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제 라식라섹의 위험성 방송보셨어요? 의사협회 양아치같더군요.

soss 조회수 : 3,001
작성일 : 2014-08-06 14:13:28

어제 PD수첩이던가..

라식과 라섹수술의 위험에 대한 방송 보셨나요?

정말 어이없던건 이 수술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다니는 한국계 독일인 의사가 있는데

기자가 이 의사와 인터뷰 일정을 잡았어요.

그런데 안과 의사협회에서 이 독일 의사에게 인터뷰를 할 경우 법적 책임 물을거라는 공문을 보낸거 있죠.

더 가관인건 기자가 의사협회 회장인 의사에게 찾아가서 이런 공문 보냈느냐 물으니

자기는 모른다는 식으로 딱 잡아 뗏는데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리더군요.

적나라하게.. 정말 거짓말하면 얼굴에 표난다는게 사실인가봐요.

그리고 한다는 말이 그사람은 의사 면허도 없다는 식으로 둘러 말했는데

그 의사는 독일 의사면서를 가지고 있는 독일 의사였답니다.

 

그분은 이 수술의 위험성에 대해 알고 있어서 이를 환자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앞장서는 사람이더군요.

부작용도 시간이 지난다 해서 없어지는게 절대 아니고 더 위험한건 10년뒤 15년뒤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거에요.

절대 도려낸 각막이 잘 붙어 있지 않는다고..

 

이런 수술을 우리나라에서는 부작용 없는 간단한 수술인것 처럼 검사도 제대로 안하고

당일상담 당일 수술...

 

독일에서는 상담부터 3개월 지나서야 수술 할 수 있다던데요.

환자에게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알리고 설득하고 고민할 시간을 주는거죠.

 

이 수술 절대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

모든 수술에 부작용은 있을수 있다고 일부의 부작용을 대수럽게 생각 안하고 수술하는 사람 많던데

외국 의사들이 경고하는 부분은 도려낸 각막이 오래 고정되어 붙어있는다는 보장이 없답니다.

그래서 10년뒤 15년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거죠.

 

IP : 121.129.xxx.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ss
    '14.8.6 2:36 PM (121.129.xxx.87)

    아마 병원에서 방송 나오고 알바들 엄청 풀었을거에요.
    독일 의사도 협박할 수준이니...

  • 2. 태양이시러
    '14.8.6 2:42 PM (211.246.xxx.134) - 삭제된댓글

    정말 위험한 것 같아요.
    제 친구가 라식하고 10년까진 멀쩡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앞이 안보이더래요.
    병원갔는데 원인을 모르겠다고...
    지금 시력은 한쪽은 안보이고 한쪽은 마이너스예요.
    병원에선 그때 수술때 바이러스가 침투한 것 같다며
    지금 희귀병에 걸려서 맨날 치료 받고 있어요.
    조심하세요.

  • 3. ...
    '14.8.6 2:44 PM (121.181.xxx.223)

    헐~~아들이 시력이 별로라서 성인되면 라식해줄까 했는데 그것도 아닌가보네요..양안 시력차가 넘 커서 고민인ㄷ...

  • 4. soss
    '14.8.6 2:56 PM (121.129.xxx.87)

    제가 이 수술이 위험하긴 하구나 느낀건
    의사협회에서 독일의사 인터뷰 막으려고 협박 공문 보낸거 보고
    의사들 뭔가 구리긴 구리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공문 보낸것 뻔히 아는데 자기 모르는거라고 잡아 뗀걸봐도 웃기구요.
    그때 의사의 눈동자가 심하게 왔다갔다 하던데... 얼마나 웃기던지..
    구리니까 그런짓을 하죠.
    그렇게 좋은 수술이면 왜 그런 협박 하나요?

    그리고 독일, 일본, 미국 의사들은 바보라서 이 수술 막 안하는걸까요?
    수술만 하면 돈벌이가 되는데?

    라식라섹글에 자기는 수술해서 너무 좋다.. 이런분들 자기만 당하기 싫어서
    물귀신 작전으로 엄한 사람 부추기는것 같아보여요.

    외국에서는 10년 20년뒤 부작용의 확률이 높으니 충분히 설명을 해주잖아요. 솔직하게..
    물론 20년 지나도 부작용 없는 사람도 있겠죠.

    우리나라의 문제점은.. 그 부작용을 제대로 설명 안해주고 얼렁뚱땅 부작용 거의 없는걸로 속여서
    수술을 하니 문제이구요.

