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 진짜 애기데리고 극장좀 다니지 마시길. .

푸르 조회수 : 4,315
작성일 : 2014-08-05 23:28:46
제목은 저렇지만 전반적으로 사람들의 예의없음에 대해얘기하고 싶네요.
오늘 명량을 보러 영화관에 갔어요. 영화시작하고 나자 울려퍼지던 웅자한 파워 어브 러브 벨소리 10 초간 울렸던건 애교였지요.
계단 옆이었는데 시작하고 5분쯤 지나자 자리못찾고 큰소리로 오르내리던 아저씨랑 커플도 이해했어요.
하. 지. 만
5, 6세 정도 아이를 데리고 보던 그 부모는 절대 이해도 할수없고
이해하고싶지도 않네요.
영화보는 내내 낭랑한 목소리로 왜그런지부터 죽었는지 살았는지
아이는 궁금해했고 대답해주던 그 부부들 진심 미친듯 보였다면
과한가요?
영화는 내내 목이잘리고 죽고 죽이고 터지고 절대
유아가 볼 내용이 아니었지요. 왜15세 관람가인지 몰랐을까요?
잔인한 부분 나올때 설마 애얼굴 가려주지않을까 쳐다봤지만
즐겁게 보고 있더군요.
아이를 데리고 온 무신경한 부모에게 너무화가나서 째려봐줬어요.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이야기하고 물어보는 아이에게 무슨 죄가 있나요? 제발 영화 알아보고 이런 영화에는 데려오지 마세요.
요즘 정말 젊은 부모들 배려없음을 몇번 겪어보니 서글퍼지기까지하네요. 제가 늙어가는 걸까요?
IP : 125.177.xxx.15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5 11:33 PM (182.212.xxx.93)

    군도를 세살쯤 되보이는 아이랑 같이 온 부부도 봤어요...
    가려주기는 커녕...무릎에 앉혀놓고 같이 잘 보더군요...제가 봐도 썰렁한 장면들을요...

  • 2.
    '14.8.5 11:35 PM (220.127.xxx.197)

    저 저번에 극장갔는데
    어떤가족이 제 옆에 앉았거든요 집에서 음식 싸와가지고 먹는데...애들은 과자달라고 보채고
    제 옆에 앉은 그 애아빠는 계속해서 쳐먹으면서 트름하는데 진짜 죽여버리고싶었음 10분단위로 트름--;;; 바로옆에서 그 트름냄새 알죠 음식물 상한냄새
    아 진짜 지금생각해도 욕나오네요

  • 3. ...
    '14.8.5 11:40 PM (61.253.xxx.22)

    목소리 데시벨 높여서 전화 받는 남자도 봤어요
    다 노려봐도 눈 하나 꿈쩍 안하고..

  • 4. 진짜 요즘 젊은 부모들
    '14.8.5 11:56 PM (211.201.xxx.103)

    자기 자식밖에 안 보이나 봄.
    부모 자신이 경우 판단이 안 되니
    자식이 뭘 보고 배울까?
    점점 인간세계가 동물농장이 되는 것 같음.

  • 5. 애초에 금지
    '14.8.6 12:03 AM (183.99.xxx.32)

    시켜야 맞는 거 아닌가요? 15세 이상 은 그냥 폼으로 써 놓은건가요? ...

  • 6. tods
    '14.8.6 12:11 AM (59.24.xxx.162)

    어제 아침에 여의도 어느 호텔 부페식당에서...요즘 소위 말하는 민폐어머니들의 실체를 봤습니다.
    말도 잘 안통하는 어린아이를 그냥 돌아다니게 놔 두고, 자기애가 빤히 보이는 데서 접시마다 손을 대면서 노는데
    웃으면서 "**야, 위험해요, 만지면 앙대" , 그 복잡한 데서 애가 우는데 조곤조곤 우아한 서울말로 이해시키시고...
    교양없는 이 시골 아줌마가 속터져 죽을뻔 했습니다.

  • 7. ...
    '14.8.6 12:18 AM (58.143.xxx.254)

    저도 그 자리에서 말합니다.
    옳은 일에 나서는 이가 있어야 인식도 바뀐다는 윗 분 같은 생각으로요.
    다만 감정을 과하게 담지는 않고 (혹시 안하무인 상대를 만나 싸움이라도 날까봐)
    팩트만 간결하게 강하게 전달합니다.
    제가 그러면 주위 분들이 동조의 눈빛을 보내주시는데
    당당하게 잘못은 지적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8. 여름열음
    '14.8.6 12:23 AM (95.113.xxx.170)

    정말 너무싫어요.
    요즘은 집에서도 영화 잘 볼수있게 해놨는데도 굳이 애까지 데려와서 민폐를..

