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친정엄마입장에서 보면
1. 화나죠...
'14.8.6 10:23 AM (182.227.xxx.225)나이 들면 자기 살림도 하기 싫어진다는데...
2. 돈을 얼마나 받느냐에 따라
'14.8.6 10:25 AM (123.109.xxx.92)월 200만원 드리면 하고 싶다는 분들 꽤 많을겁니다.
월 100만원은 어느 정도 수긍을 하면서도 손자손녀나 딸이 가끔 막말을 하면 그때마다 화가 나실거고
월 50만원은 수시로 화가 날테고
무보수는 정말 지긋지긋 내 팔자가 왜 이러나 한탄하는 나날이 되겠죠.
주변을 보니 대부분 이런 패턴입니다.....3. 돈이 필요한분은
'14.8.6 10:26 AM (175.223.xxx.181)좋아하던데요. 애 클까 걱정이지 그래서 제 친구는
남편 눈치 보면 애 터울 4살 5살로 해서 3명이나
낳았어요. 친정생활비 당당하게 줄려면 그방법 말고는
없다고 어디 가서 노인이 180만원씩 받겠어요
친정엄마도 생활비 한푼 안들고 딸집에서 3끼먹고
밤에만 집에가니 좋아하고
돈있는집에서는 요즘 친정엄마라도 잠깐은 봐주지 사회생활 많아 봐달라 해도 못봐주던데요4. ...
'14.8.6 10:28 AM (124.58.xxx.33)까페에서 할머니들 대화들으니까, 한 할머니가 딸네집에가서 아이랑 살림봐준다고 하니까, 다른할머니들이 그 고생을 왜하고 있냐고.다들 안쓰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던데. 솔직히 한달 100만원 정도 던져주고, 그 안에서 알아서 다 해결보라는 자식들 많죠.어떤할머니들은 100만원 받아봐야, 외출나가면, 애 음료수 사주고, 교통비 쓰고, 가끔씩 장난감 사주고 이러면 돈 받아봐야 남는것도 없다고. 게다가 불평좀 하면 그래서 은근히 딸이 용돈 많이 주잖아요. 요런소리하면 아주 그냥 다 때려치고 싶다고 그러시더군요.
5. 원글
'14.8.6 10:28 AM (116.127.xxx.137)아...돈이 사람을 신명나게 해주는거군요.
돈이백이라면 그럴거 같긴 하네요.
집안일도 즐겁게,,,이부자리 정돈도 즐겁게,,,반찬도 즐겁게,,,청소도 즐겁게,,,6. 전
'14.8.6 10:28 AM (59.20.xxx.191)딸이 참 철이 없는것같아요
노답이던데요
부모가 가난하다생각하면 답 나올터인데...7. oops
'14.8.6 10:29 AM (121.175.xxx.80)친정엄마가 놓인 경제적 환경에 따라 어디까지 해주고 안해주고를 떠나
자기 잠자리 이부자리 정돈은 초등학교, 그것도 저학년때 익히는 기본자세죠?8. 제 친구 엄마는 좋아해요
'14.8.6 10:30 AM (180.65.xxx.29)그집딸 3명인데 한아파트 살고 손주들 전부 봐주고
한때 애3명 볼때는 500이상 받았다 하시던데요
모임도 손주들이랑 가고 어린이집갔다 늦게 오는애도
있고 좋다던데9. qq
'14.8.6 10:33 AM (182.221.xxx.59)애 3명 봐주면서 500 --
참 희귀하고 희귀한 케이스네요.
친정 엄마한테 애 부탁을 할 땐 애만 맡겨야죠.
다른건 본인이 알아 처리를 해야지 저렇게 이불이니 살림이니까지 떠넘기는건 그냥 덜 되 먹은거라고 봐요. 저건 참 기분 더러울 것 같아요10. ㅛㅛ
'14.8.6 10:35 AM (1.236.xxx.24)500이면 할만 하네요..ㅋㅋ
꼴랑 50주고 엄마니까 해줘야지 징징거리는
사람들 보면 전생에 빚쟁이였나 싶어요.11. ㅇ ㅇ
'14.8.6 10:36 AM (211.209.xxx.23)진짜 싫을거 같아요.
12. 딸이3명이고
'14.8.6 10:36 AM (175.223.xxx.182)각자 애를 낳았으니 각집에서 150 . 180
주니까 500되는거죠. 어머니가 애도 좋아하고13. 애셋
'14.8.6 10:43 AM (61.102.xxx.34)아이 세명 봐주시는데
딸사위 자고 일어난 이불까지 정리 해주길 바라는 딸이라니
그러면서도 경제적으로 아들과 딸 차별 한다고 섭섭하다고만 하고
사실 해주신다 해도 부부가 자고난 잠자리 정리 해주시는거 좀 그렇지 않나요?
저라면 해주신다 해도 괜찮다 할거 같습니다.
저희 친정엄마는 놀러 오시면 저희 침실엔 문도 안열어 보시거든요. 그게 당연한거구요.
10분이면 할걸 안해주고 잔소리 한다고 하는데선 정말 할말 잃었구요.
대출로 집 사서 그거 갚느라 일하느라 힘들다 하는데 그 대출 갚으면 그 돈 엄마꺼 되나요? 내꺼 되죠?
왜 그런걸 당연히 여기고 사는지 모르겠어요.
그 글이랑 답글 보니 답정녀 같아서 전 패스 했었는데 이글 보니 또 짜증 나네요.14. 본인 자고난 이불도 정리
'14.8.6 10:44 AM (110.70.xxx.62)안하는 공주로 본인이 키우신 댓가 아닐까요
15. 흠..
