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ㅎㅎ
'14.8.5 2:02 PM
(175.212.xxx.82)
하물며 여기서도 뚱뚱한 사람은 구박받는게 당연하고 남편에게 뚱뚱한걸로 쌍소리들어도 니가 잘못한걸 어쩌겠냐고 하는데 뭘말하겠어요
그래도 자신감 갖고 사세요
저도 과체중이지만 남편이 항상 사랑해주고 미혼때도 연애잘만하고 잘만 살았어요 ㅋㅋㅋ
저런 소리 하는 인간들한테 너 대학 거기까지밖에 못나왔냐고..연봉 그것밖에 안되냐고..자기관리좀 하면서 살라고 한마디 하면 길길이 날뛰죠 ㅎㅎ
2. ㄱㄱ
'14.8.5 2:03 PM
(121.54.xxx.52)
저도 좋아요..자신감 갖고 즐겁게 살자구요..
3. ...
'14.8.5 2:06 PM
(39.121.xxx.193)
어떤 댓글에 본인 시이모는 뚱뚱한 사람 혐오해서 같이 밥먹지도 않는다..
이런 댓글을 82에서 며칠전 봤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참 못돼쳐먹은 인간들 많구나..싶었어요.
그런걸 말로 하고 다닌다는 소리잖아요?
전 그런 말하는 인간들이 더 혐오스러워요.
4. 아뇨
'14.8.5 2:07 PM
(182.218.xxx.68)
지나가는데 뒤에 남자들이 서서 그러더라구요.
자기딴에는 속삭인다고 하는데요. 다 들려요..
아 진짜 냄새나게 생겼어 저렇게 뚱뚱한데 얼마나 게으를꺼야 라구요..
5. 에휴..
'14.8.5 2:11 PM
(39.121.xxx.193)
어디선가 우리나라 민족성이 세계에서도 참 안좋은(거의 최고..)쪽이라고 들은적이 있어요.
설마..그랬었는데 사실은 맞는것같아요.
원글님 전 자신을 사랑하는 원글님이 부럽고 그래요.
전 제 자신이 싫거든요...
힘내세요^^
6. ,,,,
'14.8.5 2:12 PM
(124.49.xxx.100)
자기가 겪지 않은 세상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 여기 하나 계시네요.
7. 헉
'14.8.5 2:13 PM
(211.192.xxx.167)
글쓰신것만 보면 가까이 하고 싶은 성격 좋은분 같은데요? ^^
남들이 말하는것 신경쓰면 명 줄어요 ㅎㅎ 무시무시
남편이랑 금술 좋고 아이 건강하고 밝고
내일 야무지게 잘 하고 만족하는 삶을 사는것만으로도
넘넘 축복받은 인생이죠! 평생 다시 안볼지도 모르는 다른사람들 말 신경 쓰지 마시고
오늘을 즐기시면 됩니다 ^^
8. ....
'14.8.5 2:13 PM
(218.232.xxx.86)
공감합니다. 저도 뚱뚱하고 외모 잘 안가꾸는데..처음부터 이렇게 뚱뚱한것도 아니였고
꽤 부지런하고 집은 엄청 이쁘게 꾸며놨어요
아는것도 흥미있는것도 많고 학벌도 좋고 집에서 받을 유산도 많은디...
그냥 보이는 모습으론 제가 한심해보이고 만만해보이나봐요
그래도 별로 신경 안씁니다. 그사람들이 뭐라하던 저에겐 아이고 의미없다...이기 때문이에요
9. 저는
'14.8.5 2:14 PM
(182.218.xxx.68)
저는 우울했던 이유없이 왕따당했던 고2때도 잘 이겨냈어요.
스스로 재밌는걸 찾아 다녔고 다른반 친구들과 대신 잘 어울렸어요.
나름대로 인생을 재밌게 신기한거 즐거운거 찾았고 열심히 일도 했어요.
살도 어떤때는 정말 신나게뻈구요. 아이키우고 살림하고 일하는거
힘들지 않고 즐거워요. 신랑이 잘해주니까 아이도 쑥쑥크니까 보람차요.
근데 내 외모 하나만보고 가끔 지나가는 어른들이 쳐다보는 눈길도 부담스럽구요.
친척어른들이 살좀빼라고 한소리 할때도 수치스러워요.
나는 내가 그래도 나름 아둥바둥살아도 살려고 하는게 참 예쁜데요..
그럼 안될것같다는 생각이 자꾸드네요.
10. ???