  • 9. 자꾸 말해야합니다
    '14.8.6 12:32 AM (118.216.xxx.148)

    공공장소에서 지키지 못하는 행동을 할때는 자꾸 말해야합니다.
    자꾸 말해서 다시는 그런 행동 못하게 해야해요..


    신의한수를 볼때 옆자리에서 영화 상영한지 20분여 지나도록
    바스락 바스락.. 팝콘 먹는 젊은이? 한테 말했습니다

    아직 많이 남았나요? ................. 먹는거 그치더군요

    군도 볼때 마찬가지로 옆에서 바시락 바시락... 팝콘먹는 나이드신 중년부부에게도
    말했습니다 영화 끝나고 드시면 안될까요?...............먹는 행동 중지하더군요

    이번에 명량 볼때도 역시나 팝콘 먹는 젊은 연인에게도... 좀 조용히 합시다..라고
    안 먹더군요...


    그런데..............
    단체로 영화관에서 팝콘먹는거 중지 시키는 운동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정말 팝콘 반입금지 운동하고 싶어요...

  • 10. ..
    '14.8.6 1:21 AM (110.70.xxx.253)

    윗분.. 팝콘은 영화관에서 먹으라고 아주 대놓고 파는 건데요..;; 안될걸요.
    옆에 분들 먹지 말라고 하시는 것도 솔직히 지금 여건상 님이 더 이상한거구요.
    물론 전 영화 시작하면 아무것도 안먹지만요. 영화 집중해야 되니껜~
    근데 애들 데리고 오는 경우가 그리 많나요; 제가 나름 수십년 영화, 극장 매니안데 어린 애기들 민폐 별로 본 적이 없는데.. 영화에 너무 집중해선지..아님 대중, 천만영화 이런건 좀 피해다녀선가..

  • 11. ??
    '14.8.6 2:21 AM (182.221.xxx.59)

    극장에서 팝콘은 먹어도 되는거 아닌가요??
    전 영화 볼 때 음료 외엔 안 먹는 스탈이긴 하지만 팝콘 먹는걸 뭐라하는건 오히려 걸 뭐라하는 님이 오버 같은데.
    그 정도도 거슬려서 남한테 하라마라 할 정도면 집에서 조용히 혼자 봐야할것 같아요. 극장이 도서관은 아니잖아요

  • 12. 랄랄라
    '14.8.6 3:07 AM (112.169.xxx.1)

    그래서 극장 안간지 10년 정도 되요. 집에서 편하게 vod로 봅니다.

  • 13. 팝콘은 많이 오버
    '14.8.6 3:11 AM (124.111.xxx.188)

    그 소리 많이 크지도 않고 냄새도 역하지 않은데 님같은 분 만나면 기분 잡치겠어요. 그러지 마세요.

  • 14.
    '14.8.6 3:52 AM (125.143.xxx.200)

    팝콘 진짜 오바예요;
    냄새나는 외부음식을 먹는 것도 아니도
    극장에서 파는 팝콘금지운동이라니요;;;;;;
    여기저기 흘리면서 쩝쩝대며 먹는 수준 아니면 말할 권리 없지않나요?? 그 주위분들이 진짜 양반ㅇㅣ셨네요..ㅡㅡ;;;
    그거 거슬려서 영화 못보면 그냥 기다렸다가 디비디로 보세요.

  • 15.
    '14.8.6 3:54 AM (125.143.xxx.200)

    그리고 연령이 안되는 아이들 부모동반하에 입장되는거 이걸 막아야해요. 이럴거면 연령제한은 왜 하는건지;

  • 16. ...
    '14.8.6 4:46 AM (49.1.xxx.38)

    남한테 팝콘먹지말라는 분이 더 오바. 극장안에서 먹는사람한테 뭐라할게 아니라 팝콘먹으라고 파는 극장주한테 가서 항의해야할 문제네요.

    오징어, 핫바, 맥주, 더 한것도 먹으라도 대놓고 파는데 뭘. 이런분은 영화관오지마시고 그냥 집에서 즐기세요. 님이 더 민폐에요.