'14.8.6 10:47 AM (115.139.xxx.20)애 셋을 건사하고 출근할려면 전쟁도 그런 전쟁이 없을텐데...
이부자리 정리해달라는게 아니라 그냥 두시라고 했다고 읽엇는데요..
저라면 싫긴 싫어도 그 고생하는 딸이 안스러울것같아요.16. 500
'14.8.6 10:54 AM (182.221.xxx.59)진짜 특이 케이스죠.
누가 사촌을 그렇게 다 할머니 한명에게 맡기나요???
것도 인당 150이상 드려야 할 나잇대면 젊은 엄마도 건사 힘들어 죽을것 같고 위험할 인적 구성인데 ^^
다 큰 애 맡길 때 금액 그렇게까지 드리는 집도 드물구요.
애 아무리 좋아해도 한명 보는거 다르고 두명 보는거 다른걸요.
저런 케이스는 없다 우기는게 아니라
설령 있다쳐도 아주아주 희귀 케이스에요.17. 고민녀2
'14.8.6 10:57 AM (115.139.xxx.9) - 삭제된댓글182 님 제가 그런 경우 봤어요. 우리 엄마 친구분인데요. 자녀분이 많으신데 다 봐주셨대요
18. 거짓말 아닌데
'14.8.6 10:58 AM (180.65.xxx.29)딸3명 같은 아파트고 애기도 있고 유치원생도 있ㅛ어요
아들 손주랑 딸손주는 달라요 아들 손주 봐주고 60이상받는분 없는듯 해요. 딸들은 친정엄마에게 그렇게는 안하죠
그 어머니랑 친구가 왜 거짓말 하겠어요19. 3집에서
'14.8.6 11:08 AM (180.65.xxx.29)500이 많아요? 딸들도 다 잘사는데 친정이 쬐금 힘들어 그렇지 그집딸들이 다 머리 좋아 큰언니는 약사고 그런데
20. 500
'14.8.6 11:21 AM (182.221.xxx.59)세집에서 500이 많냐가 주 포인트가 아니잖아요 --
일반적인 가정이면 누가 애들 3명을 할머니 한명한테 맡기나요??
그 돈이면 일대일 케어 가능한 시터를 고용하지.
그러니 특이 케이스라는거에요.
친정이 망해서 어쩔수 없이 딸들이 애들 치이는거 감수하고 친정 엄마 돈 몰아주자 보내는거 아님 누가 저런 선택을 하겠어요????21. 500
'14.8.6 11:24 AM (182.221.xxx.59)친정이 조금 힘든게 아니라 정말 생계가 막막한 수준인가보죠.
아님 저런 케이스 드물어요.22. 리기
'14.8.6 11:37 AM (221.144.xxx.57)이미 조카를 돌보고있는 친정엄마에게 모두 맡겨서 각기 다른 딸의 자식 3명을 보게 한다구요? 정말 희귀케이스네요...약사씩이나 되면 차라리 그냥 돈을 드리지...
23. 당연
'14.8.6 11:41 AM (175.197.xxx.62)돈이 사람 신나게 하는거 맞아요
남편이 300벌어다 주는집 여자하고 1000벌어다주는집 여자하고 사는 맛이 다르죠
밥도 즐겁게,청소도 즐겁게,19금도 즐겁게24. ㅇㅇㅇ
'14.8.6 11:44 AM (175.197.xxx.62)여러명 보는 할머니 제주위에도 있는데
외손주 2명,친손주 2명
한집당 150씩해서 300받으신다고 해요
집앞까지 원에서 차도 데려다주고
지들끼리 잘 놀아서 별로 안어렵다고
그리고 주5일이니 주말에 쉬시고 ㅋ25. 신기
'14.8.6 1:08 PM (221.140.xxx.96)내애들 키울때는 삼사십 받고 키워주는집들 많았고,그것도 힘들게 맞벌이 한돈이라고 아껴서 모으라고 안받거나
기저귀사는데 쓰는집들이 많았는데. .
세상이20년사이에 많이 바뀌었네요26. 소이곰님?
'14.8.6 5:45 PM (112.217.xxx.20) - 삭제된댓글제가 그 글을 썼던 당사자인데
딸네집에 가서 이부자리정리해주고
손주따로 먹일 애들용반찬 만들어 먹여주고
집안일 해놓으려면
화날거 같지 않으세요?
... 침대 위 이불 아침에 바쁘니 그냥 두시라
집은 늘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어서 말그대로 10분 휘리릭이면 끝나고
저녁식사 준비 외의 집안일 일절 하지 마시라고 했어요. 엄마가 힘들게 일 하는 거 싫다. 남편과 제가 다 알 아 서 하니 그 이외의 일 그냥 두시라고 했어요 제 살림 제가 한다는 주의이고
아이들 반찬 제가 따로 해서 먹인다고 얘기했고
낮 동안 초등아이 먹일 거 장 다 봐다가 넣어두고 하나씩 해 주시라 부탁한거고
게다가 현금들어갈 일 있으면
자기돈 내서 사줘야 하고
그거 일일이 딸오면 얘기해서 주면 받고, 안주면 말고,
..... 카드와 현금 봉투 이미 드렸다고 했고 그 천 육백원을 굳이 달라고 하는 마인드가 사실 너무 니돈 내돈 하는 거 같아 내가 남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는 거지 그 돈이 아깝다는 취지가 절대 아니구요
손자보려면 마음대로 나가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집에 갇혀있는건데
...초등아이 하나만 보는 거라 마음대로 바깥 활보 가능해요. 돈도 충분히 드려 택시타고 다니시라 했고..
제 이야기를 곰같이 알아 들으셨나 말귀를 못 알아 드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