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견과류 곰팡이를 모르고 많이 먹었어요..조언 부탁드려요

아플라톡신 조회수 : 5,468
작성일 : 2014-08-05 15:52:58
엊그제 글 올리고 브로콜리싹이 좋다는 조언 받았는데 너무 걱정이 들어서 글 한번 다시 올릴께요.
요즘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 곰팡이가 쉽게 피는데 정말 조심해야 할것이 견과류,곡식의 곰팡이 입니다.
이제 노안이 오는 나이에 건강에 자신이 점점 없어져서 
특히 음식으로 건강조절에 힘쓰고자 하는데
얼마전 중국여행길에 껍질있는 호두가 마트에 있어서 식품첨가물등에 안전할 것 같아서
5봉지를 사왔어요 (500g으로 크고작은게 20여개 들어 있음)

2봉지째 거의 먹어 갈 무렵
미세한 잔실 같은 것이 껍질을 제거한 호두에 덮여 있는 것을 보고
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워 나머지 3봉지도 모두 껍질을 깨보니
약간씩의 잔털포함 3/1이 호두알 전체에 아플라톡신 곰팡이로 오염되어 있었습니다.
녹갈색 색상의 곰팡이로 오염된 심한 것도 몇 개씩 보였어요.
호두가 처음에 녹색거피를 한후 햇볕에 말려야 시중 호두 색깔이 나오는데
처음부터 그렇게 말려있는 상태로 채취되어 나온 줄 알고 있어서 껍질속의 호두이기에 100% 믿었던게
큰 잘못이었고 노안이어서 잘보이지도 않을뿐더러
처음 먹을때 몇 개 살펴보니 너무 깨끗해서 믿어버렸던 것이었죠.

아플라톡신 곰팡이는 자연계에서 가장 무서운 발암물질로 알려져있는 것으로
주로 견과류나 곡류,두류,고춧가루등에 많이 피어나고 특히 간암발생 빈도가 크고 
위,폐,신장에도 곰팡이 독소가 전이되어 돌연변이를 일으킨다고 나와있어요.

제가 먹은 33여개에서 미량포함 거의 11개정도가 오염된 것으로 짐작되는데
지금 제가 조치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게 힘들고
그저 몸이 잘 견뎌 주기만 바랄뿐인데, 
이러한 아플라톡신 곰팡이류에 관해 잘아시거나 비슷한 경험이 계신 82회원님들의 많은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IP : 58.233.xxx.2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8.5 4:17 PM (58.233.xxx.209)

    네... 댓글이 별로 없었고 브로콜리싹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아플라톡신 곰팡이를 섭취한 것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리고 있어요.

  • 2. 윗님들
    '14.8.5 4:19 PM (163.180.xxx.43)

    좀 이상해요~.
    남은 곰팡이핀 호두는 당연히 버리셨을 것이고,
    걱정이되니 혹시 사후라도 도움이 될 처치가 있을까 질문하시는데...
    "ㅉ" 또는 "왜 또 올려요?"라고 반응하세요?
    도배글도 아니고 걱정되서 다시 올린다고 글머리에 밝히셨는데...

    원글님 걱정되시면
    약국에 가서 약사한테 상의하시거나
    병원에 가보세요,

  • 3. 정보 감사해요
    '14.8.5 4:28 PM (112.152.xxx.173)

    좀 무섭긴한데 별일 없을거예요
    어지간한 독성은 이겨내는게 또 몸의 면역기관아니겠어요
    그런거 조금으로 픽픽 죽어 쓰러지진 않을테니까 너무 우려하지마세요
    지나친걱정이 건강에 더 나쁠지도 몰라요

  • 4. 원글
    '14.8.5 4:31 PM (58.233.xxx.209)

    네...두 분 감사합니다.

  • 5. 긍정마인드..
    '14.8.5 4:58 PM (211.207.xxx.203)

    유전자 변형이 온다고 다 암에 걸리는 건 아니고요,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이 조화를 이루면 된데요.
    음악 듣고 운동하고 긍정적인 생활하고 신앙도 있으면 좋고요. 그렇게 즐겁고 평화로운 마음가짐을 가지면
    똑같이 아플라톡신이 유입되도 어떤 사람은 자체 면역력으로 그냥 이겨나고 어떤 사람은 병에 걸린답니다.
    전 신앙인은 아닌데요, 신앙인 중에서도 성가대 활동하는 사람들은 암에 걸릴 확률이 서너배 낮아진대요.
    에너지 발산하고 몰입하고 즐겁게 지내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통계죠.

