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보일까요?블루스케어 삼성전자홀이라는데
4인가족이 볼려니 금액을 무시할 수없어서 b석을 예매했는데 3층 맨끝이더라구요
애들이 잘 안보인다고 투덜대서 a석이라도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전 음악만 들어도 충분할꺼 같은데 ㅜㅜ
잘 안보일까요?블루스케어 삼성전자홀이라는데
4인가족이 볼려니 금액을 무시할 수없어서 b석을 예매했는데 3층 맨끝이더라구요
애들이 잘 안보인다고 투덜대서 a석이라도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전 음악만 들어도 충분할꺼 같은데 ㅜㅜ
그래도 좋은 좌석있으면 바꾸세요.
캐츠는 배우들이 객석에 많이 내려오니 1층이 제일 좋기는 해요.
공연도 오리지널 팀이라 꽤 괜찮아요.
절대 돈 아깝지않아요.
혹시 좌석 못 바꾸면 공연망원경 가져가시고요.
캐츠 저희는 2층에서 봤는데 잘 보이기는 했어요
워낙 대규모 인원이 계속 움직여서요
위키드는 3층에서 봤는데 머리 꼭대기 모자와 옷색깔정도만 기억나요 움직임이 적어서 이기도 하지만ㅠㅠ
아들 말이 두번 볼거 한번만 보고 일츠에서 보자네요
일층은 배우들과 소통되는 느낌이고2.3층은 좀 따로 노는 느낌...하옇튼 돈차이만큼 확실한 거리감이 느껴져요
캣츠는 진짜 1층 좋은 좌석에서 봐야 그 진가를 아는데...
아쉽네요.
이번엔 일단 맛뵈기로 보고 나중에 니들이 돈 벌어서 좋은 좌석 사서 봐라, 하세요.
아이가 1층을 강력히 원했지만 가격의 압박이 보통이 아니라 단호하게 안된다고 말하고 3층 맨앞자리로 택했어요. 기대도 안했는데 고양이가 저희쪽으로 와서 노래도 부르면서 반대쪽까지 천천히 지나갔어요. 깜짝 놀라고 즐거웠던 순간이었네요. 워낙 오랫만의 공연이라 서비스로 그렇게 한건지 매 공연마다 3층까지 다 가는건지는 모르겠어요.
공연이 너무 좋았고, 아이가 다음에 1층에서 표정을 보면서 다시 보고싶다고 용돈을 모아야겠다 하더군요. DVD를 사주었는데 정말 표정이 이랬구나 하고 3층에서는 안보이던 것들이 보였어요. 하지만 3층에서도 저는 충분히 즐겁게 보았습니다. 예전에 런던에서 발코니석에 앉아 오페라의 유령을 본 경험이 있어서 굳이 Vip석이나 1층이 아니라도 충분히 즐길수있다는 경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