  • 17. 조금 조용히 먹으라고
    '14.8.6 6:34 AM (222.106.xxx.115)

    정도 얘기하면 모를까 팝콘판매금지...헐. 그리고 수많은 진상에 화내시는 분들, 온라인에서 수백만번 욕해봤자 가해자들은 안보거나 지일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감정빼고 얘기 직접하세요. 쉬누이면 화장실 데려가라 얘기해주고 애들끼리만 주변 피해주고 있으면 보기 싫으면 나가거나 조용히 보라하고 떠들거나 우는애방치하면 그자리에서 지적하세요. 이놈의 사회는 지적질을 두려워하면서 욕먹을 짓은 그만두질 않죠.

  • 18. gytjs
    '14.8.6 7:43 AM (121.54.xxx.52)

    혼자 걍 조용히 집에서 보세요..영화보다가 옆에서 팝콘 먹지말라 그러면 기분 잡칠 것 같아요..그런 것도 거슬리면 걍 집에서 혼자 보세요.

  • 19. ....
    '14.8.6 7:57 AM (203.226.xxx.19)

    애니메이션 영화 같은 것도 방학 때는 고역이죠.
    전 애니메이션 좋아하는데 애니메이션 대작들은 보통 여름방학, 겨울방학 때 개봉하잖아요.
    아이들 많을 것 같아서 일부러 제일 밤 늦은 시간(끝나면 11시 넘는 것)으로 예매했는데도 애들 바글바글....

    애들도 보는 영화라 할 말 없지만, 정말 영화관 예절이고 뭐고 하나도 없었어요.
    애들 손잡고 온 부모들이 태반이라 다들 시끌시끌, 통로 뛰어다니는 것도 애교..

    저 같은 일반 성인 관람객들은 다 포기한 분위기.

  • 20. ....
    '14.8.6 7:59 AM (203.226.xxx.19)

    그리고 전 15세 금지 영화에 애들 데리고 왔으면
    다른 사람들이 그 극장을 고발해서 벌금내게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극장 직원들이 철저히 막고 아이는 못 들어간다고, 안 된다고 돌려보내죠.
    극장 직원들은 죽을 맛이겠지만, 자기들이 영화 보는 거 아니니 들여보내는 듯해요.

    워터파크 같은 데서도 애들 가족증명서로 출생연도 확인해서 무료, 입장료 철저히 확인하는데
    극장에서는 왜 안해요..자기들이 영화 보는 거 아니니까 신경 안쓰고 냅두는 거죠.

  • 21. 공공장소 예절
    '14.8.6 9:20 AM (118.216.xxx.148)

    위 댓글 중 팝콘 먹는거 가지고 오바 하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이 제법 보이네요

    이분들 층간 소음으로 괴롭힘 당하셔도 참고 사실분들이네요
    윗집 쿵쿵소리는 윗집에 지적할께 아니라 건설사 잘못인데 왜 층간소음으로
    윗집한테 뭐라 하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겠군요

    극장도 공공장소입니다.

    약 2백여석 좌석중 팝콘 먹는 소리 한두군데서 납니다.
    영화 감상중 팝콘 먹는 바스락 바스락 소리 무지 크게 나지요

    그 한두사람 때문에 나머지 영화 감상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봐야 할까요?

    팝콘 먹는데 지적하면 기분 잡친다는 분들..
    팝콘 먹는 소리에 옆사람 기분 잡치는건 어쩔...
    조용하게 집중해서 대사를 들어야 할때.... 옆에서 바스락 바스락.. 그 소리요
    극장 전체에 울려 퍼집니다.

    먹다가 영화 시작하면 나중에 먹음 왜 안될까요?

    집에서 혼자 영화 감상하면 된다는분들... 공공의 예절 이라는거 모르시겠지요?
    누군들 먹을 줄 몰라서 그럽니까? 옆사람 생각 좀 하고 삽시다. 당해봐야 아실려나...

  • 22. ....
    '14.8.6 9:21 AM (49.1.xxx.38)

    영화 혼자 관람하는것도 아니고 팝콘 바스락거리며 먹는 소리정도는 영화관람에 그렇게까지 방해되지않아요. 초집중하며 영화에 빠져서 봐야하는 사람이라면 영화관이라는 장소 자체가 안맞죠.

    애초에 영화보면서 팝콘 및 기타 음식들도 즐겨달라고 외부음식도 철저하게 반입금지하는곳이 극장이고
    팝콘 부스럭거리며 먹는 정도로 지적질하기에는 이미 더 많은 진상들이 판을 치고있어요.

