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축보험 들지마세요!

침착 조회수 : 10,893
작성일 : 2014-08-05 16:56:33
여기 게시판에서 저축보험으로 검색해서 글 몇 개만 읽어도 저축보험에 대해 파악하실 수 있어요.

적금보다 높은 이율, 최저 이율 보장, 비과세 혜택 등의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마세요. 절대 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절대로 득이 아닙니다.

매달 떼어가는 사업비가 6%도 넘어요. 10%에 육박하는 곳도 있다네요. 사업비를 6%만 잡아도 월 30만원 적립하면 해당 금융기관이 매달 18000원 꼬박꼬박 가져가요. 내 돈을 금융기관에다 버리는 짓이죠.

그 사람들은 10년 만기 비과세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높은 사업비율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10년 )계약자에게 이익이라고 설명하는데, 결과적으로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확신해요. 게다가 떼어가는 돈(사업비 및 위험보험료)에 대해서는 계약자가 구체적으로 물어볼 경우에나 마지못해 겨우 설명해요. 계약서에 등장하지만 그 대목은 굳이 먼저 거론하지 않죠. 10년 후에 받을 돈 액수나 높은 이율 같은 숫자 놀음에만 열을 올려요. 넘어가지 마세요.

어머니가 어제 저축보험에 가입하셨는데, 오늘 당장 청약 철회시켰어요. 어제 무척 화났었는데, 이제 좀 낫네요.
IP : 112.186.xxx.22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14.8.5 5:03 PM (1.233.xxx.144) - 삭제된댓글

    동감. 반은 사기죠. 저두 7년채워야 겨우 본전이라 기다리는중임.....

  • 2. 근데
    '14.8.5 5:04 PM (222.237.xxx.146)

    장기적으로 돈 꺼낼일 없는 사람한테는 상관없는거 아닌가요? 돈필요해서 중간에 꺼내쓸거면 당연 손해지만 이 사이트만봐도 돈을 어떻게 굴려야할지 모르겠다는 사람들 많잖아요 저는 매달 마이너스라 저축은 꿈도 못꾸지만 제 동생은 5년째 잘 하고있거든요 미혼이라 아직 급하게 꺼내쓸일이 없으니 잘 납입하고 있더라구요 만기까지 잘 넣을 수 있는 사람에게도 불리한건가요?

  • 3. 아줌마
    '14.8.5 5:09 PM (1.233.xxx.144) - 삭제된댓글

    첨에 이율이 5.2라고...가입유도. 하지만. 최저이율적용 3.9프로...그리고. 5년부턴. 최저이율 2.5프로라고하네요. 결국. 생각만큼. 절대로 안되요. 그리고 중도해약은. 원금손해라서. 결국. 회사가 돈버는구조. 오래냅두면 좀 낟겠죠

  • 4. ^^
    '14.8.5 5:09 PM (119.64.xxx.57)

    개념을 살펴보면요.
    보험은 무언가를 보장하는 거고
    저축이란 건 돈을 내서 목돈을 만드는 거예요.
    고로 보험은 보장성으로 들어야 하는 거고
    저축성보험. 겉으로 보기엔 허울 좋아 보여도 같은 조건으로 은행상품 비교해보세요.
    모든 보험에는 비용이 있어서 은행상품이 세후수령액이 많아요.

  • 5. ..
    '14.8.5 5:11 PM (164.124.xxx.147)

    벌써 돈 넣기 시작한지 4년도 넘었는데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지금 찾으면 원금도 못찾는 건데.. ㅠ 이미 든 사람들은 어째야할지 아는분 답변좀 해주세요

  • 6. ..
    '14.8.5 5:14 PM (222.105.xxx.159)

    무리 되지 않는 다면 계약 종료 될 때까지 넣어야죠
    보험 해약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면 보험회사 망한데요

  • 7. 원글
    '14.8.5 5:16 PM (112.186.xxx.222)

    어제 속성으로 저축보험에 대해 공부한 결과 내린 결론은 "저축보험은 절대 다수에게는 불리한 게임이다"입니다. 10년 만기 채우면 숫자놀음으로는 계약자가 혜택을 보는 것 같아요. 따라서 이익을 보는 계약자가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지만, 계약자에게 절대적을 불리한 구조입니다.

  • 8. .....
    '14.8.5 5:19 PM (39.119.xxx.184)

    2년전 남편이 주거래 은행에서 전화로 10년이상이면 비과세고 복리로 준다해서 들었는데 후에 알고보니 사업비로 떼 가는게 거의10%는 되는것 같더군요.지금 해약하면 손해라서 몇년 더 넣다가 빼려구요. 근데 예시한 해약횐급금도 거기서 다시 사업비 떼가는것 같더군요.가입권유당시엔 사업비 얘기 한마디도 안 했다네요

  • 9. ..
    '14.8.5 5:20 PM (220.124.xxx.28)

    저 농협에서 3년전에 화재적금 들었는데 10년만기...5.8%?? 해서 원금 얼마에 실제로 10년만기 되었을경우 타는 금액 딱 써 있고 가입당시 알려주더라고요... 이제 6년 반 남은듯...
    전세준 아파트가 좀 오래되서 누수가 나도 보장금액이 나오니까 겸사겸사 가입했어요..

