 작은 중소기업이란 말이 있나요?
    궁금해 하실 듯해 덧붙이면 대한민국 누구나 다 아는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들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 4. 저사람
    '14.8.6 11:22 PM (211.245.xxx.178)

    누군지 참 짜증나네요. 뭣도 모르면서 아는척. 아니면 말고. ㅉ. 앞으로 나도 좀더 조심하면서 살아야겠어요. 입으로 진짜 죄짓지말고 살아야지요. 그나저나 그분 얼른 기운내셨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361 25층 아파트에 로얄층은 어디인가요 7 ,,,, 2014/09/23 4,687
419360 친정엄마께 놓아드릴 비데 추천해주셔요.. 2 환자용 비데.. 2014/09/23 1,191
419359 부산에서는 진짜 실력있고 컷트 잘치는분 안계시나요? 3 ,,,, 2014/09/23 1,085
419358 82장터에 가고싶은데 교통편을 몰라요 12 촌사람 2014/09/23 1,489
419357 스페인어 하시는 분들~! 공부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궁금 2014/09/23 2,695
419356 한국사를 잘하면 진로가 어떻게 되요 3 ... 2014/09/23 1,236
419355 국회의원들은 왜 나이가 많을까요 5 oo 2014/09/23 829
419354 딸아이 중학교 벌점제도가 없어졌다는데.. 12 중고교 2014/09/23 1,364
419353 김밥 200줄 기증이면 통이 큰 편이지.. 5 phua 2014/09/23 2,181
419352 친동생 남자친구한테 남자소개받는거 1 ㅠㅠ 2014/09/23 753
419351 갑자기 전화가 와서 6 이건뭔가요?.. 2014/09/23 1,580
419350 싸움 붙여놓고 흐뭇한 미소지을 11 건너 마을 .. 2014/09/23 1,822
419349 초등학교 교사중엔 왜 싸이코가 많은 가요? 11 .... 2014/09/23 4,685
419348 프리이즈! 급해요!! 밤을 새워도 다들 멀쩡한데 너무 아픈 저,.. 4 .. 2014/09/23 732
419347 공무원 연금 한달 불입액 32 1급 비밀... 2014/09/23 7,552
419346 남자 공대생취업 14 고1맘 2014/09/23 2,856
419345 QM5, 투싼ix, 뉴코란도C 이 셋중에 고민돼요 4 무플절망 2014/09/23 1,467
419344 하체비만 딸아이 11 //// 2014/09/23 2,395
419343 82 바자회 두근두근 8 호호맘 2014/09/23 1,381
419342 기미 기미 9 가을햇볕 2014/09/23 3,052
419341 공무원 급여가 높은것 같지 않은데요... 9 연금 2014/09/23 1,860
419340 유리가 깨지는 꿈 꾸고 어떤 일들이 1 있으셨나요?.. 2014/09/23 8,066
419339 애들 떄문에 재취업 갈등.. 3 dkdk 2014/09/23 1,036
419338 아침부터 기저귀 쇼핑 지름신 강림 mj1004.. 2014/09/23 486
419337 공황장애 치료가능한가요? 8 걱정 2014/09/23 3,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