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가 대신에...

서울우유 조회수 : 2,736
작성일 : 2014-08-05 13:20:43
바쁘기도 하고 해서 올해는 아마도 휴가를 못가게 될 것 같아요. 스트레스 많이 받고 일하는 남편을 위해 무엇을 해주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아이는 없는 부부입니다. 주말에 서울에서 뭘하고 놀면 피곤하지도 않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신나고 재미있을까요? 알려주세요.
IP : 115.145.xxx.11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다.
    '14.8.5 1:27 PM (115.21.xxx.201)

    수험생 아이 둘 뒤치닥거리로 여름휴가 쫑난 맞벌이 엄마로서 부.럽.다.
    저라면...이라고 상상해보자면, 야간 고궁 관람 요즘 좋더군요. 그리고 우리는 요즘 주말 저녁에 한강변을 걸어요. 무쟈게 길게. 여의도 돌만큼. 손잡고 얘기하면서 걷다가 생수사먹고 등등. 지금 예약될 지 모르겠지만 국회 뒤 여의도 마리나에서 한강 보트 예약해서 분위기도 내보고(1인당 시간에 만오천원. 젊은 아가들 블로그 과시용 사진빨 나오는...^^), 거기 bbq부페 예약해서 저녁도 연결할 수 있고. 저녁먹고 여의도 IFC몰 지하에서 영화도 보공.. 날씨 좋으면 서쪽으로 해지는 것도 보고. 근데 왜 자꾸 여의도만 나오냐....

  • 2. 서울우유
    '14.8.5 1:30 PM (115.145.xxx.116)

    감사합니다. 아직 못가 본곳만 추천해주셨네요. 제가 여의도를 좋아하는데 결혼하고 남편과 함께 간적이 없었어요. 저장할게요.

  • 3. 엉?
    '14.8.5 1:36 PM (115.21.xxx.201)

    관심있으신 거예요?? 당첨빨 높이려고 더 풀자면,
    http://www.seoul-marina.com/index.vw
    여기서 시간 당 요트탈 수 있어요. 거기 삘 좋다눙...

    이 주변이 저렴부터 중가까지 들이며 이용하기 생각보다 좋더군요. 저렴버전부터 풀면, 당산역하차, 전용연결통로와 엘리베이터로 한강공원 접근(10분), 내려가서 여의도 방향으로 진행하면 걸어서도 이 클럽에 갈 수 있어요. 그 클럽주변은 삘만 보고 계속 여의도로 더 가면 이거 저거 상당히 재미있어요.
    당산역에서 내려간 한강공원의 강변길로 여의도 반대쪽으면 10분만 가면 선유도로 접근도 돼요. 거기도 은근 재미있어요.
    근데 요즘 날씨가 더우니 오후 5시 이후로 가셔서 어스름 석양과 저녁 보내시기에 좋아요. 오후에 IFC에서 영화보고 저녁시간을 한강에서 보내셔도 좋음.

  • 4. 엉?
    '14.8.5 1:38 PM (115.21.xxx.201)

    우린 bbq 부페도 가보고 여의도 63 하늘로 걷는다는 구름도 가보고 했는데, 요즘은 한솥도시락 사가지고 가서 한강 벤치에 앉아서 풀어먹고 와요. 거하게 먹는거보다 조금이라도 걷는게 남는거더라구요...

    양화대교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타보세요. 경사로로 가요. 거기 올라가면 양화대교에 서서 석양 직통으로 본다눙.. 카페도 있공.

  • 5. 서울우유
    '14.8.5 1:41 PM (115.145.xxx.116)

    저한테 딱 맞는 알찬 정보, 감사합니다. 주말 저녁에 가볼래요. 마침 영화본지도 몇년되구요, 한강도 좋아하는 데 그쪽 방향은 첨이구요. 제가 서울을 다 아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

  • 6. 서울우유
    '14.8.5 1:45 PM (115.145.xxx.116)

    비비큐 부페는 어디에 있나요? 비비큐도 좋아하는데...

  • 7. 우하하
    '14.8.5 1:50 PM (115.21.xxx.201)

    당첨됐군요? 차로 가실지, 전철타실지 알려주시면 제가 더 풀 수 있는데... ^^ 자세히. (나 왜 이리 한가하니...휴가가 휴가가 아녀... ㅠㅠ)
    저라면 아주 캐주얼하게 입고가서 전철타고 주욱 걸어다니겠어요. 당산역에서 먼저 한강으로 진입을 하세요.
    거기서 서쪽으로 10분만 걸어가면 양화대교를 경사엘리베이터타고 올라가실수 있는데 여기올라가서는 석양만 보세요.
    그리고 노는 건 한강에서 동쪽 여의도방향으로. 주욱 15분쯤 걸으면 여의도 마리나리조트에 가요. 거기서 사진도 많이 찍으시공, 예약되면 요트는 꼬옥 타보세요(좋잖어...단 둘이).
    글고 여의도쪽으로 계속 가셔서 놀기. 근데 저라면 영화보는 거 아닌 한, 여의도 번화가로 올라가지는 않겠어요. 계속 강변 탐험. 강변 의외로 재미있어요.
    만약 IFC몰에 가신다면, 지하에 각종 음식점 많은 거 아시죠? 거기 영화관에서 파는 특별 팝콘 맛있어요. 우리는 IFC몰 가면 제일제면소에 줄 서서 국수먹어요(줄이 길어도 생각보다 빨리 들어가요). 그리고 바로 옆 cj마트 구경하구요(과일이며 상품들이 진열된 게 괜히 외국 분위기 나는데 막상 살건 뭐...없어보임) IFC몰은 더운 시간대에 냉방 얻을 겸 다니면 좋구요. 거기 유니클로 크게 펼쳐져있어서 구경하기도 좋고 득템도 하공...