  • 6. .........
    '14.8.5 5:04 PM (112.184.xxx.170)

    정 걱정되시면 면역세포를 증가시키는 음식을 집중적으로 드셔보시고
    항암물질 많은 청국장 가루 등 복용하세요...
    앞으로 먹는 것에 더 조심하시고 신경쓰세요~

  • 7. 원글
    '14.8.5 5:14 PM (58.233.xxx.209)

    감사합니다...노래를 좋아해서 교회는 안가지만 성가대는 하고 싶었어요.조언도 주시고 이번 기회에 해볼까요~^^
    먹거리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는 편인데 이렇게 허당끼가 간혹 있어요.
    다른 수입견과류들도 첨가물때문에 선뜻 못먹다가 직접 중국에서 껍질이 있는 호두라서 사온 것이 큰 실수가
    되어 버렸습니다.오래된것과 혼합해서 판매한 것이었어요.
    울나라 같으면 고소까지 하고 싶은 생각이에요.

  • 8. 휴.........
    '14.8.6 8:24 AM (36.38.xxx.136)

    중국음식....ㅠㅠ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835 퀸사이즈 이불커버에 싱글사이즈 양모이불 속통 넣어도 되나요? 4 .. 2014/10/06 1,318
423834 68년생님들 흰머리 염색 하시나요? 8 염색 2014/10/06 3,224
423833 2014년 10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10/06 700
423832 세상 불공평-아니 뭐 이렇게 이쁜 기자가 있나 싶어 검색해보니 9 크하하 2014/10/06 3,210
423831 군대 훈련소 퇴소 질문. 7 군대 아들 2014/10/06 1,994
423830 일본 야쿠자 영화보니..무시무시하네요 감독 2014/10/06 7,327
423829 [번역] 시작과 시작함에 관하여 3/ 뤼디거 사프란스키 새벽의길 2014/10/06 713
423828 연락없는 그 4 방울방울해 2014/10/06 1,554
423827 혹시 대전 구봉마을 사시는 분 계신가요? 3 멋쟁이호빵 2014/10/06 1,992
423826 머리 염색 어떻게 하시나요 3 ;;;;;;.. 2014/10/06 1,518
423825 제이름으로 개인연금 들면 어떨까요 1 .. 2014/10/06 1,085
423824 버스 운전 기사 불친절도 신고 접수 되나요? 2 싸가지 2014/10/06 1,251
423823 집에 디지털 벽시계 걸면 업소 느낌일까요? 5 ㅡㄹㄱ 2014/10/06 1,394
423822 저를 옴팡지게 배신했던 사람이 19 이마 2014/10/06 6,801
423821 31세 여자 장래고민? 12 장래고민 2014/10/06 4,383
423820 지방에 계시는 시부모님께서 갑자기 편찮으세요. 7 저는 2014/10/06 2,130
423819 세탁기 취소해야겠죠 4 머리아퍼 2014/10/06 1,772
423818 비정상회담을 보면 정말 외국인들이 아니고 61 dma 2014/10/06 14,677
423817 10년만에 그릇질럿는데. 폴란드 머그는 취소할까고민되네요 ㅜ 4 ㅇㅇ 2014/10/06 2,273
423816 사랑과 미움에는 이유가 없다 3 이유불문 2014/10/06 1,997
423815 밤늦은 학부모의 문자 11 ㅇㅇ 2014/10/06 5,217
423814 맘 속으로 계속 말하면 누군가에게 전해질 수 있을까요. 24 ... 2014/10/06 4,194
423813 새아파트 입주예정인데 전지현이 광고하는 한샘 키친바흐 싱크대 어.. 7 고민 2014/10/06 3,479
423812 (19)섹스리스부부 전문가상담소 같은곳 찾고있어요 10 시크릿우먼 2014/10/06 4,771
423811 IH압력밥솥이 전자렌지의 전자파원리와 같은것 맞나요? 3 전자파 2014/10/06 4,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