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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피로연에서 있던일...

ㅇㅇ 조회수 : 5,163
작성일 : 2014-08-06 13:41:44
초대받아 갔는데
외국인들도 많이 왔었 어요
한국에서 오래 살고 있던 백인 부부도 아이 데리고 왔는데
남편분이 나이가 많으셨는데

한국인들은 돈 주고 결혼한다

이런 말을 해서 싸움이 났어요

싸운 한국분은 한국인들이 다 그런건 아니다 라며 반박..

전 그냥 듣기만 했는데 뭐 틀린말도 아니잖아요?

그래도 마치 부모가 사위한테 딸을 신부로 파는 어느 나라들 같이 미개하게 여기는거 같아서 창피하긴하더라구요

그 백인이 공손하게 물은것도 아니고 딱 한국 이런건 정말 크레이지 하다 이런 투였고 끝까지 돈으로 거래한다 이러더군요




IP : 175.223.xxx.20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8.6 1:43 PM (61.254.xxx.206)

    잘난 신랑감에게는 신부측이 거액 들고 오기도 하고..
    울 나라는 케이스바이케이스인 듯

  • 2. ㅠㅠ
    '14.8.6 1:44 PM (118.139.xxx.125)

    예단비 주니깐 틀린말도 아니네요..--:;

  • 3. ...
    '14.8.6 1:47 PM (14.46.xxx.209)

    거래하긴하죠ᆢ남자집얼마해오고 여자예단얼마 혼수얼마ᆢ틀어지면 결혼접고 ᆢ이런거 외국인들 눈엔 크레이지 해 보일수도 있을듯

  • 4. 그부부
    '14.8.6 1:49 PM (175.223.xxx.160)

    어느나라 사람들인지 예의없는 사람인건 확실하네요.

  • 5. 랄랄라
    '14.8.6 1:54 PM (112.169.xxx.1)

    각 나라마다 문화가 달라요. 우리나라 결혼 문화는 오래전부터 환경적으로 그렇게 형성되어 온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그걸 외국인이 결혼 피로연에서 언급 한건 미친 ㄴ 인거 맞아요.

  • 6.
    '14.8.6 1:55 PM (175.223.xxx.208)

    미국인이었어요 나이는 50-60? 근데 아이는 어렸던..

  • 7. .....
    '14.8.6 2:03 PM (220.76.xxx.209)

    다른 사람들 큰 경사에다가, 대놓고 그리 말하는 것은 무례의 극치네요.

  • 8. ...
    '14.8.6 2:05 PM (223.62.xxx.52)

    남의 잔치에서 아주 무례하네요. 그런데 그들 보기에는 인도처럼 지참금 결혼문화나 우리나라 예단 집 문화나 비슷해 보일 것 같긴 합니다

  • 9. 반박할 수 없음
    '14.8.6 2:05 PM (222.106.xxx.155)

    지참금 주고 시집 보내는 거
    아직도 일부 미개한 개도국들에서 빈번히 이루어 지고 있는 거잖아요.
    뭐 딱히 틀린 말도 아니네요.

  • 10. @@
    '14.8.6 2:06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예의가 없는건 맞는데 맞는 말이죠. 신랑 직업 따라 혼수비용이 마구 올라가고 집도 마련해가잖아요.
    집 뿐인가요.. 차에 고가의 예단비..인도도 신부측이 결혼지참금 가지고 가죠. 이게 적어서 살인까지도 나니..
    외국인들에서는 우리나라나 인도나 비슷한 수준으로 보이겟죠.

  • 11. ㅁㅁㄴㄴ
    '14.8.6 2:08 PM (218.148.xxx.46)

    꾸밈비와 예단비 주고 받고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에 비해 결혼시 3배정도 더 많은 비용을 쓰고 있고,

    남자 전문직일때 여자가 열쇠 몇개 해와야한다는 등의 얘기도 공공연하게 하잖아요

    반박 불가한 내용이네요.

