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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주, 안동 휴가계획 좀 봐주세요~~

더워 조회수 : 3,190
작성일 : 2014-08-05 14:48:38

담주 월욜에 기차타고 영주역에서 내려서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마을을 들렀다 하루 숙박을 하거나

아님 바로 안동으로 넘어가려고요.

안동에선 하회마을, 봉정사, 병산서원, 부용대, 월영교(낮, 밤) 그리고 밤에 음악분수 하는걸 볼까 하는대요

제가 차없이 대중교통으로 초등저학년 한명이랑 잘하면 중학생 한명이랑(얘는 아직 갈지 안정해서..)

다녀야해요.. 엄청나게 안동도 덥다고해서 걱정이..ㅠ.ㅠ

완전 저 때문이라도(애는 그다지 물놀이를 좋아하질 않아요...계곡에 별로 안가봐서 그런가..)

계곡에서 시원하게 발도 담그고 싶은데...마땅히 발담을 계곡을 못찾겠어요..

원래는 소백산 12자락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갈까 했는데...거기 들어가는 버스가 하루에 몇번 안돼나봐요.

부석사랑 다같이 보긴 무린거 같고해서 소백산을 포기하고 부석사랑 소수서원, 선비촌을 갈까 하는데

이른 점심무렵 도착해서 저곳 다 보고 시내로 나올수 있겠지요?

그리고 정도너츠 먹으려고 하는데 이곳은 역 근처에 있나요?

그리고 다시 기차를 타든 버스를 타든해서 안동으로 가려고요.

안동은 게스트하우스를 가려고 하는데 여행노선은 그곳에서 조언 들으려는 아주 태평한 맘 가짐으로..ㅡ.ㅡ;;

도착한날 하회마을, 부용대, 봉정사, 월영교, 석빙고(그냥 국사책에 나오니 보여주고 싶어서요) 다 다녀올수 있을까요? 

아 신세동 벽화마을도 아이가 보긴 재밌을꺼 같아요..

 

다른거 신경써야할 일이 많아서...지금까진 어디로 갈까 정하려고 고민만했고..

사실은 강원도나 아님 청송, 봉화를 가고픈대...차가 없인 아무래도 힘들거 같아서요..숙소도 그렇고..

저렴하게 다니려고해서...

안동에선 찜닭이랑 맘모스제과에선 치즈빵이 유명한가요? 그것먹고 한우도 먹음 좋겠지만...가격의 압박이..

헛제사밥은 별로 먹고프지않고요(집에서 제사지내고 먹는거나 같은거 같아서..)

 버버리찰떡이 맛있을꺼 같긴 하더라구요.

안동 도착한날 위에 적은곳 다니고 그다음날은 간단히...갈곳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점심 좀 지나면 집으로 오는 버스 탈까 해서요...

너무 어설픈데..도움 좀 주세요~~

가고싶은곳은 너무 많은데..시간도 돈도 없네요...이번 휴가도 참 힘들게 결심한거라..

IP : 121.132.xxx.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5 3:04 PM (14.42.xxx.239)

    일정 엄청 빡세네요-
    자차 이용하셔도 저거 다 보실수 있을런지....
    대중교통 이용하신다면 무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버스가 그렇게 많지 않더라구요, 자주오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영주, 안동 내륙지방이라서 무지더워요-
    더워서라도 저렇겐 못돌아다니실듯

  • 2. ...
    '14.8.5 3:14 PM (220.72.xxx.168)

    저 스케쥴은 차가 있어도 못 갑니다.
    영주 시내에서 부석사까지도 한참 걸리고, 소수서원 다 한참 걸립니다.
    거기다 택시도 아니고 버스로 다니시려면 저게 가능할까 싶습니다.

    안동에서도 하회마을은 안동 시내에서 한참 가야하고, 거기서 병산 서원은 또 한참 가야하는데, 병산서원가는 버스가 있긴 한가요? 차로 갈 때, 진짜 희안한 길로 꼬불꼬불 들어갔던 기억인데...

    1박 2일이면 안동, 영주 둘 중 하나 결정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정 도너츠가 영주나 안동에 있나요? 전 풍기에서 갔었는데요.
    풍기역에서 좀 거리가 있는 시장통에 있던데...

    안동의 말씀하신 먹거리들은 안동 시내 시장통에 다 모여있어요.