'14.8.5 2:16 PM
(58.140.xxx.162)
쟤는 뚱뚱해서 더럽다고 생각하고 냄새날것같다고 해요. 게을러보인데요. 못생겼데요.
----------------------
도대체 어디를 지나가면 저런 말 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11. 고2
'14.8.5 2:16 PM
(182.218.xxx.68)
왕따당했던거 사실 이유없이 왕따당한건 아니고
왕따 당한 아이랑 어울려 놀아 제가 왕따를 도로 당했었어요.
하지만 원망하지 않았어요. 혼자서 있는 시간동안 책을 정말 많이 읽었거든요.
조별수업은 억지로 웃으면서 끼어들었지만 괜찮았어요.
12. 심플라이프
'14.8.5 2:19 PM
(110.70.xxx.46)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키에 60킬로 넘으면 다 뚱뚱하다고 해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키가 167이라도 50킬로대를 유지해야 하는 아주 희한한 나라예요. 비율도 엄청 따지죠.
13. ....
'14.8.5 2:23 PM
(112.220.xxx.100)
어느정도길래요?
왠만해선 저런소리 안할텐데요
정말 자신을 사랑한다면 다이어트하세요..-_-
더욱 더 사랑하게 될꺼에요
14. ...
'14.8.5 2:24 PM
(58.143.xxx.254)
원글님 성격 좋으시네요.
그런 찌질이 루저들은 무시하세요~~
저는 모나고 게으르고 까칠한데 원글님 성격 닮고 싶네요~
저 윗 분 말씀대로 아이도 의미없다 하고 넘기셔요~!
15. ...
'14.8.5 2:25 PM
(112.155.xxx.92)
난 또. 생판 모르는 남이 한 얘기에 왜 신경을 쓰세요. 그리고 외모만 보고 상대방 판단하는건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요? 그들이 님이 살림 잘하고 애 잘 건사하는 줄 어찌 알아요? 물론 대놓고 저리 말하는 건 성숙하지 못한거지만 처음보고 상대방 인격을 알게 뭐에요.
16. 몇몇댓글참
'14.8.5 2:26 PM
(121.162.xxx.53)
우리나라에 교양있고 타인을 배려하는 사람들만 있는 거 아니에요.
사람 앞에 놓고 수근거리는 사람들 많아요. ㅎㅎ 여기 사이트만해도 중년여성 옷차림이나 태도 가지고 오늘
어떤 사람을 봤는데요 어쩌고 하는 글 올라오고 댓글로도 마음속으로 생각했던거 기다렸다는 듯이 풀어내는 사람들 많아요.
가정교육 못받은 싸가지 없고 건들거리며 무리지어 다니는 20대 남자애들 말하는 거 들어보세요. ㅎㅎ 얼마나 가관인지 ..
옷차림이나 성형,다이어트에 왜 많은 사람들이 매달리겠어요. 그만큼 상처 받은 사람들이 많다는 거죠 ㅜㅜ
원글님 기운내요. 저는 님 생활태도 반에 반이라도 따라가고 싶네요 ㅎㅎㅎ
저야말로 게으른 여자 ㅎㅎ 체격 크고
17. ...
'14.8.5 2:26 PM
(180.229.xxx.175)
남의 외모 깎아내릴 시간에 자기 속이나 잘 들여다 보라지...무례한걸 부끄럽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도 조금만 운동을 더 해보세요...
내가 조금 바뀌어서 상처받는 말 덜 듣는것도 나쁘지 않을듯요...오늘부터~
18. 오후
'14.8.5 2:49 PM
(220.81.xxx.183)
저는 평생 47킬로를 넘겨보지 못했어요.
뚱뚱한 사람 정말 부러워요.
왜 저렇게 피죽도 못먹은 사람처럼 말랐나.
없어보인다.
하물며 남편이 그렇게 고생을 시키나?란 이야기도 들어봤어요.
님,
남의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
사흘이 안가요.
이런 사람도 있으니까요.
19. //
'14.8.5 2:53 PM
(59.6.xxx.183)
원글님 화이팅!!
살 빼고 외모 가꾸는 걸 유일한 자기관리,
내지는 여자의 의무라고 믿는 여자들보다
원글님이 훨씬 훌륭해요.
오죽 못났으면 그따위 외모에 삶의 모든 가치를 두고 살까요.
20. ...
'14.8.5 3:05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은 본인에게 내세울께 평균 체중밖에 없는 사람들입니다. ㅎㅎㅎ
그냥 개무시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21. ..
