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는 조그만 5키로도 안되는 비숑이에요...
처음에 1년은 건사료만 아그작 아그작 잘 먹더니
이제 2,3년째되니까 잘 안먹더라구요...
가끔 몸에 좋으라고 고구마 삶아주고 닭가슴살같은거 간없이 삶아서 줬는데
그게 입맛을 망쳤나봐요 ㅠㅠ
그래서 캔푸드랑 건사료랑 반반씩 믹스해주면 먹는데
의사선생님이 조그만 견들은 원래 입맛이 까다롭다고, 작년에 검사갔을때 너무 말랐다고
캔사료 섞어서라도 잘 먹이라고 하셔서 그렇게 시작했거든요.
근데 캔사료 왜이리 비싸나요 ㅠㅠ
그리고 가끔 이강쥐가 비벼줘도 안먹어요. 그럼 비빈게 굳어지고 ->버리고 ㅠㅠ
그래서 확 화가 나서 어젯밤엔 그냥 건사료만 놔뒀는데 잠잘때까지 안먹다가
새벽에 나와서 몰래 먹었나봐요... 아침에 보니까 거의 다 먹었네요 ㅎㅎ
다들 입맛 까다로운 강아지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