  • 3. ,,
    '14.8.5 3:14 PM (218.236.xxx.113)

    소수서원 바로 옆으로 시내가 흐르는데 냥반님들이 놀고 쉬던 곳이라 어린아이와 시간 보내시긴 괜찮을 것 같은데 문제는 대중교통으로 여러곳 다니기가 쉽지 않으세요. 한두곳 정하시고 널널하게 다니시는 게 나을 것 같구요. 영주 쪽이 계곡도 많고 시원하긴 한데 대중교통은 안동이 비교적 잘되어 있어요.
    일단 버스시간표 체크해보시고 일정 결정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정도너츠는 풍기역에서 가까워요.

  • 4. 안동쪽은
    '14.8.5 3:15 PM (175.223.xxx.102)

    차없음 개고생일텐데요 날도 이리 더운날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

  • 5. ..
    '14.8.5 3:28 PM (115.143.xxx.41)

    1박 2일이면 안동, 영주 둘 중 하나 결정하셔야 할 것 같아요2222
    제 친가가 저 지역인데, 버버리찰떡은 저는 별맛 없었고요 (근데 어른들은 엄청 좋아하세요)
    안동찜닭은.. 안동에서 먹은게 진짜 최고였어요 ㅠ 와 진짜 그냥 최고

  • 6. ㅠㅠ
    '14.8.5 3:39 PM (39.115.xxx.150)

    불가능한 일정입니다.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지 않아서 배차간격도 넓고 불편하고 시간도 많이 걸려요.
    승용차로 버스터미널에서 부석사까지 40분
    소수서원까지는 20~30분 걸려요.
    영주 안동은 영남내륙 분지라 여름엔 몹시 더워요.
    정도너츠는 풍기 외곽에 있고 차 있어야 해요.
    안동도 하회마을 한 곳 일정 꽉 차게는 오전 하회마을 오후 병산서원 이렇게 계획하셔야 할거예요.

  • 7. 친정이안동
    '14.8.5 3:40 PM (125.131.xxx.3)

    영주는 잘 모르겠고요.. 안동 하회마을, 봉정사만 해도 애들 데리고 버스로 다니시려면 힘듭니다.
    병산서원은 버스로 가면 딱 10분 보셔야 할 거에요. 사진 한 장 찍으면 땡...병산서원 들렀다 하회로 가는 버스는 하루에 세번 밖에 없음. 콜택시? 안될걸요....
    부용대는 하회마을 안에서 거룻배 타고 가실 수 있고요.
    하회에서 봉정사로 연결된 버스도 없는 걸로 알아요. 일단 버스를 타고 나와서 봉정사 가는 51번이랑 만날만한 곳에서 갈아타야 할텐데 버스가 자주 없어요...더운 여름날이라 회회마을만 봐도 지칩니다. 얼음물 잘 준비하세요.
    봉정사에 가신다면 바로 옆에 붙어있는 영산암에 꼭 들르세요. 놓치기엔 정말 아까운 곳이거든요. 가는 길에 있는 학봉종택도 무지 근사합니다.
    전부 다 하루에 소화하시려면 오전엔 하회마을, 점심은 택시로 근처 풍산장터에서 근으로 파는 한우불고기( 한근에 2만 얼마 정도밖에 안함, 시내는 이가격으로 못 드세요) 드시고 오후에 봉정사를 둘러보시면 되겠는데 아마 시내 나오시면 해가 넘어갈것 같네요....
    시내에서는 맘모스(휴가철, 주말에는 줄서도 빵이 없어요)에서 밀크쉐이크(팥빙수는 이것저것 다들어가는 옛날 스타일이라 별로임) 드셔보시고요 월영교에 가시면 석빙고는 금방인데 해지고 난 뒤면 보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신세동 벽화마을은 저도 안 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정도너츠는 안동역 앞에도 있어요. 안동역에서 신세동까지는 슬슬 걸아갈 수 있고요.
    참, 안동은 택시요금 미터기 장난아니게 빨리 올라갑니다.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시길.

  • 8. 파란하늘보기
    '14.8.5 3:40 PM (218.39.xxx.132)

    부석사 소수서원은 가요
    풍기역에서 내리시거나 풍기가는 버스 타세요
    거기서 부석사 가는 버스 타심 되는데
    배차 간격이 길어요~
    부석사주차장에서 부석사 올라가는 길이 더울듯 해요
    일단 올라가면 풍경 무지 좋아요

    구경하시고, 풍기영주 버스타세요 진우영주가 있고
    풍기방향 영주가 있거든요
    30분?? 타면 소수서원 바로 앞에 내려요
    소수서원하고 선비촌은 연결 되어 있어요.

