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의 멋진 분들께 조언을 구해요.
1. 매직
'14.8.6 4:39 AM (110.70.xxx.13)커트 잘하는 미용사를 찾는다.
일단 커트만 해본다(개선의 여지 있음)
그러고 다니다 아니다 싶으면 매직도(얼굴형이 있으니 볼륨 매직 등등 고려) 상담해서 실행.
비싼 미용실?이나 중가 미용실에서 ‘원장님 커트‘에 고민되는 부분 다 얘기하고하면 기술적 보완되는 부분이 어디인지 얼만큼 좋아지는지 알게되어요.
커트로 볼륨 줄이기도 살리기도하고 뭐 그러시더라구요.2. 재윤맘
'14.8.6 5:19 AM (124.51.xxx.153)매직하시면 광대가 더 도드라져보일거같아요 자연스런 단발길이에 파마가어떠세요 파마하면 인상이 좀부드러워보이거든요 밝은갈색말고 톤다운된 와인색넣구요..
머리숱이부럽네요^^3. 랄랄라
'14.8.6 5:21 AM (112.169.xxx.1)다이어트 + 시술 + 유명 헤어샵 = 일단은 해결 됩니다.
4. ....
'14.8.6 5:27 AM (49.1.xxx.38)롤매직, 자연스러우면서 곱슬이 해결이 될거에요.
여기 인터넷보다는 잘하기로 유명한 미용사와 실물을 직접 보면서 상담한 후에 결정하시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광대, 피부, 머릿결 이것만 가지고는 머리속에서 상상하기가 쉽지 않네요. 직사각형에 광대인지, 동그란데 광대인지, 광대는 윗광대인지 옆광대인지, 나이는 구체적으로 어느정도인지, 가장 중요한거 본인이 어떤 모습으로 보이길 원하는지 - 사랑스러움? 지적? 시크?
나한테 잘 어울리는 것과, 내가 생각하는 내 이미지와, 내가 보이고싶은 이미지와 모두 간극이 있어요. 이 간극을 줄여주는게 프로 미용사구요. 차라리 커트 잘한다는 미용사를 추천해달라고 하시지요.5. ~~
'14.8.6 7:24 AM (175.223.xxx.91)첫댓글님 말씀대로 컷팅이 제일 중요합니다.
청담동 같은데 유명 헤어샵 유명한 사람 찾아서 한번 가보세요. 아님 소개를 받으셔도 좋구요
곱슬이라고 매직을 했다간 낭패보기 쉬워요.
머리가 너무 차분해져서 광대 두드러지고 얼굴 커보입니다.
머리결은 좋은 린스를 충분히 쓰고 헹구고
헤어 엣센스 잘 바르시면 많이 해결됩니다.
곱슬머리, 많은 머리숱
제가 그런데
자기 전에 머리 감고
완전히 말리고 자면
아침에 적당히 차분해져요.
머리는 짧은게 세련되어보이실거예요
그래서 컷팅이 중요합니다
저는 아나운서 머리스타일인데
적당히 웨이브가 자연스럽게 생겨서
곱슬인게 다행이다 생각하고 살아요
좋은 미용사 찾으시길!6. 머릿결 보호
'14.8.6 7:59 AM (14.32.xxx.157)여름엔 묶고 다니시고, 가을, 초겨울엔 매직스트레이트, 겨울엔 다시 센스있는 모자를 이용하세요.
매직스트레이트는 머릿결이 많이 상하는걸로 아는데, 되도록이면 횟수라도 줄여야죠.
원글님 글을 참 깔끔하고 정중하게 쓰시는게 부럽네요.
원글님처럼 매너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7. 저는
'14.8.6 9:31 AM (175.112.xxx.100)멋쟁이는 아니지만 개곱슬로 고생하는 사람 중 하나라서 한마디 보탭니다.
외모에서 머리스타일이 차지하는 비율이 90%라던데 이번생은 망쳤네요.
전 일년에 한번 매직해요.
초가을 시작 무렵 매직해서 가을,겨울, 봄은 풀고 다니고 초여름 매직발 떨어질 때쯤부터는 업스타일로 해요. 어짜피 여름에는 더워서 도저히 못풀고 다녀요. 앞머리만 드라이로 펴주면 단정하더라구요.8. Haru
'14.8.6 3:56 PM (108.6.xxx.104)원글 쓴 사람입니다.
진심어린 댓글 감사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이곳은 외국이고 솜씨좋은 분을 만나기가 쉽지 않더군요.