  • 10.
    '14.8.5 5:21 PM (121.166.xxx.101)

    어차피 오랫동안 돈 쓸일일 없으신 분들에게 손해가 아니예요. 중간에 해약하는 경우가 손해지요. 저금리 구조라 10년동안 그냥 놔두실분들에겐 괜찮아요

  • 11. 어찌
    '14.8.5 5:22 PM (183.107.xxx.204)

    이제 불입한지 열번쯤 되는데 저는 7년 만기 10년인데요. 불입액은 십만원 조금 넘어요. 근데, 세월아내월아 그냥 넣어볼려고 했어요. 원래재형저축 들을려고 했다가 은행직원이 이게 훨 낫다고 하도 권유해서...

    그냥 만기 채우면 되지 않나요?

  • 12. ...
    '14.8.5 5:36 PM (1.236.xxx.206)

    어차피 10년 묵힐 각오하고 넣는 것 아닌가요?
    그 전에 뺄 거면 넣지도 않는거고.
    전 다 계산해 보고, 이 정도면 상관 없다 생각해서 그냥 넣는대요.

  • 13. 진짜
    '14.8.5 5:38 PM (211.36.xxx.107)

    저축보험 잔뜩들었는데ㅜㅜ

  • 14. 저도
    '14.8.5 5:46 PM (121.127.xxx.26)

    복리저축보험 넣었어요 확정금리로요
    매년 재예치하는게 복리효과다 하지만
    이율이 전혀없으니 전 제가한게 더 나은듯요
    중간 해지할일이 없으니 손해란생각 안했어요

  • 15. 0000000
    '14.8.5 6:27 PM (223.33.xxx.76)

    우와 보험알아보고 있었는데 생각을 바꿔야겠네요 잘배우고갑니다 감사드려요

  • 16. ..
    '14.8.5 7:04 PM (175.195.xxx.81)

    설계하는 지인이 하도 복리 복리 어쩌고 하며 은행 금리 비방을 하길래..
    걍 들어줬다가 아무래도 아니다 싶어 100만원 날렸다 치고 납입 안하고 있어요.
    완전 후회되요.
    저축은 은행에서!!!!!

  • 17. 글쎄요?
    '14.8.5 7:12 PM (114.204.xxx.218)

    기준을 어디에 두나에 따라 다른거 같은데요?
    이자만 생각한다면 은행에 저축하는게 맞지만...저축보험은 그게 아니잖아요?
    보험회사도 이윤단체인데 그야 당연한거 아닐까요?

    어떤게 나한테 더 유리할까가 중요한거죠.

  • 18. 긴허리짧은치마
    '14.8.5 7:58 PM (124.54.xxx.166)

    사업비는 납입액을 최소로 하면 좀 절약되ㅇㅓ요
    오만원으로 월납입액을 낮추고 추가로 불입하면
    오만원은 육프로 추가납입액은 이쩜오프로대인가그래요

    세금 포기 못해서 월말이나 연말에 여유금 넣을 생각하고 돌렸는데
    추가납입이 안돼고 있어요 ㅎㅎㅎ

  • 19. 저축
    '14.8.5 9:33 PM (119.149.xxx.212)

    보험 저장합니다

  • 20. 끄덕
    '14.8.5 11:31 PM (112.184.xxx.77)

    연금과 저축보험은 부자들이 합법적으로 자식에게 재산을 넘겨줄때 많이 쓰이는 용도
    상속세 내는 것보다 싸게 먹혀서 그렇게들 한다2222222222

  • 21. 끄덕
    '14.8.5 11:35 PM (112.184.xxx.77)

    초보남편님 말씀 동감
    계산이 하도 어처구니없이 복잡해서 대부분 설계사도 모름 영업방침상 복리구호만 외칠뿐
    없는 사람들에겐 최소한의 방어적 보험만을 추구하는게 낫지않나

  • 22. 민트초코
    '14.8.6 1:34 AM (175.197.xxx.67)

    보험 저장해요

  • 23. 유리하우
    '14.8.6 4:13 PM (112.166.xxx.83)

    오 좋은정보 감사해요

  • 24. 들려면 거치식으로...
    '14.8.6 4:13 PM (222.106.xxx.110)

    사업비 한번에 떼어가는 거치식으로 들어가서, 추가납을 하면 사업비가 확 줄어드니 그럴때는 이득입니다.
    윗분 말씀처럼 부자들이 절세(비과세)하는 방법으로 추천하는거지, 서민들은 적금드는게 낫지요.

    부자고, 10년간 움직이지 않을 돈이면, 비과세되니 거치식 저축보험에 묻어두는 거죠.
    용도가 다른 거예요.

  • 25. 저축은
    '14.8.6 4:14 PM (59.5.xxx.251)

    은행에 보험은 최소한만...

