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도 글을 올려서 조언을 구했었구요.
5월말에 이사했고 오피스텔 전세에요.
부동산측의 성의없는 태도와 개념없는 집주인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았죠,
이사하고나서 방충망도 다시 달고 블라인드 열쇠 다 제돈으로 했어요.
집주인이 연락이 안되어서요,(일부러 피함)
부동산측에서도 복비받고나니 안면몰수하더군요.
7월말부터 천장 벽지에서 물이 떨어졌어요. 이사한지 두달째에..
원인은 윗집 세탁기 호스가 막혀서 역류..
그리고 또다시 누수가 있었고 이번에는 우수관이 샌다고 하네요.
저희집 기준으로는 같은 위치에서 누수가 있구요.
아직 진행형이에요.
지금도 큰 대야를 받쳐둔 상황이고 누수를 못잡는건지 안잡는건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윗집이랑 구조가 달라서 지금 누수 있는 곳 윗집이 베란다라고 해요.
26일부터 오늘까지 10일만에 관리실 직원만 7번 왔다갔구요.
가로 세로 30cm정도 뚫려있고 벽지에 테이프를 누더기같이 발라 놓은 상태에요.
누수를 완전히 잡기 전에는 석고보드 대고 도배를 할 수가 없다고..
1년전에도 같은 일이 있었다고 해요.
부동산에서 집 구할때 이런 말 전혀 못 들었구요.
이 상황에서 부동산이나 집주인에게 뭘 요구할 수 있을까요?
부동산 계약 여러번 해봤지만 이런 부동산은 처음이에요.
친절한건 바라지도 않고 연락도 안되고 말을 듣지도 않아요. 자기말만 하는 사람이구요.
하루라도 빨리 이집에서 나가고싶어요.
지금도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정말 사는게 힘들어요..
시청 전월세쪽으로 문의드려봤지만 대략적인 것만 알려주시더라구요.
큰 도움이 되진 않아서 82 언니들에게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