  • 8. 서울우유
    '14.8.5 1:52 PM (115.145.xxx.116)

    하하하 .. 저희는 운동화 신고 전철로 갈 것이 분명합니다요. 저희가 요기 저기 구경하면서 걸어다니는 걸 무척 좋아해서요.

  • 9. 비비큐부페
    '14.8.5 1:54 PM (115.21.xxx.201)

    는 여의도 마리나 1층에서 요즘 시즌에 하는 부페입니다. ^^ 홈피 참조.
    http://www.seoul-marina.com/club/Club1_Menu.vw

  • 10. 서울우유
    '14.8.5 1:59 PM (115.145.xxx.116)

    감사합니당~ 복 많이 받으세용~~

  • 11. 오호홍
    '14.8.5 2:04 PM (115.21.xxx.201)

    후기 부탁드려요. ^^
    저도 득템하려고요.

  • 12. ...
    '14.8.5 2:07 PM (121.166.xxx.142)

    원글님과 댓글님..두분다 너무 유쾌하세요. 저도 덕분에 여의도 여행 정보 얻어갑니다.

  • 13. ...
    '14.8.5 2:07 PM (121.166.xxx.142)

    좋은 시간 보내세요!

  • 14. 아흥
    '14.8.5 2:23 PM (119.70.xxx.159)

    여의도일주ㅡㅡ귀한 정보 대단히 감사합니당.
    예비사위가 여의도에서 일하는데...
    그럼 뭐하나?
    Ifc몰 지하 카레집도 맛있어용....

  • 15. 저한테도
    '14.8.5 3:04 PM (220.76.xxx.23)

    당첨!
    잘걷는 얼라들 둘 더 달고가도 되것죠???
    깨알정보 감사합니다

  • 16. 저도 덩달아
    '14.8.5 4:23 PM (61.253.xxx.25)

    따라해봐요^^

  • 17. 오!!
    '14.8.5 5:32 PM (125.183.xxx.163)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 18. 서울우유
    '14.8.5 5:53 PM (115.145.xxx.116)

    친절한 115 댓글님이 알려주신 코스에서 혹시 저희 커플을 보시면 손흔들어주세요. 저희 부부 인상착의는 요, 좀 착하게 생기고 아담하고 둘이 엄청 닮았어요. 그럼 즐거운 여의도 일주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676 5천만이 윤일병 살해의 방조범이자 공범이다. 7 꺾은붓 2014/08/07 885
404675 가슴찡한 태국 광고(펌) 3 바람꽃 2014/08/07 913
404674 벌써 목요일이네요. 셉템버 2014/08/07 859
404673 동양요가협회 어떤 곳인가요? 목 아파요 2014/08/07 868
404672 딸들에게 자식을 가지면안된다고 해야할지요..유전 27 호박 2014/08/07 7,289
404671 [뉴스타파] 4월16일, 대통령 7시간 실종 미스터리 4 .. 2014/08/07 1,151
404670 어린이 전집 고물상 부르면 얼마나 받나요? 9 고물상 2014/08/07 1,914
404669 김연아 양, 연아 양... 9 괜한 지적질.. 2014/08/07 4,336
404668 남편 얄미워요 10 ㅏㅏ 2014/08/07 1,683
404667 쇼하는걸로 보여요 3 쇼쇼쇼 2014/08/07 1,552
404666 나이 먹을수록 친구를 잃어가네요 8 .. 2014/08/07 3,518
404665 부부간에 정떨어진다고 느낄때는 언제일까요? 9 2014/08/07 5,043
404664 공효진 눈 앞트임?저만느끼나요 6 gㅌㅌ 2014/08/07 9,165
404663 요즘 시금치 한단에 2500원 정도면 적당한 건가요? 5 시금치 2014/08/07 988
404662 사교육 안 없어질 거 같아요 한국에서 2014/08/07 988
404661 대치쪽으로 집 이사고민 도와주세요.절실해요 3 고민녀 2014/08/07 1,520
404660 딱 맞는 세월호 막말 권은희가 대변인 되었네요 2 새누리당에 .. 2014/08/07 1,141
404659 능력자분들...영화제목 좀 ^^;; 4 아이스커피 2014/08/07 1,082
404658 지금 ytn보세요 5 저녁숲 2014/08/07 1,817
404657 지휘자 구자범 3 업데이트 2014/08/07 1,159
404656 제가 누군지 알바인지 정말 궁금해 하시고 물으시는 분들께. 9 TDDFT 2014/08/07 1,256
404655 친척이 집에 온다고 하면 어떻게~~ 4 푸른하늘아래.. 2014/08/07 1,772
404654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자기계발 하시는 분들 2 슬럼프 2014/08/07 1,728
404653 다들 아셨어요? 저만 몰랐던 건지... 12 ... 2014/08/07 4,513
404652 뒷베란다누수 잡아보신분 계신가요 2 고민 2014/08/07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