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들은 아이 방학때 어떻게 하시나요?

직장맘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14-08-05 16:40:25

현재 직장맘이자 5살 외동맘이구요, 경기도 신도시 친정집 근처에 살고 있어요.

아이 유치원 하원 및 방학등은 친정엄마께서 도와주시고 계시고,

회사가 아이 엄마 사정을 봐주시는 곳이라 별 무리 없이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내년쯤엔 몇가지 이유로 회사 근처(서울)로 이사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서울로 오게 되면, 초등학교 방학이 가장 걸리네요.

초등학교 돌봄교실 및 학원 등등으로 평일에는 케어가 될 것도 같아요.

회사에서도 픽업 등 가능하게 해준다고 하고, 하원도우미를 쓸 생각도 있구요.

 

그런데 방학때는 직장맘들은 어찌하시는지요?

학원 시간도 한계가 있고

학기중에는 오후에만 쓰던 도우미를, 방학때만 아침부터 부르기도 애매하구요...

초등 아이를 두신 직장맘이나, 그런 직장맘을 주변에서 보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1.140.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재초등1학년
    '14.8.5 4:45 PM (112.169.xxx.211)

    저 같은 경우도 7살까지는 친정옆이라서 하원후 엄마가 봐주셨어요.
    입학하면서 이사하게되었구요. 평소엔 방과후학교+돌봄+피아노학원.. 이렇게해서 제가 학원으로 델러가구요. 방학하면서도 돌봄 신청했구요 방학때하는 방과후도 신청했어요(오전 영어,오후 수영) 그리고 돌봄갔다가 피아노학원.. 이렇게 돌아가고 있어요.(방학이나 아니나 똑같아요)
    대신 마지막 일주일은 돌봄도 쉬기 때문에 그때 맞춰서 휴가 사용합니다.

    다행히 아이가 학교가는걸 좋아하고 프로그램등이 재미나서 즐겁게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가 엄마 직장 다니는것도 이해하구요.
    처음엔 힘들었는데 이제 좀 적응되서 괜찮구요. 아직 특별히 아픈적은 없었지만.. 만일 일이 생기면 연차등 사용가능해서...아직은 괜찮은거 같아요.

  • 2. ..
    '14.8.5 4:58 PM (115.140.xxx.14)

    돌봄교실 보내는데요. 돌봄교실샘이 자꾸 애들 말안들으면 단체로 벌준데서 맘이 찢어져요. 우리애는 얌전한 타입이거든요. 그리고 돌봄같이하는 애중에 과격한 애가 한명있는데 학기초에 좀 괴롭혔었나봐요. 근데 다행히 다른친구들끼리 그 과격한애가 누구 괴롭히면 서로 도와서 막아주고 했나봐요.

    그래도 맘이 찢어져요ㅜ.ㅜ

  • 3. 방학때
    '14.8.5 5:01 PM (59.6.xxx.78)

    학원 종일반은 좀 안스럽네요...ㅠ

  • 4. 돌보미
    '14.8.5 5:05 PM (211.36.xxx.129)

    돌보미 교실 방학때도 운영해요.
    저희의 경우 방학인데도 8시에 학교 돌보미 가서 2시쯤 나와서 학원 3군데 가면 제가 퇴근 시간이랑 맞더라구요.
    돌보미가 한번 학교 밖으로 나오면 못 들어가니까 학원 시간을 잘 짜야 되기는 해요.
    아침 간식 점심 다 돌보미에서 먹고 있고요.
    방학때도 방과후 수업 특강이 있어서 오전에는 몇개 하고요. 학교내에서 수업 듣거나 도서관 가는건 가능해요.
    돌보미 교실도 나름의 계획표 대로 운영되기는 하더라구요. 방학인데도 늦잠 한번 제대로 못자는게 좀 안 쓰러워서 봐서 일주일 정도는 친정에 보낼까 하네요

  • 5. 나거티브
    '14.8.5 5:34 PM (175.223.xxx.120)

    방학에도 돌봄교실해서 방학인데도 매일 학교 가요. 돌봄교실 끝날 때쯤은 학교 앞 학원으로 가고 거기서 또 학원 픽업차 타요.
    학기 중이나 방학이나 다를 것이 없네요. 돌봄교실 나올 때 갑자기 비나 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 6. 직장맘
    '14.8.5 5:53 PM (121.140.xxx.226)

    윗분들 모두 넘넘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 되었구요... 제 휴가와 친정집으로 보내는등 해서 2~3주 해결하고
    나머지는 돌봄교실 이용해봐야겠어요.

  • 7. 랄랄라
    '14.8.6 4:14 AM (112.169.xxx.1)

    울 아들 5살인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925 (세월호)새아침이 밝았습니다.[끌어올림] 3 ... 2014/08/07 867
404924 검찰의 선물로 보는 박영선 비대위의 앞날 4 정치의앞날 2014/08/07 1,472
404923 강동구에 가격대비 마사지 잘하는곳 소개 부탁드려요 5 2014/08/07 1,469
404922 생애최초대출 금리 질문 드려요 1 고민 2014/08/07 897
404921 첫만남에서 남녀가 동시에 첫눈에 반할 확률 17 인연 2014/08/07 17,997
404920 2014년 8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8/07 957
404919 일반 부모들의 착각.. 33 베스트 글 .. 2014/08/07 15,559
404918 윤일병 비장이 파열될 정도로 맞았다는데 9 ㅇㅁ 2014/08/07 2,283
404917 사대보험 신청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4 ... 2014/08/07 4,748
404916 오늘 동해바다 해수욕 추울까요? 6 찐감자 2014/08/07 1,534
404915 한국에서 방문한 사촌의 가족(원글 삭제하고 나중에 후기 올릴게요.. 56 Hard 2014/08/07 14,029
404914 국방위, 윤일병 사망 부대서 '단체사진' 논란 5 .... 2014/08/07 1,653
404913 세월호 피해학생 대학입학 특별전형 실시 23 ..... 2014/08/07 2,247
404912 유나의 거리 보다보니 별게 다 궁금하네요 4 콜라텍 2014/08/07 1,905
404911 새끼발가락 모두 몇 마디인가요? 12 함세보세요... 2014/08/07 3,554
404910 세상에서 논리와 놀 수 없는 부류들... 희망을접고 2014/08/07 849
404909 누가 저 찾으시던데 2 TDDFT 2014/08/07 1,799
404908 아무것도 않하고 방학이 갔네요 5 그저 2014/08/07 1,647
404907 실종자분들 이름 함께 부르는 거 어렵지 않아요 9 자기 전에 2014/08/07 710
404906 갑자기 현관 센서등이 켜지는 이유는 뭘까요? 12 뭘까! 2014/08/07 25,680
404905 결혼후 연락없는친구? 4 ..... 2014/08/07 4,357
404904 춘천가는 방법, 소양강 (닭갈비) 가는 방법요... 6 == 2014/08/07 1,675
404903 얼마나 원통할까요!!!! 다음에 내딸이.... 7 닥시러 2014/08/07 2,345
404902 세월호 사고 해역서 어선-화물선 충돌..선원 구조중(1보) 속보 2014/08/07 996
404901 아들만 둘인데요 이럴땐 어떻게 받아칠까요? 42 받아치기질문.. 2014/08/07 6,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