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의 차이

친정엄마 조회수 : 591
작성일 : 2014-08-06 13:48:25

저 아래 친정엄마와의 갈등을 보며 든 제 생각입니다

저도 친정엄마의 입장이고 저도 맞벌이 딸을 돕고자 딸집에 주중엔 기거하고 주말엔

제 집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주중에도 딸이나 사위가 일찍 퇴근하는 날엔 20분거리의 제 집으로 가기도하구요

사람은 누구나 다 자기만의 방식이나 패턴이 있기때문에 어느게 옳다그르다할 수는

없겠지만  기본으로 아무리 부모자식간이라도 고마워하고 배려하는 기본이 바탕이

되어야만 서로의 관계가 원만해진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저는 이제 일년반정도의 시간밖에 안됐지만 딸과 한번도 언쟁을 하거나 섭섭한 일은

없었어요

딸은 될 수 있으면 엄마가 편하도록 배려하고 저 또한 하루종일 일하고 오는 딸이 안스러워

하고   딸이 조그만 성의 표시하면서  엄마에게 고맙다는 마음의 표시해주고  이러면서 사노라면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섭섭함 같은건 금방 사그라지더라구요

물론 제 나이또래 주변분들 중엔 이제 내 인생을 살겠노라 왜 늙어서까지 자식 뒤 치닥거리만하느냐하는

분들도 있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손주들 케어하는것도 내겐 하나의 일거리고 이 나이에 내가 누군가에게 보탬이되는 일거리가 있다는것에

감사한다는거죠

물론 그런걸 가능케하는 건강함도 아울러...

하지만 아무리 제가 그런 마인드로 딸에게 도움을 주더라도 또한 아무리 자식이어도 그걸 당연하단듯이

고마워할줄 모른다면 아마 하고싶지 않을거예요

 

IP : 115.140.xxx.1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212 중.고생 개학은 보통 며칠인가요? 6 지금은 방학.. 2014/08/06 1,494
    405211 강아지 건사료만 잘 먹는 분? 6 마미 2014/08/06 1,515
    405210 이병장 하병장 유하사 휴가 때 성매매도 까발려짐;; 6 하이고 2014/08/06 8,307
    405209 세월호2-13) 꼭 돌아와주세요..실종자님 ..우리가 기억합니다.. 26 bluebe.. 2014/08/06 795
    405208 여군들도 분위기 험상궂을까요 2 군대 2014/08/06 1,638
    405207 그럼 이 상황엔? 받아치기 고수님들~ 32 받아치기 2014/08/06 4,111
    405206 호텔패키지 어디가 좋은가요? 3 살빼자^^ 2014/08/06 2,269
    405205 내향적인 사람이 감수성이 풍부한편인가요? 2 흰눈 2014/08/06 1,544
    405204 알팔파 ㅣㅏ 2014/08/06 638
    405203 모기 무서워요 3 .. 2014/08/06 1,126
    405202 이런경우에는 어떻게 반응하세요? 4 ... 2014/08/06 981
    405201 요리 잘 하시는 분 프리타타 만들때요~ 5 cozy12.. 2014/08/06 1,431
    405200 오늘 라식 검사 받았는데요.. 2 ... 2014/08/06 1,333
    405199 회사 언니때문에 힘들어요 7 직장생활 2014/08/06 2,176
    405198 내부반에도 cctv를 달면? 4 .... 2014/08/06 1,145
    405197 그 넘의 전문직.... 5 *** 2014/08/06 2,248
    405196 실업급여 삼개월중 마지막달이예요. 구직활동 여쭤요. 4 고용보험 2014/08/06 4,908
    405195 갑자기 배가 많이 나와요 3 나잇살인가요.. 2014/08/06 7,324
    405194 아기두돌때 뭐하시나요??? 3 .. 2014/08/06 1,015
    405193 한밤 김희애 화이트블라우스 이쁘네요...ㅠㅠ 6 2014/08/06 3,606
    405192 남편이 마음에 문제가 생긴것같아요... 9 ... 2014/08/06 3,954
    405191 남편이 때린게 계속 생각나요 9 쿵야 2014/08/06 3,084
    405190 초4 여아 할수 있는 운동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6 운동 2014/08/06 1,408
    405189 미래가 깜깜하고 암울해서 인지 잠을 못자겠어요.... 4 ,,, 2014/08/06 1,929
    405188 손이 엄청 느린데 아이셋이신분 계신가요;; 1 꾸꾸루맘 2014/08/06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