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로워도 아니다싶은 사람은 만나면 안되겠죠?

사람 조회수 : 2,404
작성일 : 2014-08-05 12:33:07

외국에 사니까 마음 맞는 사람 사귀기가 어려워요

한 사람은 처음에 저한테 참 잘해줘서 친하게 지냈는데

알고보니 정말 사소한 일들을 예민하게 받아들여

 친했던 사람들과 틀어져서 안보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고

시기 질투가 너무 많더라고요

또 한 사람은 달변가라 재미있어서

 만나게 되었는데 만나다보니

언제나  자기자식 자랑은 지나치게 하면서

남의 자식은 꼭 안좋게 얘기하고

사람을 겉모습이나 조건으로 아래로 보고 무시하네요

한국에선 착하고 좋은 친구들이 있었는데

여기에선 그런 마음편한 지인이 없네요

오늘 너무 얘기할 사람이 그리워서

전화해서 볼까하다가 꾹 참았어요

아니다 싶은 사람은 외로워도 만나는게 아니다 싶어서요

그리고 이런 마음 가지고 있으면서 만나는것도  예의가 아닌거죠

혼자 즐겁게 잘 지내는 법을 배우고 훈련하는게 답인것같아요

IP : 69.171.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헤
    '14.8.5 12:46 PM (39.118.xxx.210)

    저도 조금만 아니다 싶음
    끊어내곤 했는데
    지금 남아있는 사람이 없네요ㅋ
    그래도 성격탓인지 그리 다른사람에게
    신경안쓰고 사는게 편하기도 해요
    가족들 잘챙기고 남편하고 노는게
    좋아서요

  • 2. 맞아요
    '14.8.5 12:54 PM (110.13.xxx.25)

    아니다 싶은사람 만나서 극기훈련할 필요 있나요?
    혼자 즐기는 방법을 연구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 3. 메이
    '14.8.5 2:10 PM (118.42.xxx.87)

    마음을 좀 비워서 나도 부족하고 그사람도 부족한 사람이다. 나를 이해하는만큼 그도 이해하자. 그렇게 낮은마음으로 만나면 되지 않겠어요. 간혹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도치 않은 잦은 마찰로 오해가 생겨 서로 상처가 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럴땐 정중하게 만남을 사양하고 거리를 두는게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고양이와 개가 서로를 결코 이해하고 알 수 없듯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412 아직도 시댁 안갔습니다. 9 큰며느리 2014/09/07 4,225
415411 김태용감독. 탕웨이남폇요 중국국적 취득했나요? 19 ??? 2014/09/07 14,019
415410 고등영어도 중등과 차이많이 나나요 3 ㄴㅇ 2014/09/07 2,497
415409 강남 지하상가에서 파는건 더 세련되지 않았나요? 16 .... 2014/09/07 8,160
415408 열무김치에 액 젓 안 넣어도 되나요? 6 그네 하야!.. 2014/09/07 1,886
415407 빈대떡 할때 숙주 데쳐서 넣나요?생걸로 넣나요? 8 마이마이 2014/09/07 2,109
415406 타인의 능력을 알아보는건 2 sf 2014/09/07 1,551
415405 과연 다산 장려, 아이를 많이 낳으면 나라를 위해 좋은 것일까요.. 11 과연... 2014/09/07 2,227
415404 권리세 사망했네요 인생 허무하네요 70 ***** 2014/09/07 20,510
415403 채널뉴스아시아, 한미연합사단 북 대량살상무기 타격 목표 1 light7.. 2014/09/07 793
415402 선물해야할까요? 1 .. 2014/09/07 769
415401 명복을 빌어주세요 16 ... 2014/09/07 3,633
415400 식혜 황설탕으로 해보신분 계세요? 6 추석 왔냐 2014/09/07 1,821
415399 강아지가 오이는 먹는데 당근은 안먹네요^^ 12 .. 2014/09/07 1,827
415398 타짜2 보고 왔어요 3 영화야놀자 2014/09/07 2,923
415397 제주변의 결혼2년차 새댁의 추석 4 제주변 2014/09/07 2,961
415396 "전통대로라면 명절 음식 남자가 만들어야" 15 dd 2014/09/07 3,105
415395 귓소리.. 2 lp 2014/09/07 980
415394 고재열/일베적 인식체계..일독 권해요 11 공감 2014/09/07 1,398
415393 추석 당일 아침에 먹을 송편 전날 사도 되나요? 4 송편 2014/09/07 1,719
415392 휴대폰 구입조건좀 봐주시겠어요? 3 고장 2014/09/07 1,157
415391 2식구 53평 방 4개 어떻게 쓸까 여쭙니다. 21 방의쓰임!!.. 2014/09/07 4,374
415390 심부볼 제거 수술 혹시 아시는분? 1 볼볼너무해.. 2014/09/07 8,306
415389 지하철에서 본 최고의 진상 9 ... 2014/09/07 4,128
415388 소라줍는꿈이요 요상해 2014/09/07 2,339