  • 5. 딜라이라
    '14.8.6 2:59 PM (223.62.xxx.48)

    제가 게시판에 안전하게 시력 좋아지는 비법 글 올렸어요.많이 봐 주세요.

  • 6. ㄴㄴ
    '14.8.6 3:02 PM (175.197.xxx.62)

    여기만 그런거 아니고
    다른데도 알바 엄청 푼거 같아요
    제주위에 두명 했는데 부작용으로 엄청 후회 하거든요

  • 7. 라식
    '14.8.6 3:56 PM (125.130.xxx.15)

    라섹...

  • 8. 방송보고
    '14.8.6 4:49 PM (203.246.xxx.72)

    화났었어요.. 동네 양아치가 따로 없더군요.

    독일의사를 면허도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 놓고도 반대 인터뷰 하면 민사/형사적으로 고소할 것이다
    하면서 공문을 보내 협박을 했는데 정작 인터뷰때는 누군지도 모른다는 식..
    공문도 당연 보낸적 없다는 식

    각막은 분리가 되면 붙지 않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그게 10년후일지 20년후에 문제가 생길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고

    원추형 각막은 충격이었어요..안압이 높아져서 얇아진 각막으로 몰려서
    각막이 뿔처럼 솟아있는데 정말.. ㅜㅜ

    물론 안경에서 해방되셔서 좋은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는 걸 잘 생각해보시고 하셨으면 좋겠더라구요
    저도 보다가 마음 고쳐 먹었어요..안하기로 빛반사 정도는 감수하겠지만 그 외에는..
    의료사고가 생겼을 시 개인으로 감당해야 할 정신적 고통도 정말 말로 할 수 없더군요

    암튼 수술 전 신중하게 생각하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714 놀기 좋은 계곡 2 구인 2014/08/07 1,755
406713 아이패드 에어 구입 고민중인데.. LTE가 붙은건 뭐죠? 3 아이패드 2014/08/07 1,043
406712 김장훈은 왜 세월호 특별법에 목숨을 걸었나? 19 특별법 2014/08/07 3,066
406711 7살 아이 식사예절 좀 잡아주려고 합니다. 유투 2014/08/07 955
406710 요즘 아이돌 큰 일이네요 1 ㅂㅈ 2014/08/07 2,394
406709 충격적인 사실... 6 검은거북 2014/08/07 3,689
406708 명량 보신분 계신가요? 8 이리오너라 2014/08/07 1,773
406707 살이 쪄서 고민이에요 2 말랑말랑이 2014/08/07 1,238
406706 백호살이 뭔지 아시나요....?? 에휴 2014/08/07 1,419
406705 5천만이 윤일병 살해의 방조범이자 공범이다. 7 꺾은붓 2014/08/07 1,021
406704 가슴찡한 태국 광고(펌) 3 바람꽃 2014/08/07 1,030
406703 벌써 목요일이네요. 셉템버 2014/08/07 994
406702 동양요가협회 어떤 곳인가요? 목 아파요 2014/08/07 1,007
406701 딸들에게 자식을 가지면안된다고 해야할지요..유전 27 호박 2014/08/07 7,571
406700 [뉴스타파] 4월16일, 대통령 7시간 실종 미스터리 4 .. 2014/08/07 1,285
406699 어린이 전집 고물상 부르면 얼마나 받나요? 9 고물상 2014/08/07 2,035
406698 김연아 양, 연아 양... 9 괜한 지적질.. 2014/08/07 4,456
406697 남편 얄미워요 10 ㅏㅏ 2014/08/07 1,880
406696 쇼하는걸로 보여요 3 쇼쇼쇼 2014/08/07 1,663
406695 나이 먹을수록 친구를 잃어가네요 8 .. 2014/08/07 3,651
406694 부부간에 정떨어진다고 느낄때는 언제일까요? 9 2014/08/07 5,268
406693 공효진 눈 앞트임?저만느끼나요 6 gㅌㅌ 2014/08/07 9,375
406692 요즘 시금치 한단에 2500원 정도면 적당한 건가요? 5 시금치 2014/08/07 1,137
406691 사교육 안 없어질 거 같아요 한국에서 2014/08/07 1,107
406690 대치쪽으로 집 이사고민 도와주세요.절실해요 3 고민녀 2014/08/07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