    구경후 소수서원 앞에서 영주가는 것 타심 될듯요
    날이 더워서 지치긴 할 듯 해요
    계곡은 아니고 영주 하천 흐르는데
    물이 깨끗해서 물놀이는 좀 해요
    계곡은 풍기에서 버스타고 가면 많아요


    도산서원도 괜찮은데 서원들이 안동시내서
    꽤 멀껄요
    월령교는 비교적 시내 가까운데
    공사 끝났나요 하도 오래되서 가본지가~~

    찜닭은 전 별로였어요
    무절임이랑 찜닭 하나
    금세 질리더라구요

  • 9. 스피릿이
    '14.8.5 3:45 PM (114.129.xxx.179)

    영주가 저희 시댁이고 안동이 제 고향인지라 윗 일정을 보기만 해도 힘들겠군요. 영주 부석사와 소수서원은 거리가 좀 있어요, 버스가 자주 다니지도 않고요. 안동도 봉정사랑 병산서원 하회마을이 붙어 있는 곳이 아니라 병사서원과 하회마을은 그나마 가깝긴 합니다만... 하회마을에서 부용대라... 맞으편이라 하회마을에서 보시면 부용대가 보입니다. 하회마을에서 그 쪽으로 가시려면 한참 돌아가셔야 하구요. 안동시내에서 안동댐으로 들어가셔야 월영교를 보실수 있으신 건 아시죠? 버스편이 그리 많지 않아요.
    자차가 있어야 수월하게 움직일 수 있고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려면 많이 힘드실 거에요. 기다림의 연속일 거에요.

  • 10. 파란하늘보기
    '14.8.5 3:46 PM (218.39.xxx.132)

    안동은 고택체험도 있어요

    그리고
    영주에서 내리셔서 부석사 가심 멀긴해요
    풍기 부석사행 타심 한시간은 넘고 더 비싸요
    진우부석사행은 시간도 덜 걸려요

  • 11. 노노노노
    '14.8.5 4:51 PM (121.174.xxx.62)

    그 쪽으로 여름여행은 그것도 대중교통으로 가는 여행은 피하심이 정답!
    아이들은 그 곳을 평생 '더운 곳'으로만 기억할거예요.

  • 12. 시골마을아낙
    '14.8.5 5:03 PM (210.92.xxx.167)

    제가 거의비슷한 코스로 1박2일 했는데요
    자차로는 가능하지만
    대중교통으론 절대 안됩니다
    지방은 버스도 서울같지 않더라구요

  • 13. 음..
    '14.8.5 6:16 PM (122.34.xxx.11)

    고향이 영주인데요 .. 이 더운날 대중교통 이용하신다는건 사실 애들 고생이에요
    버스타고 내려서도 한참 걸어야되는 코스가 많으시던데..
    걸어도 선선한 가을이 더 나을듯.. 여름 휴가로는..엄마나 애나 고생할듯해요

  • 14.
    '14.8.5 7:01 PM (211.38.xxx.64)

    위에 잘못된 정보 있네요

    정도너츠
    풍기역 근처 오거리(동네가 작아 오거리가 하나있음)에 있어요
    여기가 본점이에요

  • 15. 저라면
    '14.8.5 9:18 PM (222.110.xxx.117)

    1박 2일 일정이라면 영주나 안동 중 하나 선택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시간 절약하시려면 기차보다는 버스가 더 나을 거구요.
    저라면 첫날에는 고속버스타고 내려와서
    하회마을에서 점심먹고 구경 좀 하다가 안동시내 들어와서 저녁을 먹는 걸로 하고,
    (부용대는 멀리서 구경 정도 하고... 여력되면 병산서원까지 들어가면 좋겠죠.)
    둘째날에는 월영교, 석빙고, 민속박물관쪽으로 해서 돌고 나와서 기차타는 일정을 고려해보겠네요.
    그런데 하회마을, 월영교, 석빙고쪽에 그늘이 그리 많지 않아서 좀 고되실 거 같아요.

  • 16. 더워
    '14.8.6 10:07 AM (121.132.xxx.11)

    아이고..제가 어제 올리고 지금 들어와보니 ..
    2박3일 일정이예요. 부석사서 혹시 숙소 못찾으면 안동으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부석사는 숙소 정해서
    첫날 부석사 근처서 묵고 다음날 안동가서 보고 자고 그담날 집에 오는건대...
    제가 제대로 날짜를 안적었군요...
    안그래도 더워서 고생할 각오는 하는데 비나 안오면 좋겠는데 비가 수욜에 온다는 예보가..ㅠ.ㅠ
    지금 제가 답글을 늦게 달아서 댓글 달아주신분들 못보실듯.....댓글 달아주신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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