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여쭐꺼 부터 먼저 적을께요.
1. 오피스텔 사시는분들 17평 정도 열병합난방이라는데 관리비가 얼마나 나올까요? 저흰 2~3명 살껍니다.
가보니 창이 작은게 한쪽만 있으니 환기는 약하고 해서 아무래도 에어컨을 안켤수 없을꺼 같더라구요..
2. 원룸이나 투룸이 오피스텔보다 보증금, 월세가 확 싸거나 그렇지 않고 비슷하거나 오히려 평수대비
비싼것도 있는데 관리비가 적긴 하지만 대부분 난방이 도시가스던대 도시가스와 열병합과의 요금 차이가 얼마나
될까요?
2. 다세대나 다가구 원룸 이나 투룸에서 생활하시는 분들 다 각자 쓰기 나름이지만 보통 쓸꺼 쓰면 공과금이
어느정도 나오시나요?
3. 남향은 별로 없고 있어도 더 비싸던데...북향이나 동향, 북서향 , 서향 이런곳은 어때요?
아무래도 아파트보단 오피스텔이든 다세대든 다 추울껄 예상하니 방향도 무시 못하겠구요...
제가 이사를 가야하는데...집 알아보러 다니는거 평생 처음이구요..(나이가 적진 않지만)
월세로 가야하는데 보증금이나 월세나 넉넉치 않아 최대한 싸게 찾긴 해야합니다.
어릴때 단독에서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가고 쭉 아파트에서만 살다가 다세대, 다가구 이런곳 보니
골목만 봐도 사실 답답하더라구요 거기에 지금 한참 더울때고 제 신세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지겠지요..
(혹시라도 살고 계신분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살다보면 다 사는거고 나름 장점도 있을테지만
지금 제 심정이 정말 참담하거든요..이사가야하는것 자체에 앞으로 살일이..)
거기다 일이 늦게 끝날때가 있어 일주일에 몇일은 거의 12시 되야 들어가니 대로변 아파트도 사실
밤길 제가 무서워 하던 편인데 사람별로 없고 집들만 쭉 다 붙은 골목길도 무섭구요..
원래 낯선곳은 더 무서운 법이니까요..
집들이 붙어있으니 창문으로 바람도 안들어올테고 거기다 보이는것 때문에 거의 커텐은 치고 살아얄듯 하구요..
그러다 오피스텔을 하나 봤는데 다행히 월세는 다세대나 다가구 원룸이랑 크게 차이는 안나고
오히려 평수로만 따지면 투룸보단 월세는 더 싸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관리비...오피스텔은 기본 관리비가 워낙 높으니 거기에 겨울에 난방이라도 하면 거의 20만원은
나올꺼 같고.. 저 혼자라면 최대한 아끼겠지만 엄마랑 같이 가야하는데 원래 저희가 추위도 많이타고
엄마는 몸도 좋지 않으시니 감기걸리면 더 고생이실테고...
근데 보안이나 생활질은 오피스텔이 깔끔하고 편하고 안심될테고요..
또 다른면은 오피스텔은 다 안에 가전이 있으니 쓰던거 중고로 넘기더라도 거의 거저로 넘겨야하는데
오피스텔은 세탁기가 작아 이불빨래도 못할정도고..
사실 깔끔한곳을 봐서 넓고 깔끔해서 혹했지만 환기도 창문은 작고 베란다도 없으니 안에서 빨래도 말려야하고
막말로 김치담그더라도 배추를 어디서 씻나 할정도...
그래도 같은 값이면 오피스텔로 가겠는데 그놈의 관리비가 문제네요...
안전이나 내부 이런거 생각하면 오피스텔로 당연히 마음이 쏠리지요..
하지만 그놈의 관리비...대체 얼마나 나올지...1인기준 여름에 10만원에서 +-2~3만원이라고 하고
겨울에 15만원 정도 얘기하던대...소개자 말이야 그대로 믿긴 힘들고..
다세대나 다가구는 아니지만 원룸으로 건물 지은거 좀 거리가 있지만 보니 관리비는 5만원 안팍인데
여기도 도시가스더라구요 도시가스 요금도 많이 오르고해서 엄청날꺼라는 말을 들어서..
제가 살림을 하고 살질 않았어서 실질적인 요금이런거에 대한 개념이 없거든요..
그리고 평수가 8~9평이면 두명이 지내기 괜찮을까요?
오히려 월세는 8~9평 원룸이 17평 오피스텔보다 3만원 싸더라구요...
한달에 들어가얄돈을 최대한 줄이는게 정말중요하긴 하지만 하루이틀 살것도 아니라
환경이나 위치 이런거에 신경도 많이 쓰입니다..여자들만이라...
방범창은 거의 일층이나 지층만 되있고 거의 없더라구요...
세상물정 거의 모르고 살다가 막상 제일이 되니 암것도 모르겠어서 82쿡에 도움 요청합니다...
관리비가 크게 차이가 안난다면 안전하고 쾌적한곳을 가겠지만 많이 차이난다면....아무래도 힘들듯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