'14.8.5 3:35 PM
(115.178.xxx.253)
원글님 순하게 생기셨나봐요.
그런 사람이 나쁜거에요. 원글님이 영향받으실 필요 없어요.
다만 너무 뚱뚱하신거면 본인을 위해서 조금 노력해보세요.
아이가 없는 시간에 집안일 조금 덜 하고
자신을 위해서 투자하세요.
22. 저는 참 키가 작은데요 ㅠㅠ
'14.8.5 3:46 PM
(210.96.xxx.254)
그래서 님 상황과 비슷한 경험 많아요.
이건 제 얘기인데요. 솔직히 남의 시선, 그것도 정말 나와 별 상관없는 사람들의 평가에 까지 신경쓰는 것은
사람이 사회적 동물이니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제가 기본적으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아니어서 그런 것 아닌가 생각할때가 많아요.
하지만, 객관적으로 저 역시 키 작은 거 빼고는 솔직히 빠지는 거 없어요. 직업도, 키를 제외한 외모도, 성격도, 가족도요..빠지는 거 없다고 자부하는 것도 사실 주관적인 거겠지만요. ㅋㅋ
어쨌거나 남의 외모에 대해 지적질해대는 인간들 따위, 무시하는 게 정답이에요.그 정도 잣대로 타인을 평가하는 저급한 그들의 인격에 동정을 표해야 마땅하겠죠.
님이 상관없다면 굳이 외모 바꾸려하실 필요도 없다고 봐요. 물론 전제가 '님이 상관 있다면'이라면 외모를 바꾸려고 노력하실 수도 있겠죠. 키는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데 저보다 님이 유리하신 거예요. ^^
23. 강해지세요.
'14.8.5 4:00 PM
(118.44.xxx.4)
쓰레기같은 심성 가진 사람들이 내뱉는 쓰레기같은 말에 상처받지 마세요.
너무 억울하잖아요. 그런 인간들 땜에 원글님같은 분이 우울해진다는 건.
요즘 우리나라 정말 개판 되가고 있지만
그럴수록 정신 바짝 차리고 자기나름대로의 삶을 가꿔나가야 할 거 같아요.
마음 속에 힘을 기르자구요.
24. ....
'14.8.5 4:06 PM
(61.253.xxx.22)
그냥 속으로 '븅~~신들' 하고 비웃어 주세요
25. .....
'14.8.5 4:35 PM
(211.36.xxx.211)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Jtbc에서 하는 비정상회담이라는 프로에 개그우먼 이국주와 미스코리아진이 나왔는데 이국주가 훨씬 매력적이었어요. 성격을 알고나니 거기 나온 외국인패널들 압도적으로 이국주를 선택했답니다. 저도 그렇구요,
긍정적이고 부지런한 윈글님 너무 보기좋고 아무나 그런성격 가질수 없어요. 그러나 원글님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을 권합니다
26. 그냥 꼴값이에요
'14.8.5 5:02 PM
(59.6.xxx.151)
자기 인생에 하나도 억동적인게 없고 그날이 그날
내 인생이나 남의 인생이나 같은 거 같고 지루해서요.
원글님 쓰셨네요
때론 게을러지지만 열심히 산다고
그러니 자신이 좋을 수 밖에요
사랑할 자아가 없으니까 남의 일에 참견하는 겁니다
건강에 좋고 ㅎㅎㅎ
날씬하려고 건강 해치는 경우들이 하도 많아서
게을러서
생업에 목맨 허드렛일 하시는 분들도 살 찝니다
저런 것들은 상대가 순해보이면 대놓고 하고 아니면 뒤에서 하죠
살만 가지고 그러는게 아니라 꼬투리만 걸리면욤
27. toppoint
'14.8.6 1:32 AM
(223.62.xxx.97)
님보다 날씬한 사람은 많겠지만
님만큼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많지않을텐데요
자기를 인정해주는 마음
아름답게 보여요..
큰 자산인데 남들 기준, 시선 때문에 버리면 되겠습니까?
28. ...
'14.8.6 1:52 AM
(86.151.xxx.194)
뒤돌아서 한마디 하시지 그러셨어요. 지금 뭐라고 했냐? 나말이냐?
정말 매너없네요.
원글님 잘하고 계신대요 뭘. ㅋㅋ 살림 잘하는 부분만 빼고는 저랑 좀 비슷하셔서 응원하고 가요. 저도 살빼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살림은 제 적성에 안맞아서 밥하는거 정말 너무너무 싫어요. 메뉴선정도 그렇구여. 흑흑 청소도 그렇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