    영화관람도중 핸드폰보기, 영화보면서 예측하기, 대화하면서 보기, 뒷자리 발로 팡팡 차기 ㅠ.ㅠ

    층간소음의 근본문제가 건설부실이지 윗사람 아랫사람이 칼부림할 문제는 아니죠. 너무 심한 비상식 소음은 서로 주의줘도 애 키우는 집에서 9시 이전까지 조금 쿵쿵대는 정도는 이웃의정으로 봐주고삽니다. 드럼쳐대거나 바닥에 마늘찧으면 뭐라 하지만요. 그정도 감내도 못하면 공동주택 살지말고 단독으로 이사가야죠.

  • 23. 팝콘
    '14.8.6 1:28 PM (114.203.xxx.172)

    언급한 님은 진짜 오바세요 그렇게 팝콘먹는 사람이 거슬리면 영화관에서 팝콘팔지 말라고 민원이나 넣으시던지요 어느나라나 영화관에서 팝콘팔고 팝콘 먹으면서 영화보는 사람 많던데...팝콘 먹던 사람은 뭔 죄래요? 그냥 집에서 영화보시는게 낫겠어요

  • 24. ....
    '14.8.6 5:16 PM (218.48.xxx.131)

    전 핸드폰 불빛이 진짜 거슬려요. 왜 극장 와서 핸드폰만 계속 들여다보고 있는지. 저는 꺼달라고 말합니다.

  • 25. ..
    '14.8.7 11:10 PM (121.54.xxx.52)

    팝콘 거슬린다는 분.. 그냥 발닦고 누워서 집에서 영화 보시기 바랍니다... 댁이 바로 민폐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035 목사·스님 등 종교인 과세, 사실상 무산 6 그럼그렇지 2014/08/06 962
405034 장난감 정리함 추천부탁드려요 알려주세요 2014/08/06 760
405033 윤일병사건은 명백한 직무유기 2 군대 2014/08/06 596
405032 슬러시 맥주 마셔보신 분? 1 어푸어푸 2014/08/06 889
405031 40평이상 관리비 연 15만원 더낸다. 1 ... 2014/08/06 2,006
405030 산후돌보미 어디서 구하셨어요? 3 예비엄마 2014/08/06 995
405029 자살골....ㅋㅋㅋ 3 닥시러 2014/08/06 1,802
405028 공차 한국에 들여온 여사장, 선견지명있네요.. 51 공차 2014/08/06 28,971
405027 잘해주는 게 비위 상하지 않는 사람 있으세요? 5 .... 2014/08/06 1,921
405026 유투브에 있는 음악 제 벨소리로 하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21 ... 2014/08/06 7,029
405025 어제 라식라섹의 위험성 방송보셨어요? 의사협회 양아치같더군요. 7 soss 2014/08/06 2,914
405024 윤병장 ..안타까운 맘으로 ..진짜 힘드네요.. 5 무거움 2014/08/06 1,335
405023 집에서 강아지 미용 조언 좀 부탁드려요. 7 .. 2014/08/06 1,206
405022 뱃살은 어떻게 빼야 하나요 ㅜㅜ 9 뱃살 뜨헉... 2014/08/06 3,692
405021 단테의 신곡을 읽으려하는데... 5 번역 2014/08/06 1,991
405020 (내용 펑했어요.)엄마가 싫어요. 13 * 2014/08/06 1,911
405019 눈밑 애교살 필러나 지방이식 해보신분 경험좀 나눠주세요 8 애교살 2014/08/06 8,234
405018 청와대 대변인 바뀐애 정면비판? 2 닥시러 2014/08/06 1,613
405017 극장에서 핸드폰 보는 인간들 정말 많더군요 1 ㅁㅁㄴㄴ 2014/08/06 1,002
405016 생각의 차이 친정엄마 2014/08/06 591
405015 서영석(8.6) - 정치권 사정? 이명박이 써 먹었던 수법/ 일.. lowsim.. 2014/08/06 680
405014 유난히 커피랑 라식라섹 안좋다는 글에는 9 2014/08/06 3,791
405013 독시사이클린 잘 아시는분? 1 ㅇㅇ 2014/08/06 2,117
405012 김관진, 윤일병 사망 다음날 전모 알면서 사단장 징계도 안해 잘라 2014/08/06 915
405011 돌출입 교정을 할려고 하는데요~~ 7 ........ 2014/08/06 2,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