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저학년때 전학하면 아이가 많이 힘든가요?

멋쟁이호빵 조회수 : 2,345
작성일 : 2014-08-06 00:39:23

경제 사정이 갑자기 안 좋아져서 빚이 조금 있어요

 

달마다 내는 이자에 원금에 맘이 편치 않아서 집값이 조금 저렴한 동네로 이사하려고 해요

 

남는 돈으로 대출 갚으려고요

 

그런데 문제는 아이가 지금 6살이니 1년 반 뒤에는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되요

 

아무래도 2년안에 원하는 동네로 다시 가게 되진 못할거 같고 최소 4년은 걸릴거 같아요

 

그러면 초등 3학년쯤 전학을 가야하는데 요즘은 전학하면 거의 왕따라는 얘기를 들어서 걱정이 되네요

 

그렇다고 마음에 안드는 동네와 집에 계속 살고 싶지는 않고요

 

그냥 빚이 조금 있더라도 살고 싶은 동네에 계속 살면서 빚을 갚는 쪽으로 해야할지

 

아니면 아이의 전학을 생각해야할지 고민이 되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참고로 현재 대출은 5천만원이어요 ㅠㅠ  남편 연봉은 4000만원 정도입니다  (아셔야 조언에 도움이 될거 같아서요)

IP : 123.215.xxx.5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4.8.6 12:41 AM (59.20.xxx.191)

    한번전학으로 왕따같은거 당하진 않을꺼 같은데요...
    대출금갚는쪽으로 가는게 좋을꺼 같아요

  • 2. 111
    '14.8.6 12:42 AM (113.31.xxx.152)

    아빠 회사때문에 초등학교 3군데 다녔는데 전 아무렇지 않았어요

  • 3. 고민녀2
    '14.8.6 12:45 AM (115.139.xxx.9) - 삭제된댓글

    전 4학년때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학했는데 제 초등인생 최고의 황금기였어요. 어찌나 재미나던지..

  • 4. ???
    '14.8.6 12:45 AM (183.109.xxx.150)

    요즘 전학 왕따라뇨
    전혀 안그래요
    전학오자마자 한달만에 회장되는 애들도 많아요

  • 5. 멋쟁이호빵
    '14.8.6 12:48 AM (123.215.xxx.55)

    조언 감사해요
    저도 어릴때 전학 경험이 있고 적응에 힘들지 않아서 걱정이 없었는데
    요즘은 왕따문제가 심각하다보니 전학생이 곧 왕따로 이어진다라는 얘기가 많이 들려서요
    왕따같은거 없는 세상에서 아이 키우고 싶어요 ㅠㅠ

  • 6. 멋쟁이호빵
    '14.8.6 12:50 AM (123.215.xxx.55)

    다 빚을 갚는 쪽으로 의견을 주시네요
    역시 빚을 갚는게 좋을거 같긴 해요^^

  • 7. 딸랑셋맘
    '14.8.6 1:07 AM (211.176.xxx.23)

    4학년 딸아이네반 2학기 여자부회장이 임원선거 바로 전날 전학온 딸래미라길래 한참 웃었어요.

    이 아이들이 아직 순수하구나...뭐 그런느낌?

    전학온 다음날있는 임원선거에 나온 녀석이나~
    부회장으로 뽑아준 녀석들이나~

    너무 걱정 안하셔도 괜찮아요. ^^

  • 8. ...
    '14.8.6 3:15 AM (14.46.xxx.209)

    전학이 무슨 왕딴가요..단 5~6학년쯤 되면 이미 친한 애들 그룹이 있어서 새로 끼기 어려울 뿐이에요

  • 9. 그렇지
    '14.8.6 8:19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저희 애 반에 전학 온 아이들 어울려서 잘 지내요.

  • 10.
    '14.8.6 9:32 AM (118.176.xxx.9)

    연봉 그 정도에 오천 대출은 그냥 무난한 수준입니다..
    전학은 아무래도 무리에 끼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학년끝나고 전학하면 좀 낫구요.
    예전 우리때는 학년끝나면 친한친구 무리가 많이 바뀌었지만 요즘 애들은 학원에서도 계속 만나고 핸드폰으로 계속 연락하니 어릴때 친한 친구가 쭉 가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암튼 되도록 저학년때 하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065 전세자금 대출 상환에 대해 여쭤볼께요^^ 2 멋쟁이호빵 2014/08/08 1,110
405064 윤일병 가해자들 "안전하게 때렸다" 진술 23 추워요마음이.. 2014/08/08 3,668
405063 중2 딸 생리문제.. 5 ... 2014/08/08 1,984
405062 (속보) 대한민국 청와대 앞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8 시사인 2014/08/08 4,114
405061 82 CSI님들, 알려주세요. 옛날 영화 제목 3 생각이 안나.. 2014/08/08 803
405060 7조 오천억 .우리세금으로 갚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4 4대강 빚 2014/08/08 2,202
405059 효도여행갑니다... 도와주시길... 3 제주도 2014/08/08 1,298
405058 가점낮은 장기전세 vs 외곽 저렴아파트 분양, 제발 지혜좀모아주.. 5 ... 2014/08/08 1,402
405057 모범부부의 속사정 96 ... 2014/08/08 23,979
405056 삿포로 여행 이벤트 어푸어푸 2014/08/08 986
405055 9급 공무원시험 준비하려먼 어떻게 해야하나요? ... 2014/08/08 1,626
405054 82쿡 운영자의 독단적인 행태를 고발합니다 5 ... 2014/08/08 2,198
405053 [단독]자사고 집회 학부모 참석 대가 자녀에게 ‘상점 10점’ .. 15 ㅡㅡㅡㅡㅡㅡ.. 2014/08/08 1,581
405052 세월호 특별법 야합 중 문재인 의원 트위터 25 이건 아닌듯.. 2014/08/08 3,212
405051 뉴욕타임스, 윤일병 폭행치사, 군 사실은폐 충격적 1 light7.. 2014/08/08 759
405050 다음주 동유럽 여행가는데 날씨 정보좀 주세요.. 3 soss 2014/08/08 3,833
405049 (제안 하나) 세월호 유가족분들한테 편지쓰기 같은거 어떤가요? 5 뭐라도.. 2014/08/08 591
405048 일년반만에 파마를 하려고 합니다. 2 ... 2014/08/08 905
405047 고딩딸이 서클렌즈를 하루도 안뺴고 착용하는데 원데이 렌즈는 어떤.. 8 렌즈 2014/08/08 2,088
405046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순수한 가치가 훼손되지 않기를 바랍니.. 2 순수함 2014/08/08 572
405045 연휴에 시댁식구들모임.. 음식 멀할까요 2 .... 2014/08/08 1,319
405044 말복 지나니까 좀 안덥지 않나요? 18 gg 2014/08/08 3,515
405043 너무 많이 아프신 65세 시어머니 18 아이두 2014/08/08 5,392
405042 며칠새 습한게 덜해졌어요 5 ... 2014/08/08 1,340
405041 안철수 김무성 회담이 결렬된건 26 정정 2014/08/08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