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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의아니게 너그러워짐

좋은건가 조회수 : 2,380
작성일 : 2014-08-06 20:22:01
어젯밤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고 돌아오는길, 집 근처 자그마한 쉼터의 벤치.
삼삼오오 고딩으로 보이는 애들이 담배 하나씩 꼬나물고
뭐가 그리 즐겁고 신나는지 연신 웃어제끼면서 떠들고 있더군요.
그래도 한심하단 생각도, 인상이 찌뿌려지지도, 혼낼까말까하는 갈등도....
전혀 생기지 않았어요.
그래, 살아있구나. 건강하구나. 즐거운가보구나. 그럼 됐지...


IP : 14.32.xxx.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잭해머
    '14.8.6 8:23 PM (14.33.xxx.153)

    ㅋㅋㅋㅋㅋ 그런 감상을 느끼셨다면 머 ㅋ
    음... 그렇군요.. ㅋㅋ

  • 2. 내글에
    '14.8.6 8:24 PM (14.32.xxx.97)

    댓글달지마세요 잭해머.

  • 3. ...
    '14.8.6 8:25 PM (211.202.xxx.33)

    사람만이 느끼는 감정이죠

    아니 동물들도 느낄지도..

    근데 사람 탈 쓰고 그것도 못느끼면

    참...

  • 4. ...
    '14.8.6 8:25 PM (211.202.xxx.3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48927&page=1

  • 5. ㅊㅊㅊ
    '14.8.6 8:45 PM (61.98.xxx.41)

    저노무 잭. 해머로 맞아야 정신 차리려나...

  • 6.
    '14.8.6 8:51 PM (223.62.xxx.88)

    제가 느끼는 거네요

  • 7. 그럼요
    '14.8.6 9:23 PM (115.140.xxx.74)

    담배는 단지 기호품일뿐이죠 ㅎㅎ

  • 8. 밤호박
    '14.8.6 9:58 PM (211.252.xxx.12)

    담배는 좋은건 아니지만 아이들 분위기가 나쁘지않았나봅니다.
    왠지 저도 담배피우는 청소년 아이들이 귀여워질라 그래요
    원글님 글이 따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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