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랑스 VS 독일 중에 어느 곳이 살기에 좋나요 ?

ㅇㅇ 조회수 : 6,499
작성일 : 2014-08-05 23:05:54

두 나라다 선진국이고 충분히 매력적인 나라이지만 

나라마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은데요..

82님들은 선택하신다면 독일과 프랑스 중에 어느 나라가 살기에 좋을 것 같나요 ?

프랑스 : 

장점 

높은 수준의 문화
다양한 식재료
좋은 날씨
다양한 의류, 화장품 
어느 정도의 프랑스어 실력이면 친절함 
독일보다 무뚝뚝하지 않음
어느 면에서는 독일보다 잘 되어있는 사회보장제도

단점 
렌트비용
독일보다 비싼 식재료
독일보다 약간 모자란 인프라 ?
수도집중화

독일:
장점

높은 수준의 지방자치제도
균형적인 지역발전
안정적인 정치
상당한 수준의 과학
낮은 생활비
인프라와 사회시스템

단점
다양하지 못한 식재료
무뚝뚝한 인간성
아직까지 존재하는 은근한 인종차별 
프랑스보다 약간 경직적인 사회 ???
안 좋은 날씨



IP : 46.228.xxx.1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열음
    '14.8.5 11:14 PM (95.113.xxx.170)

    당연히 독일.
    무엇보다 시민의식이 하늘과 땅차이에요

  • 2. ~~
    '14.8.5 11:21 PM (58.140.xxx.162)

    돈 없이 살기에는 독일이 최고죠. 프랑스에 생선 흔한 거 말고는 부러울 것 없었어요.

  • 3. ...
    '14.8.5 11:25 PM (61.253.xxx.22)

    취향에 따라~~
    프랑스는 활기차고 복작복작하며 자유로운것 같고
    독일은 깨끗하고 질서정연하고 쾌적하기 짝이 없는.. 전 독일이 좋더라구요^^

  • 4. ㅇ ㅇ
    '14.8.5 11:38 PM (211.209.xxx.23)

    독일요.

  • 5. ....
    '14.8.5 11:39 PM (188.11.xxx.120)

    여행가서 보는 것하고 직접 사는 것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독일은 추운곳이 많고, 또 굉장히 습한곳이 많아요. 겨울엔 눈이랑 비도 많이오고.워낙 땅이 방대하니까 지역마다 다르긴해도 날씨가 제일 큰 단점 같고 그 다음은 음식이 별로 라는거죠.물론 독일에서 살때는 다 사다 해먹을 수 있으니까 별로 큰 단점은 아닐 수도 있고요.
    장점은 식료품값이나 외식비용이 다른 곳 대비 싸다는건데 이것도 독일 지역마다 달라서...
    독일 사람들 성품도 지역마다 정말 달라서 어느 곳에 사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프랑스는 문화적으로 즐길거리가 많고 음식이 다양한 반면
    역시 날씨가 쉽지 않아요. 겨울은 은근히 뼛속시리게 춥고 습하고 눈오는 지역은 눈도 많이 내리고, 최근 몇년간 여름은 여름이 맞나 싶을정도로 서늘하고 비도 많이 와요. 관공서 서류처리같은 것도 많이 느리고요
    프랑스 사람들 성품 역시 지내다 보면 사람사는 곳은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예요.

    한국같은 작은 땅에도 지역마다 특징이 다 다른데, 그 쪽동네는 훨씬 더 넓으니 뭐라 딱 말하기는 어려울것 같아요.

    제가 독일 살때 제일 친한 여리디 여리고 정말 착하고 성실한 친구도 있었고 세상에서 제일 못된 인간이다 싶은 사람도 있었고요. 프랑스 살때도 너무 귀엽고 순하고 친절하지만 좀 게으른 친구도 있었고 프랑스 사람 맞나 싶게 정확하게 딱딱 칼같이 인간관계하면서 엄격하고 일중독인 친구도 있구요.

    굳이 유럽에 가서 살아야 한다면 전 무조건 날씨 좋은 곳으로..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다 싶거든요.
    인종차별은 어디나 다 있고 살다보면 다 느껴요.