    다만 남의 집 잔치에서 저런 말을 굳이 왜 했을까요 그건 예의가 아니었네요

  • 12. 무례하다 해도 . 맞는 말이네요
    '14.8.6 2:42 PM (121.182.xxx.71)

    한국은 현실이 그렇잖아요 ..뭐 아닌 것처럼 흥분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한거죠 . 독립적으로 결혼하는 서구 문화권에서는 이상하게 보겠죠 ..

  • 13. ㅁㅇㄹ
    '14.8.6 4:00 PM (211.210.xxx.114)

    그 백인 남자 생각이 없네요 나이도 있다면서.
    지 나라가서 뒷담화를 하던지 말던지 하지
    남 혼례날 할 얘기인지.
    어느 나라나 꼴통들이 문제. ㅉㅉ

  • 14. 때와 장소
    '14.8.6 4:34 PM (124.50.xxx.35)

    저는 맞는 말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 미국인이 자기나라 사람들이랑 그런 얘기(맞는 말이건 아니건 간에)를 하는 건 뭐 자기 자유죠. 그런데 왜 "니네 나라에선 결혼할 때 돈으로 신랑신부를 사고 팔지 않냐"라는 얘기를, 결혼식 축하하러 온 자리에서 했을까요?

    제가 볼 땐 이기적인 거고
    (내가 무슨 말을 하든지 남들이 동조를 해야 하고, 동조하지 않으면 화내는... 초딩마인드),
    배려심이 없는 거고
    ('내가 뭐 틀린 말 했어?'하는 마음에서 나온 말로, 듣는 그 나라 사람들 기분이 어떤지 전혀 신경 안 쓴 것이니..),
    일종의 우월감을 가진 거라고 봐요.
    ('돈으로 결혼하는 거 봐봐.. 후진국이니 이렇지, 우리 미국사람들은 안 그래..' 하는 이상한..)

    맨날 미국이 정의가 어쩌네 저쩌네 떠들어도
    솔직히 제가 보기엔, 다 지네 나라만 옳고 남의 나라들은 미국이 하는 대로 따라야 하는
    일종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나오는 엄석대같은 나라가 미국이 아닌가 싶어요.

    지구방위는 지들이 한다는 착각하며 사는 나라.
    지네는 핵무기 가져도 남의 나라는 가지면 안된다는 나라.
    진짜 놀고 있는 나라는 니네 나라야. 라고 하고 싶어요.

  • 15. ㅋㅋㅋ
    '14.8.6 5:06 PM (175.223.xxx.50)

    지네나라 문맹률이나 어떻게 하고서 미개하다 어떻다 하다 그러라 해요
    문맹률 어마어마하고 상식수준 떨어지고 이게 심각한데 어디다데고 미개어쩌구ㅋㅋㅋㅋ
    꼭 못배우고 앞뒤 꽉막힌 미국 양키놈들중에 저런 착각하고 사는놈들이 많더라구요

  • 16. ....
    '14.8.6 5:49 PM (112.155.xxx.72)

    길모어즈 걸즈라는 옛날에 했던 미드에서 여주인공 딸 베프가 한국 여자애로 나오잖아요.
    그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미국인 일반이 한국인에 대하여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
    좀 짐작이 되는데 거기서 한국 결혼식이 나와요.
    손님들이 와서 미친듯이 무슨 헌금바구니, 바구니도 아니고 무슨 주머니 같은 데에
    돈들은 봉투를 넣고는 삐까번쩍하게 차려진 뱅킷으로 달려가 마구 먹습니다.
    미국인들이 볼 때에 한국 결혼식은 그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낼 거 없지요. 돈 주고 받으며 결혼하는 걸 당당하게 생각할 수도 있고
    화낼 바에야 그런 관습을 고치면 되는 거 아닌가요?

  • 17. 사실이죠
    '14.8.7 12:16 AM (223.62.xxx.84)

    결혼할 때 여자쪽에서 예단 봉투 보내고, 평생 시집 뒤치닷거리 하고 남자쪽은 평생 생활비 벌죠.
    행여 여자가 경제력이 있어도 며느리도리 강요. 시부모가 생활에 간섭하는걸 당연히하고. 미개한 풍습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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