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소시오패스 특징을 다 가진거같아요..어떻게 고칠수있나요..?

... 조회수 : 5,799
작성일 : 2014-08-06 18:34:41
부끄럽지만 인정하게되요..
엄마도 그런면이 다분하시구요.
지금은 큰일 치루면서 엄마와 왕래가 없구요..본인이 전화를 전혀 안받으세요. 제가 해외에 있어서 찾아뵐수 없는 형편이데 차라리 엄마와 떨어져 있으니 제 자신을 더 돌아보게되네요.

여기서 많이 언급되는 특징들 다 해당되는거 같아요.
저도 제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나니 오히려 인간관계에 대한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서 두려울 정도에요.
만나면 무슨말을 해야하나 어떻게 행동해야하나 고민되고 그냥 혼자있고 싶어져요.

어떻게 고칠수 있나요.
한국 들어가면 정신과상담 받아보려고하는데 일단 저 혼자서 노력할 수 있는 부분들 있으면 조언 좀 해주세요..

저도 고치고 싶고 진심으로 공감하고 싶고 따뜻한 사람이 되고싶은데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을까 싶어요..

자존감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밀린 글 보다 소시오패스 특징보니 너무 다 해당되서 무섭네요...

지금 여기서 어떤 문제가 있는건 아니에요.
워낙 사람들과 교류가 많지않거든요.

내가 과거에 잘못했었구나 반성은 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지침을 따르면 좋을까요..?
IP : 128.211.xxx.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지
    '14.8.6 6:36 PM (114.204.xxx.111)

    그런데
    이렇게 자신을 살펴보거나
    고치려고 하는 면을 보면
    소시오패스는 아닌 것 같아요.

  • 2.
    '14.8.6 6:41 PM (175.223.xxx.98)

    단순한 이기심을 넘어서
    병적인 자기애나 집착 질투 시기 탐욕 이간질 등의 마음을 가지기는 쉽지 않을텐데....

    그래도 자신을 되돌아보고
    스스로 좋은 사람 되려고 노력한다면
    님은 그래도 꽤나 괜찮은 사람일거 같아요

    소시오패스들은 남 해코지하는거에 대해 서슴없는 인간들이에요
    그 정도로 악마...

  • 3. ....
    '14.8.6 6:47 PM (112.155.xxx.72)

    내가 소시오패스 아닌가 하는 성찰 능력이 있으면
    이미 소시오패스가 아닙니다.

  • 4. 아닌듯
    '14.8.6 7:03 PM (183.96.xxx.12)

    제가 소시오패스가 아닐까 의심되는 사람과 오래 교류해본봐로는
    절대 자기반성을 할줄모르던데요

  • 5. 저도
    '14.8.6 7:13 PM (211.192.xxx.155)

    이상해서 들어와 봤어요. 소시오패스는 본인 잘못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아요
    반성을 해도 악어의 눈물이라고 하나? 가짜이고
    보통 본인의 잘못이 아님을 주장하며 상대방에게 덮어 씌우다가 끝단에 가짜로 인정해요.

  • 6. 원글님이
    '14.8.6 7:26 PM (121.186.xxx.135)

    소시오패스는 아니신 듯 해요.. 그런 분에게 양육되는 과정에서 그 성향들을 그대로 모방해서 수용하신 듯 합니다..

    다행히 병적으로 자기애가 강한 분이 아니라 자신을 살펴볼 줄 아시는 거 같고요.. 본인이 인식했다면 이미 절반은 해결하신 거 아닐까요?

    지속적인 자기 반성과 회개를 하신다면 정신과 상담까자 받지 않으셔도 될 듯 해요..

  • 7. ...
    '14.8.6 7:34 PM (128.211.xxx.54)

    아 감사합니다..다행이네요.
    제 모습을 인식한 다음 지침같은게 있으면 좋겠어요. 다음 인간관계가 너무 조심스러워지니 스트레스가 되네요..

  • 8. ^^
    '14.8.6 7:43 PM (121.186.xxx.135)

    "당신 옆의 소시오패스"라는 책을 권해드려요..

    해외에 계신다면 원서로 읽으셔야 하나..

    원작자 알아볼게요..

  • 9. ilj
    '14.8.6 7:44 PM (121.186.xxx.135)

    저자가 마사 스타우트

  • 10.
    '14.8.7 2:00 AM (211.192.xxx.132)

    소시오패스는 이런 고민도 안하지 말입니다. 늘상 자기를 합리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289 다는 안주나봐요 7 인생 2014/09/23 2,169
419288 욕실에 있는 작은 날파리 정체가 뭘까요? 4 해리 2014/09/23 3,277
419287 해찬들 된장중 맛낫던게 뭔지 기억이 안나는데... 1 구수한집된장.. 2014/09/23 997
419286 [세월호진상규명] 바자회 확실한 안내 1 청명하늘 2014/09/23 635
419285 친숙한 덫 1 갱스브르 2014/09/23 515
419284 회사 다니기 싫어요 6 아 싫다 2014/09/23 1,520
419283 아파트 바이올린 소리 3 2014/09/23 2,169
419282 올레kt 별포인트 어떻게 사용하세요? 13 궁금해요 2014/09/23 6,237
419281 헤어로션계의 최고봉!! 9 완전 좋아 2014/09/23 3,790
419280 영어로 배웅할 떄 어떤 말을 해야할까요? 3 두두림 2014/09/23 1,141
419279 홍대에서 정려원보고 깜짝 놀랐어요 35 //////.. 2014/09/23 67,478
419278 10월에도 우리나라에선 아이폰6 못 사나요? 1 아이폰 2014/09/23 662
419277 ................................ 42 2014/09/23 10,581
419276 지금 윗집 피아노 소리 참아야 하죠? 10 낮잠중 2014/09/23 2,018
419275 구로역에서 환승하려고 하는데요. 1 ㅇㅇㅇ 2014/09/23 1,277
419274 보건소에서 해 주는 검사 잘 아시는 분~ 2 . 2014/09/23 687
419273 센스있는 82님들 이것좀 해결해주세요!! 3 찐빵하나 2014/09/23 546
419272 재건축아파트 집이 두채인 경우 분담금?? 5 ... 2014/09/23 1,621
419271 혹시 천기누설에 나온 팽이버섯얼음 다이어트 효과 보신분 계신가요.. 1 글쓴이 2014/09/23 6,572
419270 법원등기물로 우편물 오는 종류가 무엇이 있는지요? 7 뭘지? 2014/09/23 33,998
419269 이번토요일에 장터.. 4 오복맘 2014/09/23 811
419268 확장된 거실쪽에 커텐을 달아보려구요 5 겨울대비 2014/09/23 1,131
419267 블로그 공구 진짜 짜증나요 3 블로거지 2014/09/23 3,270
419266 30년된 복도식 탑층 30평대 아파트 그냥 수리해서 살까요(서울.. 2 해외사는이 2014/09/23 2,211
419265 러시아 날씨 아시는분 있을까요? 1 ㅇㅇ 2014/09/23 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