  • 26. 글쎄요
    '14.8.6 4:27 PM (59.24.xxx.162)

    현재 우리나라같이 장기 저축상품이 없는 경우는 그 상품을 10년 이상의 장기투자처로 보면 꼭 나쁜것만은 아니에요.

  • 27. 글쿤요
    '14.8.6 4:55 PM (211.36.xxx.89)

    저축보험 솔깃했는데
    잘 몰랐던게 많네요

  • 28. ....
    '14.8.6 5:15 PM (116.41.xxx.23)

    저충보험....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 29. 나눠서
    '14.8.6 5:33 PM (123.98.xxx.38)

    매년 적금 들어서 15.4프로 물고 또 다시 들고 하느니
    그냥 10년 주욱 비과세로 가져가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들었어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데 눈에 보이는 돈이 있으면 자꾸 쓰게 되고
    주위에서도 빌려달라할 수도 있는 거니깐
    아예 10년 주욱 묵혀놓는 게 나을 거 같아요.
    나름 알아보고 사업비 적게 떼는 곳으로 5년붓고 10년만기 하나 들었고
    거치식으로도 10년 들었어요.
    또..아이돈은 어차피 대학갈 때 줄 거니깐 거치식으로 들고 중간에
    용돈 생기면 납입하고...
    100프로 다 올인하는 게 아니라 새마을에도 적금 들고, 펀드도 하고 저축보험도 하고
    이렇게 분산하면 크게 손해볼 거 없다고 생각해요...

  • 30. ..
    '14.8.6 5:46 PM (210.178.xxx.214)

    저축성 보험 많이 들었는데 공부해봐야 겠어요.
    7년 미만은 은행 7년 이상은 보험쪽이라고 못이 박히도록 설명 들어서 이게 왠일인가 싶네요.

  • 31. 뿐인가요?
    '14.8.6 5:53 PM (119.14.xxx.20)

    보험 회사에서 내놓는 모든 상품은 다 그렇다 보시면 됩니다.

    장기로 하면 비과세라고요?
    오노!
    만기때 가 보면 알게 될 겁니다.
    보험회사의 실체를요.

    보험회사가 어떤 곳인데요.
    반드시 어느 구석에서라도 야무지게 빼먹었을 겁니다.

    만기때 뒤늦게 보험회사한테 뒷통수 제대로 맞았다는 거 알고, 하나하나 살펴보니, 정말 제대로 구린 곳이 거기더군요.

    15.4% 이자소득세 떼는 게 차라리 백번 나아요.
    저처럼 당해보고 나면 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948 압구정쪽에서 가방 살 만한곳 있을까요? 1 압구정 2014/09/28 729
420947 인상 더러운 모닥불남?과 소개팅했던 처자입니다! 64 인상파 2014/09/28 15,803
420946 필리핀 넘 위험한 나라네요. 13 오싹 2014/09/28 6,424
420945 내게 기쁜날이 올까 싶어요 2 물가는 오르.. 2014/09/28 1,018
420944 눈물> 고 시현양의 음원이 드디어 발매되었네요!!!! 1 닥시러 2014/09/28 525
420943 씽플레이 재밌네요! 괄괄괄괄 2014/09/28 487
420942 친정엄마가 너무 싫습니다. 5 싫다 싫어 2014/09/28 3,008
420941 꽃게의 죽음... 신경쇠약인가... 23 무뉘 2014/09/28 4,018
420940 나갈때마다 늦는딸.. 12 부글부글 2014/09/28 2,362
420939 피자를 주문했는데 .. ........ 2014/09/28 852
420938 이 결혼 해야할까요? 95 고민상담 2014/09/28 15,853
420937 바자회 솔직한 고백.. 11 고백합니다 2014/09/28 4,616
420936 시어머니께 칭찬 받으면 기분 어떠세요 ? 7 ..... .. 2014/09/28 1,385
420935 이 여자 바지 설명 부탁드립 2 니다 2014/09/28 1,074
420934 내가 몰랐던 남편의 모습 원래 남자들 이런가요??? 9 남편 일기장.. 2014/09/28 4,933
420933 Schokolade님이 추천한곳에서 양파는 다 팔려서 못사고 감.. 1 ........ 2014/09/28 686
420932 그것이 알고싶다 끊어야겠어요. 보고나면 무섭,,우울,,답답..... 10 휴휴 2014/09/28 5,092
420931 특성화고인데 일반고 다른지역전학 가능한지요 6 전학 2014/09/28 2,521
420930 영화 실미도 이 밤에 볼만할까요 1 .. 2014/09/28 493
420929 초등 1학년 외국에 나가는거 어떨까요? 3 쿠웨이트 2014/09/28 1,124
420928 양파즙 집에서 어떻게 달이시나요? 3 ... 2014/09/28 1,468
420927 세얼간이 1 인도영화 2014/09/28 992
420926 저도 마을버스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남학생에게 6 ........ 2014/09/28 2,154
420925 바자회, 한국 도자기 컵 세트 기증하신 분! 19 나루미루 2014/09/28 4,623
420924 처음 가는 미용실에서 가격 문의할때요. 6 .... 2014/09/28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