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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해가 소문을 타는것 무섭네요

.. 조회수 : 2,642
작성일 : 2014-08-06 23:07:59

 

직장에서 오랫동안 돌던 소문이 잇었는데

그 소문때문에 드디어 일이 터져버린거죠

다른쪽이지만 얼굴만 아는 언니인데 그 언니가 얼굴도 예쁘고 암튼 이런저런 소문이 많았어요

결혼하면서 잠잠하다 했는데 결혼후에도 안 좋은 소문이 계속 불어 나더군요

같이 일하는 누구랑 이상한 관계라드라 위의 간부랑 이런저런 사람이라드라

등등

소문의 당사자인 언니는 별로 신경 안쓰는 편이었는데

일단 그걸 일일히 자신이 말하고 다녀야 하느냐 아닌걸 내 입으로 사실도 아닌걸

말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었는데

사람들이 어디 그런가요 소문이 소문이 나고 다들 그런갑다 하는데

그 언니가 얼마전에 이혼을 했어요

이혼 할 수 도 있죠 문제는 이 이혼에 대해서 사람들이 또 이래서 이혼한거더라 그런거더라

말들을 만든게 문제였어요

 

사실이 아닌게 진자 사실처럼 퍼지더니 결국 윗분이 그 언니를 불러서

물어 본 모양이더라구요

 

이때까지 별로 신경쓰지 않던 그 언니가 윗분도 소문을 듣고 자신에게

뭐라고 하자 그만 회사를 며칠씩 안나오더니

 

집에서 자살 기도까지 한 모양입니다.

 

엄청 놀라서 다들 난리가 났는데 이와중에도 또 소문만들고 이야기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쑥덕대고 있길래

그만 좀 하라고 남은 죽을 정도로 괴로워서 그러는데

계속 그렇게 남 말 하고 싶냐고 했더니

되려 그럼 소문이 났을때 아니라고 하든가 지금껏 가만히 있던건

다 인정한거 아니냐고 뻔뻔스럽게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본인에게 직접 물어 봤냐고 그거 진짜인지 아닌지 어찌 아냐고

뭐라했더니 자기가 왜 그걸 본인에게 물어봐야 하냐고................

 

정신이 쏙 빠지더군요

 

결국 그 언니는 복귀를 하긴 햇는데...예전의 당당함이 별로 안 보여요

안타깝고 그렇다고 제가 뭘 할 수 있나요

일도 잘하고 능력잇는 사람인데 소문이 사람하나 망치는걸 보니

입조심해야겟다는 생각 많이 드네요

 

 

IP : 222.120.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6 11:11 PM (14.46.xxx.209)

    정말 남 얘기 추측성으로 하고다니는 사람들 어딜가나 꼭 있더라구요.유언비어 퍼뜨리고 다니는사람들 고소하면 법적으로도 처벌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한사람 영혼을 완전히 짖밟는일인데!!

  • 2. 잭해머
    '14.8.6 11:11 PM (14.33.xxx.153)

    작은 중소기업에서는 별일이 다 일어나는군요

  • 3. ..
    '14.8.6 11:17 PM (222.120.xxx.214)

    잭해머-작은중소기업이요?제 글에 작은 중소기업이란 말이 있나요?
    궁금해 하실 듯해 덧붙이면 대한민국 누구나 다 아는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들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 4. 저사람
    '14.8.6 11:22 PM (211.245.xxx.178)

    누군지 참 짜증나네요. 뭣도 모르면서 아는척. 아니면 말고. ㅉ. 앞으로 나도 좀더 조심하면서 살아야겠어요. 입으로 진짜 죄짓지말고 살아야지요. 그나저나 그분 얼른 기운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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