예전엔 직장과 행동반경에 괜찮은 미용실에 솜씨좋은분과 좋은 인연으로 신경크게 않쓰고도
스타일이 평버한 정도는 유지 되었었는데
지금은 환경이며, 제 자신의 조건이며 모든게 예전과 달라서요.
글쓰는것은 사람의 영향을 받는가 봅니다. 최근에 알게 된 분이
정말 친절하고 자상함이 배어있으신 분인데 알게 모르게
저도 그 분을 닮고 싶어 졌나봅니다. 따뜻한 칭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그저 이제는 제가 갖고 있는 여성성을 밖으로 좀 나타내고 살고 싶어서요.
남자들 세상에서 오래 일하다보니 얼굴 표정도 많이 굳어있구요.
머리도 좀 길러서 딱딱한 수트차림보단 원피스가 어울리는...
아나운서, 차분한 단발은 자주했는데 매직을 꼭해야만 유지가 되서 힘들더라구요.
조언감사드립니다. 이 후에도 조언 주시는 분들께도 미리 감사드립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6252 | 정봉주의 전국구 호외- 특별법, 새정련 뭐니? 2 | 전국구 | 2014/08/09 | 1,100 |
406251 | 돈모으기 힘들어요ㅜ 30 | ㅠ | 2014/08/09 | 12,165 |
406250 | 저도 명량은 재밌게 봤지만... 11 | 어디까지 허.. | 2014/08/09 | 1,886 |
406249 | 문재인 꼬라지 보니 36 | ... | 2014/08/09 | 3,601 |
406248 | 이태리어로 단테 신곡 읽어주는 팟캐스트 정보 좀 알려주세요. | 단테 신곡 | 2014/08/09 | 821 |
406247 | 오래전에 피운 아버지의 바람을 엄마를 통해 알게 된 분 계세요?.. 10 | 마음이지옥 | 2014/08/09 | 3,184 |
406246 | 전원주택 혹은 단독 주택 단지. 약 10억대. 9 | 살사 | 2014/08/09 | 5,111 |
406245 | 실리트 실라간 압력솥쓰시는분 계세요? 8 | .. | 2014/08/09 | 3,869 |
406244 | 세월호 유가족이 생방송을 합니다. 0416Live 유튜브입니다... 7 | 세월호진실 | 2014/08/09 | 1,164 |
406243 | 제평휴가가 4 | 쇼퍼 | 2014/08/09 | 1,272 |
406242 | 군대, 훈련보다 생활관이 더 무섭다. 10 | 정말 | 2014/08/09 | 2,445 |
406241 | 눈딱감고 덴비질렀어요 57 | 난몰라 | 2014/08/09 | 18,667 |
406240 | 죽고 싶어요. 33 | 마음이지옥 | 2014/08/09 | 5,993 |
406239 | 군대에 폭력행위가 근절되게 하는 방법 17 | ㄹㄹ | 2014/08/09 | 2,190 |
406238 | 어떻게 한사람만보고 평생살아요? 56 | ... | 2014/08/09 | 17,939 |
406237 | 상설아울렛 매장용 리오더제품 2 | 궁상도 가지.. | 2014/08/09 | 3,598 |
406236 | 사회성이 너무 부족한 20후반 여자에요... 11 | ㅠㅠ | 2014/08/09 | 11,010 |
406235 | 군폭력행위 엄청 심각하네요.. 5 | 군대폭력 | 2014/08/09 | 2,162 |
406234 | 한국사정 잘 모르는 미국교포가 한국에서 잘 사는법 11 | ..... | 2014/08/09 | 3,947 |
406233 | 신앙생활에 푹 빠져있는 남편 계신가요? 18 | 신앙생활 | 2014/08/09 | 3,463 |
406232 | 팽목항의 이주영 장관 사퇴 뜻 굳혀 5 | 진정애국자 | 2014/08/09 | 2,425 |
406231 | 스테연고 질문 - 모기 물린데 착색방지 5 | ㅇㅇ | 2014/08/09 | 3,464 |
406230 | 옛날부터 결혼 안하겠다는 사람들이 6 | 막차 | 2014/08/09 | 2,892 |
406229 | 스마트폰으로 82쿡 자유게시판들어왔을때 광고 3 | .. | 2014/08/09 | 1,245 |
406228 | 수면무호흡 떔에 진짜 죽고 싶어요.. 이 고통 어쩌죠 살아도 사.. 5 | 수면무호흡 | 2014/08/09 | 3,3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