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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군대 가기 전에 신검을 할때 걸러내는 게 낫지 않나요?

@@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14-08-05 20:38:37

신검...예전에는 정말 허술해서 눈 나쁜 사람, 치질수술한 사람, 평발인 사람....다 군대 안 갔어요.

지금은 강화되서 오히려 건강이 안 좋은데도 막 보내고 예전에 방위였던 공익근무요원도 가기 어렵죠.

신검에서 정신적인 분야를 강화해서 애초에 분노조절 안되거나 정신질환이 있어 발작하는 사람...또는

너무 심약해서 군대가서 병 얻어올 사람들...이런 청년들은 아예 걸러내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합니다.

모병제는 한다 해도 가난한 집 아들들이 집안 살린다고 할 수 없이 올거고, 예산도 부족하겠지만 휴전

상황에서 모병제가 국회에서 통과될 것 같지도 않습니다. 아예 군대문화를 바꾸기 어렵다면 강도있는

심리검사나 정신질환의 조짐이 보이는 사람들을 가려내서 뽑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악용될 소지는 있어보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모병제보다 더 빨리 정착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IP : 106.243.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14.8.5 8:43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요즘애들이 대체적으로 성격이 그렇게 유하지가않답니다
    걸러내려면 절반수준이라 불가라는글을 어디서읽었네요 ㅠㅠ

  • 2. ...
    '14.8.5 8:44 PM (112.155.xxx.92)

    할리우드 영화가 우리들을 너무 망쳐놨어요. 현실적으로 그런 시스템은 불가능합니다.

  • 3. ..,
    '14.8.5 9:37 PM (223.131.xxx.181)

    군인이 부족한게 아니라
    군인수가 윗대가리들 밥줄이래요 안줄이는거죠
    신검강화해서 걸러야하는게 맞아요
    국방부가 그거 해야죠
    지금은 입대할 사람이 증명해야한대요 돈있는집애들은 큰병원진단서며 비싼검사(mri)자료증빙해서 빠지고 또 없는집자식들은 어디가 아파도 가야하는거죠 ㅠ

  • 4. ..
    '14.8.5 9:41 PM (223.131.xxx.181)

    아이들 성격이 유하지않다는 성향파악도
    보통 자기방에서 독랍된 공간을 누렸고 경쟁을 유도하는 학교생활을 해와서 공동체생활에 취약하대요
    그럼 이 특성을 파악하고 대책을 세웠어야죠
    이 얘기 나온게 십년전인데 무시하고 방치한게 지금 김관진 실장이래요

  • 5. ....
    '14.8.6 5:21 PM (220.118.xxx.213)

    울 아들 예전에 신검 받으러 갔을때 자기 앞에 있던 신검자, 아들이 보기에도 금방 쓰러지게 보일 정도로 아파 보이는 사람인데도 3급이랍니다. 어떻게 하든지 군대에 보내려고.. 그러니 애들끼리 공익은 정말 종합병원이라고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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