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저학년때 전학하면 아이가 많이 힘든가요?

멋쟁이호빵 조회수 : 2,307
작성일 : 2014-08-06 00:39:23

경제 사정이 갑자기 안 좋아져서 빚이 조금 있어요

 

달마다 내는 이자에 원금에 맘이 편치 않아서 집값이 조금 저렴한 동네로 이사하려고 해요

 

남는 돈으로 대출 갚으려고요

 

그런데 문제는 아이가 지금 6살이니 1년 반 뒤에는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되요

 

아무래도 2년안에 원하는 동네로 다시 가게 되진 못할거 같고 최소 4년은 걸릴거 같아요

 

그러면 초등 3학년쯤 전학을 가야하는데 요즘은 전학하면 거의 왕따라는 얘기를 들어서 걱정이 되네요

 

그렇다고 마음에 안드는 동네와 집에 계속 살고 싶지는 않고요

 

그냥 빚이 조금 있더라도 살고 싶은 동네에 계속 살면서 빚을 갚는 쪽으로 해야할지

 

아니면 아이의 전학을 생각해야할지 고민이 되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참고로 현재 대출은 5천만원이어요 ㅠㅠ  남편 연봉은 4000만원 정도입니다  (아셔야 조언에 도움이 될거 같아서요)

IP : 123.215.xxx.5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4.8.6 12:41 AM (59.20.xxx.191)

    한번전학으로 왕따같은거 당하진 않을꺼 같은데요...
    대출금갚는쪽으로 가는게 좋을꺼 같아요

  • 2. 111
    '14.8.6 12:42 AM (113.31.xxx.152)

    아빠 회사때문에 초등학교 3군데 다녔는데 전 아무렇지 않았어요

  • 3. 고민녀2
    '14.8.6 12:45 AM (115.139.xxx.9) - 삭제된댓글

    전 4학년때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학했는데 제 초등인생 최고의 황금기였어요. 어찌나 재미나던지..

  • 4. ???
    '14.8.6 12:45 AM (183.109.xxx.150)

    요즘 전학 왕따라뇨
    전혀 안그래요
    전학오자마자 한달만에 회장되는 애들도 많아요

  • 5. 멋쟁이호빵
    '14.8.6 12:48 AM (123.215.xxx.55)

    조언 감사해요
    저도 어릴때 전학 경험이 있고 적응에 힘들지 않아서 걱정이 없었는데
    요즘은 왕따문제가 심각하다보니 전학생이 곧 왕따로 이어진다라는 얘기가 많이 들려서요
    왕따같은거 없는 세상에서 아이 키우고 싶어요 ㅠㅠ

  • 6. 멋쟁이호빵
    '14.8.6 12:50 AM (123.215.xxx.55)

    다 빚을 갚는 쪽으로 의견을 주시네요
    역시 빚을 갚는게 좋을거 같긴 해요^^

  • 7. 딸랑셋맘
    '14.8.6 1:07 AM (211.176.xxx.23)

    4학년 딸아이네반 2학기 여자부회장이 임원선거 바로 전날 전학온 딸래미라길래 한참 웃었어요.

    이 아이들이 아직 순수하구나...뭐 그런느낌?

    전학온 다음날있는 임원선거에 나온 녀석이나~
    부회장으로 뽑아준 녀석들이나~

    너무 걱정 안하셔도 괜찮아요. ^^

  • 8. ...
    '14.8.6 3:15 AM (14.46.xxx.209)

    전학이 무슨 왕딴가요..단 5~6학년쯤 되면 이미 친한 애들 그룹이 있어서 새로 끼기 어려울 뿐이에요

  • 9. 그렇지
    '14.8.6 8:19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저희 애 반에 전학 온 아이들 어울려서 잘 지내요.

  • 10.
    '14.8.6 9:32 AM (118.176.xxx.9)

    연봉 그 정도에 오천 대출은 그냥 무난한 수준입니다..
    전학은 아무래도 무리에 끼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학년끝나고 전학하면 좀 낫구요.
    예전 우리때는 학년끝나면 친한친구 무리가 많이 바뀌었지만 요즘 애들은 학원에서도 계속 만나고 핸드폰으로 계속 연락하니 어릴때 친한 친구가 쭉 가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암튼 되도록 저학년때 하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261 윤일병사건 신고한 상병은 괜찮을까요? 2 진심 2014/08/08 2,085
405260 요리 이정도 할 수 있다면 어떤건가요? 6 ㅇㅇ 2014/08/08 1,386
405259 알아두면 무조건 도움되는 사이트 모음 47 흑산도멸치 2014/08/08 4,992
405258 늦은 이밤..배는고픈데 차리긴 귀찮고 먹을건없을때... 10 이거 2014/08/08 2,609
405257 신부님이나 수녀님 선물... 10 .... 2014/08/08 11,621
405256 산케이 신문이 박근혜의 남자 '정윤회 실명까지 거론. 38 닥시러 2014/08/08 6,426
405255 [세월호참사] 가족대책위 입장 발표 기자회견 전문 9 청명하늘 2014/08/08 1,072
405254 티비 사야 할까요? 2 아쉬워 2014/08/08 736
405253 가벼운 천가방의 갑은? 17 선물 2014/08/08 9,162
405252 괜찮아 사랑이야 내용 좀 알려주세요 1 오늘 2014/08/08 1,093
405251 멕시칸이나 스페인음식 맛있게 하는 데 없을까요 1 서울에 2014/08/08 1,279
405250 아, 이치현! 지금 이비에스 공감에서 흐르네요.. 14 ㅇㅇ 2014/08/08 2,535
405249 트루블러드보시는분?? 2 뱅얼 2014/08/08 646
405248 윤일병 가해자 살인죄 적용됬다네요 14 .. 2014/08/08 4,231
405247 아무거나 잘먹는 꽃청춘들보니 제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6 ... 2014/08/08 3,335
405246 광양에서 맛있는 광양불고기집 추천해주셔요 7 휴가가요 2014/08/08 1,821
405245 금요일 무박 설악산 등산 미친짓일까요? 6 매니아 2014/08/08 1,107
405244 모병제는 불가능하진 않습니다만.... 5 rafale.. 2014/08/08 1,176
405243 아파트에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11 라도니 2014/08/07 3,362
405242 “TV조선 인터뷰 후 400만원 받았다” 4 다썩어 2014/08/07 2,132
405241 진중권 교수 명량에 또 한소리 했네요. 21 대단 2014/08/07 5,308
405240 필리핀 전화번호부 사이트가 있나요? 5 2014/08/07 659
405239 대학찰옥수수 어디서 사드세요? 6 욱수수 2014/08/07 1,669
405238 군기록에 가해자는 모범병사"윤일병 잘 지내 2 미친것들 2014/08/07 1,135
405237 직장생활하며 얻은 작은 노하우(?) 49 직장맘 2014/08/07 15,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