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소속 의원들 웃으며 단체사진

[파밀리어]

28 사단을 방문한 국방위소속 의원들이 사단관계자들과 웃으며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새누리 소속 국방위원---황진하. 김성찬. 김세연. 손인춘. 송영근. 한기호. 주호영

 

새민년 소속 국방위원---윤후덕. 문재인. 권은희. 진성준. 김광진. 백군기. 안규백

 

http://www.newsis.com/pict_detail/view.html?pict_id=NISI20140806_0009995970

[그럼]

콧물 눈물 흘려가면서 해야 하는거였어요?

사고가 났지만
또 남은 군인들,
그 가혹행위와 상관 없는, 나라 지키는 군인들 화이팅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에휴.....뭔 사진 한장 달랑 들고 와서 웃었네 어쨌네.....이런거 좀 유치해요.

[aq]

살다 보면, 일을 하다 보면 상황적으로 이해되는 여러 순간이 있어요.
근데 우리는 그걸 단 한 순간만 보고 모든 걸 다 안다는 듯 판단해서
사람들을 매도하고, 쓰레기 취급하곤 하죠.
여기 게시판은 특히 늘 그래 왔어요.
사려깊지 못했지만 저 상황에서 상임위 기록용으로 남길 사진이라 충분히 이해해요.

그런데...
만약 저기 새누리당 의원들만 있었다면,
새정치쪽 의원들 중에서도 문재인 의원이 없었더라면
그 의원들은 오늘 이 게시판에서 얼마나 가루가 되게 까였을까요. ㅎ
국방위 의원들은 문재인 의원 업고 다녀야 할 듯.
별 거 아닌 사진인데 참 재밌습니다.

[...]

원래 유치한 사람이 넘치는 곳입니다.
자신의 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 별것도 아닌 사진 예를 들어 누구랑 악수만해도, 인사만해도 그 사진 퍼와서 욕을 퍼붓는 곳이예요.
그런데 없는 사진 조작해서 만들어 낸것도 아니고 국민들이 분노하면서 지켜보는 민감한 문제에 신중하게 행동하지 못해서 입방아에 오르는거 너무도 당연한것 아닐까요.

[참]

그러네요.
그럼 콧물 눈물 질질 짜며 해야하는거였어요?
무슨 사진 한장 가지고 유치하죠?
그런데 사람들은 참 자기 행동은 돌아보기 어려운가봐요.
어찌되었든 희생자 가족이 보면 가슴 아플 사진은 맞아요.
지금 웃음이 나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