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가, 사람은 나쁘지 않은데 피해의식, 컴플렉스 이런게 있어요.
전화통화 1시간하면 55분은 다른 회사 사람 욕이예요. 물론 저도 맞장구치고 같이 욕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그게 싫어져서요. 그 사람이 싫은게 아니라 욕 위주의 통화 자체를 피하고 싶어요.
통화도 한번하면 오래해서 거의 1시간... 끊고나면 어디 정화수 떠놓고 입씻으며 석고대죄해야할듯한 기분
건전한 얘기 위주로 해보려고 했는데 그 사람이랑은 그게 아예 안되더라구요.
회사애서는 마주칠일이 적고 전화통화만 주로 해요. 회사에서 몇안되는 친한 사람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지금처럼 그냥 전화를 냅다 안받는게 상책일까요? 지금은 계속 배터리 없다, 병원이다 이러면서 피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