  • 6. 독일이 낫지 않나요?
    '14.8.5 11:57 PM (220.127.xxx.197)

    프랑스는 물가 많이 비싼거같던데..
    독일이 은근 괜찮던데

  • 7. mmmm
    '14.8.6 12:48 AM (211.216.xxx.55) - 삭제된댓글

    독일에 한표.
    합리적인 나라가 최고

  • 8. deep blue
    '14.8.6 4:38 AM (178.166.xxx.183)

    어느정도 생활수준을 유지하고 사는게 가능하면 (화려하지 않더라도 궁색하지 않게) 프랑스가 훨씬 좋아요.
    아무래도 프랑스가 독일보다 물가 (특히 렌트비, 집값)가 비싸니 사람들이 독일이 좋다는거죠.
    미국으로 치자면 맨하탄이 살기좋나요? 아틀란타가 살기 좋나요? 하는 질문과 비슷해요.

  • 9. .ss
    '14.8.6 4:46 AM (82.246.xxx.215)

    프랑스는 다양한 식재료 경치좋고 불어 할줄알면 사람들 친절합니다..못하면 불친절이상임;.행정처리랑 대부분의..일들이 굉장히 느린편입니다 서류도 굉장히 미련스럽게 많다는;;..좀 한국사람이 살기에 답답할수도 있어요 이문제점 제외하면 그럭저럭 살만합니다;.독일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10. go
    '14.8.6 5:29 AM (203.226.xxx.32)

    프랑스 잠깐 살았었는데 물가때문에 프랑스보단 독일요..
    돈있으면 프랑스가 더 괜찮을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844 한국에서는 사람밀고 치고 다니고 문 안잡아주더라도 외국에서는 9 ........ 2014/08/11 1,631
406843 아빠와의 단절된 관계.. 회복할수있을까요 3 2014/08/11 1,900
406842 교정장치 계약한거 말고 바꿔도 될까요 1 2014/08/11 776
406841 이번 여름엔 계속 배고파요 3 배고파 2014/08/11 930
406840 도서관에서 영화보는거요 2 더미굽 2014/08/11 1,023
406839 그것이 알고 싶다 - 방송판, 악마를 보았다. 1 00 2014/08/11 2,090
406838 자식에게 무언가를 해주거나 주는 것은 정말 하나도 안 힘든가요?.. 14 .... 2014/08/11 3,770
406837 [여야협상 무효!] 국회 잘 다녀왔습니다. 16 청명하늘 2014/08/11 1,814
406836 무궁화 때비누 사용하시는분? 이거 너무 건조하지 않나요? 2 soss 2014/08/11 2,929
406835 시어머니때문에 남편과 냉전중..어찌할까요.. 16 냉전중 2014/08/11 4,579
406834 개인의 불행을 투표랑 연결하는거 보면 어이가 없지 않나요? 2 ........ 2014/08/11 757
406833 왜 우리나라는 예절교육을 안시키죠? 문잡아주는거나, 서로 안부딪.. 30 왜 우리나라.. 2014/08/11 3,276
406832 택배포함 4700원짜리 참외 한 박스는 어떻게 나오는 걸까요 ?.. 6 ..... 2014/08/11 1,992
406831 금방 큰사고 날뻔했어요 5 또조심 2014/08/11 2,562
406830 특별법 국민투표 하면 좋겠어요. 세월호 2014/08/11 777
406829 문 잡고 있어주는 거 3 ..... 2014/08/11 1,435
406828 잠실싱크홀이요? 정말 무섭고 겁이나서? 23 벌컨 2014/08/11 5,896
406827 기업체 신입사원 나이상한이 몇살인가요? 3 ... 2014/08/11 1,684
406826 국회 소식 좀 올려주세요 현재 2014/08/11 568
406825 자식전화차단한 부모 9 ddd 2014/08/11 3,348
406824 이승연이 또 나온대요 31 이해할수가없.. 2014/08/11 18,160
406823 가계 부채 4,000만원이면... 4 .. 2014/08/11 1,924
406822 동대문 제평이요. 3 그때가면 2014/08/11 2,068
406821 단팥빵 가게 하고 싶어요 26 체인점 2014/08/11 5,020
406820 이런 아이 커서 뭐가 될까요? 9 쩜쩜 2014/08/11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